cppig1995님 티비 출현!!!!

mirr의 이미지

10세 퀴즈신동 소년 성인 연파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169&hotissue_item_id=18005&view=all&page=1

대전 대흥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윤희수(10)군이 주인공..

이분이 혹시 그 유명하던 cppig1995님 아닌가요?????????
네이버 기사에 떴네요.......ㅡ,.ㅡ::::

신기해요....

mirr의 이미지

헉...자유게시판이 메인에 안떠서 안들오던 차에 들와봤더니.....
뒷북이였군요 푸히힛.............삭제 불가 ㅜ.,ㅜ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futari의 이미지

오오..
커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군요 :)
저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니 :oops:

여기 계신분들은 고등학교 학생부에 이렇게 적힌분 많죠? 8)

장래 직업희망:
       부모                 본인
       의사             컴퓨터프로그래머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studioego의 이미지

futari wrote:
오오..
커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군요 :)
저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니 :oops:

여기 계신분들은 고등학교 학생부에 이렇게 적힌분 많죠? 8)

장래 직업희망:
       부모                 본인
       의사             컴퓨터프로그래머

예 마자요. :shock: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밥 잘 찾아 먹는다.:D

ed.netdiver의 이미지

제 장래 희망은

Quote:
세계정복

이었건만...
지금은
Quote:
영어완전정복

도 불가능할 것만 같아요 :cry: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jachin의 이미지

눈팅중이시려나? cp1995님 글은 보이지 않네요. :)

한차례 홍역을 겪으셔서 요즘은 글을 잘 안올리시나 보네요.

(그러게 왜 자꾸 본인 맞다는데 그걸 가지고 싸우셔서... -_-;;; )

가끔은 어른이 더 어린애처럼 군다니까요... ( ' ')a 헐...

Mins의 이미지

futari wrote:
오오..
커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군요 :)
저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니 :oops:

여기 계신분들은 고등학교 학생부에 이렇게 적힌분 많죠? 8)

장래 직업희망:
       부모                 본인
       의사             컴퓨터프로그래머

전 장래 희망에 '돈 많은 백수' 라고 ㅤㅆㅓㅅ었습니다. -_-;;
그런데 친구들&선생님까지 이 말에 공감을 하는 덕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

chadr의 이미지

futari wrote:
오오..
커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군요 :)
저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니 :oops:

여기 계신분들은 고등학교 학생부에 이렇게 적힌분 많죠? 8)

장래 직업희망:
       부모                 본인
       의사             컴퓨터프로그래머

저도 그렇습니다. :shock:

-------------------------------------------------------------------------------
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앙마의 이미지

Mins wrote:
futari wrote:
오오..
커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군요 :)
저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니 :oops:

여기 계신분들은 고등학교 학생부에 이렇게 적힌분 많죠? 8)

장래 직업희망:
       부모                 본인
       의사             컴퓨터프로그래머

전 장래 희망에 '돈 많은 백수' 라고 ㅤㅆㅓㅅ었습니다. -_-;;
그런데 친구들&선생님까지 이 말에 공감을 하는 덕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

전 지금의 장래희망이 이겁니다. -_-;;;
지금이 20대니 40대나 50대쯤의 소망이면 될 것 같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일전에 한강에 모이시기로 한분들
한강에서 고기는 잘굽어드셨는지 궁금하네요.

khris의 이미지

한강물이 더러워서 차마 뛰어들 생각이 안들더군요. :twisted: :twisted: :twisted: :twisted: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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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mirr의 이미지

khris wrote:
한강물이 더러워서 차마 뛰어들 생각이 안들더군요. :twisted: :twisted: :twisted: :twisted: :twisted:

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낳다든데.......똥물은 아니었나보죠??? ㅡ,.ㅡ::

기사보면 어렸을때 한글때고, 각종 책읽고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에 일찍 손댔다고나와있습니다..
부모님의 인도가 어느정도는 작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 장래희망은 "사람" 이었습니다.
그 후로 애들과 선생님께 짐승취급받았죠...푸하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極 wrote:
미르[眞]"]기사보면 어렸을때 한글때고, 각종 책읽고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에 일찍 손댔다고나와있습니다..
부모님의 인도가 어느정도는 작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아는 누님딸래미도...아주 일찍 한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00일도 안지난 애를 데리고 교사한명두고 한글교육을(일명 조기교육) 시켰습니다.
중요한건 그 누님 친어머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답니다.
"미친년 ******" -_-;

그소리 듣고도 열심히 돈 뿌리던 누님...
지금의 윤군보다도 더 일찍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했는데...
그 여자애도 10살되면 윤군처럼 될까요? ㅡ.,ㅡ?;;;

그돈을 오리 몸보신에 시켰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윤군보면 부러움반 시기반인데 그래도 자기 얼굴만한 안경쓰고있는것보니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아마도 제 예상이 맞다면 '근시'가 아닐까 합니다.

