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블루 스크린, 레드로 옷을 갈아입다

nrabbit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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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5부터 운영체제에서 심각한 에러를 낼때 ‘공포의 블루스크린(Blue Screen of Death)'를 보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차세대 윈도우 롱혼에서는 공포의 블루스크린 대신에 다른 것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시스템이 다운될 때 이제부터 보여지는 것은 다름 아닌 ‘붉은색’의 스크린.

마이크로소프트의 롱혼 베타 테스터들에 의하면 롱혼 베타 버전에서 붉은색 스크린을 시스템 다운시 보여준다고 하며 기존 블루스크린보다 사용자들에게 입히는 정신적 데미지 효과는 더욱 크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에러 발생 시 보여주는 색상을 변경한 자세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게 단순히 심각한 에러가 발생했다는 경각심을 일으켜주기 위한 것이나 혹은 에러 보고에 있어 개선을 했다고는 보기 어려울 듯. 또한 색상을 바꾸는 것도 단순히 레지스트리 수정만으로도 가능한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http://news.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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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블루스크린보다 사용자들에게 입히는 정신적 데미지 효과는 더욱 크다고." <-...ㅡㅡa 공포영화를 찍어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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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berry의 이미지

모 애니메이션의 빨간색 바탕 화면에 "BABEL BABEL BABEL BABEL...."이라고 찍혀져 나오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얼마전에 일본의 일개 농기구 회사에서 2족보행 로봇을 연구, 초기 시험형을 공개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음..그 "모 애니메이션"이 현실로 가는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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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entice의 이미지

기사가 잘못 된 것 같네요.

블루스크린은 여전히 있습니다. 블루스크린보다 심각한 에러의 경우 레드스크린이 뜹니다.

아마 /.에서 본 것 같아요.

sh.의 이미지

요즘 기사들의 수준을 볼때

Quote:
공포의 블루 스크린 사라져

앞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를 사용할 때 더이상 블루 스크린을 볼 수 없게된다....

이런식의 기사가 나올법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데 요즘 컴터 잡지사나 컴터 뉴스 사이트 기자 채용 기준은 얼마나 컴터를 못하나, 얼마나 영어 해독 능력이 떨어지나 인가요? 읽어보면 정말 우습기 짝이 없는 기사가 옜날보다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기왕이면 리눅스의 코어덤프나 세그먼테이션 폴트도 뭔가 뽀다구 나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씩 불여우가 없어지는데, 뭔 일인지 전혀 알 수가 없거든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는 공포의 무지개 스크린 같은 거 만들면 뽀대도 나고 좋을 거 같습니다(귀여운 펭귄이 화면밑에서 살짝 윙크하게해도~ㅋㅋ). 미래에는 윈도보다 더 럭셔리하게 꾸며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DeadAlive의 이미지

Quote:
사용자들에게 입히는 정신적 데미지 효과는 더욱 크다고.

밤에 공포 영화보다 레드 스크린 뜨면 그 기분이 정말 어떨지.. :shock: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DeadAlive wrote:
Quote:
사용자들에게 입히는 정신적 데미지 효과는 더욱 크다고.

밤에 공포 영화보다 레드 스크린 뜨면 그 기분이 정말 어떨지.. :shock:


몇초후에 화면이 이상하게 변형되면서 사다꼬가 화면에서 튀어 나오는거지요...리얼하지 않습니까....?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jj의 이미지

Anonymous wrote:
근데 요즘 컴터 잡지사나 컴터 뉴스 사이트 기자 채용 기준은 얼마나 컴터를 못하나, 얼마나 영어 해독 능력이 떨어지나 인가요? 읽어보면 정말 우습기 짝이 없는 기사가 옜날보다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에는 기자들이 /. 을 참고하는 센스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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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yeonpil_net의 이미지

제가 예전에 찍었던 레드스크린이네요 ^^
아마 밤 12시쯤이었는데... 섬뜩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옆에 컴퓨터 캠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좀 않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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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웠다"는 "할 수 있다"의 동의어가 아니다.

HotPotato의 이미지

Jujaewon wrote:
제가 예전에 찍었던 레드스크린이네요 ^^
아마 밤 12시쯤이었는데... 섬뜩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옆에 컴퓨터 캠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좀 않좋지만..

이런! 글자색만 바꿨지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고장났는지 여전히 알 수 없군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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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