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체.. 10월 9일이 기대되네요..

diylinux의 이미지

아침에 친구와 네이트온으로 얘기하다가

갑자기 한결체가 생각이 나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구글을 검색해봤는데 우리쪽보다는 맥쪽에서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나 봅니다.

http://www.appleforum.com/showthread.php?t=42759

간단한 스샷도 있으니 함 구경해보세요..

요즘 한겨례 힘들다던데.. 그만 두면 참 거시기한데.. ^^

File attachments: 
첨부파일 크기
Package icon 한겨레결체.zip801.98 KB
Image icon testfont.jpg92.33 KB
Image icon composite.gif69.22 KB
파일 gyeolche.bmp914.46 KB
Image icon gulimdotum.gif5.99 KB
Image icon ttf-hankyol.png452.19 KB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쁘네요...
기본적으로 윈도우에서의 지원은 확실하겠지요 :?:
"이제 나의 윈도에서 굴림은 끝인가?" 므흣~ :)

diylinux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기본적으로 윈도우에서의 지원은 확실하겠지요 :?:

TTF로 제공된다고 하니 Windows에서도 무리 없을듯 합니다.

그 스샷일 경우에는 제목만 뽑았다고 하니.. 다른 체도 궁금하네요..

우선은 기다리는 수뿐 없을듯 하네요..:)

coyday의 이미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만,
한편으로 실제 데스크탑에 적용하면 어때 보일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괜찮을 것 같다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서도..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addnull의 이미지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FF에서도 웹폰트가 지원됐으면 좋겠군요. . ㅜ.ㅜ

새로운 폰트가 나올대마다
"아.. 저걸 웹에 입혀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2005년 7월 14일.

kirrie의 이미지

diylinux wrote:
... 구글을 검색해봤는데 우리쪽보다는 맥쪽에서...

우리쪽이란 말이 왠지 정감있게 들리네요.. ^^

저도 한결체 열심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coyday의 이미지

kirrie wrote:
diylinux wrote:
... 구글을 검색해봤는데 우리쪽보다는 맥쪽에서...

우리쪽이란 말이 왠지 정감있게 들리네요.. ^^

저도 한결체 열심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쪽이라는 말이 정감어린 말이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라는 관념이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나는오리의 이미지

coyday wrote:
우리쪽이라는 말이 정감어린 말이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라는 관념이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요..

가끔 주위 사람들이 "우리 애인이...어쩌더라..." 이런말을 할때면
저는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우리 애인이면 내 애인도 되는거냐?"
그 다음부터는 '우리 애인' 대신 '내 애인' 또는 '이름'을 부르더군요.

"우리 애인..." 계속 불러주지...;;;

lacovnk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coyday wrote:
우리쪽이라는 말이 정감어린 말이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라는 관념이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요..

가끔 주위 사람들이 "우리 애인이...어쩌더라..." 이런말을 할때면
저는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우리 애인이면 내 애인도 되는거냐?"
그 다음부터는 '우리 애인' 대신 '내 애인' 또는 '이름'을 부르더군요.

"우리 애인..." 계속 불러주지...;;;

http://kordic.empas.com/dicsearch/show.tsp/?q=96219&f=B&v=43

"우리"라는 말에 화자+청자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diylinux의 이미지

coyday wrote:
kirrie wrote:
diylinux wrote:
... 구글을 검색해봤는데 우리쪽보다는 맥쪽에서...

우리쪽이란 말이 왠지 정감있게 들리네요.. ^^

저도 한결체 열심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쪽이라는 말이 정감어린 말이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라는 관념이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요..

^_^ 우리라는 말 좋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라는 말에는

배타적보다는 한 울타리임을 좀더 뜻하는 것 같은데..:)

ㅎㅎ 하지만 글쓰신 분의 말씀도 맞습니다.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lacovnk wrote:
http://kordic.empas.com/dicsearch/show.tsp/?q=96219&f=B&v=43

"우리"라는 말에 화자+청자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음...그걸 모르고서 쓴게 아니라...;;;
가끔 애인있다고 자랑하는 것들 얄미워서 그럽니다. ㅠ.ㅠ
lacovnk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lacovnk wrote:
http://kordic.empas.com/dicsearch/show.tsp/?q=96219&f=B&v=43

"우리"라는 말에 화자+청자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음...그걸 모르고서 쓴게 아니라...;;;
가끔 애인있다고 자랑하는 것들 얄미워서 그럽니다. ㅠ.ㅠ

헉 가슴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아, 내일 놀러가기로 했는데 날씨 좋아야 하는데.. 8)

anabaral의 이미지

'우리'보다 더 좋은 뜻은 없습니다.

돼지우리...

(농담)

부랴부랴~~~

binul의 이미지

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
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
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
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우리
...

계속 쓰다 보니 "구리구리 양동근"이 생각나는군요.
잼께 봤었는데;
:oops:

--------------------------------
그래날아보자꾸나

차리서의 이미지

diylinux wrote:
coyday wrote:
kirrie wrote:
diylinux wrote:
... 구글을 검색해봤는데 우리쪽보다는 맥쪽에서...

우리쪽이란 말이 왠지 정감있게 들리네요.. ^^
저도 한결체 열심히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쪽이라는 말이 정감어린 말이기만을 바랍니다.
'우리'라는 관념이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요..

^_^ 우리라는 말 좋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라는 말에는
배타적보다는 한 울타리임을 좀더 뜻하는 것 같은데..:)
ㅎㅎ 하지만 글쓰신 분의 말씀도 맞습니다. 배타적이기 시작하면
끝이 없죠..

대외적 관점에서 ‘우리’라는 관념이 배타적으로 쓰이게되는 것도 문제지만, 대내적 관점에서도 ‘우리’가 ‘각자’보다 우선시되기 시작하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죠.

거창하게 예를 들자면야 2차 세계대전을 지배했던 군국적 전체주의를 들 수 있겠지만, 요즈음의 일상 생활 속에서도 (특히 저같은 개인주의자에게 있어서는) 쓸 데 없는 일에까지 ‘각자’보다 ‘우리’를 우선시하는 경우를 접하면서 스트레스를 왕창 받거든요. 특히, 마땅히 각자 자기 스스로 해결하거나 감수해야할 문제에 있어서까지 ‘우리’라는 미명하에 남에게만 빌붙어 먹으려고드는 인간들을 보면…, 음…, 뭐 그렇다고 딱히 별 수는 없습니다만, 어쨌든 열받습니다.

글타래의 본래 요지로 돌아와서, 한결체를 잠시 구경해보니 정말 예쁘긴 예쁘군요. 그런데, 예전과는 달리 은글꼴과 Alee-font의 혜택과 은총을 듬뿍 받고 있는 지금에 와서 굳이 새로이 한결체를 데스크탑에 적용해보고자하는 욕구는 그리 (예전만큼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CSS의 5대 generic font families 중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fantasy 계열을 메꿔줄 폰트의 등장이 기다려집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kirrie의 이미지

음.. 요즘 전 거의 방화범이 된 기분입니다;;; 어째 쓰는 글마다 화재를 일으키는지;;

어쨌든 '우리'라는 말에 대해 우려를 표하신 많은 분들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coyday님의 말씀처럼 그냥 '정감어린' 것 뿐이었습니다. :oops: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나는오리의 이미지

한결체 소식이 궁금합니다.
혹시 더 아시는분은 없으신가요?
역시 10월 9일까지 마냥 기다려야하나요?

luark의 이미지

볼드체가 포함되어 있으려나요?

---

---
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jachin의 이미지

kirrie wrote:
음.. 요즘 전 거의 방화범이 된 기분입니다;;; 어째 쓰는 글마다 화재를 일으키는지;;

어쨌든 '우리'라는 말에 대해 우려를 표하신 많은 분들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coyday님의 말씀처럼 그냥 '정감어린' 것 뿐이었습니다. :oops:

당신을 KLDP 전문 방화범으로 임명합니다. :twisted:

아... 어서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 쓸 수 있는 글꼴이 늘어난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한길의 이미지

luark wrote:
볼드체가 포함되어 있으려나요?

웬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나오면 정말 좋겠네요..

지금 은폰트쓰는데 윈도우즈에서 쓰는데 문제가 좀 있기때문에..
윈도우나 리눅스에서 같은 폰트를 쓰지 못했거든요.

윤디자인꺼 공개글꼴도 있긴 한데..
이건 리눅스에서 쓰기가 웬지 좀 맘이 안내켜서 안썼구요..

정말 기다려집니다.. ^^*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coyday의 이미지

luark wrote:
볼드체가 포함되어 있으려나요?

