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 짜리들 뭐하세요? ^^

rx78gd의 이미지

집에 10원짜리들이 어느 구석에서 몇십개가 나왔길래 이걸로 뭘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예전 텔레비젼에서 하루에 10원씩 더해가며 저축을 하는 할아버지 생각이 나더군요.

그분은 은행에 가서 첫날은 10원, 둘째날은 20원, 셋째날은 30원 하는 식으로 저축을 하기 시작했다더군요. 은행에서도 입금최소한도가 1,000원이라 처음에는 장난하는줄 알았었지만 너무 진지해 계속 받아주다 나중에는 그 진심을 알고 적극 도와주더랍니다. 그분은 십년 가까이를 그렇게 했다고 하던데 그정도면 얼마나 모일까 궁금해서 한번 프로그램을 짜서 돌려보았습니다.

겨우 하루에 10원씩 늘어가는 거지만 10년이 되니 목돈이 되더군요. -_-;; 10년동안 하루에 꾸준히 10원씩 늘여가며 저축을 하니 자그만치 66,630,750원... 물론 윤년등같은것등은 무시하고 계산했습니다만 세금등을 제하고도 순금액이 6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생겼습니다.

요즈음은 어디가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10원... 생각해보니 우리는 너무 사소한것이라 치부하고 무심하게 지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그대로 티끌모아 태산입니다.^^

10년은 제게 너무 무리인것 같고 3년정도 잡고 저도 꾸준히 시작해보렵니다. 몇백만원정도밖에는 안되겠지만 사소한 것 하나도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인다면 금액은 문제가 아니겠지요..^^

부끄러워 은행에는 그렇게 못하겠고 저금통에 작은 적금 모아가듯 모아 목돈이 되면 은행에 넣고 그럴 생각입니다...^^

gilchris의 이미지

10원짜리 모아서 병원갈 때 씁니다.

좀 아픈데가 있어서 몇 년째 매달 한 번씩 병원을 가는데요. 꼭 10원단위로 병원비가 나와서 병원 갈 땐 항상 10원짜리 많이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약국에서도 10원단위로 약값이 나오더군요..


--------------------------------------------------------------------------------
새로운 세상으로...

Tithonia의 이미지

흥미로운 주제로 KLDP 에 처음 글을 남기게 되네요. :D

저 역시 작은 저금통에 10원짜리가 생길 때 마다 넣곤 합니다.
지인 분께서 발렌타인 때, 저금통에 작은 초코릿을 넣어 주시면서,
저금 잘 하라고 하신 게 계기가 됬으니 말이죠. :oops:

아무튼 간에 저금통이 주먹만한 작은 크기인지라 금방 찹니다.
그걸로 용돈할 수도 있고, 통장에 저금도 할 수 있는지라 매우 유용히 쓰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이라면 저금통 재질이 약한지라 동전 넣는 구멍이 깨지네요. :cry:

ed.netdiver의 이미지

n=3650
초항 10. 등차 10
n=0, 3649라고 하면,
3649일째에는 36490원을 입금하는군요.
그럼, 마지막 한달은 매일 36460원씩을 입금해야 하므로, 월 백만원씩이 되네요^^;
월 백만원이상씩 불입해야 하는 시기는 3만3천3백30원이 모인
시점부터이므로, 3333일후부터입니다.
즉 10년차에는 100만원짜리 적금을 든 셈...orz...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rx78gd의 이미지

qed wrote:
n=3650
초항 10. 등차 10
n=0, 3649라고 하면,
3649일째에는 36490원을 입금하는군요.
그럼, 마지막 한달은 매일 36460원씩을 입금해야 하므로, 월 백만원씩이 되네요^^;
월 백만원이상씩 불입해야 하는 시기는 3만3천3백30원이 모인
시점부터이므로, 3333일후부터입니다.
즉 10년차에는 100만원짜리 적금을 든 셈...orz...

