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640 노트북 중고로 구입

hansennn의 이미지

그저께 중고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먼가.. 장난감이 하나 필요할 것 같은 충동에...

요즘 괜찮은 리눅스 배포본도 많이 나오고 해서 실험대상 겸.. 해서... 8)

P-III 650, 256M Ram, 30G HDD 인데.. 생각보다 많이 딸리네요..;;;

현재 Ubuntu 5.04 Hoary 를 설치해 뒀는데.. 그놈을 띄워보니.. 영~

설상가상으로 ODD CDRom이 끽끽대면서 CD를 잘 못 읽어서 다른 OS 깔기도 만만치 않고...

웬지 실험대상이라기 보단.. 애물단지가 되어 버릴 듯한..

아.. 이놈을 어찌 활용하면 좋을까요...

PS) 적절치 못한 단어사용으로 반성, 수정했습니다. ^^

codebank의 이미지

:) 해당 시스템에는 그놈보다는 blackbox나 fluxbox, 속도는 느리지만 편리한 사용을
위한 xfce가 WM으로 적당할 것 같네요.
X자체가 많이 무거워진 것도 있지만 요즘은 메모리 생각안하고 만드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음...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마루타라는 말은 되도록이면
사용을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 좋은 의미도 아니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생겨난
다른나라 말을 생각없이 사용한다는 것은 그 실험에 희생당한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실험용이라던가 연습용이라는 단어로
사용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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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fibonacci의 이미지

팁)

1. 저사양이라면 하드스왑이 많아서 HDD를 4200 rpm -> 5400 rpm 으로 바꾸는 것의 체감효과가 큽니다.

2. 기가클럭 단위의 데스크탑을 쓰다가 650Mhz 노트북을 쓰면 자연히 답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놈은 원래 그래... 라고 생각하고 성능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기계가 이뻐보일 것입니다. 저는 PIII Mobile 700 Mhz + 192 Mb 의 노트북을 씁니다.
저는 문서편집 (LaTeX 등) 과 인터넷, python 프로그래밍용으로 한정하여 이용합니다.
게임이나 기타 복잡한 것들은 집의 데스크 탑에서...

No Pain, No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