관건은 한겨레나 폰트 개발과 관련된 이들이 한 번이라도 리눅스에서 TTF를 설치해서 써보고 그로 인한 불편을 경험해 봤느냐겠죠. 그리고 그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느냐..도 중요합니다.

이궁..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keizie의 이미지

HY타자L, HY타자M이 따로 존재하듯이 말입니다. -_-a

keizie의 이미지

직접 수정 및 재배포할 수 있는 라이센스로 나오면 좋겠네요.

KLE에서 글꼴 작업을 많이 하는데, 미비점이 있으면 보완해서 결과물을 나누면 더욱 좋겠죠.

이한길의 이미지

kz wrote:
직접 수정 및 재배포할 수 있는 라이센스로 나오면 좋겠네요.

KLE에서 글꼴 작업을 많이 하는데, 미비점이 있으면 보완해서 결과물을 나누면 더욱 좋겠죠.

그럼 kz님의 결과물이 더 기대되겠는데요... *^^*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ydhoney의 이미지

내꺼 우리꺼

남편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리던 부인이 화가 잔뜩 나 따져 물었다.
"당신은 항상 '내 집' '내 자동차' '내 양복'이라고만 말했죠. 결혼한 뒤 한번도 우리 것이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난 당신의 동반자이고 우리 집에 있는 모든 것은 우리 것이란 말예요."
그러자 시쿤둥하게 듣고 있던 남편이 불쑥 물었다.

"여보, 내가 벗어놓은 '우리 팬티' 어딨어?"

ydhoney의 이미지

제이슨 신부가 운영하는 고아원...

얼마전에 마리아 수녀라고 자원봉사차 온 수녀가 있었다..
어느 날...마리아 수녀가..헐레벌떡 와서 신부에게..
" 제이슨 신부님....지금..제이슨 신부님의 고아원 지붕에서.. 물이 세고 있구요...제이슨 신부님의 고아원식당에 난로는 너무 낡아서...불이 지피지가 않는데..어쩌죠 ? "
그 말을 들은 제이슨 신부는 엄숙하게 마리아 수녀에게 타일르기를..
" 자매님...여기 고아원은 저 제이슨 신부의 것도 마리아 수녀님의 것도 아닌 우리의 것입니다...앞으론...여기 고아원 사물에 대해선.. '우리' 라고 말하시기 바랍니다....알았죠 ? "
그 말을 들은..마리아 수녀는...깊이 깨달았다..

며칠 후..

여기저기서..고아원 운영에 헌금을 할...유명인사를 초대한 저녁식사 자리가 한참이고 있던중...마리아 수녀가 헐레벌떡 와서...말하길...

" 제이슨 신부님..복도를 딱고 있는데...갑자기 쥐 한마리가 튀어나와...우리 방으로 들어가더니...우리 침대 밑으로 숨어버렸어요... 더군다나...우리 속옷을 물고 말에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제 10월 7일입니다.
곧 타임 어택 들어가겠군요.

offree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이제 10월 7일입니다.
곧 타임 어택 들어가겠군요.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9000/2005/09/002009000200509091650098.html
관련기사가 있긴 있군요.
그냥 바램인가 했습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나는오리의 이미지

offree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이제 10월 7일입니다.
곧 타임 어택 들어가겠군요.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9000/2005/09/002009000200509091650098.html
관련기사가 있긴 있군요.
그냥 바램인가 했습니다.

아마도 준비는 끝난 모양이네요.
예정대로 한글날 발표를 할 듯 하네요.
이제 윈도에서도 굴림을 벗어나 한결체로 옮길 수 있도록
한결체가 이뻤으면 좋겠네요.
jachin의 이미지

요즘 KDE 3.5 베타를 올려놨는데, 글꼴 설정이 영 안좋네요. -_-a

파이어폭스에서도 글꼴 적용이 잘 안되고...

그래서 열심히 생쑈하고 있습니다... 예쁜 글씨체였으면 좋겠네요. :)

D-2

doodoo의 이미지

흠...아직 하루 더 남았네요....

예쁠까? 기대..기대..

foo의 이미지

이미 나온 스샷으로 보건데 예쁘고 완성도도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제목용 글꼴체로 자주 쓰일지 모르지만, 본문체 그것도 screen용 본문체로 쓰기는 부족함이 많을겁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익숙한 것이 M$ Windows처럼 각진 비트맵이 내장된 글꼴입니다.

또, 이 글꼴은 분명 공짜로 쓸 수 있는 글꼴로 공개를 한다는 뜻이지, 이걸 오픈소스화 하겠다는 얘기도 분명 아닐꺼구요.

이한길의 이미지

오늘이 한글날 아닌가요??
내일 나올려나.. 어딜 봐야 알수 있는건가요?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joohyun의 이미지

한겨레말글연구소
http://www.hanmalgal.org/

여기서 나올것 같은데..아직 소식이 없네요..

재수생
전주현

나는오리의 이미지

오늘 주산지 갔다오느라 차타고서 내내 궁금해 했었는데
결국 안나왔군요 ㅠ.ㅠ

pdlkpdlk의 이미지

libxft2 와 libpango1.0 패치를 한 상태입니다.
그리구 굴림체의 AA도 적절히 꺼준 상태입니다.
그러나
http://www.hani.co.kr/ 한겨레 신문 대문에서는
폰트가 안이쁘게 깨져 보입니다.
아마도 이유는 폰트 지정을 한글로 "굴림" 이라할 때 생기는 문제인듯 짐작합니다.
<font class="link_004211_01" style="font-size: 13px; font-family: 굴림,Dotum,UnDotum,AppleGothic,sans-serif;">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gentoo나 debian에서 해본 결과입니다.

momzaang의 이미지

나는오리의 이미지

오늘도 한결체 찾으러 한겨레신문에갔더니

"답:한글"이라는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한결체는 언제나 나올지...

jeongkyu의 이미지

한결체를 공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한글 오픈오피스 사이트에도 제일 위에 확~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기 저기 올라온 글을 읽으면서 한글 글꼴 작성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인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십만 네티즌이 천원씩 모아서 제작을 의뢰하고 저작권을 산다거나... :-)

Jeongkyu Kim
OpenOffice.org Korean community lead

Official website http://ko.openoffice.org
Community forum http://oooko.net/
Personal blog http://oooko.net/gomme

나는오리의 이미지

jeongkyu wrote:
한결체를 공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한글 오픈오피스 사이트에도 제일 위에 확~ 올렸습니다.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URL 좀 가르쳐주세요.

인터넷 정보 검색사 2급 자격증 보유자는 찾기가 힘들군요.
역시 1급을 땄어야하는건데...
---
죄송합니다. 찾았습니다. -_-;
역시 2급이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한결체 내려받기
링크수정
---
제 눈이 굴림에만 익숙해 있어서인지 한결체 봐주기가 좀 힘드네요. ㅠ.ㅠ

파폭에서는 찌그러져보여서...

hey의 이미지

저도 받아봤는데 마땅히 쓸 데가 없네요. 볼드체도 없고.
큰 글씨 보니 이쁘긴 하군요. 어디에 쓸지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이한길의 이미지

방금 받아봤습니다... 무척 기대했는데...
저 역시 어따 쓸지는 생각중입니다..

레포트 쓸때 써도 괜찮을까요?

근데..

저작권 관련 공지의...

출판물을 낼 경우란 어느 경우인가요?

혹시 그림파일에 글씨써서 웹으로 올리는 경우도..

해당돼나요?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hey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방금 받아봤습니다... 무척 기대했는데...
저 역시 어따 쓸지는 생각중입니다..

레포트 쓸때 써도 괜찮을까요?

근데..

저작권 관련 공지의...

출판물을 낼 경우란 어느 경우인가요?

혹시 그림파일에 글씨써서 웹으로 올리는 경우도..

해당돼나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른 글꼴의 경우, 예를 들어 배너나 광고 판촉물에 사용할 때 문제가 됩니다.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하고 디지털 문서와 같이 배포하는 것은 허용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로 올리는 것은 2차 가공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작권 표시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
May the F/OSS be with you..


logout의 이미지

역시나... 이번 기회도 이렇게 물건너 가는 것일까요?

인쇄한 폰트 품질은 좋습니다. 11포인트나 12포인트 정도로 놓고 쓰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폰트의 획을 처리한 부분의 첫인상이 지나치게 강렬한 느낌입니다만 이건 익숙해지기 나름일테구요.

문제는 한결체 역시 웹 환경에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데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비트맵폰트가 없는 까닭에 웹브라우저에서 폰트 출력이 예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볼드체 역시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한결체는 기존의 폰트와는 달리 조합형 방식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따라서 이 폰트는 글자 한자 한자를 모두 수정해야 하는 기존의 완성형 폰트에 비해 수정 작업이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어쨌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나는오리의 이미지

어디로 문의를 해야할 지 몰라서 ㈜한겨레플러스 마케팅부 제휴사업팀 에 이메일을 보내봤습니다. -_-;
답장이 올지는 미지수지만...
기다려 보겠습니다.

hyperhidrosis의 이미지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가망이 있어보이는데요.