바로 그것때문에 제가 10년은 무리라고 한거죠...-_-;; 3년차정도까지는 해볼만한것 같습니다...^^

-------------------------------------------------------------------------------------------
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ByB의 이미지

군대가기전에 무조건 십원짜리만 보이면 저금통에 넣어 봤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그걸로 입대 기념으로 뭐든 하자는 생각에 말이죠.

입대 몇일전 뜯어보니 약 3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원래 가진돈이 별로 없어서리..)

뭐, 했냐구요?
그냥 맛난거 사먹었어요 ^^a;; (썰렁한 허무개그 수준이군요.. --a;;)

요즘은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가면 주머니의 모든 잔돈은 저금통에
넣어버립니다.
그걸로 나중에 이사갈때 이사비용에 보태죠.
지난번 이사때 뜯어보니 약 10만원이 넘더군요 ..0.0;;

역시 회사생활을 해서 돈이 조금이나마 생기니 단위가 커짐니다.
물론, 십원짜리만 넣는 것은 아니니..

----------------------------------------------------------=>
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서지훈의 이미지

고이고이 모았다가...
고스톱이나 카드게임 때 ㅤㅊㅣㅍ으로 사용하거나...
총 합계가 만원 단위가 넘으면 은행으로 갑니다.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옛날에 이런 명언이 있지요
타잔이 십원짜리 팬티를 입고 이십원짜리 말을 타고 노래를 한....퍼퍽~~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10원짜리는 아니더라도...

퇴근 후에 주머니에 있는 동전은 현관앞에 있는 동전통안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택배가 착불로 오거나,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거나... 할 때 씁니다.
며칠전에 용산에 주문한 하드디스크가 집에 올 때 4천원을 동전으로 주니깐 택배 배달하시는 분이 심각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hitelazy의 이미지

음 최소 입금한도가 천원인가요 ㅡㅡa 요즘 저희학교 모은행에 동전 입금기가 생겼던데 10원 넣고 실험해 보고 싶어지는군요 -_-;

monpetit의 이미지

상점에서 물건 살 때 비닐봉지값으로 씁니다.

viper9의 이미지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먹을 때 유용합니다. 사람한테 직접 주는게 아니므로 미안해하거나 눈치볼 필요두 없구요. ^^

이한길의 이미지

viper9 wrote: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먹을 때 유용합니다. 사람한테 직접 주는게 아니므로 미안해하거나 눈치볼 필요두 없구요. ^^

저두요.. 근데 30개 넣었다가...
자판기가 .. 뻑 갔다는... 그러니까 오래된 자판기는 그러더군요..
얼마 안된 자판기도 30개 이상 넣으면 다시 내보냅니다... ㅡㅡ;

자판기가 뻑.. 가니까 뒤에 기다리시는 분께...
엄청 눈치 보이더군요.. :oops: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rx78gd의 이미지

whitelazy wrote:
음 최소 입금한도가 천원인가요 ㅡㅡa 요즘 저희학교 모은행에 동전 입금기가 생겼던데 10원 넣고 실험해 보고 싶어지는군요 -_-;

동전입금기는 상관없을껄요? ^^ 은행창구직원한테가 1000원이라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벌써 몇개월전 이야기라서...^^

-------------------------------------------------------------------------------------------
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송지석의 이미지

회사 서랍에 모아뒀다가 출출할 때 간식 사먹습니다. :-)

정태영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viper9 wrote: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먹을 때 유용합니다. 사람한테 직접 주는게 아니므로 미안해하거나 눈치볼 필요두 없구요. ^^

저두요.. 근데 30개 넣었다가...
자판기가 .. 뻑 갔다는... 그러니까 오래된 자판기는 그러더군요..
얼마 안된 자판기도 30개 이상 넣으면 다시 내보냅니다... ㅡㅡ;

자판기가 뻑.. 가니까 뒤에 기다리시는 분께...
엄청 눈치 보이더군요.. :oops:

자판기에 10원짜리 10개넣고 반환버튼 누르면
100원짜리로 바껴서 나오지 않던가요?