역시 어릴때는 저처럼 산과 들과 바다로...;;;뛰어다니면 이꼴이 되는걸까요? ㅠ.ㅠ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다른거는 몰라도 어릴적 먹었던 개구리 뒷다리만큼 맛있었던것이 드물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천재도 되는 것도 좋을 것이고 합니다만.
그네들에게 추억이란게 남아 있을지 의문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khris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윤군보면 부러움반 시기반인데 그래도 자기 얼굴만한 안경쓰고있는것보니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아마도 제 예상이 맞다면 '근시'가 아닐까 합니다.

책이나 컴퓨터하는게 근시의 원인이 아니라는군요.
오래전부터 잘못알고있는 상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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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極 wrote:
미르[眞]"]기사보면 어렸을때 한글때고, 각종 책읽고 그러다보니 프로그래밍에 일찍 손댔다고나와있습니다..
부모님의 인도가 어느정도는 작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아는 누님딸래미도...아주 일찍 한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00일도 안지난 애를 데리고 교사한명두고 한글교육을(일명 조기교육) 시켰습니다.
중요한건 그 누님 친어머님께서 이런말씀을 하셨답니다.
"미친년 ******" -_-;

그소리 듣고도 열심히 돈 뿌리던 누님...
지금의 윤군보다도 더 일찍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했는데...
그 여자애도 10살되면 윤군처럼 될까요? ㅡ.,ㅡ?;;;

그돈을 오리 몸보신에 시켰으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윤군보면 부러움반 시기반인데 그래도 자기 얼굴만한 안경쓰고있는것보니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아마도 제 예상이 맞다면 '근시'가 아닐까 합니다.

역시 어릴때는 저처럼 산과 들과 바다로...;;;뛰어다니면 이꼴이 되는걸까요? ㅠ.ㅠ

저희 딸아이 출산 예정일이 원래 11월 23일이었습니다. 조금 일찍 나와서 3주일쯤 일찍 나오긴 했는데...
24일 되니깐 바로 집전화로 전화 오더군요.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애를 ... 영어 또는 중국어로 애를 봐준댑니다. 나원 참...
근데, 저 출산 예정일을 빼돌릴 만한 데가 뻔하겠더군요. 산부인과와 보험회사입니다.
그중 이 동네 지역 학원 등지에서 줄기차게 전화 오던 걸로 봐서 .. 뻔한 거죠.
어떤 식으로 봐주나 했더니... 원어민 또는 준 원어민(교포라는 얘기겠죠.) 교사가 일주일에 2 회씩 한번에 한시간씩 와서 애한테 영어 또는 중국어로 책을 읽어준다네요.

별의 별 거 다 있습니다.... 쩝... 안타까워 보입니다. 애들은 애들답게 뛰어놀아야 하는데 말이죠... 갯벌에서 게 잡고, 갯지렁이 잡아와서 낚시에 달아서 망둥어 잡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입니다.. 요새 애들 .. 저런 추억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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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별의 별 거 다 있습니다.... 쩝... 안타까워 보입니다. 애들은 애들답게 뛰어놀아야 하는데 말이죠... 갯벌에서 게 잡고, 갯지렁이 잡아와서 낚시에 달아서 망둥어 잡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입니다.. 요새 애들 .. 저런 추억은 있을까요 ?

갯벌은...집근처에 없어서 -_-;;; 못가봤구요.
대신 앞에서 말했듯이 산과 들과 바다를...;;; 휘젓고 다녔지요.
가끔 요즘 어린이들은 이런 경험을 쉽게 못하는것에 아쉬워하면서
어린이들은 어린이답게 어른들 어렸을때처럼 뛰어노는게 좋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편으로는 어린이가 아닌 이의 이기심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때 제 은사(담은은 아니고)셨던 고등학교 일어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제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선생님은 한분도 안계셨지만 그 일어선생님의 자녀교육은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는데도 한글을 잘모르는 큰딸을 그냥 계속 그렇게 놔두셨답니다.
놀고싶을때 놀게 놔두고(제대로 놀도록 도와주고) 공부하고 싶으면 그때가서 공부하도록 도와준답니다.(그때까지 공부하는걸 도와준적은 없었답니다.)
그게 왜 그렇게 마음에 들던지...