Quote:

물론 아직 개선할 점이 많습니다. 본문 글꼴도 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지만, 특히 제목 글꼴은 신문사 안에서도 불만이 많습니다.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글꼴 개발 중간 단계에서 사용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탓에 전체 지면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글꼴에도 ‘가족’이 있다고 합니다. 한결체는 지금 ‘가장’만 있는 셈이죠. 이른 시일 안에 한결체에 온전한 가정을 꾸려 줄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가지 더, “한결체가 좋아 나눠쓰게 해 달라”고 많은 독자 분들이 전자우편과 전화로 요청하셨습니다. 아직 답신드리지 못한 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 최종 완성본이 아닌 탓에, 어느 시점에 나눠드릴 수 있을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곧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인용한 기사 보러가기

한겨레결체는 배포가 목적이 아닌
신문에 사용하기 위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럼 인쇄된 신문에만 사용할까요?
돈 많이 들여서 그럴목적이었다면 안하고 말았겠지요.
아무래도 한겨레 인터넷판에도 한겨레결체로 보면 더 이쁘게 잘 보이도록 만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웹 최적화 작업도 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logout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너무 성급하십니다.

한결체에 일단 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기존 한글 폰트는 수정 작업에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기존 한글 폰트는 예외없이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한글 폰트 디자인이지 한자 폰트를 새로 만드는 것이나 큰 차이가 어습니다. 전문 인력이 오랜 기간을 투자해서 작업하지 않고서는 새 폰트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결체의 "조합형 폰트 제작 방식"은 기본적인 낱자를 여러 벌 제작한 다음 이것을 기계적으로 조합해서 폰트를 생성해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기존 폰트에 비해 폰트 개선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훨씬 적어질 것을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계속 지원을 해 주든, 제작사가 알아서 계속 버전업을 하든, 혹은 사용자들이 돈을 모아서 구매를 해 주든 폰트 버전업을 계속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만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런데 일단 공개된 한결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시나 이 폰트는 인쇄에 최적화된 폰트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것이 한겨레 신문사가 신문에 프린트하기 위해 용역을 맡긴 폰트이며 태시스템측에서는 한겨레 측의 요구에 맞게 폰트를 제작해 납품하면 그만이겠지요.

따라서 한결체를 리눅스나 기타 컴퓨팅 환경에서 쓰기 위해서는 한결체의 어떤점이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폰트 제작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제 얘기는, 일단 이 부분부터 논의를 해 보자는 것입니다. 일단,

1. 한결체가 리눅스 환경에서 쓸만한 가치가 있는 폰트인지?
2. 만약 그렇다면, 한결체의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 것인지?

이 두가지부터 논의해 보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논의에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여러사람의 의견을 모아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으면 되는 것이며 저는 여러분들이 한결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묻고 있을 따름입니다.

리눅스 환경에서, 심지어는 윈도우즈 환경에서조차 누구나 공짜로 쓸 수 있는 품질 좋은 한글 폰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글 폰트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와 인쇄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폰트를 제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측면에서 일단은 조합형 방식이며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한결체에 주목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혹 압니까? 잘만하면 진짜로 쓸만한 한글 폰트가 하나 나올지.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u_jeong의 이미지

힌팅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것인지, 윈도우 환경에서 클리어 타입과 궁합이 아주 좋네요. 대부분의 한글 폰트가 클리어타입과 궁합이 썩 좋은편이 아니였는데, 아마 리눅스 환경에서도 보기 좋은 렌더링을 보여줄것 같네요.

윈도우 환경에서 클리어 타입 적용했을때 시스템 글꼴로도 만족입니다.

볼드가 없는 문제는 대부분의 상용글꼴조차 비슷하니... 그래도 역시 한번 한겨레에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착하게살게요.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일단 제생각에는 폰트제작에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약간은 실망입니다.
한겨레 사이트 들어갈때마다 윈도우즈 전용 폰트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설마 볼드 폰트가 없을려고 했습니다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런것 같은데요..
폰트 디자인 감각을 제외하고 우선 윈도우즈에서도 적은 크기 폰트로는 가독성이 약간 떨어지는 군요.가독성이나 아니면 미적 아름다움으로 인해 정자체 폰트를 좋아하고 기본 폰트로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은 돋음이나 은 디나루를 좋아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현재 은 돋음이나 은 디나루를 볼드 폰트나 설치하고 폰트 알리아싱을 표준으로 해 놓으면 가독성도 좋고 약간 흐릿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결체는 가독성 면에서는 약간 주저주저하게 되네요 미적 관점을 떠나서 신문 서체를 기본으로 나왔기 때문에 가독성면에서는 좋을 꺼라 예상했었는데 제 예상은 빗나갔습니다.제 경우에는 윈도우즈 상에서도 군더더기가 많아서 읽기가 불편했습니다.폰트 알리아싱 클리어타입으로 하고 볼트 폰트로 하니 읽기가 난감합니다.물론 글자크기를 크게 하게되면 읽기에는 편하겠지만 제 경우에는 11 사이즈 이상 글자크기를 쓰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윈도우즈 상에서도 찬밥 신세가 될것 같습니다.
그냥 저는 HY을릉도M,은폰트나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한글을 설치하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폰트인데 이거는 작은 크기의 폰트(솔직히 큰크기의 글꼴은 미관상 좋지 않아요..)에서 잘 보이고 클리어타입과 잘 맞아 떨어지고 또한 인쇄품질도 좋기때문에 한동안은 한결체를 사용할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폰트는 감사합니다.하지만 신문이라고 하더라도 우선은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 종이가 남아있지만 대부분 미디어 생성 배포 소멸이 거의 인터넷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신문에서 사용할 폰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좋습니다.하지만 독자가 공개를 요구한데에는 그저 인쇄용으로만 사용하기 위해서 공개를 요구 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logout의 이미지

한겨레 신문사 내부에는 볼드 폰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드체 폰트는 이번에 공개가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애플포럼의 marishin이라는 분이 올린 첨부파일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0바이트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 wrote:
한겨레 신문사 내부에는 볼드 폰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볼드체 폰트는 이번에 공개가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애플포럼의 marishin이라는 분이 올린 첨부파일을 여기에 옮겨봅니다.
제가 위에 인용한 기사에서도 한겨레결체 글꼴을 가족으로 비유하자면 '가장'만 공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마누라도 나와야하고 아들 딸도 나와야하고 조부모도 나오겠지요 ^^;
정태영의 이미지

요번 한글날은 참 많은 기대를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_ㅜ

한글날에 맞춰 제품출시를 잘하는 한글과 컴퓨터에서... 얼마전에 맥용 hwp 와 리눅스용 hwp 를 비공개알파테스트 한다는 소식이 들리길래... 혹시나 했는데 말이죠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hyperhidrosis의 이미지

logout wrote:
hyperhidrosis wrote: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너무 성급하십니다.

한결체에 일단 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기존 한글 폰트는 수정 작업에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기존 한글 폰트는 예외없이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한글 폰트 디자인이지 한자 폰트를 새로 만드는 것이나 큰 차이가 어습니다. 전문 인력이 오랜 기간을 투자해서 작업하지 않고서는 새 폰트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결체의 "조합형 폰트 제작 방식"은 기본적인 낱자를 여러 벌 제작한 다음 이것을 기계적으로 조합해서 폰트를 생성해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기존 폰트에 비해 폰트 개선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훨씬 적어질 것을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계속 지원을 해 주든, 제작사가 알아서 계속 버전업을 하든, 혹은 사용자들이 돈을 모아서 구매를 해 주든 폰트 버전업을 계속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만 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런데 일단 공개된 한결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시나 이 폰트는 인쇄에 최적화된 폰트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것이 한겨레 신문사가 신문에 프린트하기 위해 용역을 맡긴 폰트이며 태시스템측에서는 한겨레 측의 요구에 맞게 폰트를 제작해 납품하면 그만이겠지요.

따라서 한결체를 리눅스나 기타 컴퓨팅 환경에서 쓰기 위해서는 한결체의 어떤점이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폰트 제작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제 얘기는, 일단 이 부분부터 논의를 해 보자는 것입니다. 일단,

1. 한결체가 리눅스 환경에서 쓸만한 가치가 있는 폰트인지?
2. 만약 그렇다면, 한결체의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 것인지?

이 두가지부터 논의해 보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논의에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여러사람의 의견을 모아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으면 되는 것이며 저는 여러분들이 한결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묻고 있을 따름입니다.

