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OpenOffice 업무용으로 쓰십니까?

ed.netdiver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문서치인데다, 그나마 아주 쪼끔 익숙해있는 MS Word가 system resource를 마구 잡아먹으며
뻗어버리는 짱나는 현상땜에 쓸수가 없어서,
OpenOffice로 만들고 있습니다.
두페이지째 만들고 pdf export해놓으니, 어라? 이쁘게 나오네요^^;
그렇다면 걍 pdf로 배포하면 되니 확장자에 무신경해도 되고...
(하긴, 그러면 상대편이 수정발송을 못하니 orz...ㅠ.ㅠ;)

그래서 업무용 Office로 이곳분들은 어느정도 쓰시는지
궁금해져서 post해봅니다.

개인문서나 학교 리포트작성용은 배제하겠습니당^^;

그럼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peccavi의 이미지

openoffice 자체만으론 부족할게 없지만, 아직까진 MSOFFICE와 완벽하게 호환되진 않는것 같습니다.
msword로 테이블 몇개 만든거 임포트 해보면 죄다 틀이 틀어져서 나온다거나,
페이지 설정이 안맞아 쪽 전체 레이아웃도 많이 깨지고...
이러한 이유로 개인용/업무발송용 모두 msoffice를 쓰고 있습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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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espereto의 이미지

PDF로 배포해도 상관없는 문서의 경우, Open Office를 씁니다.
(라이센스 때문에 PPT를 쓸 수 없는 지라) PPT 문서를 작성해야 한다거나 한 경우에도 Open Office 씁니다.
사내 프리젠테이션 정도는 Open Office를 써서 작성한 다음, PDF나 SWF로 export해서 하기도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용 PC에 open office를 깔아두지는 않아서리...)
종종 MS Word로 작성하는 문서에 들어갈 도표 같은 것들은 Open Office로 작성한 다음 EMF 같은 파일로 저장해서 import 시키기도 합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_-? 활용하고 있습니다.

sh.의 이미지

얼마전 사내에서 개발자 중심으로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워드나 파워포인트로 작성하는 일은 별로 없고 주로 엑셀에서 csv 데이터를 다루거나 하는 일이 많았는데 csv의 경우 오픈오피스의 calc가 훨씬 더 좋습니다. (인코딩도 지정 가능하고 excel에서 읽지 못하는 csv도 모두 잘 다룹니다)
그런데 그 외의 작업은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특히 워드나 파워포인트의 호환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최근에 읽은 조엘 온 소프트웨어에서 MS의 성공전략 중 경쟁제품(혹은 선점제품)과의 호환성에 대한 내용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리고 결국 사내에서도 외부와 문서를 많이 교환하는 부서가 있게 마련이고, 이 부서와 문서를 교환할때 역시 오픈오피스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입니다.

최근 전사적으로 MS-Office와 Windows라이센스를 구매해서 2003버전으로 통일을 해버렸습니다.

참고로 사내에서 사용했던 버전은 1.1.x입니다. 2.0(아직 1.9.x베타로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은 여러가지 개선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만.. 그리고 약 30명 규모의 회사입니다.

antz의 이미지

MS Office와 Open Office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되도록 Open Office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

cinsk의 이미지

업무상 OSTA specification을 쓰는게 있었는데.. Open Office로 작업했습니다. :)

WanTheMagician의 이미지

학생용 수업자료를 swx 포맷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Have a nice day!

ed.netdiver의 이미지

오 꽤 쓰고들 계시군요.
11쪽째 만들고는 밥먹고 들어왔습니다.
pdf export가 참 맘에 듭니다.

아쉬운점은 visio같은데서 그린 그림을 그대로 copy/paste할수
없다는 점이군요.(이걸 뭐라 그러더라...odbc? ole?ㅡ.ㅡ;; )

버전은 1.9x입니다.

