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가 얼마나 있을려나?

서지훈의 이미지


자료출처:http://www.blueworkshop.com
이게 현실 이겠죠...ㅋ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codebank의 이미지

음... 지금 있는(임시적인 상황이라도...) 회사는 제가 가장 늦게까지 남습니다.
직원이래봤자 딸랑 3명이지만...
집에 일이 있어서 인터넷이 안되는 바람에 조금 늦게까지 남아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후 6시 이후엔 아무도 안남아있죠.
결론은... 저녁엔 혼자 궁상떨고 있다는 소립니다. :lol:

------------------------------
좋은 하루 되세요.

youlsa의 이미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거의 회사에서 살다시피 해서 그 다음날의 업무에 지장이 있던적이 많아서 오후 5시 강제 퇴근제를 실시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땐 디아블로1이 나왔을 때 같네요. ^_^

=-=-=-=-=-=-=-=-=
http://youlsa.com

stbaram의 이미지

전 제가 제일 먼저 출근해서 제일 먼저 퇴근합니다. ㅋㅋ
9시20분쯤 출근해서 18시35분쯤 퇴근하는데요,
남아있어봐야 뭐 잘한다 그러는 사람도 없고
그냥 안면몰수하고 퇴근해버립니다. ㅡ.ㅡ;;
그래봤자 어차피 또 두번째 직장으로 가야하지만요. ㅠ.ㅠ

stmaestro의 이미지

전 예전에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한동안 인터넷하고 놀다가 늦게 갔습니다.
한동안.

주로 컴퓨터 붙잡고 있는 직업 치고 칼퇴근이 보장되는 직장은 없지 않나요?

디자인이면 디자인, 프로그래밍이면 프로그래밍.

중간에 컴퓨터 세팅해달라고 요청들어오면.. 그날 끝나죠.

전 오후 늦게 컴퓨터 하나 새로 들어온거 "윈도우" 및
애플리케이션 깔아달라는 요청 받고, 저녁 식대나온거..
근처 맥도날드에서 제일 비싼 맥휘스트세트 사가지고 옆에 붙들면서 저녁을 먹으며..
그날 몇시에 갔더라...

서지훈의 이미지

전 지금 직장들어온지 2달 됐는데...
야근은 1번 했군요.
그날은 갑자기 오후 늦게 필요한 문서가 있다고 해서...
후다다닥~~~ 만들고...
그게 다군요.
워낙에 야근은 싫어해서 ㅡㅡ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cwryu의 이미지

지하철만 타 보셔도, 대다수가 정시퇴근하고 있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Vadis의 이미지

음..저는 첫 출근날 날밤 새웠습니다....

한 몇 달동안 야근을 하다가 요즘에는 칼퇴근아닌 칼퇴근합니다.

밤에 검도장을 가는 바람에요...

좋은 날 즐거운 날....

서지훈의 이미지

cwryu wrote:
지하철만 타 보셔도, 대다수가 정시퇴근하고 있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칼퇴근하면 이게 좀 곤욕이죠.
보통 퇴근시간 1시간이 좀 넘어야 전철이 그나마 조금 한가해 집니다.
그전에는 또 꽉꽉 차서 가게 되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myohan의 이미지

Vadis wrote:
음..저는 첫 출근날 날밤 새웠습니다....

한 몇 달동안 야근을 하다가 요즘에는 칼퇴근아닌 칼퇴근합니다.

밤에 검도장을 가는 바람에요...

저도 검도장 다닙니다 ...

9시반부 ... 집에오면 11시반 ... 좀빡시네요 :?

머리 손목 허리 ~~~~~~~~~~~~~~~~~~~~~~~~~~

어제 빠른 머리 200개 시킨 관장님 미오 ~~ :twisted:

---------------------------------------
blog : http://myohan.egloos.com

rkdskd의 이미지

저는 회사에 첫 출근에 10여분 일찍 도착 했는데, 부장님(?)만 계시더군요.

다른 개발자 분들은 10시가 넘어 ..어떤분은 12시 점심 먹을때 출근하시더군요.

