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 wine 등의 에뮬레이터의 효용성?

orangecrs의 이미지

리눅스 또는 윈도우에서 많은 분들이 에뮬을 이용해서 다른 오에스를 설치하거나 어플리케이션에 접근을 하는데 과연 얼마나 효율성에 만족하시는지요.

저같은 경우 리눅스에서 예전에 브라우저 접근성의 문제로 VMWARE를 돌려보고
아쉽게나마 익스플로러를 돌려보곤했습니다. 하지만 그 브라우져하나 때문에 그만한 프로그램을 깔고(트라이얼버전에다가) win95이라도 최소한으로 깔더라도 몇백메가나 되는 짓을 해야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VM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제가 윈도에서 작업해야하는 멀티미디어 작업이 원할하다면 예외가 되겠지만 실제는 그게아니라는 것에서, 깔고 나면 기대치에 대한 불만족으로 다가오는 배신감 같은(용량,리소스)... 그래서 저는 차라리 멀티부팅을 사용하더라도 VM같은건 안깔아써오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wine으로 익스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영... 잘된세팅이고 잘못된 세팅이고간에...(verbose 로 봐도 워닝하나 안뜨는데 페이지 넘어갈때마다 랙이 생겨서...)

게시판 글을 보면 스타나 워3를 wine으로 돌려사용하시는분들... 도데체 하드웨어가 얼마나 받아주면 wine으로 겜을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 스타할때 마우스 오버로드 하나만 생겨도 플레이에 짜증을 느끼느데 과연 플레이가 가능하고 충분한 재미를 느끼실만 하신지도 궁금하고요...

반대로 윈도에서 VM으로 리눅스를 깔아쓰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지...
물론 공부의 목적, 프로그램코딩 테스트등의 간단한 목적에서는 아주 유용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요. 게시판을 보면 이걸로 서버를 돌리시고 X에서 이것저것 무거운거 돌리시는 분도 계시고...
솔직히 이해가 안가서요...^^

최근에 제 윈도 머쉰에도 colinux로 데비안 돌릴수 있게 해놨지만... (이건 한번도 설치 안해본 데비안 공부 목적으로 base만 깔아 가끔 사용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이렇게 해서라도 에뮬로 돌려야 할까요.
더군다나 VMWARE는 non-free에다가...
에뮬로 돌리시는 것들의 효용성에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hb_kim의 이미지

vmware 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회사의 Q/A 부서에서 많이 씁니다.

저 개인적인 경우는 cross compiler toolchain 을 쓰는데 cygwin 으로 셋업하기에는 좀 번거롭습니다. 그외에 여러가지 툴도 써야되구요. Firmware 도 하느라 Windows 에서 ARM ADS 도 쓰다가, 드라이버 수정하려면 GNU 툴도 쓰고 하려니까 vmware 를 쓰지 않으면 좀 불편한 상황이 되죠. 약 200불 미만을 주고 산것으로 기억되는데, 효용에 비해서 비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 fedora core 1을 main으로 하고 windows 2K 를 vmware에 올려
서 쓰고 있는데요. 무지 편합니다. samba로 홈디렉토리 공유하고 mozilla bookmark 도 공유합니다. 집에서는 XP에 vmware 올려서 woody 설치해서 X window 까지 띄워서 씁니다. 파티션을 잡을 때 permanent 로 잡고 메모리 256정도만 주면 충분히 쓸만합니다. linux일 경우 128도 괜찮고요. CPU도 어느 정도따라 줘야겠지요. 각각의 플랫폼에서 장점인 프로그램들 때문에 주로 왔다 갔다 하
지만 개발자로서 관점을 넓히 주고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 같
습니다.

kihlle의 이미지

펜4 2.8G, 램1G, GeforceFX
이정도면 winex로 창 2개띄워서 워3, 스타 둘다 할수 있습니다. :-)
물론, 삼바나 xfs같은 일반적인 데몬들 모두 띄운 상태입니다.

-- 버벅거림은 없습니다. 단, 스타는 사운드쪽에 버그가 있어서 winex를
구버전을 쓰던가 아니면 소리를 꺼야합니다. --

별거아닌가요..? 전 백그라운드로 오라클이랑 웹서버까지 돌렸습니다만...
실험해본 결과로는 펜4 1.8G, 램 512에서도 워3는 잘돌아갑니다.

homeless

ddoman의 이미지

윈도우를 VMware에 깔아 쓰실 때
터미널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좀 더 빠르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리눅스를 메인으로 하고
vmware로 window2003을 깔고
vmware창은 최소화 시켜놓고 rdesktop으로 접속하여 씁니다.
체감으로도 그게 많이 빠르더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Vmware 가 없으면 아예 일을 못할정도 입니다 ^^

UNIX 머신에서 돌아가는 몇가지 프로그램들을 제작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적인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보다
성능이 무지 좋은 PC 를 구입해서 ( 2CPU 제온, 메모리 4기가, SCSI )
Vmware 를 설치하여 일을 진행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고
일도 쉽습니다. ^^

초코리의 이미지

p4 1.8 1G ram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도라 코어 3에 vmware로 win2000 설치해 쓰고 있습니다.