정말 오래된 공중전화말고는 거의 그랬던거 같은데요 ㅋㅋ
예전에 원하는 년도 동전으로 바꾸고 싶을때 사람 별로 없는 곳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했었죠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swirlpotato의 이미지

Quote:
자판기에 10원짜리 10개넣고 반환버튼 누르면
100원짜리로 바껴서 나오지 않던가요?

요즘은 넣은 동전으로 반환 되더라구요.. 10원짜리 10개 그대로 잘 나옵니다.
lacovnk의 이미지

신발 밑창 아래에 하나씩 넣어놨습니다 ㅎ

냄새가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해봤는데.. 한번 넣고 나니 불편하지도 않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여름되면 진가를 발휘하려나요..

ed.netdiver의 이미지

lacovnk wrote:
신발 밑창 아래에 하나씩 넣어놨습니다 ㅎ

냄새가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해봤는데.. 한번 넣고 나니 불편하지도 않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여름되면 진가를 발휘하려나요..

돈방석 하나 안부러우시겠습니다. :D =3==3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neumann의 이미지

저 그러고보니..

10원짜리 거스름돈으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한 5년이상은 된듯합니다. 기억못하는게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동전이 생기면 무조건 제 곰인형 저금통에 집어넣는데.

10원짜리 넣은 기억이 없군요. 50원짜리는 1년에 1번정도 생기는듯하고.

100원 500원짜리는 많군요; '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서지훈의 이미지

neumann wrote:
저 그러고보니..

10원짜리 거스름돈으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한 5년이상은 된듯합니다. 기억못하는게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동전이 생기면 무조건 제 곰인형 저금통에 집어넣는데.

10원짜리 넣은 기억이 없군요. 50원짜리는 1년에 1번정도 생기는듯하고.

100원 500원짜리는 많군요; '


일반 가계는 안다니시나 보군요.
가계에 가면 대부분 나오는게 10원짜리인데...
어떤 생활을 하시는 분인지 몰라도 여하튼 부러울 뿐입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아니면 외국분이신가?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warpdory의 이미지

neumann wrote:
저 그러고보니..

10원짜리 거스름돈으로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한 5년이상은 된듯합니다. 기억못하는게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동전이 생기면 무조건 제 곰인형 저금통에 집어넣는데.

10원짜리 넣은 기억이 없군요. 50원짜리는 1년에 1번정도 생기는듯하고.

100원 500원짜리는 많군요; '

집 옆에 있는 마트에만 가도 십원짜리 대여섯개는 꼭 생기던데....
혹시 신용카드만 쓰시는 거 아닌가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edi의 이미지

rx78gd wrote:
whitelazy wrote:
음 최소 입금한도가 천원인가요 ㅡㅡa 요즘 저희학교 모은행에 동전 입금기가 생겼던데 10원 넣고 실험해 보고 싶어지는군요 -_-;

동전입금기는 상관없을껄요? ^^ 은행창구직원한테가 1000원이라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벌써 몇개월전 이야기라서...^^


국민은행에서 760원 입금한적 있습니다.
잘 되더군요.
그나마 동전입금기가 있어서 다행이지 업으면 동전은 쓰레기 입니다.
은행에서 잘 안받아요. 예전에 오마이뉴스에 나ㅤㅇㅚㅆ었죠. 은행에서 동전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지폐는 모아도 동전을 모으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다만 사용하기 위해서 보관하는 것은 좋은 일이죠.
예전의 돼지 저금통이 있다면 버리거나 500원짜리 동전만 모으세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이한길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이한길 wrote:
viper9 wrote: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먹을 때 유용합니다. 사람한테 직접 주는게 아니므로 미안해하거나 눈치볼 필요두 없구요. ^^

저두요.. 근데 30개 넣었다가...
자판기가 .. 뻑 갔다는... 그러니까 오래된 자판기는 그러더군요..
얼마 안된 자판기도 30개 이상 넣으면 다시 내보냅니다... ㅡㅡ;

자판기가 뻑.. 가니까 뒤에 기다리시는 분께...
엄청 눈치 보이더군요.. :oops:

자판기에 10원짜리 10개넣고 반환버튼 누르면
100원짜리로 바껴서 나오지 않던가요?