점심먹고나면, 사무실에 들어와서 다을 꾸벅꾸벅 하죠..(그때 겨울이었습니다)

회사가 왜이러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보니까.. 다들 늦게 퇴근하더군요.

10시넘어서까지 한명도 퇴근안하더군요.. 이상한 회사죠.. 돌아가는게...

저는 10시경에(첫 출근일에) 퇴근했는데... 몇일 다니다 보니 이게 습관처럼

다들 이렇게 근무하시더군요.

실제 일하는 시간은 얼마 안되죠... 날을 새면서 하는지 어쩐지 모르지만

(퇴근은 하시는것 같더군요.. 옷이 바뀌는 걸 보면)

12시경에 출근해서 점심먹고 포만감 및 약간의 피곤함에 가볍게 잠을 청해주고

2~3시간 일하고 야근하니까.. 저녁먹고 다시 포만감에 약간 쉬어주고

2~3시간 일하고 다시 간식먹고(라면..이런것) 일을 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정시에 나와서 같이 근무하고.. 업무시간에 신경쓰고... 잔업필요하면

약간 더 해 줄 수는 있겠는데... 도저히 같이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나도 12시쯤 되면 출근하고...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정시출근에... 아침에 사람들 없으니 같이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오전은 그냥 그럭저럭 보내고.. 오후에는 다들 졸려서... 싫어라하고...

저녁되면 그나마 일을 하는데... 적응이 안되더군요...

아직도 이 회사 있는지 모르겠군요... 대표는 자부심이 대단하던데...

jachin의 이미지

집처럼 직장에 있게 되면 하루종일 직장에서 공부하면서 밥먹으면서 일하게 되는 분위기가 아닐까요? ^^;;; ㅎㅎㅎ

개인적으로 저도 그런 직장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정시 출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 일이 더 안되는 것 같은 분위기군요. ^^;

회사에서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다는 것이 어떤 일일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 ' ')a

차라리 회사 기숙사 같은게 있어서, 기숙사 생활을...? (학생인가...?)

kihongss의 이미지

아직 신입이라 낮에는 다른곳에서 주로 교육만 받다가
저녁에 부서에 와서 있다가 갑니다. 아직 남은 교육이 많군요.
할일 없더라도 선배님들이 퇴근안하고 계셔서
조금 눈치는 보지요. 슬슬 교육듣는것도 지겨워지네요.
빨리 교육 끝내고 실무에 투입되어~
야근으로 날밤 지세우고 싶네요 ㅋㄷ

warpdory의 이미지

그림의 아랫부분 나오는 분위기의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칼퇴근이 뭔가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oOoOo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칼퇴근이 뭔가요 ?

칼퇴근이란..
칼을 사용해서 과장을 협박해서 퇴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oops:

aindark의 이미지

rkdskd wrote:
다른 개발자 분들은 10시가 넘어 ..어떤분은 12시 점심 먹을때 출근하시더군요.

점심먹고나면, 사무실에 들어와서 다을 꾸벅꾸벅 하죠..(그때 겨울이었습니다)

회사가 왜이러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보니까.. 다들 늦게 퇴근하더군요.

10시넘어서까지 한명도 퇴근안하더군요.. 이상한 회사죠.. 돌아가는게...

저는 10시경에(첫 출근일에) 퇴근했는데... 몇일 다니다 보니 이게 습관처럼

다들 이렇게 근무하시더군요.

실제 일하는 시간은 얼마 안되죠... 날을 새면서 하는지 어쩐지 모르지만

(퇴근은 하시는것 같더군요.. 옷이 바뀌는 걸 보면)

12시경에 출근해서 점심먹고 포만감 및 약간의 피곤함에 가볍게 잠을 청해주고

2~3시간 일하고 야근하니까.. 저녁먹고 다시 포만감에 약간 쉬어주고

2~3시간 일하고 다시 간식먹고(라면..이런것) 일을 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정시에 나와서 같이 근무하고.. 업무시간에 신경쓰고... 잔업필요하면

약간 더 해 줄 수는 있겠는데... 도저히 같이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나도 12시쯤 되면 출근하고...그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정시출근에... 아침에 사람들 없으니 같이 해야 할 일은 못하고...