512 m쓸때는 좀 느리고 버벅이고 했습니다.

1G로 올리고 512씩 분할하여 쓰고 있는데,

전혀 느리거나 하는 느낌 없습니다.

ydongyol의 이미지

저는 main을 win2003으로 하구 (2.4c 1G ram)
vmware에 레드햇 7.3 깔아서 cross compiler를 돌립니다.
X를 쓸때는 xmanager를 사용하구, 보통때는 걍 텔넷으로 씁니다..
소스 코딩할때는 삼바로 연결한다음 닷넷에서 합니다.. 8)
개인용 서버(p3-700 256ram)도 있지만 vmware가 훨 편하고 빠릅니다..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jasonlife의 이미지

뒷북인지 모르겠지만, Xen 2.0이 릴리즈 되었네요.

http://kerneltrap.org/node/view/4168

vmware와의 성능비교도 되어있는데 Xen이 월등히 좋네요..
누구 써보신분 있으시면 후기라도 좀... 저는 조만간 데탑 사면 함 써볼예정입니다.

헐~~ Xen 웹사이트 들어가서 FAQ읽어보니 MS windows는 어떤 버전도 지원하지 않는군요... 라이센스 문제로 당분간 계획도 없답니다.

이런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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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You are never too old to do something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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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sa의 이미지

작년까지 저도 펜4 2GHz 젠투에서 VMWare 깔아서 Win2000를 썼었습니다. 홈뱅킹 때문에 그렇게 쓰고 있구요, 성능은 쓸만합니다.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들도 아주 헤비한것만 아니면 잘 돌아가네요.

요즘에는 vmware도 귀찮아서 회사에 있는 넘의 윈도우 PC에 계정 얻어서rdesktop으로 연결해서 씁니다.

암튼, 제가 느끼기로 리눅스용 vmware 꽤 성능 괜찮습니다.

맥OSX용 Virtual PC가 아주 환장하게 느리죠.

=-=-=-=-=-=-=-=-=
http://youlsa.com

정태영의 이미지

애슬론 xp 2500+ 만 되도.. 리눅스에서 vmware 를 띄우고..
윈도우를 깔아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게임을 하려는게 아니라면..

전혀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멀티부팅과 vmware와의 비교요..? 글쎄요..
취향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p.s) cygwin-gentoo 프로젝트가 얼른 살아나고..
portage x86-cygwin ARCH가 추가되야 할텐데..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hey의 이미지

음... 전 1G/512에서 리눅스를 깔고 그 위에 VMWare로 윈도우를 깔아서 넥슨의 온라인 게임인 아스가르드를 한 적이 있습니다.

.. 할 만 하던데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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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모나미의 이미지

백신 제작할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군요. 여러가지 OS용으로 제작이 가능해야하므로 Vmware 같은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Good! :)

AWAKEN THE GIANT WITH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윈도우에 하드를 파티션해서 Vmware를 이용하여 리눅스를 사용합니다.
리눅스를 사용하는 파티션이 20G정도인데~ 리눅스를 Redhat이나~ BSD, 솔라리스등~ 한 컴퓨터에서 많을 것을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PC성능은 P-4 에 512M이고요~ 그리 느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Vmware을 사용하면서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리눅스를 막~사용해도 백업을 해놓은 파일만 복사해서 다시 붙여넣기하면 복구가 되는데 복구가 편리해서 좋다고 생각됩니다. 커널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이것 저것 시스템을 만지다보면 도저히 복구하기 힘들 정도로 되어 버리는데~ 이럴때 백업을 한 리눅스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바로 복구가 되니깐~ 다시 설치할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편리하게 쓰고 있습니다.
거의 공부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orangecrs의 이미지

다들 잘쓰고 계시는군요. 다들 사양이 높으시군요... 근데 이게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일까요?
첫 쓰레드에 제 사양을 말씀 안드린 걸 이제야 알았네요...^^
제 사양은 펜4 rdram 256M입니다. 윗글에서, vmware 사용할때는 512m였구요.
버춸로 256 잡아 줬더랍니다. 근데 느렸더랍니다.
제가 느리다고 하는, 제가 느끼는 체감속도는 리얼부팅시 100 이라면 vm 에서는 40정도... 물론 정확한 수치는 테스트 못해봤지만 부팅시간을 재본 기억이 그렇게 기억되네요. 부품은 마더보드 ibm 850gm 정품에 ibm 7200 40G였습니다. 뭐 제 하드웨어가 지금 나온 제품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사양과 비슷한 시기 아주 이전부터 떠들석했던 vm에 느끼는 체감속도에 대한 효용성에 질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또 한가지... 저는 트라이얼만 써봐서 모르겠는데 혹시 정품과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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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kyong의 이미지

