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epoll를 이용하여 SMTP 서버를 구현 중입니다만...

epoll를 다룬 예제를 보면 아래와 같은 코드가 있습니다.

struct epoll_event ev, *events;

       for(;;) {
           nfds = epoll_wait(kdpfd, events, maxevents, -1);

           for(n = 0; n < nfds; ++n) {
/***************** 요기 **********************/ 
               if(events[n].data.fd == listener) {
/*******************************************/
                   client = accept(listener, (struct sockaddr *) &local,
                                   &addrlen);
                   if(client < 0){
                       perror("accept");
                       continue;
                   }
                   setnonblocking(client);
                   ev.events = EPOLLIN | EPOLLET;
                   ev.data.fd = client;
                   if (epoll_ctl(kdpfd, EPOLL_CTL_ADD, client, &ev) < 0) {
                       fprintf(stderr, "epoll set insertion error: fd=%d0,
                               client);
                       return -1;
                   }
               }
               else
                   do_use_fd(events[n].data.fd);
           }
       }

여기에서

events[n].data.fd == listener

형태로 이벤트가 발생한 디스크립터에 대해서 data 라는 union 자료구조의 fd 라는 멤버를 이요하여 이벤트가 발생한 디스크립터 값을 알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은 SMTP 자료구조를 정의 일정 메모리를 확보하여 할당한 뒤에 큐형식으로 관리하려 합니다. SMTP 접속이 있을 때마다 큐에서 SMTP 자료구조를 하나씩 빼서 할당하는 것이죠.

이 SMTP 자료구조 안에는 fd 값이 있습니다. 위의 events[n].data.fd 를 이용하여 접속을 시작할 때 할당하는 것이죠.

그런데, epoll_wait()를 이용하여 이벤트가 발생한 fd는 바로 알 수가 있는데, 이 fd 를 가진 SMTP 구조체를 찾아야 합니다.

큐에서 빠져나와 할당되어 있는 SMTP 자료구조 중에서 이벤트가 발생한 fd 값을 가진 놈을 찾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메시지 받은 것도 저장하고 기타등등 해야하니까요.

할당된 SMTP 자료구조에서 해당 fd와 같은지 비교하는 작업을 이벤트가 발생한 fd 마다 다 해주어야 한다면 overhead가 꽤 있을 듯 합니다. hash table 같은 것을 쓰면 빠르게 되긴 하겠죠.

질문은... epoll를 쓸 때 이런 식의 접근이 맞는지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epoll.h에 써 있는 epoll_data_t 라는 놈이 왜 union으로 되어 있는지 의미도 잘 모르겠고요...(다른 OS와의 호환때문??)

epoll_wait()의 리턴값이 이벤트가 발생한 fd의 개수인데, 리턴값이 3이라면 예제에서 for 구문을 통해서 차례대로 돌리는 것을 보면 메모리 할당한 epoll_data_t의 구조체가 이벤트가 발생한 것 순으로 차례대로 줄을 세우나 보죠? 그것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