리눅스 환경에서, 심지어는 윈도우즈 환경에서조차 누구나 공짜로 쓸 수 있는 품질 좋은 한글 폰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글 폰트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와 인쇄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폰트를 제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측면에서 일단은 조합형 방식이며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한결체에 주목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혹 압니까? 잘만하면 진짜로 쓸만한 한글 폰트가 하나 나올지.

제가 삐딱하게 나간 이유는 kldp 에서 흔한 패턴인

"이러이러한 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모두 다같이 해봅니다. 하지만 저는 초짜라 큰 도움을 못드릴듯 하네요"

를 다시 보는듯 했기 때문 입니다.

누군가가

"제가 이러이러한 것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었고 혹시 이런것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해도 사실 도움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단지 "누군가 이런거 해줬으면 좋겠어요" 는 정말 힘없는 말입니다.

사실 이런 논의라도 없으면 발전은 불가능 하겠지만 논의가 실제 결과물로 도출되는것을 kldp 에서 별로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f/oss 게시판만 하더라도 처음 만들때에는 뭔가 그럴듯한 f/oss 를 "만들" 사람들이 나타날줄 알고 시작을 했건만
지금은 그냥 "남들이 만든" f/oss 관련 쓰레드만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게 뭐냐고요? kldp 가 소비자들의 모임이 아닌 생산자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kldp 는 너무 소비자 중심 입니다.

생산적인 토론만 있는 게시판이 아닌 뭔가를 진짜로 생산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logout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그래서 원하는게 뭐냐고요? kldp 가 소비자들의 모임이 아닌 생산자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kldp 는 너무 소비자 중심 입니다.

생산적인 토론만 있는 게시판이 아닌 뭔가를 진짜로 생산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같은 말을 또 반복하는 것입니다만 이번 경우는 비용이 낮은 까닭에 무엇인가 생산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굳이 저도 내 시간 소비해가며 자판 두드리고 웹 링크 검색해가며 상황파악을 하고 있는 겁니다. kldp가 소비자 중심이건 생산자 중심이건 이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불평은 적당히 하고 그만 거두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oo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은글꼴과 alee시리즈 글꼴은 그럼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가요?
몇년에 한번꼴로 이런 류의 작업물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가망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예시지요.
foo의 이미지

logout wrote:

...

일단,

1. 한결체가 리눅스 환경에서 쓸만한 가치가 있는 폰트인지?
2. 만약 그렇다면, 한결체의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 것인지?

이 두가지부터 논의해 보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논의에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여러사람의 의견을 모아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으면 되는 것이며 저는 여러분들이 한결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묻고 있을 따름입니다.

리눅스 환경에서, 심지어는 윈도우즈 환경에서조차 누구나 공짜로 쓸 수 있는 품질 좋은 한글 폰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글 폰트의 특성상 디스플레이와 인쇄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폰트를 제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측면에서 일단은 조합형 방식이며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한결체에 주목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혹 압니까? 잘만하면 진짜로 쓸만한 한글 폰트가 하나 나올지.


한결체가 만약 공개 오픈소스 글꼴이 된다면 충분히 쓸만하겠지요.

GPL이던 BSD이던 오픈소스화 되는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꼴이 오픈소스화 되어 작업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필요한 작업은 힌팅이 될텐데, FontForge는 ttf를 힌팅할 수 없다고 알고 있으며 다른 상용 프로그램중에 힌팅(트루타입 인스트럭션)을 다룰 줄 아는 프로그램을 써야하겠죠. 상용 글꼴 프로그램을 별로 써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fontlab 정도 써야 하나..

위에도 썼지만, 한결체 역시 단순히 공개된 ttf일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꼴의 소스가 완전히 공개되는데는 적지않은 돈/노력이 필요할겁니다.

수정:
확인 결과, 한결체에는 힌팅정보가 어느정도 들어있군요. 작은 글자체에서도 좀 볼만하네요.

정태영의 이미지

logout wrote:
너무 성급하십니다.

한결체에 일단 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기존 한글 폰트는 수정 작업에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기존 한글 폰트는 예외없이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한글 폰트 디자인이지 한자 폰트를 새로 만드는 것이나 큰 차이가 어습니다. 전문 인력이 오랜 기간을 투자해서 작업하지 않고서는 새 폰트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결체의 "조합형 폰트 제작 방식"은 기본적인 낱자를 여러 벌 제작한 다음 이것을 기계적으로 조합해서 폰트를 생성해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기존 폰트에 비해 폰트 개선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훨씬 적어질 것을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폰트는 한결체 만은 아닙니다... 정말 널리 쓰이고 있는 굴림 마저도 'ㄱ' 몇 벌... 'ㄴ' 몇 벌 이런 식으로 해서 조합해서 만들어지니까요...

kle 나 ktug 위키쪽을 구경해봤던 기억을 통하면 초성몇벌 중성몇벌 종성몇벌 을 만들어서 조합하기 위한 공식이 몇 가지 있다는 듯 합니다... :)

굴림을 fontforge 에서 열어보면 PUA 영역에 (맘대로 쓰라고 있는 영역이니까) 초성,중성,종성 샘플을 만들고 그걸 참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0바이트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wkpark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logout wrote:
너무 성급하십니다.

한결체에 일단 제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기존 한글 폰트는 수정 작업에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기존 한글 폰트는 예외없이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한글 폰트 디자인이지 한자 폰트를 새로 만드는 것이나 큰 차이가 어습니다. 전문 인력이 오랜 기간을 투자해서 작업하지 않고서는 새 폰트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결체의 "조합형 폰트 제작 방식"은 기본적인 낱자를 여러 벌 제작한 다음 이것을 기계적으로 조합해서 폰트를 생성해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기존 폰트에 비해 폰트 개선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훨씬 적어질 것을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폰트는 한결체 만은 아닙니다... 정말 널리 쓰이고 있는 굴림 마저도 'ㄱ' 몇 벌... 'ㄴ' 몇 벌 이런 식으로 해서 조합해서 만들어지니까요...

kle 나 ktug 위키쪽을 구경해봤던 기억을 통하면 초성몇벌 중성몇벌 종성몇벌 을 만들어서 조합하기 위한 공식이 몇 가지 있다는 듯 합니다... :)

굴림을 fontforge 에서 열어보면 PUA 영역에 (맘대로 쓰라고 있는 영역이니까) 초성,중성,종성 샘플을 만들고 그걸 참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posite TrueType글꼴에는 은글꼴, alee님의 은진체 시리즈 글꼴등입니다.

은글꼴에는 규칙이 없고, alee님은 비트맵에서 쓰던 방식과 비슷한 조합규칙을 가지고, 한양글꼴 시리즈도 규칙이 있으되 매우 복잡합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momzaang의 이미지

한겨레결체 스크린샷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파일 0바이트
1day1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제가 삐딱하게 나간 이유는 kldp 에서 흔한 패턴인

"이러이러한 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모두 다같이 해봅니다. 하지만 저는 초짜라 큰 도움을 못드릴듯 하네요"

를 다시 보는듯 했기 때문 입니다.

누군가가

"제가 이러이러한 것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었고 혹시 이런것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해도 사실 도움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단지 "누군가 이런거 해줬으면 좋겠어요" 는 정말 힘없는 말입니다.

사실 이런 논의라도 없으면 발전은 불가능 하겠지만 논의가 실제 결과물로 도출되는것을 kldp 에서 별로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f/oss 게시판만 하더라도 처음 만들때에는 뭔가 그럴듯한 f/oss 를 "만들" 사람들이 나타날줄 알고 시작을 했건만
지금은 그냥 "남들이 만든" f/oss 관련 쓰레드만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게 뭐냐고요? kldp 가 소비자들의 모임이 아닌 생산자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kldp 는 너무 소비자 중심 입니다.

생산적인 토론만 있는 게시판이 아닌 뭔가를 진짜로 생산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어려운 문제 인것 같습니다.
KLDP 가 초창기 한글문서를 위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현재는 wiki.kldp.org 에서 그부분을 담당하고 있죠.
그 다음 오픈소스프로젝트로 확대가 되었지만, 아직은 정착/확장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생산적이었으면 좋겠죠. 그런데, 소비자들이 있어야 생산하는 사람도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번 한결체만 보더라도, 쓰는 사람이 없다면 만드는(만든) 사람들은 얼마나 고독한 작업이 될까요?
저는 오히려 사용자들을 더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lol:

F/OSS 가 함께하길..

opiokane의 이미지

일단 무조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logout의 이미지

wkpark wrote:

Composite TrueType글꼴에는 은글꼴, alee님의 은진체 시리즈 글꼴등입니다.