오전은 그냥 그럭저럭 보내고.. 오후에는 다들 졸려서... 싫어라하고...

저녁되면 그나마 일을 하는데... 적응이 안되더군요...

아직도 이 회사 있는지 모르겠군요... 대표는 자부심이 대단하던데...

저희 회사는 오전 8시 출근입니다. 퇴근요....... 정해진건 6시반 그나 퇴근은 늦습니다... 회사에서 강요하냐구요??? 일때문이죠... ㅡㅡ; 저희 회사는 제조업이라 머.... 품질팀이든 머든 회사 사정때문에 다들 욕하면서도 잘들 버팁니다.
근데 전 전산관련으로 이회사 모든 전산관련 담당합니다. ㅡㅡ;
출근 빨리깨면 7시 좀 늦으면 7시반 일어나는 시간이 빠르면 6시 노가다 나가는 기분입니다... ㅡㅡ;
퇴근요...... 낮엔 맥끊기는거 싫어 거의 놀다 시피하죠.... 좀 일할만 하면 전화오죠..... 찾죠..... 프로그램을 보던 시스템 셋팅을 하던 맥이 똑똑... 끊기는데 머있습니다.. ㅡㅡ;
그래서 낮엔 아예 일 안하자는 분위기 입니다. 다른 분들요??? 이런 생활 모르시죠.... ㅡㅡ;
대신 급한일이 생기면 무조건 끝냅니다. 작업시작은 급하면 낮에 맥이 끊기더라도 시작 아니면 오후 7시쯤 밥먹고 난후 8시쯤부터 들어갑니다. 빨리 끝나면 12시 늦으면 새벽 2시 재수없으면 밤도 새구요.... ㅡㅡ; 주로 정체되는 문제는 프로그램 개발과 수정이 발목을 그리 잡네요... ㅡㅡ;
요즘엔 쿼리문 생성하는데 아주 죽을 맛입니다. 독학으로 일어선 사람이라 정식으로 배운것이 어느것하나없어 허구헌날 삽질이죠... ㅡㅡ;
순수 쿼리문만 400라인 보신적있으세요?? 제가 그짓을 합니다... ㅡㅡ; 최대 줄일수있는데 이게 필요 스킬이 부족했는지 원하는대로 작동이 안되서 급한대로 죽~~~~ 늘여쓴게 400라인을 넘어버렸네요.... 하룻밤만에 그모양이 되었죠... ㅜㅠ

지난번엔 철야를 일주일 했습니다.... ㅜㅠ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하니까 친구들이 그럽니다... 니가 단단히 미쳤구나.... 아무래도 진짜 미친거 같아요.... ㅜㅠ
너 너무 과잉 충성하는거 아니냐???? 과잉충성은 아니고 그냥 하고싶은게 많은것 뿐인데 ..... 맥이 끊기는게 싫어 야작하는건데... 생활이 이모양이 되었네요... ㅜㅠ

근데 출근 8시 ( 어디까지나 회사 규정 임시!!!!!! 고정된듯 ㅜㅠ ) 허나 실제 출근 요구는 늦어도 7시반까지..... 썩을 이런회사가 또 어디있나 싶어요... ㅡㅡ;
야근수당도 없고 일요일 특근수당 3만원이 전부인회사가 이세상에 어디있나 싶습니다..... ㅜㅠ

위에 님이 말씀하신 환경이라면 저같은 넘들은 머리가 뽀사져라 일할수있을겁니다... ㅜㅠ

aindark의 이미지

아... 저도 점심먹고 30분 저녁먹고 30분 씩 약간의 수면을 취합니다....
전 그게 너무 좋은데..... 남들 싫어할까봐 눈에 안띄게 조용히 사라져서 자고 나타납니다.. 자고 와도 머.... 혼자뿐인 사무실이라... ( 총무, 사장 , 회장님과 싸워 만든 저만의 전산실입니다... ^^; )
아래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절 갈궈줄 윗사람이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나름대로 편하게 생활하는 편이지요.... ^^;
이건 나름대로 편해서 좋아요... ^^;

tinywolf의 이미지

전 그런데.. 이상하게 밤이 되야 머리가 돌아가더라구요...

