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64Bits CPU출시한다네요.

codebank의 이미지

http://www.hani.co.kr/section-010000000/2005/02/010000000200502221045405.html

인텔에서 64Bits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모양인데...
왜 이름이 P4일까요?
8Bits에서 16Bits로 올라갈때는 80186, 80286처럼 칩이름을 썼다가 32Bits로
갈때는 Pentium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제가 알기론 64Bits의 이름을 따로갖고
있지 않았었나요?
AMD에 뒤쳐지고 64Bits모듈만들기가 힘들어서 편법으로 P4에 명령어를 넣어놓고
눈가리고 아웅하려는건지... :)
어쨌든 인텔도 본격적으로 64를 표방했으니 한동안 PC업그레이드에 경기가 좀
살아날런지 모르겠네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32비트 였을때도 386이나 486쓰다가 486이후 버전부터 펜티엄 이라고 명명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서버군 프로세서는 제온까지는 32비트고 아이테니엄에서 64비트 였던걸로...그런데 64비트로 작성된 어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나올지 그리고 호환성이 어떨지 그게 문제겠지요...
그런데 정말 가지고 싶은 64비트 프로세서는 G5죠 후다닥~~~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codebank wrote:
32Bits로
갈때는 Pentium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제가 알기론 펜티엄으로 하기전에 586으로했다가 다른 회사들이 586을 사용할 준비(?)를 하자 586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다가 실패해서 펜티엄으로 바꾼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RET ;My life :P

Fe.head의 이미지

kil13r wrote:
codebank wrote:
32Bits로
갈때는 Pentium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제가 알기론 펜티엄으로 하기전에 586으로했다가 다른 회사들이 586을 사용할 준비(?)를 하자 586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다가 실패해서 펜티엄으로 바꾼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인텔이 586 사용할려고 했는데 사이릭스(현 VIA로 흡수)에서 미리 586과 686를 상표등록 해버려서 펜티엄을 썼다고 합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죠커의 이미지

codebank wrote:
http://www.hani.co.kr/section-010000000/2005/02/010000000200502221045405.html

인텔에서 64Bits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모양인데...
왜 이름이 P4일까요?
8Bits에서 16Bits로 올라갈때는 80186, 80286처럼 칩이름을 썼다가 32Bits로
갈때는 Pentium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제가 알기론 64Bits의 이름을 따로갖고
있지 않았었나요?
AMD에 뒤쳐지고 64Bits모듈만들기가 힘들어서 편법으로 P4에 명령어를 넣어놓고
눈가리고 아웅하려는건지... :)
어쨌든 인텔도 본격적으로 64를 표방했으니 한동안 PC업그레이드에 경기가 좀
살아날런지 모르겠네요.

P4라고 하길래 놀랬습니다. 엄연히 P5,P6,P7은 펜티엄 시리즈의 코드이니깐요.

인텔의 64비트 칩 아이테니엄은 시장에서 실패해서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AMD 쪽의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AMD의 64비트 기술을 사용하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AMD가 힘든 경영을 하고 있을때 인텔이 인텔에게 유리한 크로스라이센스 조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hris의 이미지

인텔도 드디어 64비트를...
요새는 노트북에 관심이 있는터라 모바일 CPU에 좀 더 관심이 가긴 하지만,
앞으로 AMD와 인텔의 경합이 좀 더 흥미진진해지겠네요.

어쨌거나 AMD 만세! 8)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swirlpotato의 이미지

64비트로 가긴 하지만
286에서 386으로 간것처럼 획기적이진 않다고 생각이들긴 하네요.
꽤 오랜기간 32비트랑 64비트가 공존해야할테니 32비트 프로그램 위주로 개발이 되겠네요..

죠커의 이미지

gamja9e wrote:
64비트로 가긴 하지만
286에서 386으로 간것처럼 획기적이진 않다고 생각이들긴 하네요.
꽤 오랜기간 32비트랑 64비트가 공존해야할테니 32비트 프로그램 위주로 개발이 되겠네요..

386 프로세스가 나온 후 부터 펜티엄 2가 나오기 전까지 16비트의 세상이였죠. :-) 역사는 반복될 것 같습니다.

32비트가 획기적인게 아니라 386의 클록이 획기적이었던게 아닐까요 :-)

codebank의 이미지

음... 다른 생각하면서 쓰다보니 잘못된 정보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lol:

저도 64Bits용 App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
이젠 질문 답란에서 답변할 꺼리가 줄어들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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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cdpark의 이미지

CN wrote:

386 프로세스가 나온 후 부터 펜티엄 2가 나오기 전까지 16비트의 세상이였죠. :-) 역사는 반복될 것 같습니다.

그야 그때는 32비트 OS가 없어서였죠. 이미 리눅스와 유닉스는 64비트를 위한 대비가 되어 있고(배포판들까지 완료. 혹은 거의 완료), Windows도 베타 단계는 넘어서 있습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32bit OS가 사용하는 메모리 공간인 4GB의 한계가 멀지 않습니다. (386/486은은 한참을 1MB-4MB 메모리와 함께 사용되었죠?)

DB 서버 등에서는 재빠르게 64비트로 넘어가리라 봅니다. 워드프로세서 등까지 모두 64비트로 바뀌는 것도 그리 멀지 않을 듯 싶습니다.

@ Y2032 문제도 함께 사라지겠죠.

