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고 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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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영원이라고 합니다.

월요일날 예비군 훈련 받고 왔습니다.

이제 5년차 인데 너무 빡시게 시키더군요.

포복으로 철조망도 통과했습니당... :cry:

태극기 휘날리며에 나온 칼빈 소총으로 사격도 했습니당... :cry:

여러분들중 혹시 월요일날 예비군 훈련 받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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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아~ 예비군...
그나마 그 훈련이라도 있으면 회사를 합법적으로 빠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일년에 한번 아침에 잠시 나갔다가 도장만찍고 바로 출근해야해서...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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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jw0717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아~ 예비군...
그나마 그 훈련이라도 있으면 회사를 합법적으로 빠질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일년에 한번 아침에 잠시 나갔다가 도장만찍고 바로 출근해야해서... :lol:

그런데 전 올해부터 민방위 1년차인데 4시간이나 들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있다는데. 민방위도 년차마다 시간이 틀린가요? :roll:

myohan의 이미지

예비군 좋아 합니다 ~~

적어도 야근은 안해두 되니 ...

아래 첨부는 추억억을 되살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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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myohan wrote:
예비군 좋아 합니다 ~~

적어도 야근은 안해두 되니 ...


전 동원입니다.
동원도 야근은 안하지만...
kall의 이미지

jw0717 wrote:
그런데 전 올해부터 민방위 1년차인데 4시간이나 들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있다는데. 민방위도 년차마다 시간이 틀린가요? :roll:


1-4년차 까지는 상반기 4시간 하반기 4시간 씩이고..
5년차부터 만45세까지는 아침에 가서 출석 부르고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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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ooore의 이미지

kall wrote:
jw0717 wrote:
그런데 전 올해부터 민방위 1년차인데 4시간이나 들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있다는데. 민방위도 년차마다 시간이 틀린가요? :roll:


1-4년차 까지는 상반기 4시간 하반기 4시간 씩이고..
5년차부터 만45세까지는 아침에 가서 출석 부르고 오죠..

바뀌지 않았나요?
전 3년차인데 올해 상반기 훈련이라곤 싸인하고 오는게 다입니다.
하반기에는 교육 4시간 들어야 하구요.

혹시 지역마다 틀린 건 아니겠죠?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

warpdory의 이미지

민방위의 경우 보통 상반기는 비상소집 훈련입니다.
아침에 가서 싸인 하고 오면 됩니다. (직장 민방위의 경우 출근하면서 체크만 하기도 합니다.)
하반기는 4 시간짜리 교육 듣습니다. 주로 재난대책(작년에는 불조심 이었는데, 올해는 지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신교육(주로 좌파는 빨갱이다.. 이런 걸 합니다. 작년엔 은퇴한 고위 공무원인가가 나와서 얘기하는데, 얘기하는 중에 다들 우루루 나가 버리는 사태가 발생해서 동사무소 민방위 담당이 이리 뛰고 저리 뛰더군요.), 좀 유명한 유지가 나와서 한말씀(작년에는 동네 중학교 교장 선생님 나오셔서 아침에 집앞을 청소하자는 주제로 한시간 넘게 얘기하시더군요. 그러니 그 학교 학생들은 조회 시간이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합니다.

그냥 4 시간 푹 잔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하긴.. 작년엔 끝까지 남아 있는 사람에게 방독면을 주길래 두개 받아와서 농약 뿌릴 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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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glee의 이미지

오늘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예비군 2년차이였죠.

가보니 1년~ 5년차가 모두 고르게 분포...

가서 중대장님 정신교육 1시간정도 듣고 (군대와 전혀 상관없는 건강이야기.. -_-; )

칼빈소총, 피아식별띠, 탄띠를 주더군요.

그리고 덤으로 안면위장용 먹지까지..

나이 50 가깝게 드신것 같은 중대장님도 얼굴에 진하게 위장을 하시기에 예비군들도 덩달아서 먹지로 얼굴을 까맣게 칠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진지 투입하는데....

저희가 처음 모인 장소에서 30분 넘게 걸어가야되더군요.

한 3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칼빈소총 들고 피아식별띠 모자에 두르고 행군(?) 비스무리한거 하면서 진지까지 걸어갔습니다.

가서 진지점령해서 진지 내부 청소 좀하고 1시간정도 보내니 철수하라더군요.

다시 처음 집결지로 모여서 간단한 정신교육 좀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1년차일때는 학교에서 단체로 모 부대가서 각개전투(?)를 했었는데 올해는 휴학생이라 고향집에서 받았네요.

생각보다 빡셌습니다. -_-;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예비군하니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제작년에 제가 여권을 연기해야해서 영사관에 서류첨부해 보냈습니다. 여권발급과동시에 신원조회한다 합니다. 한 일주일후 바로 새 여권이 나오더군요...그래서 간단하군 했습니다. 한 이틀후에 영사관에서 여권을 돌려보내라는 편지가 왔습니다. 이유는 한국에 신원조회를 하니 제가 그당시 향토예비군법 위반으로 지명수배되있더라 합니다.

부모님께연락을 드렸더니.....확인해 보셨습니다....집이 이사를 하면서 저와관련된서류를 작성해 제출을 하셨답니다...담당자 한테...그런데 그 담당자가 서류작업을 잊어버린체 그냥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결국에는 예비군훈련통보가 나오게되고 등등.....시간이 흘러 지명수배까지...... :cry:

황당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문제의 서류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하마터면 영문도 모른체 한국에 갔으면 체포(?) 될뻔했습니다....

이은태의 이미지

올해도 지정이 되었답니다.

이사해서 친구도 없는데... 뭔 재미로 3일을 보낼지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