참고로 군대 전역후 학업에 뜻을 두게 된 제 자신이 아직도 원망스럽습니다.
그렇다고 후회하는건 아닙니다.
늦게 시작했어도 시작이 늦은것일뿐이니까요.
---
추가//
늦었지만 따님가지신거 축하드립니다.

nickcave의 이미지

Quote:
참고로 군대 전역후 학업에 뜻을 두게 된 제 자신이 아직도 원망스럽습니다.그렇다고 후회하는건 아닙니다.
늦게 시작했어도 시작이 늦은것일뿐이니까요

27 살에 프로그래밍 시작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

결국 이걸로 월급은 받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네요..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nickcave wrote:
Quote:
참고로 군대 전역후 학업에 뜻을 두게 된 제 자신이 아직도 원망스럽습니다.그렇다고 후회하는건 아닙니다.
늦게 시작했어도 시작이 늦은것일뿐이니까요

27 살에 프로그래밍 시작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

결국 이걸로 월급은 받고 있지만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네요..

제 삼촌은 36에 시작해서 팀장하다가 조그만 회사차리더군요.
아직까지 삼촌 덕을 못보고있는 오리입니다. ㅠ.ㅠ
앞으로도 그럴거구요.(삼촌...돈벌었으면 오리 맛난것좀 사주세요. ㅠ.ㅠ)
stbara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안타까워 보입니다. 애들은 애들답게 뛰어놀아야 하는데 말이죠... 갯벌에서 게 잡고, 갯지렁이 잡아와서 낚시에 달아서 망둥어 잡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말입니다.. 요새 애들 .. 저런 추억은 있을까요 ?

전 서울출신입니다만 초등학교들어가기 전에 목포인가?
하구언 공사현장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쪽에서 일년정도 살았습니다.
뒤뜰을 파면 천연 찰흙이 있어서 하루종일 그걸 가지고 놀기도 하고,
간식은 사탕수수나 무화과 열매...
근처에는 교실 하나짜리 초등학교가 있어서 정말 심심하면
형,누나들과 같이 수업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 덤으로 선생님의 점심도시락까지...
한시간쯤 걸어가면 초등학생 놀이방??인지 학원인지
형,누나들이 모여서 놀기도 하고 숙제도 하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까지 가는 길이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습니다.
갈대밭을 지나 갯벌을 건너서 가면 언덕위의 크은 나무밑에 자리잡은 집...
집으로 돌아가는 저녁무렵이면 눈이 시리도록 빠알간 노을,
그 노을에 물든 갯벌...
그 일년정도의 기억이 지금까지 겪은 그 어떤 일보다 생생하게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가슴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런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어린시절의 추억 한두개쯤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아무리 책에서만 본 지식이 많다한들 무엇하겠습니까?
전 우리애는 바보가 되더라도 자연속에서 놀게 하겠습니다.
자연속에서 몸을 움직여서 얻는 그 무엇이 아이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khris의 이미지

추억도 상대적입니다.
어떻게 어디서 놀았건, 즐거웠다면 추억은 남게 마련입니다.
'자연속에서의 추억'을 어쩌면 강요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빌딩의 숲 속에서 놀았어도, 비록 회색빛깔이라 해도 즐거웠다면 나름대로의 추억입니다.

P.S. 물론 저야 시골에서 자라서 총천연색을 보고 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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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송유근 군 등 3만 5천명 내일 고졸·고입검정고시 응시 기사보러가기

저...전에 한강가셨다가 구경만하고 오신분들...
이번엔 지방사람도 같이 끼워주실래요?
아~세상은 내게 천재를 알아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내게 천재가 될 수 있는 능력은 안주셨구나 ㅠ.ㅠ
(이런글에 1%와 99%를 논하지 말아주세요. 더 서러워집니다.)

khris의 이미지

몇년전만 해도 제 친구 -IRC에서 만난- 가 최연소였는데...
(그 이후로 계속 수능치고있느라 IRC도 잘 못하는데 안타까움)

cppig1995님은 몇년동안 수능치는일은 없었으면 하는군요.
차라리 대학을 늦게 가더라도 그 몇년간 수능공부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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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나는오리의 이미지

송유근군기사
음...8세랍니다 ㅡ.ㅡ;
cppig1995님이 처음 나타났을땐 시기심이~큭~
근데 더 어린 천재(?)가 나타나니 왠지모르게
KLDP에 와주는 cppig1995님을 더 응원하고싶어지네요.
요즘 안보이던데 아무래도 부모님께 PC사용시간을 못얻었나보네요.
둘이 같이 대학교 다니면 좋겠는데...외롭지도 않을테구...