한동안 정시출퇴근한 적이 있었는데..

웹서핑이나 하다가.. 커피 마시며 농담 따먹기나 하다가..

하루종일 놀다가 들어가게 되더군요... ㅡ_ㅡ;; 낭패..

밤이 되면 조용하니 일을하게 되더라구요..

ㅡ_ㅡ;

서지훈의 이미지

원래 첫 직장 때 부터 별명이 '칼퇴근' 이어서 ...
야근을 하시는 분들을 지금도 이해를 별로 못 하고 있습니다.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하는 야근인지...
낮에 못한걸 하는 야근인지?

근데... 남아서 야근 매일하는 사람이 원래는 비정상 아닌가요?
아님... 정시에 나와서 정시에 가는 제가 비정상 인가요?

다들 이에 대한 답은 알지만 정답에는 한 표 꾹을 웬지 못할거 같네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야근이 뭐지 ㅡㅡㅋ

추신2_근데... 야근을 남의 눈치를 보면서...
남이 하니깐 나도 한다는 무대뽀가 대부분인데...
정말 이게 얼마나 좋은 세상을 만들지 ㅡㅡㅋ
정말 요즘 친구들 다들 취직해서 만날려해도...
보통은 상사가 퇴근 안해서 못나오는 친구...
별것도 아닌데... 오늘 안에 해야 한다며 투덜되는 친구...
뭐... 이딴거 뿐이더군요.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creativeidler의 이미지

Quote:

근데... 남아서 야근 매일하는 사람이 원래는 비정상 아닌가요?
아님... 정시에 나와서 정시에 가는 제가 비정상 인가요?

당근 서지훈님이 정상입니다. 정답에 한 표 꾹 누를 수 있습니다. 상습적인 야근이야말로 프로젝트 딜레이의 주범일지도 모릅니다.

aindark의 이미지

저도 지훈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말이 야근이지.... 정말 필요할때 아니면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분위기에 편승한거라면 더더욱..... ㅡㅡ;

나름대로 일의 패턴이 있으니 스스로 업무시간에만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면 그보다 좋을순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머 썰이 많았지만 어디까지나 낮엔 귀찮으니까 라는 말이 될듯 싶어요..... 밤에 일하기 시작하면 간섭등이 없고 혼자 고민 고민 하면서 일할수가 있으니까 필요할때 하죠... ( 한달의 반을 그렇게 생활하는게 문제지만.... ㅋㅋㅋ ^^; )

어디까지나 낮에만 일해서 제때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면 칼퇴근을 머라할순없다고 봅니다.

간혹 예전 분들이나 드라마 같은곳에서 아직도 눈치 운운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인식구조상은 ..... ^^;

어느 회사 같은경우엔 위에 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수당이 나가다 보니 야작이나 철야를 금기시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즉 강제 퇴근 조치를 취하는회사도 있습니다.... ^^;
이런곳에선 업무시간에 일을 못마치고 제대로된 사유를 표현하지 못하면 능력부족으로 찍히기 쉽죠.... ^^;

고로 썰이 길었습니다... ^^;
지훈님 말씀에 한표 꾹!!! 눌러 드립니다... ^^

9시 출근 5시반 퇴근이 제 목표랍니다.... ㅜㅠ

jsbase의 이미지

Quote:
나름대로 일의 패턴이 있으니 스스로 업무시간에만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면 그보다 좋을순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식으로 일을하고 칼퇴근을 몇번 했드랬습니다. 스스로의 업무시간에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없도록 일을 시키더군요. OTL

yielding의 이미지

서지훈님 정상.