은글꼴에는 규칙이 없고, alee님은 비트맵에서 쓰던 방식과 비슷한 조합규칙을 가지고, 한양글꼴 시리즈도 규칙이 있으되 매우 복잡합니다.

은글꼴에는 규칙이 없군요... 그렇다면 그 모든 글자를 하나하나 손으로 배치했다는 얘기인데 맞나요? 그저 감탄사만 나올 따름입니다.

대강 은진체 스크린샷을 보니 은진체는 공병우식 빨랫줄체의 변형으로 보입니다. 받침이 없는 글자는 빨랫줄을 조금 아래로 내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은진체는 글꼴이 예쁜 점은 무척 좋은데 필기체 외의 다른 폰트가 없다는 점이 조금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결체는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만약에 이 알고리즘이 상대적으로 심플하다면 한결체의 도입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네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logout의 이미지

foo wrote:

한결체가 만약 공개 오픈소스 글꼴이 된다면 충분히 쓸만하겠지요.

GPL이던 BSD이던 오픈소스화 되는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꼴이 오픈소스화 되어 작업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필요한 작업은 힌팅이 될텐데, FontForge는 ttf를 힌팅할 수 없다고 알고 있으며 다른 상용 프로그램중에 힌팅(트루타입 인스트럭션)을 다룰 줄 아는 프로그램을 써야하겠죠. 상용 글꼴 프로그램을 별로 써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fontlab 정도 써야 하나..

위에도 썼지만, 한결체 역시 단순히 공개된 ttf일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꼴의 소스가 완전히 공개되는데는 적지않은 돈/노력이 필요할겁니다.

수정:
확인 결과, 한결체에는 힌팅정보가 어느정도 들어있군요. 작은 글자체에서도 좀 볼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오픈소스를 지지하고 이곳이 오픈소스 동호회이기는 하지만 한결체 폰트 개발에 오픈소스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폰트는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원작자가 폰트를 자신 고유의 창작물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내 자식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들 원작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작품에 누군가가 수정을 가해 derivative work로 만들어내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내가 정성들여 그린 그림에 누가 손을 대는 격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공개 한글 폰트가 제작된 과정을 지켜보면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통한 협업(collaborative work)의 형태로 폰트가 발전되기보다는 원작자 한 사람이나 소수의 개발자들의 노력에 의해 한글 폰트가 발전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공개해놓아도 그 효과가 기대치 이하라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측면에서 이미 한결체는 제 3자의 "수정불가" 조항이 이미 라이센스에 박혀 있습니다. 이것을 굳이 오픈소스 라이센스의 형태로 바꾸기도 힘들 뿐더러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이를 통해 원저작자가 기대할만한 이익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따라서 한결체의 경우는 일단 개발은 개발사인 태시스템에 맡기고 리눅스에서 한결체를 쓰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정확히 리포팅해 주는 것이 좀 더 합당한 폰트 개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시스템측에서 이쪽의 요구사항을 차기 폰트 버전 개발에 반영할 지 아닐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일단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태시스템측에 알려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돈을주고 (돈이 모일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쪽에서 제시한 specification에 따라 개발 용역을 맡길 수도 있을 것이구요.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필요(demand)를 개발자에게 제대로 전달해 주는 통신 채널의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1day1의 이미지

logout wrote:
foo wrote:

한결체가 만약 공개 오픈소스 글꼴이 된다면 충분히 쓸만하겠지요.

GPL이던 BSD이던 오픈소스화 되는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꼴이 오픈소스화 되어 작업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필요한 작업은 힌팅이 될텐데, FontForge는 ttf를 힌팅할 수 없다고 알고 있으며 다른 상용 프로그램중에 힌팅(트루타입 인스트럭션)을 다룰 줄 아는 프로그램을 써야하겠죠. 상용 글꼴 프로그램을 별로 써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fontlab 정도 써야 하나..

위에도 썼지만, 한결체 역시 단순히 공개된 ttf일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꼴의 소스가 완전히 공개되는데는 적지않은 돈/노력이 필요할겁니다.

수정:
확인 결과, 한결체에는 힌팅정보가 어느정도 들어있군요. 작은 글자체에서도 좀 볼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오픈소스를 지지하고 이곳이 오픈소스 동호회이기는 하지만 한결체 폰트 개발에 오픈소스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폰트는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원작자가 폰트를 자신 고유의 창작물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내 자식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들 원작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작품에 누군가가 수정을 가해 derivative work로 만들어내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내가 정성들여 그린 그림에 누가 손을 대는 격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공개 한글 폰트가 제작된 과정을 지켜보면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통한 협업(collaborative work)의 형태로 폰트가 발전되기보다는 원작자 한 사람이나 소수의 개발자들의 노력에 의해 한글 폰트가 발전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공개해놓아도 그 효과가 기대치 이하라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측면에서 이미 한결체는 제 3자의 "수정불가" 조항이 이미 라이센스에 박혀 있습니다. 이것을 굳이 오픈소스 라이센스의 형태로 바꾸기도 힘들 뿐더러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이를 통해 원저작자가 기대할만한 이익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따라서 한결체의 경우는 일단 개발은 개발사인 태시스템에 맡기고 리눅스에서 한결체를 쓰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정확히 리포팅해 주는 것이 좀 더 합당한 폰트 개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시스템측에서 이쪽의 요구사항을 차기 폰트 버전 개발에 반영할 지 아닐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일단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태시스템측에 알려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돈을주고 (돈이 모일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쪽에서 제시한 specification에 따라 개발 용역을 맡길 수도 있을 것이구요.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필요(demand)를 개발자에게 제대로 전달해 주는 통신 채널의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오픈소스 정책이 효과적인 부분이 있고, 아닌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폰트같은경우는 아닌경우에 속한다고 생각이 되구요.
어떤 외부적인 지원정책을 해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F/OSS 가 함께하길..

wkpark의 이미지

logout wrote:
wkpark wrote:

Composite TrueType글꼴에는 은글꼴, alee님의 은진체 시리즈 글꼴등입니다.

은글꼴에는 규칙이 없고, alee님은 비트맵에서 쓰던 방식과 비슷한 조합규칙을 가지고, 한양글꼴 시리즈도 규칙이 있으되 매우 복잡합니다.

은글꼴에는 규칙이 없군요... 그렇다면 그 모든 글자를 하나하나 손으로 배치했다는 얘기인데 맞나요? 그저 감탄사만 나올 따름입니다.

대강 은진체 스크린샷을 보니 은진체는 공병우식 빨랫줄체의 변형으로 보입니다. 받침이 없는 글자는 빨랫줄을 조금 아래로 내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은진체는 글꼴이 예쁜 점은 무척 좋은데 필기체 외의 다른 폰트가 없다는 점이 조금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결체는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만약에 이 알고리즘이 상대적으로 심플하다면 한결체의 도입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네요.


은글꼴(HLaTeX의 UHC글꼴)은 불규칙하지만 나름의 규칙이 있었겠죠. 은광희님이 글꼴 획을 잘라 이리저리 붙여보며 만들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그 나름의 조합규칙이 한양글꼴의 복잡한 규칙보다는 좀 더 간단하다고 알고있습니다. ^^;;;

그리고, 그 규칙들은 글꼴의 특성을 탑니다. 한결체처럼 탈네모틀일 경우는 조합규칙들이 간단해 질 수 있고 (사실 한결체는 탈네모틀이긴 하지만 빨래줄형식의 간단한 글꼴은 아닙니다)
은디나루 글꼴 같은 경우는 의외로 매우 간단한 Composite TrueType입니다.

글꼴 알고리즘이 간단하다고 글꼴 만들기가 쉬워지는 것은 아닌것 같더군요. 대략 500~1000여 자소를 만들면 충분히 미려한 한글 Composite-TrueType글꼴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몇개 부셔먹었다는 alee님이 이곳 KLDP분들줄 가장 잘 아실듯.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wkpark의 이미지

1day1 wrote:
logout wrote:
foo wrote:

한결체가 만약 공개 오픈소스 글꼴이 된다면 충분히 쓸만하겠지요.

GPL이던 BSD이던 오픈소스화 되는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글꼴이 오픈소스화 되어 작업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필요한 작업은 힌팅이 될텐데, FontForge는 ttf를 힌팅할 수 없다고 알고 있으며 다른 상용 프로그램중에 힌팅(트루타입 인스트럭션)을 다룰 줄 아는 프로그램을 써야하겠죠. 상용 글꼴 프로그램을 별로 써본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fontlab 정도 써야 하나..

위에도 썼지만, 한결체 역시 단순히 공개된 ttf일 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글꼴의 소스가 완전히 공개되는데는 적지않은 돈/노력이 필요할겁니다.

