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순간이동의 비밀

ed.netdiver의 이미지

좀 된 내용이라고 하는데, 잼있길래 울적한 기분 달래보고자
미친척, 감히 질러봅니다^^;

악플 환영!!!
-----------------------------------------------------------
우선 가고자하는 곳에 가봐야 하고 그곳의 풍경이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어
야 합니다

또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순간이동이 잘 되는 곳은 서있는 바닥이 자갈밭, 아스
팔트, 대리석 바닥등 단단해야 됩니다

그리고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끝을 이마의 한가운데에 갖다 뎁니다
(너무 세게 누르지 마시구요 지그시 누릅니다..)

그리고는 가고싶은 곳을 머리속에 떠올립니다

그리고는 온 힘을 다해 점프합니다
거리가 멀 수록 강한 점프력이 필요합니다

몸이 공중에 뜬 순간에 무릎을 구부립니다

무릎을 구부리기만 하지 말고 무릎팍을 땅바닥이 향하게 합니다

그러면 무릎이 땅에 닿는 순간 원하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만약 무릎에 피가 나면 실패를 한 것이죠 ㅡ.ㅡ; 다시 시도를 하세요

-----------------------------------------------------------
댓글
-----------------------------------------------------------
역시 이 방법의 핵심은 무릎을 구부린 각도에 있습니다.
점프한 뒤 다시 착지하는 순간의 포즈는 마치 반으로 접은 천원권 지폐의 접힌 부분이
지면과 닿을 때, 지폐의 평면성분이 지면으로부터의 normal vector성분과
dot product시 음의 최대값을 가지게 되는 형상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쉽게 설명드리자면, 지폐의 법선벡터와 지면의 법선벡터간 외적시
curl성분이 양의 최대값을 갖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면의 gradient성분은 무한평면으로 간주하여 무시함)
(그림 1.1 올바른 착지각)
또한 단단한 바닥이라고 해서 다 같다고 안일하게 판단하셔서는 성공확률을 낮출 뿐이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비유를 하신 자갈밭과 대리석 바닥을 가지고 말씀드리자면, 자갈밭의 요철은 생각보다 큰 편이라서,
착지 point가 단일 자갈과 형성하게 되는 접평면이 지면과 각도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림 1.2 착지 point에서의 slip발생 현상)
이에 반해 대리석은 지면과 접평면이 거의 일치하므로, 착지각에 오차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대리석을 사용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대개의 초심자들의 실패요인은 여기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면의 경계조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심자의 경우 동일 행성 내에서의 이동을 전제로 수련을 쌓기 마련입니다만,
이 경우에도 지면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인해 치명적 실수를 자주 범하는 편입니다.
순간이동시 지면의 경계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면의 경계조건 : 지오이드 심도 +30.75 ~ +39.245 [unit:pasec]
대개의 순간이동 입문자들이 해발고도 기준의 이미지와 위치 확보를 하고 있는데,
실패 요인의 38.42%가 바로 이 경계조건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때, 출발지와 목적지 모두 상기의 경계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다시말해 순간이동은 위치에 대한
제약이 있습니다.
해발고도와 비교하여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해발 고도 0인 지점일지라도 실제 지오이드 심도가 0이 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즉, 자신이 서 있는 지면에서 바라본 최적 지면 경계조건에 해당하는 지오이드 심도는
지하 혹은 지상의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대개의 경우 순간이동에 필요한 심도는
해발고도 기준 5~7.3[unit:meter]라는 통계가 있으므로, 훈련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대개 이정도 높이는 일반 건물의 3, 4층 정도의 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출발지점에서의 경계조건만 맞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에서도 경계조건도
매우 중요합니다.
숙련자들 가운데도 목적지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경계조건은 만족하였으되
실제 지면 이하로 이동하거나, 지면보다 다분히 높은 위치로 이동하여, 아쉽게도 목숨을 잃는
불의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성 입문자들의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대중목욕탕이나 탈의실로의 순간 이동시,
잠시 얼이 빠져, 재빨리 원위치로 순간이동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어버린 관계로
이동에 실패, 변태로 오인받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으므로, 이점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happy transport~
just do it!

fibonacci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
댓글
-----------------------------------------------------------
역시 이 방법의 핵심은 무릎을 구부린 각도에 있습니다.
점프한 뒤 다시 착지하는 순간의 포즈는 마치 반으로 접은 천원권 지폐의 접힌 부분이
지면과 닿을 때, 지폐의 평면성분이 지면으로부터의 normal vector성분과
dot product시 음의 최대값을 가지게 되는 형상과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쉽게 설명드리자면, 지폐의 법선벡터와 지면의 법선벡터간 외적시
curl성분이 양의 최대값을 갖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면의 gradient성분은 무한평면으로 간주하여 무시함)

"지면"이 다변수 함수인가보죠? gradient도 있고, curl도 있어요. 아마도 글쓴이는 뭔가를 혼동하거나, 공부를 안한 학생 같네요.

그리고 "지폐의 평면성분" 이 무엇인지, 어째서 gradient 를 무한평면이라고 무시를 하는지...

아무리 봐도 횡설수설입니다.

No Pain, No Gain.

chronon의 이미지

Quote:
지면의 경계조건 : 지오이드 심도 +30.75 ~ +39.245 [unit:pasec]

단위가 무려 parsec!!!

ydhoney의 이미지

이거..

군대에서 의가사제대할때 쓰는 방법이잖아요.

십자인대 파열..-_-;

warpdory의 이미지

그러니깐.. 군대에서 ... 병원으로 순간 이동하는 방법이라는 얘긴가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d.netdiver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아무리 봐도 횡설수설입니다.

ㅎㅎ, 정답이죠^^;

warpdory wrote:
그러니깐.. 군대에서 ... 병원으로 순간 이동하는 방법이라는 얘긴가요 ?

ㅋㅋ, 결과적으론 그렇게 되겠네요.

근데, 정말 해보면 어찌될라나요?ㅍㅍ

모두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ㅡ,.ㅡ;;의 이미지

만일 군대에서 이걸한다면 상당히 위험할수 있습니다.

때론 순간이동이 되기도 하는데 얼굴이 순간적으로 90도 돌아가면서 몸이약 50Cm 정도 얼굴이 돌아간방향으로 순간이동되기도합니다. 다만 하체는 그냥 제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