예전에 어느 글타래에서던가 토발즌가 RMS던가가 openoffice에서
MS호환에 대해 만류했다던 얘길 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spec이 open되있지 않은걸 reverse(맞나?)하는게
license상으로나 향후 모습을 봐서나 안좋아서라고 했던것 같은데요,
진짜 그냥 XML 표준만 준수하면서 문서포맷이나 writer등을
쭉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버벅이기는 합니다만, 익숙하지 않은 탓일테고,
잘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부디, firefox처럼 커나가길 바래봅니다.^^;

그럼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덧, cinsk님은 대체 손안닿는데가 없으시군요. osta라니... :D
천잿!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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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회니의 이미지

I used openoffice without MS-office.
maybe openoffice installed meeting-room, coference-room, my notebook in company.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에 잠시 OpenOffice를 써보려고 시도했었는데, MS Office와의 호환성 때문에 결국 그냥 포기했네요.

hurryon의 이미지

제게 사용하기 편한건 MS Office 입니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문서 포맷도 MS Office 입니다. 단, 국내 연구기관에 제출한 문서 포맷은 HWP 입니다.

cinsk의 이미지

헉.. 비행기 태우시면.. 곤란합니다.. :shock: 진짜 천재는 제 옆자리에 있지요..
최혁승이라고.. :wink:

ed.netdiver의 이미지

cinsk wrote:
헉.. 비행기 태우시면.. 곤란합니다.. :shock: 진짜 천재는 제 옆자리에 있지요..
최혁승이라고.. :wink:

어, 전 천잿! 이라고 했는데요? :shock:

ㅋㅋ 농담입니당^^;
음. 그 팀이 다들 어마무지대단한 분들만 모인곳인가봅니다.
순선님, saxboy님도 같은데서 근무하신다고 했던듯도...^^;

그거 아세요? "cinsk"로 검색된 글만 읽어도 엄청 공부된다는 사실! :D

그럼 앞으로도 뼈가되고 살이되는 좋은 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당^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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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iolo의 이미지

오픈오피스라...

전 리눅스를 데스크탑(랩탑)용으로 쓰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주로 ooo로 작업하고... 커스터머들에게는 pdf로 문서를 줍니다.
대부분 별 불만이 없고... 오히려 어떻게 만든거냐며 신기해하는 쪽이 많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ppt로 만들어달라고 찍어준 커스터머가 있었죠.
쌩까고 그냥 ooo로 만들어서... ppt로 저장해서 줬습니다. 그런데... 일부 도형안에 들어가있는 글꼴들이 깨졌나봅니다. 다시 만들어달래길래... 그냥 pdf주면서...
"전 가난해서... MS오피스 살 돈이 없어서 ooo를 쓰는데.. 파워포인트 한 카피 사주시면 그걸로 작업해서 ppt만들어드리겠습니다"했는데...
별말 없던데요...-.-;

ooo 1.9.100은 많이 정말 좋아졌더군요. 다만 라이터의 표안에서 한글 입력이 깨지는 것이 태클...이라면 태클...

기본 글꼴이... Arial Unicode "MS"라는 것이 또한 충격...-.-;

솔직히 호환성 문제만 아니라면 제 개인적으로는 abiword(kword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ooo정도면 기능은 남아서 넘치고, 호환성도 지금 정도면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로의 호환성을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같은 오피스조차도 버전간에 100%의 호환성을 가실수는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오피스 쓰시는게 모두의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MS워드도 워드퍼펙파일 제대로 못읽어서 욕먹던 시절이 있었지요.

결론은...
ooo만쉐이=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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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bokkwonsu의 이미지

그래도 아직까지는 대외용 문서에 대한 호환성 문제를

OpenOffice를 사용하면서 절감되는 비용이 뛰어넘지 못했나 보네요.

지리즈의 이미지

주로 생산하는 관계로 오픈오피스만 사용해도 되지만
제가 Kde사용자라 koffice를 쓰게 되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Daiquiri의 이미지

어쨌든 예전에는 OpenOffice.org가 Microsoft Office에 비하여 성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보니 아니었나요?

g0rg0n의 이미지

넷웤쪽에서 일하는데

visio + exchange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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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비 IT 기업 에서는 쓰는 경우가 ... 거의 없습니다.
혹시 DRM 등을 피하기 위해서 개인용도로 몰래 깔아서 쓰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만 ... active directory 로 권한설정을 제대로 구현되어 있는 곳이라면 깔리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가끔 이력서를 OOo 포맷으로 보내오는 학생들이 있는데, 열어보지도 않습니다. 분명히 공지사항에 doc, docx, hwp, txt, html, pdf 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저것 외의 포맷으로 보낸다는 건 자기가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마구 이력서를 던진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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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사랑천사의 이미지

이력서를 그걸로 보내는 사람이 있군요. 그런데 저같으면 알아도(이력서는 아니었지만) 그걸로 자료 보낸 적은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꼭 그런 사람들 잇어요. 지금은 PDF로 바꿔서 줍니다만...

사람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