앙마의 이미지

그런데 아무도 못 풀고 있는 수학, 과학적 난제들을 어느 날 무명의 중년 과학자가 풀었다고 가정한다면, 이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천재의 범주에 들 수 있을까요? 천재라는 단어가 너무 나이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황우석 교수님은 천재일까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jachin의 이미지

앙마 wrote:
그런데 아무도 못 풀고 있는 수학, 과학적 난제들을 어느 날 무명의 중년 과학자가 풀었다고 가정한다면, 이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천재의 범주에 들 수 있을까요? 천재라는 단어가 너무 나이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황우석 교수님은 천재일까요?
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나이와 상관없이 옛날 분들은 '문리에 통한 사람'을 인재라고 말씀하셨지요. 일찍 문리에 통한 사람은 '신동'이라 불렀고요. 늦든 빠르든 통하면 되는겁니다. +_+

여러분~! 우리 모두 한강에는 피서로 가도록 해요! +_+

myduck의 이미지

앙마 wrote:
그런데 아무도 못 풀고 있는 수학, 과학적 난제들을 어느 날 무명의 중년 과학자가 풀었다고 가정한다면, 이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천재의 범주에 들 수 있을까요? 천재라는 단어가 너무 나이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황우석 교수님은 천재일까요?

아인슈타인이 있지요. 어릴 때 뛰어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천재는 나이와 상관 없겠지요.
또 천재라는 말은 보통 나중에 그 사람에게 하는 칭찬 같구요.(업적등이 있을 때) 어릴 때는 신동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거 같은데요.

futari의 이미지

그냥 두면 차근차근 공부 잘 해서 전국 수석으로 대학 갈지도 모르는 천재성을 가진 애를
그럭저럭 "중상위권" 만들어서 일찍 대학 보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날이 차야 익는 법일텐데...
저런건 엘리트 코스와 멀어지게 하는 방법인거 같은데...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정태영의 이미지

futari wrote:
그냥 두면 차근차근 공부 잘 해서 전국 수석으로 대학 갈지도 모르는 천재성을 가진 애를
그럭저럭 "중상위권" 만들어서 일찍 대학 보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날이 차야 익는 법일텐데...
저런건 엘리트 코스와 멀어지게 하는 방법인거 같은데...

대학에 늦게 들어가도 재미없지만... 저렇게 너무 일찍 들어가도...
재미가 없을 듯 한데 말이죠...

어찌어찌 아웃사이더로 혼자서 과정을 따라간다고 해도... 주위에 친구도 없고 암울할 듯 싶군요 -_-;;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나는오리의 이미지

futari wrote:
그냥 두면 차근차근 공부 잘 해서 전국 수석으로 대학 갈지도 모르는 천재성을 가진 애를
그럭저럭 "중상위권" 만들어서 일찍 대학 보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날이 차야 익는 법일텐데...
저런건 엘리트 코스와 멀어지게 하는 방법인거 같은데...
가만히 둬도 전국 수석은 못할것 같은데요.
futari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가만히 둬도 전국 수석은 못할것 같은데요.

"모르는" 이지요 8)
암만 평소에 잘해도 수석이란건 운과 실력, 컨디션 삼박자가 필요한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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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izome의 이미지

myduck wrote:
앙마 wrote:
그런데 아무도 못 풀고 있는 수학, 과학적 난제들을 어느 날 무명의 중년 과학자가 풀었다고 가정한다면, 이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천재의 범주에 들 수 있을까요? 천재라는 단어가 너무 나이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황우석 교수님은 천재일까요?

아인슈타인이 있지요. 어릴 때 뛰어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천재는 나이와 상관 없겠지요.
또 천재라는 말은 보통 나중에 그 사람에게 하는 칭찬 같구요.(업적등이 있을 때) 어릴 때는 신동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거 같은데요.

흔희 알려진 것과 달리 아인슈타인에 관한 이 얘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특출난 성적을 받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학업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수학을 상당히 잘했답니다.

학교에서 짤린 건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학업 분위기를 흐린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 이 당시 급우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보면 다들 비장한 분위기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아인슈타인만 혼자 실실 웃고 있습니다. 8)

이 당시 독일의 학교가 매우 군사주의적이었기 때문에 천성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싫어했던 아인슈타인으로서는 견디기 어려웠다고 하더이다.

쓰다 보니 이거 딴지가 되어 버렸네 그려... :roll:

그건 그렇고 올해는 아인슈타인이 광전효과, 상대성이론, 브라운운동에 관한 세 편의 논문을 발표한지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거짓말이 없다는 것은 현대성보다도 사상보다도
백배나 더 중요한 일이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futari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가만히 둬도 전국 수석은 못할것 같은데요.

"모르는" 이지요 8)
암만 평소에 잘해도 수석이란건 운과 실력, 컨디션 삼박자가 필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못할' : '모르는' = '것 이다' :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