흐 제가 다니는 회사는 9시출근 (5시 40분 정리)6시 퇴근.. 진정한 칼입니다..

사장의 분명한 생각이 있고 여기있는 사람들도 적응을 하다보니
9시보다 늦게 출근하더라도 반드시 6시에 퇴근하는 분위기입니다.

생산성도 당연이 좋습니다.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stmaestro의 이미지

야근을 하나 칼퇴근을 하나

야근한다고 일을 많이 하게 되지는 않던걸요.

저만 그런건가요.
습관성 야근은 이래서 않좋아요.

서지훈의 이미지

jsbase wrote:
Quote:
나름대로 일의 패턴이 있으니 스스로 업무시간에만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면 그보다 좋을순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식으로 일을하고 칼퇴근을 몇번 했드랬습니다. 스스로의 업무시간에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없도록 일을 시키더군요. OTL


이런 곳 회사도 있더군요.
그리고 이것도 알고 저것도 안다고 하면 그런 일들도 다 그사람한테 가게 되고.
그래서 최대한 알아도 모르는척 숨죽이고 계시는 분들도 꽤 있는듯 하더군요 ㅋ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tasy의 이미지

저희 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전 칼퇴근합니다.
여러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경험해보면서,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작업을 하는 것의 효율성과 공부하는 시간의 필요에 대해서 절감했습니다.

칼퇴근은 자기 발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한 필수요소라 생각하기 때문에 일을 하는 시간외에도 최대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남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발전하면 회사에도 더 도움이 될테구요.

회사의 다른 분들은 비교적 늦게 퇴근하시지만, 늦게까지 놀다가 가자는 분위기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시느라 다들 늦게 가시는거라 칼퇴근 하는 것에 대해서 별다른 터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른 분들도 일이 별로 없으면 일찍가시기도 하구요.

---------
Byeongweon Moon
http://tasy.jaram.org/blog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fat81의 이미지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니, 생각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오전 9시 출근해서 오후 6시에 퇴근을 원칙으로 합니다. (사규에는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1년 6개월동안 다니는 동안 정시퇴근을 한 적은 약 20일정도 되더군요.
처음에는 퇴근후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볼까 저 나름대로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헬스, 영어학원, 또는 IT 교육 등등

하지만, 회사들어가고 딱 한달째 되던 날에 이런 저의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저런 것들 다 포기하고 삽니다.

아마도, 회사를 그만 두거나 얼굴에 철판깔고 이것저것 눈치 안보고 다닌다면 가능할 듯 싶네요..

warpdory의 이미지

회사 규칙으로는 8시 30분 출근 5시 30분 퇴근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8시 출근... 퇴근은 보통 저녁 8시 45 분쯤입니다. (그때 버스가 있습니다.)

오후 5시 25분이 되면 신발 갈아신고 헬쓰장으로 갑니다.
30분에서 40 분쯤 땀 좀 흘리고 나서 샤워 하고 식당가서 저녁 먹고 오면 6시 30분쯤 됩니다.

논문 좀 보고, 보고서 쓰고... 이러다가 8시 30분 되면 시계가 삐삐 거리고 웁니다. 그리고 셧다운 시키고(컴 안 끄고 가면 보안에 걸립니다.) 퇴근합니다.

그리고... 조금 일이 많다 싶으면 10시도 좋고 11시도 좋고... 늘어집니다. 반면... 일이 없다고 해도 ... 운동 끝나고 집에 간 기억은 ... 거의 없습니다. T.T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oodWolf의 이미지

정시에 출근해서, 타이트하게(?)일하고,
..
정시에 퇴근하고,
..
이런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ㅜ
..

저 역시도, 그러려고 노력하는데요. +_+
..
잘 안되네요. ㅡㅡ;;;
..

어찌나 이일 저일 많이 시ㅋㅣ는지. -_-;;
..
정말 안되겠다 싶은거는, 못한다, 배째라..로 하고 있는데.
..
그래도 점점 전산일에서 멀어지고 있네요. +_+
..