수정:
확인 결과, 한결체에는 힌팅정보가 어느정도 들어있군요. 작은 글자체에서도 좀 볼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오픈소스를 지지하고 이곳이 오픈소스 동호회이기는 하지만 한결체 폰트 개발에 오픈소스 모델을 도입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폰트는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원작자가 폰트를 자신 고유의 창작물로 간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내 자식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들 원작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작품에 누군가가 수정을 가해 derivative work로 만들어내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내가 정성들여 그린 그림에 누가 손을 대는 격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공개 한글 폰트가 제작된 과정을 지켜보면 오픈소스 라이센스를 통한 협업(collaborative work)의 형태로 폰트가 발전되기보다는 원작자 한 사람이나 소수의 개발자들의 노력에 의해 한글 폰트가 발전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공개해놓아도 그 효과가 기대치 이하라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측면에서 이미 한결체는 제 3자의 "수정불가" 조항이 이미 라이센스에 박혀 있습니다. 이것을 굳이 오픈소스 라이센스의 형태로 바꾸기도 힘들 뿐더러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이를 통해 원저작자가 기대할만한 이익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따라서 한결체의 경우는 일단 개발은 개발사인 태시스템에 맡기고 리눅스에서 한결체를 쓰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정확히 리포팅해 주는 것이 좀 더 합당한 폰트 개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시스템측에서 이쪽의 요구사항을 차기 폰트 버전 개발에 반영할 지 아닐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일단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태시스템측에 알려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돈을주고 (돈이 모일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이쪽에서 제시한 specification에 따라 개발 용역을 맡길 수도 있을 것이구요.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필요(demand)를 개발자에게 제대로 전달해 주는 통신 채널의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오픈소스 정책이 효과적인 부분이 있고, 아닌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폰트같은경우는 아닌경우에 속한다고 생각이 되구요.
어떤 외부적인 지원정책을 해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식 개발이라면 이곳 KLDP에서 얘기되어 질 이유가 별로 없는거 아닌가요?

한결체가 배포판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고, 그저 아는 사람만 가져다 쓸 수 있는 수준들의 글꼴들은 한결체 말고도 많지 않던가요.

한결체정도의 제한적인 라이센스를 가진 글꼴들은 의외로 꽤 있습니다. Asia글꼴 시리즈도 pdf에 embeding시킬 수 있다고 알고 있고 KTUG에서도 비공식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죠. (몇몇 바탕체류에는 한자글꼴또한 들어있습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alee의 이미지

foo wrote:
hyperhidrosis wrote: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은글꼴과 alee시리즈 글꼴은 그럼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가요?
몇년에 한번꼴로 이런 류의 작업물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가망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예시지요.

저 역시 한결체를 공개 글꼴로 만들어서 발전시키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글꼴의 라이선스가 수정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좋은 글꼴이 되려면 통일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글자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다듬고 수정하다 보면 그런 것이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또, 방금 fontforge로 한결체를 열어 보니 조합형 방식이라기 보다는 조합형과 완성형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완성형 2300여 글자는 그냥 각 글자마다 glyph가 있고, 그 외의 나머지 글자만 조합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수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day1의 이미지

wkpark wrote:

그런 식 개발이라면 이곳 KLDP에서 얘기되어 질 이유가 별로 없는거 아닌가요?

한결체가 배포판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고, 그저 아는 사람만 가져다 쓸 수 있는 수준들의 글꼴들은 한결체 말고도 많지 않던가요.

한결체정도의 제한적인 라이센스를 가진 글꼴들은 의외로 꽤 있습니다. Asia글꼴 시리즈도 pdf에 embeding시킬 수 있다고 알고 있고 KTUG에서도 비공식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죠. (몇몇 바탕체류에는 한자글꼴또한 들어있습니다.)

제가 글꼴의 제작방식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와는 달리 협업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 듯 하여 그렇게 말했던 것이었습니다.(아니라면 다행이지만요.)

F/OSS 가 함께하길..

alee의 이미지

wkpark wrote:
마우스 몇개 부셔먹었다는 alee님이 이곳 KLDP분들줄 가장 잘 아실듯.

한 개 입니다. :)
wkpark의 이미지

alee wrote:
foo wrote:
hyperhidrosis wrote:
Quote:
제 생각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계속 한결체를 버전업시켜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는 고품질 한글 폰트로 만들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은데

누가 하죠?
쓸만한 공개 폰트가 적은 이유가 이런작업을 취미삼아 해줄 수 있는 인력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회사차원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공개를 하던가, 아니면 제작사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던가, 아니면 사용자 들이 기금을 조성해서 회사에 작업을 맡겨야 할텐데

그다지 가망이 없어 보이네요.


은글꼴과 alee시리즈 글꼴은 그럼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가요?
몇년에 한번꼴로 이런 류의 작업물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이 가망성이 있다는 것에 대한 예시지요.

저 역시 한결체를 공개 글꼴로 만들어서 발전시키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글꼴의 라이선스가 수정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좋은 글꼴이 되려면 통일된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글자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다듬고 수정하다 보면 그런 것이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또, 방금 fontforge로 한결체를 열어 보니 조합형 방식이라기 보다는 조합형과 완성형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완성형 2300여 글자는 그냥 각 글자마다 glyph가 있고, 그 외의 나머지 글자만 조합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수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아마도 태시스템에서 기존의 글꼴에 수정을 가해서 유니코드 글꼴로 확장을 한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소 뽑아내고 좀 더 깔끔한 형태로도 만들 수 있었을텐데 왜 이런식으로 지저분하게 만들었는지 참 의아하네요.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wkpark의 이미지

alee wrote:
wkpark wrote:
마우스 몇개 부셔먹었다는 alee님이 이곳 KLDP분들줄 가장 잘 아실듯.

한 개 입니다. :)

가장 현실적인 제안은 아마도, alee님께 마우스 아니 고급 타블렛이라도 사드릴테니 본문체 몇벌을 만들어주세요 라고 조르는 것일듯

진담반 농담 반입니다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alee의 이미지

wkpark wrote:
가장 현실적인 제안은 아마도, alee님께 마우스 아니 고급 타블렛이라도 사드릴테니 본문체 몇벌을 만들어주세요 라고 조르는 것일듯 ..

그런데 은바탕 영문글꼴 폭 줄인 것은 언제 적용해주실껀가요? 패키지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을 따로 복사해 넣는 것을 싫어해서 몇달 전에 작업 다 해 놓고 아직도 못 쓰고 있습니다. :?
wkpark의 이미지

alee wrote:
wkpark wrote:
가장 현실적인 제안은 아마도, alee님께 마우스 아니 고급 타블렛이라도 사드릴테니 본문체 몇벌을 만들어주세요 라고 조르는 것일듯 ..

그런데 은바탕 영문글꼴 폭 줄인 것은 언제 적용해주실껀가요? 패키지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을 따로 복사해 넣는 것을 싫어해서 몇달 전에 작업 다 해 놓고 아직도 못 쓰고 있습니다. :?


죄송합니다 ^^;; 지금 졸업에 목숨걸고 있어서요.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wish의 이미지

지금 한결체를 본문체로 쓰고 있는데 안티 얼라이싱 안 켜도 그럭저럭은 쓸만 하군요. 클리어 타입 켜니까 괜찮은 편입니다. 클리어 타입이 좋긴 한데 역시나 안티얼라이싱 기술이라 흐려 보이죠 여전히 ;;

위에 어떤 분깨서 언급하셨듯이 이 폰트는 비트맵은 내장 되어 있지 않고, 힌팅 정보는 들어가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Vardana, Georgia, Tahoma 같은 글꼴은 어떻게 만들었길래 비트맵 내장 안하고도 조그만 폰트를 그렇게 미려하게 그릴 수 있는 건가요? 한결체도 힌팅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나 위의 영문 글꼴이나 비트맵에 비하면 그 수준이 떨어집니다. 한글 글꼴은 Verdana 같이 힌팅 정보만으로는 미려하게 안되는 걸까요? 아니면 위 글꼴은 특별한 기술이 사용 된 걸까요? Byte Code Interpreter 라는게 그냥 힌팅 정보를 받아서 처리하는 건 줄 알았는데... 한결체는 그 힌팅 정보가 있어도 그렇게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네용... 물론 커지면 미려하지 만요 ^^

그리고 gtk 에서 바로 쓰기가 어렵네요. 글꼴명이 깨지고, 짤리기까지 한다는...