정말 오래된 공중전화말고는 거의 그랬던거 같은데요 ㅋㅋ
예전에 원하는 년도 동전으로 바꾸고 싶을때 사람 별로 없는 곳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했었죠 ;)

해보면.. 쓰기전엔 모조리 그냥 그대로 나오던데요..
뭐라도 하나 먹어야.. 거스름돈을 계산하는거 같더라구요..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망치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이한길 wrote:
viper9 wrote: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먹을 때 유용합니다. 사람한테 직접 주는게 아니므로 미안해하거나 눈치볼 필요두 없구요. ^^

저두요.. 근데 30개 넣었다가...
자판기가 .. 뻑 갔다는... 그러니까 오래된 자판기는 그러더군요..
얼마 안된 자판기도 30개 이상 넣으면 다시 내보냅니다... ㅡㅡ;

자판기가 뻑.. 가니까 뒤에 기다리시는 분께...
엄청 눈치 보이더군요.. :oops:

자판기에 10원짜리 10개넣고 반환버튼 누르면
100원짜리로 바껴서 나오지 않던가요?

정말 오래된 공중전화말고는 거의 그랬던거 같은데요 ㅋㅋ
예전에 원하는 년도 동전으로 바꾸고 싶을때 사람 별로 없는 곳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했었죠 ;)

저도 그 동전 바꾸는거 자주 써먹었었는데.. 10원짜리 50원짜리 잔돈 한번에 들고가서 500원짜리로 바꾸기 등등;;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요새는 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wongi의 이미지

생각날 때마다 주머니 속에 있는 동전을 비워서 종이컵에 분류해 담습니다.
꺼내기도 쉽고(!) 포개어 쌓으면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괜찮더군요 ^^.

그리고는... 월급날이 다가와 돈이 궁해질 때면 점심값으로 씁니다. ㅡ.ㅠ

KISS...
Keep It Small and Simple

HotPotato의 이미지

rx78gd wrote:
집에 10원짜리들이 어느 구석에서 몇십개가 나왔길래 이걸로 뭘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예전 텔레비젼에서 하루에 10원씩 더해가며 저축을 하는 할아버지 생각이 나더군요.

그분은 은행에 가서 첫날은 10원, 둘째날은 20원, 셋째날은 30원 하는 식으로 저축을 하기 시작했다더군요. 은행에서도 입금최소한도가 1,000원이라 처음에는 장난하는줄 알았었지만 너무 진지해 계속 받아주다 나중에는 그 진심을 알고 적극 도와주더랍니다. 그분은 십년 가까이를 그렇게 했다고 하던데 그정도면 얼마나 모일까 궁금해서 한번 프로그램을 짜서 돌려보았습니다.

겨우 하루에 10원씩 늘어가는 거지만 10년이 되니 목돈이 되더군요. -_-;; 10년동안 하루에 꾸준히 10원씩 늘여가며 저축을 하니 자그만치 66,630,750원... 물론 윤년등같은것등은 무시하고 계산했습니다만 세금등을 제하고도 순금액이 6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생겼습니다.

요즈음은 어디가도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10원... 생각해보니 우리는 너무 사소한것이라 치부하고 무심하게 지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그대로 티끌모아 태산입니다.^^

10년은 제게 너무 무리인것 같고 3년정도 잡고 저도 꾸준히 시작해보렵니다. 몇백만원정도밖에는 안되겠지만 사소한 것 하나도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배인다면 금액은 문제가 아니겠지요..^^

부끄러워 은행에는 그렇게 못하겠고 저금통에 작은 적금 모아가듯 모아 목돈이 되면 은행에 넣고 그럴 생각입니다...^^

저도 10원짜리가 생기면 돼지저금통에 넣고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받은 저금통을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란...

--
즐 T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