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의 인간성..

fairycat의 이미지

저도 참 문제가 뭐냐면..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정말 짜증나면.. 결국 못참고 나와버린다는 겁니다.
결국 손해보는건 난데..-_-;

휴.. 정말 성질같으면 저런건 고딩때같았음 한주먹감이다.. 이람서
꾸역꾸역 눌러참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같이 일하는 사람과 트러블이
있을 때 어떤식으로 직장 생활을 견뎌나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참.. 어이없는 인간 세상에 많은 것 같습니다. 못볼꼴 안보려면 그냥
한 직장에 오래 눌러앉아 있어야 하는건데.. 젠장.

ydhoney의 이미지

군대 다녀오고 나면 세상 사람이 다 착해보이더만요. -_-a;

clublaw의 이미지

ydhoney wrote:
군대 다녀오고 나면 세상 사람이 다 착해보이더만요. -_-a;

-_-b;;;;

처음 선임들 운동하는것보고 전부 인조인간인줄 알았습니다.
6km 구보 마지막 1km 전력질주 팔굽혀펴기 100회 그후에 각자 알아서 더 -_-;
턱걸이 0개 하던 녀석도 상병되니 20개 이상 팍팍 하더군요.

이병일때 군대는 인간을 로봇으로 만드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p.s. 군대는 잘때리면 인정받지만 사회는 잘맞아야 돈법니다.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codebank의 이미지

갑자기 군 이야기로 빠지다니... :)

중요한건 무엇이 맘에 안드는것인가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인간성이야 어쩔 수 없지만 같이 해야하는 일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곰곰히 생각해야할 문제죠.
언제한번 시간내서 둘이 술한잔하면서 이야기 해보세요.
상대방도 같은 것으로 고민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합의점을 찾으세요. 100이면 100 전부 자신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사회란건 그런 스타일을 자신에 맞추거나 남에 맞추면서 생활을 해야하는
곳이죠.
그것이 싫다면 혼자 창업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어쨌든 대화를 나눠보세요. 제가 볼때는 의외로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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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hurryon의 이미지

clublaw wrote:
ydhoney wrote:
군대 다녀오고 나면 세상 사람이 다 착해보이더만요. -_-a;

-_-b;;;;

처음 선임들 운동하는것보고 전부 인조인간인줄 알았습니다.
6km 구보 마지막 1km 전력질주 팔굽혀펴기 100회 그후에 각자 알아서 더 -_-;
턱걸이 0개 하던 녀석도 상병되니 20개 이상 팍팍 하더군요.

이병일때 군대는 인간을 로봇으로 만드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p.s. 군대는 잘때리면 인정받지만 사회는 잘맞아야 돈법니다.

p.s. 가 명언이군요. ^^

nrabbit의 이미지

전 그냥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상대편의 피를 말리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죠..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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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isakua의 이미지

같이 있는 사람이 짜증나고 보기 싫었을때

전 일있을때만 애기하고 완전 무시했었죠

근데 그게 별로 좋은게 아니더군요

둥글게 둥글게 사는게 좋아요 쿨럭..

세상에 내 맘 대로 되는건 없다
세상은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수 있다.

아님 말고

ashuaria의 이미지

음..저는 그냥 싸웁니다.
같이 일을 하는데 짜증나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모든것이 힘들어질것을 알기 때문에...
뭐 주먹나간다는것은 아니지만, 말로써 지근지근 밟죠...^^; 헛 과격한 표현...
뭐 사실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제가 놓치고 있는 사실도 볼수 있고, 그럴때는 알아서 물러나 주기도 하고요. ^^;
살다보면 싸울수도 있는것이고 본의 아니게 높은 사람과 싸울수도 있고, 동료들과도 싸울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너무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중간에 휴식도 취해줘야되죠. 공과사는 구분해서 일 끝나면 애교/달래기모드 들어갑니다 ^^;

<FONT face="Times New Roman" size=4>שלום צליכם מאת ארוננו ישוצ המשיח</FONT>

dopesoul의 이미지

일단 친해지고 나서 그다음에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수 있더군요.
일단은 친해지는게 우선인듯합니다^^

Fluence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에는 일 이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그냥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죠...

잘못된 방법인가? ㅡㅡ;;;

sDH8988L의 이미지

글쎄요.

인간성이 그렇다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에서 문제가 생기면 끝까지 싸웁니다.
(과장이랑 2시간 30분 넘게 싸운 적도 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해보지도 않고 아는 척 하는 거였거든요.)

일 이외의 부분에서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면, 그냥 무시하세요.

나한테 피해만 없다면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나랑 상관없는 다른 사람 일을 좀 쌩깔 수 있는 무신경도 좀 길러두시는 게 좋겠죠.

직장 생활하다가 보면 이래저래 걸리적 거리는 인간들이 많게 마련인데요, 그거 하나하나 상대하고 고민하다가 보면 직장생활 못합니다.

kjw2048의 이미지

그냥 대놓고 얘기하세요
기분 안 상하게 자알-_-

:lol:

(-_-)/

mach의 이미지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가끔은 입장바꿔 생각해 보는게 도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저도 가끔(10년에 1번정도)은 묘한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저는 보통 이렇게 했습니다.

1. 이해해본다.(이해는 입장 바꿔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2. 해결됨 or goto 3
3. 대화해 본다.(가끔은 말이 안통하거나,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4. 해결됨 or goto 5
5. if (인내심 ++ < 한계 ) goto 1 
6. 포기한다.
7. 가급적 안보도록 노력한다.

* 인내심은 깊을 수록 좋지만, 너무 깊으면 병이 됩니다.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ydhoney의 이미지

goto를 사용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이 구조적이 되질 못해요.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goto를 사용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이 구조적이 되질 못해요.

복잡하게 구조적이나 객체지향 따져서 이리저리 돌리느니 goto 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면 goto 도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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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ydhoney wrote:
goto를 사용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이 구조적이 되질 못해요.

복잡하게 구조적이나 객체지향 따져서 이리저리 돌리느니 goto 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면 goto 도 쓸만합니다.


전에 유닉스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중에 고투는 별로 유용하지 않지만 루프를 빠져 나올때나 그런경우는 고투를 쓰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하더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tinywolf의 이미지

저도 프로그램에서 goto를 간혹 씁니다만..

삶에서 goto는 참 어렵더군요..

ㅡ_ㅡ;

버려진의 이미지

label : goto lab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