오늘 하루종일 폰트가지고 연구 했습니다 ;; sbit 비트맵 내장 폰트 쓰기, Byte Code Interpreter 가 무엇인지 등등 ㅜㅜ fontforge 로 글꼴 하나하나 열어가며 내장 폰트는 있는지, 힌팅 정보는 있는지등 ;; 근데 한결체가 한글 힌팅 정보가 있는 유일한 글꼴이었습니다 ㅋ 아직도 잘 모르겠군요. 대체 ttf 폰트가 무슨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

wkpark의 이미지

wish wrote:

그런데 궁금한 것이, Vardana, Georgia, Tahoma 같은 글꼴은 어떻게 만들었길래 비트맵 내장 안하고도 조그만 폰트를 그렇게 미려하게 그릴 수 있는 건가요? 한결체도 힌팅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나 위의 영문 글꼴이나 비트맵에 비하면 그 수준이 떨어집니다. 한글 글꼴은 Verdana 같이 힌팅 정보만으로는 미려하게 안되는 걸까요? 아니면 위 글꼴은 특별한 기술이 사용 된 걸까요? Byte Code Interpreter 라는게 그냥 힌팅 정보를 받아서 처리하는 건 줄 알았는데... 한결체는 그 힌팅 정보가 있어도 그렇게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네용... 물론 커지면 미려하지 만요 ^^

그리고 gtk 에서 바로 쓰기가 어렵네요. 글꼴명이 깨지고, 짤리기까지 한다는...

오늘 하루종일 폰트가지고 연구 했습니다 ;; sbit 비트맵 내장 폰트 쓰기, Byte Code Interpreter 가 무엇인지 등등 ㅜㅜ fontforge 로 글꼴 하나하나 열어가며 내장 폰트는 있는지, 힌팅 정보는 있는지등 ;; 근데 한결체가 한글 힌팅 정보가 있는 유일한 글꼴이었습니다 ㅋ 아직도 잘 모르겠군요. 대체 ttf 폰트가 무슨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


Verdana,Tahoma, Georgia류의 M$글꼴들은 힌팅정보가 아주 잘 들어간 경우이고, 한결체의 힌팅정보는 대충 만든 힌팅정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트루타입 힌팅은 "힌팅 인스트럭션 (일종의 어셈블러)"이라는 MS의 라이센스 걸린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각 포인트별로 힌팅 인스트럭션을 각각 따로따로 쓸 수 있죠. 한결체는 몇몇 포인트 사이즈에 대해서만 힌팅 인스트럭션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Verdana Tahoma등의 MS글꼴들은 각 글꼴 포인트마다 힌팅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글꼴의 포인트마다 모두 예쁘게 보이는거죠.

한글글꼴중에도 힌팅정보가 기막히게 잘 들어간게 있습니다. 현대미체 시리즈 글꼴이죠 (이 글꼴회사는 망했습니다. 현대 계열의 회사? 회사에서 글꼴 사업을 접었는지도..)

힌팅 인스트럭션에 대한 설명 및 몇몇 GPL 글꼴

http://home.kabelfoon.nl/~slam/fonts/truetypeviewer.html

힌팅 인스트럭션 컴파일러

http://home.kabelfoon.nl/~slam/fonts/tticomp.html

Fontlab 등이 힌팅인스트럭션을 편집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의 예처럼 컴파일러를 사용해서 인스트럭션을 넣을 수도 있고, 일반 GUI에서 그림 편집하듯이 힌팅 인스트럭션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iolo의 이미지

alee wrote:
wkpark wrote:
가장 현실적인 제안은 아마도, alee님께 마우스 아니 고급 타블렛이라도 사드릴테니 본문체 몇벌을 만들어주세요 라고 조르는 것일듯 ..

그런데 은바탕 영문글꼴 폭 줄인 것은 언제 적용해주실껀가요? 패키지에 들어 있지 않은 것을 따로 복사해 넣는 것을 싫어해서 몇달 전에 작업 다 해 놓고 아직도 못 쓰고 있습니다. :?

본문체 한벌만 만들어주세요!!!
마우스 타블렛 뭐가 필요하십니까?
(진담반 농담반입니다^^;)

alee글꼴같은 경우엔 은글꼴과는 작업방식이 판이하게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그 작업 노하우를 좀 전파해주심이....
(데비안유저스의.. 그 염장은... 사절입니다.. orz)

----
the smile has left your eyes...

voljin의 이미지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입니다만, 한결체 페이지를 보면 탈네모꼴 글자이기에 가독성이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탈네모꼴 글자는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영역이 계속 변화하기에 피곤하고, 특히 세로로 짧은 경향이 있어 어떤 글자인지 인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인 획의 방향과 길이를 알아채는데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치 diff를 떠서 비교를 하는데 중구난방이라 통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랄까...같은 가로세로 사이즈에서 글자를 구성하는 픽셀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적어지는 탓도 있는 것 같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9x9~16x16 크기에서.. 특히 9~12, 일반적인 데스크탑 환경)

alee의 이미지

voljin wrote: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입니다만, 한결체 페이지를 보면 탈네모꼴 글자이기에 가독성이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탈네모꼴 글자는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영역이 계속 변화하기에 피곤하고, 특히 세로로 짧은 경향이 있어 어떤 글자인지 인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인 획의 방향과 길이를 알아채는데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치 diff를 떠서 비교를 하는데 중구난방이라 통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랄까...같은 가로세로 사이즈에서 글자를 구성하는 픽셀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적어지는 탓도 있는 것 같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9x9~16x16 크기에서.. 특히 9~12, 일반적인 데스크탑 환경)

바로 그 변화 때문에 오히려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보통 글을 읽을 때는 글자 한 글자 한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한꺼번에 봅니다. 그런데 네모꼴 글자의 경우 전체 모양이 어느 단어나 다 똑같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 보고 말씀하신대로 획 하나하나를 다 파악해야 무슨 단어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탈 네모꼴 글자는 단어마다 다 모양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양만으로도 무슨 단어인지 대충 파악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 글을 빨리 읽을 때는 보통 한 눈에 반 문장에서 한 문장 정도씩 읽습니다. 속독을 하는 분들은 심지어 한 페이지를 한 눈에 읽습니다. 그런 경우에 탈 네모꼴 글꼴을 쓴다면 특히 더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한결체의 경우 탈 네모꼴이라고는 하지만 네모꼴에서 그리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글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네모꼴 글꼴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서 너무 갑작스럽게 완전 탈 네모꼴 글꼴로 바꾼다면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단은 약간만 벗어나는 정도로 그친 것이겠지요. 덕분에 제가 보기에는 가독성이 완전 탈 네모꼴 글꼴보다는 많이 떨어집니다.

제 경우 텍스트 파일을 읽을 때 완전히 탈 네모꼴 글꼴인 제 방울체를 사용합니다. 방울체는 초, 중, 종성 각 1벌로 이루어진 완전 탈 네모꼴 글꼴입니다. 심지어 ㄲ은 ㄱ보다 두 배로 넓어서 된소리가 들어 있는 글자는 완전히 찌그러집니다. 사실 본문용으로 만든 글꼴은 아니었는데, 텍스트 파일을 방울체로 한 번 열어 보았다가 의외로 가독성이 높아서 그 뒤로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은바탕을 사용했습니다.

monpetit의 이미지

voljin wrote: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입니다만, 한결체 페이지를 보면 탈네모꼴 글자이기에 가독성이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탈네모꼴 글자는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영역이 계속 변화하기에 피곤하고, 특히 세로로 짧은 경향이 있어 어떤 글자인지 인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인 획의 방향과 길이를 알아채는데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치 diff를 떠서 비교를 하는데 중구난방이라 통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랄까...같은 가로세로 사이즈에서 글자를 구성하는 픽셀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적어지는 탓도 있는 것 같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9x9~16x16 크기에서.. 특히 9~12, 일반적인 데스크탑 환경)


영어도 대문자보다 소문자가 가독성이 좋듯이 한글도 원래는 탈네모꼴이 원칙적으로는 가독성이 좋다고들 하네요. 다만 우리가 워낙 네모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탈네모꼴이 낯설어 보일 수 있을 겁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voljin wrote: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입니다만, 한결체 페이지를 보면 탈네모꼴 글자이기에 가독성이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탈네모꼴 글자는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영역이 계속 변화하기에 피곤하고, 특히 세로로 짧은 경향이 있어 어떤 글자인지 인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인 획의 방향과 길이를 알아채는데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치 diff를 떠서 비교를 하는데 중구난방이라 통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랄까...같은 가로세로 사이즈에서 글자를 구성하는 픽셀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적어지는 탓도 있는 것 같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9x9~16x16 크기에서.. 특히 9~12, 일반적인 데스크탑 환경)

9~12 사이즈 폰트의 가독성은 폰트 자체의 우수성 보다는 비트맵을 포함하는지의 유무, 혹은 "부드럽게하기"가 얼마나 깔끔한 출력물을 낳을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실 글꼴로만 따진다면 윈도에서 쓰는 "굴림" (혹은 비슷한 글꼴로 은글꼴중 은디나루)은 귀엽긴 하지만 장시간 봐서 눈이 편한 글꼴은 아니거든요. 글자가 네모 전체에 꽉 차서 단어보다는 각각의 글자에 집중을 해야하기에 눈에 주는 피로가 큰 편이지요. 글꼴의 모양새와 실용성이 정비례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글 9~12사이즈에서는 사실 선택할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현재 디스플레이가 기껏 75-100dpi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글꼴이 수려한 것들은 비트맵을 만들어도 그렇게 이쁘지 않습니다. "부드럽게하기"의 결과는 다 아실테고요. 윈도우의 기본글꼴이 "한양라운드고딕"이 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디스플레이의 혁신적 발전이 없다면, (150dpi이상...) 작은 사이즈에서의 선택은 비트맵이 잘 나오는 글꼴밖에는 방법이 없을 겁니다.

