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s Biggest Spammer Brutally Murdered in Apartment

권순선의 이미지

러시아의 Vardan Kushnir라는 스패머가 자기 아파트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고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영어학원을 운영하면서 거의 매일 가능한 모든 러시아 이메일 주소로 스팸을 뿌려서 아주 악명이 높았고, 일부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에 대응해서 이 영어학원의 전화번호를 웹상에 공개하여 사람들이 이곳으로 전화를 걸도록 하기까지 했다는군요. 물론 Vardan Kushnir는 메일 발송을 멈추지 않았고요.

러시아에서는 아직 스팸메일 발송이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Vardan Kushnir가 누구에 의해 피살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패머들이 들으면 간담이 서늘할 만한 소식이겠군요.

http://mosnews.com/news/2005/07/25/spammerdead.shtml

stbaram의 이미지

얼마나 쌓였으면 둔기로 살인을 했을까요.
무엇이든지 정도껏 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스패머들이 정신좀 차렸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택도 없겠지만요. :twisted:

ydhoney의 이미지

저는 김하나씨의 목숨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누가 김하나씨의 안전을 보장해주세요.

hiseob의 이미지

사실 스패머는 여러직종의 사람들에게 적이지요.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겁니다 :D

M.W.Park의 이미지

Apache 프로젝트의 하나인 SpamAssassin이 생각나는군요.
거참... 직업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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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mirr의 이미지

스팸메일들 보면 참 신기한게...
친근한 사람들 이름과 비스무리한 이름으로 날라오는 것들입니다.
제 주변 친인들의 이름과 매우 비슷한 이름으로 말이죠...
이런걸 보면 뭔가 퓌싱이 이루어 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ㅡ,.ㅡ:::

어쨋든...김하나가 한참 기승을 부릴때 제 여자친구가 김하나였습니다...
지금 헤어지고나니 안날라오는군요 ㅡ.,ㅡ:::::::
대신 다른 친구들 이름으로 날라오거나 비슷한 이름으로 날라옵니다.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coyday의 이미지

스패머들이 저러는 이유는 스팸 메일에 혹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완전 쌩까고 삽시다!!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웃는 남자의 이미지

어느 글에서 보니까 스패머들이 반대여론과 위험함(?)에도 감수하고
계속 그 일을 하는 이유가 그게 꽤 돈이 되기 때문이라더군요.
외국 어느 스패머는 스팸발송으로 큰 저택을 사고 지하철에는 스팸발송머신이 돌아가고 있다는..
제가 보기엔 쳐다보지도 않고 삭제해버릴 것 같은 데 말이죠.

아마 스팸메일보기 라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다수 있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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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addnull의 이미지

작년에 M$ 빌게이츠가 "스팸 2년내로 잡겠다"라고 크나큰 포부를 밝혔죠.

이에 혹자가

"드디어 M$가 식품업계를 넘보기 시작했다."라고 평했더랍니다 ^_^

2005년 7월 27일.

쿠크다스의 이미지

웃는 남자 wrote:
아마 스팸메일보기 라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다수 있을 것 같다는....

http://bbs.kldp.org/viewtopic.php?t=50685
를 보시면 스팸모으기 취미를 가지신 분들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codebank의 이미지

[極 wrote:
미르[眞]"]스팸메일들 보면 참 신기한게...
친근한 사람들 이름과 비스무리한 이름으로 날라오는 것들입니다.
제 주변 친인들의 이름과 매우 비슷한 이름으로 말이죠...
이런걸 보면 뭔가 퓌싱이 이루어 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ㅡ,.ㅡ:::

어쨋든...김하나가 한참 기승을 부릴때 제 여자친구가 김하나였습니다...
지금 헤어지고나니 안날라오는군요 ㅡ.,ㅡ:::::::
대신 다른 친구들 이름으로 날라오거나 비슷한 이름으로 날라옵니다.


얼마전 전세계 인구가 6번만 거치면 다 아는 사람이된다는 실험이 있었죠.
그와 비슷하게 하나의 이름에 대해서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내 옆사람이나
친구, 친척의 아는 사람이름일 확률이 아주 높을것 같습니다. 흘려듣거나
소설, TV등의 드라마 주인공이름 등등등...
결국에 실제 자신의 이름을 메일에 넣어보내도 결국은 많은 들은 사람으로
착각아닌 착각을 하게되는건 아닐런지요? :)

저는 의외로 김하나씨가 안좋아했었나봅니다. 메일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었으니까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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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