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켓라이브러리 함수중에 recv()함수에 대해서

커널의 버퍼라.. 일단 tcp 버퍼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상당히 클겁니다.

수백K정도는 그냥 버퍼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신에 tcp에서 send하면 결국 이더넷이나 무선랜처럼 사용하시는 미디엄으로 내려보내서 보내질텐데요

mtu 말씀하신 것도 맞고요. send시에 4K를 보내더라도 미디엄의 특성상 패킷크기가 달라서 잘려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더넷이 1500바이트였나 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틀릴 수도... 가끔 통신 속도 튜닝할 때 mtu값을 조정하는 것이 이 미디엄-아래 레이어-에 따라 최대 값을 조정해주는 것입니다)

tcp는 스트림이 손상없이 가는 것을 보장해주지 패킷 단위로 가는 것을 보장해 주지는 않기 때문에 4K의 데이터가 단번에 전송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udp는 패킷 단위로 전송됩니다. 대신 패킷이 중간에 깨져서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recv에서 4096바이트를 기다릴수도 있고 그렇게 해도 별 문제 없이 동작할 겁니다. 대신에 4096바이트를 한꺼번에 받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턴되는 값을 읽어서 얼마를 받았는 지 보고 처리해야겠지요.

send에서 보낸 4096바이트를 한번에 전부 받는 것을 보장하시려면 recv에서 WAITALL 플래그를 옵션에 켜시고 하면 됩니다..

ping할 때 옵션중에 -s 가있습니다. 보낼 패킷 길이를 정하는 것인데요. -s 4096하시고 핑하시면 대부분 패킷이 잘려서 갔다고 나올 겁니다. 보통 1400~1500근처에서 잘립니다.
tcp도 아래 레이어는 ping할 때와 같은 미디어를 사용하니까 큰 단위로 보내면 아래 레이어에서 잘려서 가지요. 받는 쪽에서 recv를 콜하는 시점에 따라 tcp레이어가 보낸 모든 데이터를 받아서 합쳐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아직 일부만 받아서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상황에 따라 전부 받을수도 있고 일부만 받을 수도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