No Pain, No Gain.

정태영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9~12 사이즈 폰트의 가독성은 폰트 자체의 우수성 보다는 비트맵을 포함하는지의 유무, 혹은 "부드럽게하기"가 얼마나 깔끔한 출력물을 낳을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사실 글꼴로만 따진다면 윈도에서 쓰는 "굴림" (혹은 비슷한 글꼴로 은글꼴중 은디나루)은 귀엽긴 하지만 장시간 봐서 눈이 편한 글꼴은 아니거든요. 글자가 네모 전체에 꽉 차서 단어보다는 각각의 글자에 집중을 해야하기에 눈에 주는 피로가 큰 편이지요. 글꼴의 모양새와 실용성이 정비례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글 9~12사이즈에서는 사실 선택할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현재 디스플레이가 기껏 75-100dpi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글꼴이 수려한 것들은 비트맵을 만들어도 그렇게 이쁘지 않습니다. "부드럽게하기"의 결과는 다 아실테고요. 윈도우의 기본글꼴이 "한양라운드고딕"이 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디스플레이의 혁신적 발전이 없다면, (150dpi이상...) 작은 사이즈에서의 선택은 비트맵이 잘 나오는 글꼴밖에는 방법이 없을 겁니다.

http://www.microsoft.com/typography/TrueTypeHintingHow.mspx

꼭 비트맵 만이 방법은 아닙니다... hinting 정보를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hinting 정보까지 적절하게 들어가 있는 폰트를 우수한 폰트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개인적으로는 윈도우 기본 글꼴이 왜 '돋움' 이 아닌 '굴림' 이 됐는지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습니다... 두 종류 모두 기본 폰트이고 모두 gothic 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9pt정도의 작은 크기에선 거의 동일하고 ... 크기가 좀 커지면 '돋움' 이 몇 배는 이쁘거든요... AA 가 먹은 경우 (clear type 을 키고 사용하는 경우) 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0바이트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uriel의 이미지

암만 봐도 큰 글꼴에서 돋움보다 굴림이 이뻐 보이는데요 --;; 특히 '움'자외 '입'자가 보기 흉하군요. 제가 너무 굴림체에 오염되었나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저도 굴림 9,10이 돋움보다 이쁘고
굴림 36이 돋움보다 이쁜데요. -_-;

foo의 이미지

솔직히 말해서 굴림체 돋움체 모두 안 예쁩니다. 봐줄만한 것은 굴림체 9,돋움체 9 포인트입니다.

한결체를 현재 기본으로 설정해서 보고 있는데, 역시 한결체는 본문체로 만들어놓아서 그런지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편하네요.

한결체 모양을 좀 본떠서 은바탕체를 변형한 글꼴을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글꼴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저는 본문 기본길꼴로 돋움체를 사용중이었습니다.)

logout의 이미지

wkpark wrote:

그런 식 개발이라면 이곳 KLDP에서 얘기되어 질 이유가 별로 없는거 아닌가요?

한결체가 배포판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고, 그저 아는 사람만 가져다 쓸 수 있는 수준들의 글꼴들은 한결체 말고도 많지 않던가요.

한결체정도의 제한적인 라이센스를 가진 글꼴들은 의외로 꽤 있습니다. Asia글꼴 시리즈도 pdf에 embeding시킬 수 있다고 알고 있고 KTUG에서도 비공식 배포가 이루어지고 있죠. (몇몇 바탕체류에는 한자글꼴또한 들어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조금 의견을 달리하는 것이... 한결체가 계속 무료로 배포된다면 사실상 오픈소스 프로젝트나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 배포본에는 현재 라이센스로도 충분히 한결체를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며 상용 배포본의 경우는 라이센스를 얻든가 혹은 한결체를 설치과정에서 배포본과 독립적으로 설치해서 라이센스를 우회하는 방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한결체는 한겨레 신문사가 신문 지면에 사용할 목적으로 태시스템에 용역을 맡긴 까닭에 인쇄용으로는 고품질의 폰트로 완성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봅니다. (이 부분이 한결체가 다른 제한적인 라이센스의 한글폰트와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화면 출력용 폰트인데 이 부분에서 한겨레신문사가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한겨레신문사가 한결체를 한겨레신문 웹페이지에도 도입할 예정이라면 이것은 리눅스 진영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반가운 소식이 되겠지요. :)

그리고 한결체의 제자 알고리즘을 현재의 오픈소스 라이센스하에 있는 한글 글꼴에 응용하는 가능성을 열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결체가 무료로 배포되는 이상 굳이 태시스템측에서도 한결체 자체는 제 3자의 수정이 불가능한 태시스템의 소유물로 하더라도 제자 알고리즘은 비공개로 할 유인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봤는데 정리하자면 한결체는 잘만 상황을 활용한다면 오픈소스는 아니지만 오픈소스에 근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듯 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logout의 이미지

monpetit wrote:
voljin wrote: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입니다만, 한결체 페이지를 보면 탈네모꼴 글자이기에 가독성이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에서 말하자면 탈네모꼴 글자는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영역이 계속 변화하기에 피곤하고, 특히 세로로 짧은 경향이 있어 어떤 글자인지 인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인 획의 방향과 길이를 알아채는데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마치 diff를 떠서 비교를 하는데 중구난방이라 통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이랄까...같은 가로세로 사이즈에서 글자를 구성하는 픽셀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이 적어지는 탓도 있는 것 같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9x9~16x16 크기에서.. 특히 9~12, 일반적인 데스크탑 환경)


영어도 대문자보다 소문자가 가독성이 좋듯이 한글도 원래는 탈네모꼴이 원칙적으로는 가독성이 좋다고들 하네요. 다만 우리가 워낙 네모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탈네모꼴이 낯설어 보일 수 있을 겁니다.

여담입니다만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입니다. :) 영문의 예를 보죠.

Their work has helped to illuminate the dynamics in labor negotiations, business transactions and arms negotiations, among other situations. An article that Mr. Schelling wrote prompted the director Stanley Kubrick to make the movie "Dr. Strangelove," consulting with Mr. Schelling during the filming.

THEIR WORK HAS HELPED TO ILLUMINATE THE DYNAMICS IN LABOR NEGOTIATIONS, BUSINESS TRANSACTIONS AND ARMS NEGOTIATIONS, AMONG OTHER SITUATIONS. AN ARTICLE THAT MR. SCHELLING WROTE PROMPTED THE DIRECTOR STANLEY KUBRICK TO MAKE THE MOVIE "DR. STRANGELOVE," CONSULTING WITH MR. SCHELLING DURING THE FILMING.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정태영의 이미지

사실 전 '굴림' 보다는 '돋움' 이... 그래도 '돋움' 보다는 aa 먹은 '윤고딕', '은돋움' 이 훨씬 이쁘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약간씩의 취향 차이가 있는 듯 하군요...

aa가 먹은 상황에서는 '굴림' 보다 '돋움' 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구요... '굴림' 은 9pt 이하에서만 이쁘단 생각입니다...

뭐 하튼 그건 그거고...

'한결체' 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길이 하나도 안보인다는 점이군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bh의 이미지

은자모돋움(시스템),은진체(나머지모두) 이렇게 조합해서 씁니다.

은진체로 대동단결! 세계평화! - _ -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삭제됨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도 윈도우즈 상에서는 아래와 같이 보여지기때문에 굴림을 싫어 하는 편입니다.물론 돋음도 그렇게 좋아 하는 편은 아닙니다.지금은 은 디나루와 은 돋음으로 쓰고 있습니다만..그래도 아직은 읽는데는 불편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스샷을 잘못찍어서 잡것이 조금 들어갔네요..
현재는 은디나루10사이즈에 표준으로 글꼴 다듬기로 하고 웹페이지는 은돋음 최소 13사이즈 제한을 둬서 사용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