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손님" 모드 없앱시다.

ydhoney의 이미지

왠만하면 참겠는데 윗 게시판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이건 뭐 더 이상 눈뜨고 봐주기가 영 그렇습니다.

손님모드 그냥 없앱시다.

아무리 비실명이라지만, 사람들이 어찌 그리들 안하무인인지..

답답하고 난감하군요.

도대체 어디에 가서 뭘 배우면 저렇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버려진의 이미지

저도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순기능보다는 악기능이 눈에 들어와요..

손님의 이미지

순기능이 애초부터 있었나? 없었던거 같은데

Necromancer의 이미지

한표 추가

초딩수준의 손님이 넘 많아서리. 손님이 아니라 짜증나는 불청객들 :evil: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voljin의 이미지

"손님으로 처음 올립니다. 손님 아니고는 많이 올립니다."
이게 누군지 참 궁금하다는...ㅡㅡ;

그리고 좀 지난 이야기이긴 했지만 손님으로 올린 질문(?)글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확실히 익명 글쓰기를 유지할만큼 성숙된 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나는 아이디가 있지만 당신이 손님으로 이딴 글 썼으니 손님으로 쏘아붙여주지...라는 리플라이가 즉석에 붙은 것만 봐도...)
"왜 손님으로 그런 글을 올리냐" 이런 식으로 걸고 넘어가지 않았다면 그리 문제될 일도 없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서로가 익명 문화를(사실 등록한다고 실명인 것도 아닙니다만)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다면 막아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케이스는 외부의 손님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손님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이 있다는게 주 원인이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듯...

offree의 이미지

voljin wrote:

...
...
서로가 익명 문화를(사실 등록한다고 실명인 것도 아닙니다만)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다면 막아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케이스는 외부의 손님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서 손님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이 있다는게 주 원인이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듯...

익명문화가 그런현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근본적인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꼭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봐도 종종 그런경우를 봅니다.
물론 온라인에서 처럼 육두문자들이 심하게 오고가지는 않겠지만요.

사람A 와 사람B 가 글자C 라는 동일한 글자(게시판이므로.) 를 대하는 상황이 틀립니다.

그것에 대해 각자 반응을 하는데, 조금의 양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상황이 되면, 익명이든 아니든 ,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사실 상관없게 됩니다.

조금씩 양보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그것을 모두 잊고 사는가 봅니다.

조금씩만 양보합시다. ^^

요즘 보기좋지 않은 뉴스만 있는데.. 이곳에서라도 웃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으면 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wkpark의 이미지

from http://bbs.kldp.org/viewtopic.php?t=47988#210614

Quote:
KLDP 현재 등록된 분만 1만1천9백여분 됩니다.

이중 1천여개 이상의 글을 올리신 분은 20여명 조금 안되는군요. (0.16%)
100개글 이상 올리신 분은 320여분 (2.6%)

글을 한개도 올리지 않으신 분은 무려 5100여분이나 됩니다. (~42.5%)
글을 한개 올리신 분은 2천1백여분 (~17.5%)
10개 이상의 글을 올리신 분은 약 3천여분 (~25%)


글을 한개 이상 올리시는 분은 2천 1백여분

10개 이상 글을 올리시는 분은 약 3천여분

BBS의 참여율이 많은 것 같아 보이면서 그 실상은 글 쓴 사람이 또 쓰고 또 쓰고 BBS의 여론은 100여개의 글을 올리시는 2.6%에 의해 좌우된다고 봅니다.

너무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10%도 훨씬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익명은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나타나는 트롤은 무시하세요.

익명 없애는 것 반대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vacancy의 이미지

익명 모드가 왜 필요한가요 ?
자기 아이디 하나 내놓고 쓰지 못할 글이라면
쓰지 말아야죠.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쓰던 시절에는
다들 자기 이름 내놓고 활동했습니다.
그게 문제였던가요 ?

익명 모드 없애도 불편할 사람 없습니다.
트롤들 제외하고는요.
어서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atie의 이미지

저도 "무시할 것은 무시하고 지나가자"에 한 표를 던지지만, 손님으로 글을 쓰는 것이 참여율을 높이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것도 수치로 증명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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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chronon의 이미지

참여율도 좋지만,
사실 지금까지 손님으로 올라온 글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로긴하는 것을 깜빡하고 올린 글이고,
나머지 중 절반은 트롤
그리고 나머지가 처음 글 올리는 사람들

아닌가요?

가입하기 귀찮아서 안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귀찮은 사람은 글 쓰는 것도 동시에 귀찮아 하지 않을까요? (전 그랬습니다.)