스킬도 늘지 않고, 그렇다고 칼퇴근을 해서 나름대로 공부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
공무원처럼 신분보장이 되는것도 아니고...
..

아무래도 CEO면담후에, 회사를 떠날지, 남을지 결정해야 할듯. ㅡㅜ
..

기술인력(?)들이 홀대받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

No pains! No gains!

nachnine의 이미지

쌍방울이

오후 6시 넘어있으면 벌금 만원이라더군요;

전직원 칼퇴근.. 실천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viper9의 이미지

nachnine wrote:
쌍방울이

오후 6시 넘어있으면 벌금 만원이라더군요;

전직원 칼퇴근.. 실천하고 있다 하더라고요

혹시 쌍방울에서 디자이너도 뽑고 있나요?? 전 개발자가 아니라서뤼... :)

redrabbit의 이미지

머 아직 신입이라 칼출근에 퇴근은 일단 정시 넘어서 지맘대루인데요...음 바라는건 MS 처럼 지맘대로 출근 지맘대로 퇴근...남의 눈치 안보고... 자기일만 기간안에 맞추고... 물론 한국 사회 인식 구조상...그리고 업무의 과도함으로 인하여 불가능 하다는걸 압니다...
가끔 한국이 시러지더군요^^. 그런데 딱 이렇게 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사장님 ㅋ

gugudan의 이미지

개개인 다 출퇴근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출퇴근을 관리하고 있죠..

나중에.. due date 못지키면..

출퇴근 프로그램 열어봅니다..

결론적으로 칼 퇴근 할려면
due date는 확실하게 지켜야 합니다.

야근...
저흰 철야도 많습니다.

저희 회사는 1년중에 불이 꺼져있는 날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항상 밤을 새닌깐요..

그리고 프로젝트 일정이 너무 조금줍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야근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2번 인센티브 제도가 있습니다.
6개월동안 평가해서 인센티브를 주는거죠...

인센티브 평가에는.. 근태가 포함되어 있죠..

애꾸눈짹의 이미지

이상이 현실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 이상과 같이 말한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다 그런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랍
니다.

현실에 해당하는 사람들만 만났다면 당신은 불행한 사람일수도 있겠네요. ^^

다들 힘네세요~~

GoodWolf의 이미지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는 어떤가요? +_+?
..
혹시 아시는분...
..

No pains! No gains!

madkoala의 이미지

안철수 연구소의 연구소에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쪽은 근무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다른 쪽은 일 안 해봐서 잘-_-)

일단, 근태에 대해 전혀 갈굼이 없습니다.
휴가 쓰는 것도 자유롭고(보통 일 있으면 그날 아침에 전화해서
"저 오늘 연차요~"라고 하는 편이죠.)
조퇴도 자유롭고..

휴일에 나와서 일하면 나중에 평일에 쉬게 해주는 제도도 있고,
강제 연차 제도도 생긴다고 하는군요.(연차 안 쓰면 회사에서 알아서 날짜 잡아서 그날 쉬게 하는..)

다만, 일정에 대해서 엄격한 편이라, 부담감이 좀 있죠.
사람들이 야근을 꽤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칼퇴근 하는 사람도 많죠.

결국, 자율에 맡기되, 프로젝트 일정에 대한 책임은 진다..
뭐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래저래 단점도 많은 회사긴 하지만,
제가 다녀봤던 회사 중에서는 그나마 기술인력을 중시하는 회사라는 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GoodWolf의 이미지

아...
..
"기술인력을 중시하는" 에 올인하고 싶군요. ㅜㅜ
..

혹시 단점이라 하심이..
..
많은 사람들이 단점이라 말하는 같은 레벨(?) 혹은 라인(?) 상의 다른
..
회사보다 다소 낮은 연봉... 인가요? ^^;
..

(단점이나 장점이 다분히 주관적이긴 하겠지만요.. ^^;;; )
..

어쨌든 기술인력을 경시하지 않는다니..
..

현재의 저로서는 너무 너무 부럽근영.. ㅜㅜ
..

No pains! No g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