죠커의 이미지

cdpark wrote:
그야 그때는 32비트 OS가 없어서였죠. 이미 리눅스와 유닉스는 64비트를 위한 대비가 되어 있고(배포판들까지 완료. 혹은 거의 완료), Windows도 베타 단계는 넘어서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90년대 중반엔 하드웨어나 운영체제나 32비트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 2000이 나와서 일부 교체를 하고 XP가 나와 대부분을 교체하게 되는 시간은 10년 이상 걸렸습니다. 64비트로 전향이 1-2년 안에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amd 64비트 칩의 유저 들은 어플리케이션의 64비트 버전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32비트 환경에서만 작동되던 프로그램들이 64비트 이식성이 떨어저 컴파일 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당장에 64비트 체제로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64비트 칩 자체는 높은 클록과 "64비트라는 마케팅 문구"덕에 시장을 점령해 갈 것 같습니다. 386, 486, 펜티엄 때 처럼 말입니다.

cdpark의 이미지

CN wrote:

그렇게 본다면 90년대 중반엔 하드웨어나 운영체제나 32비트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 2000이 나와서 일부 교체를 하고 XP가 나와 대부분을 교체하게 되는 시간은 10년 이상 걸렸습니다. 64비트로 전향이 1-2년 안에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프로그램들이 메모리를 먹는 속도를 볼 때, 보통의 평범한 사용자들이 4GB 메모리를 꼽게 되는 시점이 32bit OS의 끝이 되겠죠.

그리고 모든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까지 다 64비트일 필요는 없습니다. OS만 64비트에 대응해 놓으면 OS는 4 GB 이상의 메모리를 쓰면서 각 프로그램에게는 32비트 환경의 한계인 4GB 주소공간을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p4에는 이미 64비트 가능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인텔이 그걸 고의로 끈 거죠. 그리고 시장상황을 봐가면서 내놓은거고.

어째거나 지금까지 프레스캇 사신분들 뒤통수 한대 맞았겠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bluefury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
그런데 정말 가지고 싶은 64비트 프로세서는 G5죠 후다닥~~~

저도 8)

Why be The Nomal?

preisner의 이미지

이번에 발표한 프로세서는 64bit 가 아닌걸루 알고 있는데요.
64bit CPU 라면 EM64T 가 필요 없겠지요.
EM64T 는 32Bit 머신에서 64bit 메모리 공간을 어드레싱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입니다.
펜티엄 5가 아닌 펜티엄 4로 명명된것도 그런 이유 일겁니다.
작년 말에 발표된 Xeon CPU 노코나도 32bit CPU 입니다.
EM64T 로 64bit 메모리 공간을 사용 할 수 있고요.
AMD에서 나온 옵테론 대응을 위해 나온 CPU 입니다.
저렴한 64bit 장비로 옵테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Intel에서 대응할 상품이 필요한거죠.

Intel 에서는 64bit CPU로 아이테니엄을 계속 밀겁니다.
개발비 뽑으려면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요.

Necromancer의 이미지

음 그러면... 레지스터 수나 크기에는 변동이 없다는 건가요?

추가로 옵테론은 64비트범용레지스터가 16개로 알고 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죠커의 이미지

cdpark wrote:
그리고 모든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까지 다 64비트일 필요는 없습니다. OS만 64비트에 대응해 놓으면 OS는 4 GB 이상의 메모리를 쓰면서 각 프로그램에게는 32비트 환경의 한계인 4GB 주소공간을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보는 관점이 달라서 과다한 토론을 나누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나는 윈도우 2000와 XP 발매 사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32비트가 되었던 시점을 32비트 시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달라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 같네요.

메모리 어드레스의 한계는 데이터 버스가 늘어나지 않아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펜티엄 4의 메뉴얼을 보시면 CPU 자체는 4GB 제약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 버스가 제약이 되었던 시절은 오리지널 펜티엄 시절을 제외하고는 드물 것입니다. 오히려 메인보드와 칩셋을 비롯한 여러 하드웨어들이 성장해야 될 것 같네요 :-)

Prentice의 이미지

preisner wrote:
이번에 발표한 프로세서는 64bit 가 아닌걸루 알고 있는데요.
64bit CPU 라면 EM64T 가 필요 없겠지요.
EM64T 는 32Bit 머신에서 64bit 메모리 공간을 어드레싱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입니다.

EM64T는 AMD64의 인텔 버젼 아닌가요..? 64bit/32bit 바이너리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요.

http://en.wikipedia.org/wiki/EM64T
http://en.wikipedia.org/wiki/AMD64

죠커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EM64T는 AMD64의 인텔 버젼 아닌가요..? 64bit/32bit 바이너리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요.

맞는 것 같습니다.

zdnet wrote:
사실 이 기술은 AMD가 맨 처음 소개했을 때 x86-64라고 불렸으나 나중에 AMD64라고 이름을 바꿨으며 인텔이 출시했을 때에는 EM64T라고 이름을 붙인 바 있다. 결국 시장에서는 x86-64, AMD64, EM64T가 혼용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0,39024412,39133561,00.htm

그리고 이 제품이 사실 신제품이 아니라 이미 일본 출시물에 은근 슬쩍 섞어 팔아서 시장의 여론을 보았다고 합니다만 일본내에서 실패했다고 합니다. 종종 "시장의 냉담한 반응" 등의 타이틀로 소개되더군요. 그러니 "펜티엄 5"라는 타이틀을 쓸 수 없는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http://www.technoa.co.kr/content/View.asp?pPageID=56432

atie의 이미지

금년 하반기나 내년 초에 power5 기반의 애플 파워북이 출시되면 (G5는 power4기반입니다.), 64bit 데탑은 애플이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감안하면, Intel이나 AMD는 MS의 협조 없이는 순탄하게 32에서 64로 넘어가기가 어렵죠.
그 때즘에, IBM에서 신제품으로 power5 기반 랩탑(아니면, 워크스테이션이라도)에 리눅스를 탑재해서 내놓기를 기대하는데, 이 이야기는 연기가 안 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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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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