손님으로써 아무 문제 없이 글을 올렸다가 엄한 오해 때문에 잘 나가던 글이
플레임으로 번지는 것이 요즘 들어 꽤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다른 게시판 같으면 플레임성 글이 있어도 조금 기다리면 게시판 뒤쪽으로 사라져 줘서 나름대로 정화가 되는 반면에,
phpbb는 플레임 글에 답변 하나만 달아도 옛날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기 때문에 일반 게시판들과는 약간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wkpark의 이미지

atie wrote:
저도 "무시할 것은 무시하고 지나가자"에 한 표를 던지지만, 손님으로 글을 쓰는 것이 참여율을 높이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것도 수치로 증명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같은 경우는 손님 모드가 이미 비 활성화 되어 있고, 지금은 새소식/토론,토의 게시판만 손님 모드가 활성화 되어있는데,

상황에 따라 손님모드를 활성/비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그때 그때 상황을 보아서 토론,토의 게시판은 손님모드를 비활성화 하는게 낫다면 비활성화 하는거죠.

무조건 손님모드를 없애는것은 반대하지만, 선택적인 손님모드 비활성화는 관리자의 재량으로 지금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참고로, KLDPWiki는 익명 체제에서 로그인 체제로 최근에 전환했습니다. 스팸이 하도 올라와서 ㅡㅡ;;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feelpassion의 이미지

자동 로긴해놓으면 창이 뜰때부터 로긴이 되어있기에 상당히 편합니다.
보안 문제가 있나요? 뭐 별 가진것이 없어서 걱정은 안되는군요..ㅎㅎ
'내가 올린글'도 바로 클릭하면 보이고... 좋자나요^^

저도 처음엔 가입만 해놓고 질문 하나 올린 다음 거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아는 것이 별루 없어서....^^;;;;;
수업을 듣고 궁금증이 생겨서 글을 하나씩 올리다보니 아는 것도 생기고
답도 달 수 있게 되고...
그 재미에 빠져서 익스플로러 홈을 kldp로 설정해 놓을 만큼 빠져있습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으면 그 만큼 노력을 기울입니다. 로긴하는 수고로움은 아무것도 아니죠...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메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리있소. 새들의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거든 와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joon의 이미지

저는 반대입니다.
그리고 한다하더라도
"사용자를 위한 공간"과 " 토론, 토의" 는 그대로 손님쓰기를 허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 유저나 리눅스 사용자중에 질문이 있는사람은 쉽게 답변을 얻을수 있게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다 열린 환경에서 토론 토의가 이루어 지는게 보다 개방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비회원 질문은 다른사이트에서도 얻을수있지 않느냐 혹은 회원가입하고 위에 것들 하면되지 않느냐 라고 되질문 한다면,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접근성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알려진 사이트가 가장 기초적인 것에서 회원제를 시행한다면
그것또한 하나의 장벽으로써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원제가 강화는 KDLP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회원제를 한다고 게시판의 질이 좋아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의 기본은 익명입니다. 그것은 회원가입을 하든 하지 않든 똑같이 적용됩니다.

atie의 이미지

손님 모드와 참여율에 대한 기존의 데이터 분석이 없다면, 운영자 분들이 적절한 방법으로 진행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제 의견은, 자정과 자존으로 해결이 안되고, 사소한 몇 개의 글들에 의해 운영의 정책과 목표를 향상하려는 시도가 번번히 바뀌게 된다면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손님 모드의 적용이 몇 달 안된 것으로 알고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운영진의 시도를 증명하고, 향상된 정책을 수립할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이 주제와 관련해서, 한가지 경계하고 연관해서 생각할 것은 최근에 이 곳 BBS의 수준을 언급한 글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양과 질에 대한 것도 수치화로 고려되었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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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e's minipage

ithron의 이미지

손님으로 글쓰기 폐지하면 재미가 없어질것 같네요.

익명성이 사람의 숨겨진 면모를 얼마나 잘 이끌어내는지 잘 봤습니다.

분명히 여기서 알 만한 사람도 있을 터인데 초보에 대한 그 이죽거림과 상소리란......

권순선의 이미지

현재 이곳에서 로긴하지 않은 사용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질문/답변 게시판의 경우 답변은 로긴하지 않고도 올릴 수 있고, 토론/새소식 게시판의 경우는 새글쓰기/답변 모두 로긴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올릴 수 있습니다.

토론/새소식 게시판의 경우 로긴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토론 주제를 올려 주시는 분이나 뉴스/정보 등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부 글타래에서 익명의 폐해가 나타났다고 해서 이를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전체 글타래에 걸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또한 예전의 경우를 보아도 로긴한 사용자만이 글을 쓰게 하여도 역시 익명의 폐해는 가끔씩 발생하여 왔고, 이곳이 기본적으로 실명제나 본인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로긴을 했다/안했다의 차이만 있을 뿐 실제로는 모두가 익명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고는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러므로 현재의 게시판 설정을 바꿀 계획은 없음을 다시한번 확인하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