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식 유추력 배양 문제 1

june의 이미지

간혹 생길지 모르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이런 문제 한번 풀어보세요..


1사람의 프로그래머가 한달에 440시간의 일을 한다고 하자.
한달간 일하는 시간의 2/5는 디버깅을 하는데 사용하고, 플로우챠트를 작성하는
시간의 2배에 해당하는 시간동안에는 코딩을 하는데 사용한다면, 플로우챠트를 작성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인가?

1) 80시간 2) 88시간 3) 12시간 4)172시간 5) 264시간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하시면 다른문제도 올릴께요~~~ :oops:

ganadist의 이미지

이 사람은 디버깅과 코딩과 플로우챠트만을 작성하는건가요?

딴짓(kldp monitoring같은) 은 전혀안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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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ed.netdiver의 이미지

걍 5로 나누면 되므로 넘 간단.해서 무효^^;

차라리 6561 네제곱근을 소숫점 세째자리까지 계산하시오가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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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ydhoney의 이미지

5번!!

왜냐하면..그냥 오래 걸려요. -_-;

뭐 이유가 따로 있나..오래 걸린다는데..-_-;

ydhoney의 이미지

그리고..한달에 440시간씩이나 일을 시키다니..

너무해요. -_-;

일일 근로시간 8시간을 어겼으니 근로기준법에 의거! 형사고발하겠어요!!

아니면 초과근무 수당을 많이 주시던지..-_-;

앙마의 이미지

너무 여려워서 무효. ㅡ.ㅡ;
산수하다가 틀렸다는...
(저에겐 산수가 너무 어렵답니다. 나누기가 나오다니... ㅡ.ㅡ;)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imone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걍 5로 나누면 되므로 넘 간단.해서 무효^^;

차라리 6561 네제곱근을 소숫점 세째자리까지 계산하시오가 나을듯^^;

처음이라 쉽게 낸거 아닐까요 ?

갈수록 어려워질꺼같은데.. 문제 계속 부탁드려요

(5로 나누는게 답이 아니면 어쩌지 :oops: )

ed.netdiver의 이미지

imone wrote:

처음이라 쉽게 낸거 아닐까요 ?

갈수록 어려워질꺼같은데.. 문제 계속 부탁드려요

그러려면, 우선 june님께 다음 조건을 충족해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june wrote: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하시면 다른문제도 올릴께요~~~

햐햐~~ 재밌어요^O^//

imone wrote:

5로 나누는게 답이 아니면 어쩌지

아무려면 어때요? 웃기기만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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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warhead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걍 5로 나누면 되므로 넘 간단.해서 무효^^;

왜 5로 나누지 ;;;

잘 지내지?
나는 잘 지내...
가끔 니 생각에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imone의 이미지

warhead wrote:
neTdiVeR1diX2 wrote:
걍 5로 나누면 되므로 넘 간단.해서 무효^^;

왜 5로 나누지 ;;;

1. 체시간의 2/5를 쓴다고 했으므로 남은시간은 전체시간의 3/5
2. 코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플로우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두배이므로
3. 코딩하는데 걸리는 시간 2/5 플로우작성하는데 걸리는시간 1/5

아 왠지 아닐꺼 같아 ㅜㅜ
june님 딴일은 안하는거 맞죠 ? 커피마신다거나 잡담한다거나 하는등... :roll:

june의 이미지

네..맞아요.. ^^;

문제가 무료함을 달래기는 커녕 부채질 할만한 수준이었나요? :wink:

음.. 내일 아 오늘이구나. 좀 있다가 다른 문제 올릴께요..

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ed.netdiver의 이미지

june wrote:
음.. 내일 아 오늘이구나. 좀 있다가 다른 문제 올릴께요..

어쩐지 같은 밤을 새고 계신 분 같군요^^;

부디 머리 쥐날 것같은쪽 말고, 쉬우면서 재밌는 쪽으로 부탁드려요~~

그나저나, 문제의 상황이 어째 너무 리얼한데요.
생각해보니 주당 한 80시간정도는 기본인것 같고, 거기에 +[12]0시간
정도는 추가되니, 한달 4주 기준으로 일단 400시간은 일하고 있었던
거네요.
그러니, 440시간이래야 뭐 그리 많은시간도 아닌건가?ㅡ.ㅡ;
(대체 머리가 어케 된건지...ㅠ.ㅠ;)

앗싸, 열혈 밤샘삽질!!
천삽뜨고 허리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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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june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어쩐지 같은 밤을 새고 계신 분 같군요^^;

밤 새시는군요...
제게 DB를 가르쳐주셨던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밤 새면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까?"

