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시대 여러분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kihongss의 이미지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economic/industry/200506/26/chosun/v9429084.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53&u_b1.targetkey2=9429084&_right_popular=R2

Quote:
김씨는 특별한 스케줄 없이 늦잠을 자고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지난 연말 몇몇 선배가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나간 데다 김씨도 근무 평점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낮게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원하지 않는 부서로 전출발령이 난 김씨는 한동안 퇴사를 고민해 아내를 불안하게 했다. 아내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고 주 5일 근무제를 활용해 미리 퇴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뉴스 기사를 보니 주5일 근무제가 여러모로 기회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서도 주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데, 주말에는 집에서 뒹굴거리거나
친구들과의 음주가무, 이것도 아니면 그냥 평일처럼 회사 출근하면서 조금은 부질없이 주말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앉아만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 주말에는 좀 활동적인 취미생활이나 가져볼까 생각해봤는데, 위 기사를 보니 세상사람들은 여러모로 바쁘게 살고 있네요. :D 업계특성상 불철주야 주말없이 일할때도 있겠지만, 혹시나 여러분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시나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 자기 계발이나 혹시 투잡스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bus710의 이미지

지금 피씨방 입니다.

금요일 밤은 휴가 나온 친구와 피씨 방에서 밤샘.

토요일 밤은 한시간만 하고 나가자고 한 후에 밤샘.

일요일은 3시간 자고 나와서 보드 게임 "1870"을 5시간 가량 한 후에 지금, 피씨방 입니다.

(..............)

life is only one time

uleech의 이미지

주5일은 됐고..
일요일이라도 확실히 쉬면 좋겠네요;;

평일도 거의 12시 다되서 끝나는데...
주5일을 즐기려면 이 업계를 떠나야 할듯 싶습니다;

kowdream의 이미지

말만 주5일이지요..

결국은 휴일까지 근무해야 하는 사장의 압박...

나 : "프로젝트 기간이 3주 필요합니다. 디버깅기간이 1주 필요합니다"

사장 : "그래?? 그럼 3주안에 전부 끝내"

나 : "도저히 끝내기 힘든 기간입니다"

사장 : "'집중력'을 발휘하면 할수 있어."
띠리리리~~~~
"어~~ 김사장~~ 나 지금 나가"

나는오리의 이미지

kowdream wrote:
말만 주5일이지요..

결국은 휴일까지 근무해야 하는 사장의 압박...

나 : "프로젝트 기간이 3주 필요합니다. 디버깅기간이 1주 필요합니다"

사장 : "그래?? 그럼 3주안에 전부 끝내"

나 : "도저히 끝내기 힘든 기간입니다"

사장 : "'집중력'을 발휘하면 할수 있어."
띠리리리~~~~
"어~~ 김사장~~ 나 지금 나가"


다음부턴 이렇게 대답하십시요.

나 : "집중력을 발휘해서 프로젝트 기간이 4주 필요합니다. 디버깅기간이 2주 필요합니다"

최소한 4주정도의 기간은 주겠지요.
p.s. 시간을 너무 길게 잡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returnet의 이미지

주 5일이라. 전 중소건설업체에서 한동안 일했었는데 6개월 동안 하루도 쉬어보지 못한 적도 있다지요.. 뭐 더 열심히 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자본대비 노동집약적일 수밖에 없는 규모에.. 업종이었던지라..

아.. 그만두고 나니 또 가끔 그리워 지긴 하는군요 +.+

galien의 이미지

재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espereto의 이미지

내년 7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때부터 주5일 가능...... -_-
그 날이 오면, 생각해 보렵니다. -_-;

codebank의 이미지

returnet wrote:
있다지요..

딴지 아닌 딴지지만...
'있다지요.'라는 말투는 다른 사람이 경험한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말투입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했다면 '있습니다.'로 종결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위와 같은 말투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데 꼭 3자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투의 말은 귀여워 보일지는 모르지만 일본 번역 만화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라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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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라...
사실 1년여전부터 주5일만 일해왔지만 토요일에 할일이 없어서 그냥 사무실에서
웹서핑이나 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죠. 이번에 니콘에서 출시된 D50의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사진이나
찍으러 다닐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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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1day1의 이미지

codebank wrote:
returnet wrote:
있다지요..

딴지 아닌 딴지지만...
'있다지요.'라는 말투는 다른 사람이 경험한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말투입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했다면 '있습니다.'로 종결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위와 같은 말투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데 꼭 3자적인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투의 말은 귀여워 보일지는 모르지만 일본 번역 만화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라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주제에서 많이 벗어나지만, 이런 일본어식 어투,말투 들을 정리해 놓은 것이 없을까요?

저도 무심결에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고, 모르고 쓰고 있는 경우도 있을 듯 합니다.

혹시 정리된 것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F/OSS 가 함께하길..

ooti의 이미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그래서, ( 다른 이유지만 그것이 뭐가 되었든 ) 저도 곧 그만둘 예정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May the force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