혹시 vmware tools 를 설치 안 하셨다면 하세요.
성능 차이가 많이 날 것입니다.
그러고 전 집에서 셀러론 900, 512 RAM에 설치 했지만 쓰는데는 지장
없었습니다. 물론 용도에 따라 다르겠죠.

debinux의 이미지

wine 으로 리눅스에서 네이트온 문자보낼때 유용합니다.

logout의 이미지

VMware와 같은 에뮬레이션이... 간단히 생각하기에는 속도도 느리고 그다지 큰 효용이 없을 것 같지만 이게 그렇게 간단하게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

VMware와 같은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가상의 컴퓨터를 쉽게쉽게 만들어 낼 수있다는 점입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새 배포본을 깔아보려면 피씨가 당연히 한 대 있어야 합니다. 피씨를 물리적으로 준비하고 여기에 배포본을 까는 것보다 VMWare를 이용해서 가상의 피씨를 준비하고 배포본을 까는 것이 훨씬 간편한 작업입니다.

여기까지도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에서 abstraction은 항상 dynamic하다는 장점과 연결되듯이 하드웨어 에뮬레이션도 dynamic한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그 장점이 여럿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례로, 웹서버 시스템을 하나 구축하고 테스트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가격대 성능비를 최대화 하기 위해서 이 서버에 메모리를 얼마 정도 꽂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하드웨어적으로 테스트를 한다면 피씨 뚜껑을 열고... 메모리를 직접 꽂아가며 테스트를 하겠지만 에뮬레이션에서는 가상 하드웨어의 메모리 숫자만 바꾸어 주면 끝입니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자면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을 이용하면... 같은 웹서버를 구축하는데 리눅스 기반에서 아파치를 쓰는 것이 좋을지... 혹은 윈도우즈 기반으로 나갈 것이지... 직접 서버를 꾸며보고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클러스터까지 나가면 더더욱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컴퓨터 한 대 안에 가상으로 VMWare 클러스터 노드를 여럿 만들고 이들을 가상 네트워크로 연결시킨다음 어떤 configuration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것인지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되는 셈이지요. 간단히, 웹서버를 구축할 때도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웹 서버를 분리 여부와 같은 용도에도 VMWare 식의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이 용이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실제 IBM의 메인프레임 급 서버들이 이런 식으로 하드웨어 하나가 여러개의 가상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움직인다고 들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경험이 없어서 정확히 알지는 못하구요... 어쨌거나 VMWare와 같은 하드웨어 에뮬레이션은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 여기선 좀 안맞을듯 하지만 VMware 얘기라 제가 쓰는 환경을 잠깐 언급해볼려구요.
전 도시바 괴물 놋북...... 사용하고 있습니다. P20 이란 모델이죠.... 씨퓨가 3.0 짜리.... ( 말하면 머리아픈 P20 ..... ㅡㅡ; )
이거 하이퍼 쓰레딩부분 문제가 많아 현재 2.8 싱글 사용중입니다. 3.0 하이퍼 보다 잘굴러 갑니다.
머 서론 길었구요.

암튼 이넘 메모리 1기가 만들어서 오에스를 현재 평균 두개 사용합니다.
모니터는 듀얼로 사용중이고 남들이보면 컴터가 두갠줄로 착각합니다.... ㅋㅋ ^^;
기본은 windows XP Home + VMware ( Winpdws XP Pro - MS-SQL Server 2000 DEV)
간혹 이런 조합도.... ^^;
windows XP Home + VMware ( Windows 2000 Advanced server - MS-SQL Server 2000 DEV )
가끔 미치면 이런짓도..... ^^;
windows XP Home + VMware ( Windows XP Pro - MS-SQL Server 2000 DEV + Windows 2000 ADV - MS-SQL Server 2000 DEV )

저래둬도 둘러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신 메모리 미쳐버립니다.... ^^;

제가 저리 사용하는 이유는 VM쪽에서 응용 플그램 개발과 테스트를 합니다.
베이스에 깔면 이것저것 장난치고 인터넷하고 그러면 개차반되서 다시 깔기 귀찮으니까 VM에서 개발 전담하고 베이스에선 겜하고 인터넷하고 장난치고... 등등.... ㅋㅋㅋㅋ ^^;
열받으면 베이스 밀고..... ^^;

이제 얼마 않있으면 조금 대단위 작업이 기다릴거 같아서 그땐 테스트용으로 O/S 가 하나더 늘어날듯 싶습니다. 아마도 래댓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의심으론 젠투도 의심을 해보고있는중입니다.... ^^;

암튼 요지는 VM의 가치는 생각보다 쓸만하다가 제 의견입니다.
따라서 지출 비용에 따른 효용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
지금까지 불법으로 사용중인데 조만간에 사무실 소프트웨어 일괄 구매시에 같이 구매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