전 이만 자러갑니다.. 고생하신만큼 보람있으시길!

아참, 다음 문제는.. 몇 시간 후에요..

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ed.netdiver의 이미지

june wrote:

'밤 새면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까?"

ㅎㅎ, 설마 지금 하는게 프로그래밍이겠습니까?
전 코더랍니당^^; 작업의 공식명칭은 업자용어로 삽질이구요.
어쩌겠습니까? 머리가 나쁘니 몸이 고생인걸요...흑...
중간중간 compile돌려놓고 bbs polling한답니다.^^;

보람이라면... 겨우 빵구 안내고는 "휴, 겨우 짤릴뻔한거 면했네" 하며
가슴 쓸어내리는정도랄까요?

그나저나...
흑, iso draft hardcopy에 tag달다가 hhkp 좌측 shift키 중앙에
무려 3mm에 달하는 네임펜 흔적을 남겨버렸습니다.ㅠ.ㅠ;
역쉬, 얘 근처에서 뭔가 엄한짓 하는게 아닌데...
가슴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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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Necromancer의 이미지

위에서 말한대로라면 1/5이 플로우차트, 2/5가 코딩, 2/5가 디버깅이군요.

그런데 한달에 440시간이라... 한달 31일로 나눠보면 매일 11시간씩 일했다는 얘기군요.

이런데는 걍 때려치고 나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d.netdiver의 이미지

흑기사 wrote:
그런데 한달에 440시간이라... 한달 31일로 나눠보면 매일 11시간씩 일했다는 얘기군요.

순간 어 100시간정도가 빌것 같은 느낌에 계산해보니 14.194시간이
나오는군요.^^; (ref:casio fx9750)

뭐 주말엔 쉬어주기도 하니깐...
에, 그래도 평일에 12시간정도의 나머지 시간이 있어주면, 아주 해피할것 같은걸요?^^;
애들이랑 놀아주고도 싶지만, 그러다 쭉 같이 놀게 되면 어째요.ㅠ.ㅠ;

24시간 기준으로 퇴근후 출근을 하는데, 고 interval이 대략 6시간정도
되더군요. 결국 18시간이 회사라는...
거기다 이렇게 밤 꼴딱 새주는 센스까지!
괜시리 혼자 궁상떨려는게 아니구, 그저 다들 이정도씩은 하고 살지
않나요?

주당 근로시간 100시간!! it산업의 현실이라는 일전 무슨 글에서
본것도 같은데^^;

이정도는 해줘야 먹고살수 있는것이라고 자위하곤 합니당^^;;;
(아, 일반화는 아니고, 저로 한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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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Necromancer의 이미지

계산 잘못했군요... 일 공휴일 안쉬고 매일 14시간입니다.
오전 7시 출근해서 밤 11시 퇴근했다는 얘기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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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44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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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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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Vadis의 이미지

제가 일하는 시간이 대략....440시간 정도 되겠군요....

그 중에서 220시간은 뭘 했는지 기억이 않나고, 그 중 110시간은

개인 공부하고 55시간은 커피 담배 잡담이고 55시간동안 밥과 업

무를 모두 해결하는 걸 봐서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440시간도 모자

란듯....

좋은 날 즐거운 날....

ed.netdiver의 이미지

Vadis wrote:

그 중에서 220시간은 뭘 했는지 기억이 않나고, 그 중 110시간은

개인 공부하고 55시간은 커피 담배 잡담이고 55시간동안 밥과 업

무를 모두 해결하는 걸 봐서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440시간도 모자

란듯....

ㅋㅋ, 실감납니다^^;
전 대강 100시간은 업체 meeting하고, 50시간은 회의하고,
50시간은 밥먹고, 200시간은 일+담배+농땡이가 되겠네요^^;

그나저나 55시간이래야 하루 두끼만 드신대도 한달이면 60시간인뎅^^;

역시 시간을 효율적이고 압축해서 쓸줄 알아야 할텐데, 어려서부터의
벼락치기 습관이 제 운명이 되어버린 형국이라 대략 낭패...ㅠ.ㅠ;

그럼 모두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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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hadr의 이미지

(440 * 2/5)/3 인가요?? 맞나-_-a;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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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chronon의 이미지

저 같이 뒤죽박죽 이거 했다 저거 했다 안 되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식으로
어벙한 시분할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은 440시간이 정답이겠군요.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