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즌인데... 혹시 면접시에 어려웠다던가 황당했던 질문들
글쓴이: shhwang / 작성시간: 금, 2004/12/03 - 2:44오후
오늘 임베디드 업체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아는 내용의 질문에도 대답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제가 어려웠던 질문은 대충 다음과 같은 것 들입니다.
Quote:
부트로더의 기능과 동작절차에 대해서 설명해 보십시요.
Quote:
커널의 동작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 보십시요.
Quote:
홈 네트워킹에 대해 아는데로 설명해 보십시요.
첫 면접이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힘드네요.
아무래도 이번 면접은 좋은 경험 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ㅜ
취업 시즌인데... 혹시 면접시에 어려웠다던가 황당했던 질문들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면접관 분들께서 면접시에 꼭 물어보시는 질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Forums:
[quote]C 잘하세요?[/quote]윈도우용 App개발 하는데
윈도우용 App개발 하는데서 이렇게 물어 보니 당혹 스럽더군요.
왜 C를 잘해야 하는 건지.
난중에 거기 제품을 Spy로 보니 T로 시작하는 클래스를 사용하더군요. :?
T로 시작하는 클래스를 사용하면서 왜 C를 잘하냐고 물어 보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
윈도우용 APP 를 개발하더라도 C 는 기본 아닐까요?^^;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quote]난중에 거기 제품을 Spy로 보니 T로 시작하는 클래스를 사
T로 시작하는 클래스가 무얼 말씀하시는건지...
혹시 template 인가요? (무식해서 죄송합니다. ㅠㅜ)
잘 배워서 남주고 싶어요~
builder가 T로 시작하는것 같군요.
builder가 T로 시작하는것 같군요.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T 라면 델파이 아닌가요?뭐.. 해보지는 않았습니만, VC에서 클래스
T 라면 델파이 아닌가요?
뭐.. 해보지는 않았습니만, VC에서 클래스 선언을 T로 시작하면,
그렇게 나올수도 있겠지요. 등록된 클래스 이름이 나올것이니까요.
"C잘하냐?" 라고 묻는건, "너 프로그램 좀 짜봤냐?"
이런식의 물음이겠지요 :D
저도 신입사원 들어오면 C는 할줄 아냐고 묻는데요.저희 팀에 C로
저도 신입사원 들어오면 C는 할줄 아냐고 묻는데요.
저희 팀에 C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하나도 없습니다만.. 뭐라고 할까..
다 맞다고는 할수 없지만, 들어온 사람이 취업 때문에 어쩔수 없이 IT쪽을 선택했는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이쪽을 선택했는지 알아내는데는 유용합니다.
자연스럽게 취업을 위해 이쪽을 선택했다면.. 낭패지만;;;;;;
저는 자발적인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흠..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제가 본건 중에서 T로 시작하는 클래스는 Borland에서 사용하는 툴만
제가 본건 중에서 T로 시작하는 클래스는 Borland에서 사용하는 툴만 봤습니다.
C++ Builder나 Delphi의 경우에 T로 시작을 하더군요.
디스어셈블 해보면 뭘로 만들었는지 확실 했겠지만, 그건 귀찮아서 안 했습니다. 8)
제 경험에 의하면 App를 잘 만든다고 항상 C를 잘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특히 Win32 개발 환경에선 굳이 C를 할 필요도 없구요.
C를 잘아냐고 물어 보는건 너무 추상적이지 않나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quote="viatoris"]저도 신입사원 들어오면 C는 할줄 아냐고
할 줄 아는 정도가 어느 정도 일까요?
학부 졸업을 앞 둔 저로서는 C 코딩이라고 해봐야... 문법 정도 알고...
자료구조 과제나 기타 등등의 과제를 해 본 정도라서요.
프로젝트도 몇 번 해본적은 있지만, C를 써서 프로젝트를 해본 적은 정말 몇 번 없어서요...
취직하려는 것 자체가 무리일까요??? 아~ 걱정입니다.
오늘 면접을 보고난 후에 대학원 진학을 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잘 배워서 남주고 싶어요~
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만, 기본기가 있는가, 비교적 정규적인 교육과정
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만, 기본기가 있는가, 비교적 정규적인 교육과정(?)을 거쳤는가, 기본 개념은 있는가 뭐 이런 것 때문에 그런 질문을 합니다. 저도 사람을 뽑을 때 항상 그걸 물어봅니다. 실제로 개발자이든 SE이든 말이죠. 그런데, 잘 한다고 대답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 질문하는 사람도 그걸 기대하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요.
님의 경우를 보면, 제가 만약 면접을 보는 사람이었다면, C에 관해서 물으면서 윈도 시스템의 동작구조에 대해서 아는지 여부와 일반적인 어플리케이션의 구성 및 동작 메커니즘 등에 대해서 아는지 여부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말고요 :-)
C를 잘 하냐고 물어보는것은 기본 소양을 묻기 위함이 아닐까 생
MFC는 C를 붙이듯이 ,
T가 붙는것은 볼랜드 제품군 Class Prefix로 붙습니다.
C++ builder나 Delphi가 되겠죠...
C를 잘 하냐고 물어보는것은 기본 소양을 묻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이제 신입으로 면접볼일은 없지만
경력으로 몇군데 면접봤을때에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장님들도 묻는 질문 중에 대표적인 하나라 보여집니다.
그마만큼 C의 역할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되어질 수 있습니다.
원글을 올리신 분께서는 C기반이 아닌 언어들을 하셨나 봅니다.
VB, Java, Pascal 등...
위 VB, Java, Pascal등에서는 크게 상관없지만, 그 나머지 분야에 있어서의
C의 역할은 엄청납니다.
WIN32 API로 C언어로 작성되어 졌고, C++, MFC는 말할것도 없구요.
지금 쓰고계신 리눅스도 C언어로 작성되어 졌습니다.
KDE는 C++기반 QT 프레임웍 위에서 개발되어진거고
GTK역시 C기반으로 만들어 진것입니다.
http://www.korone.net QT 커뮤니티 사이트
python, java등의 초고수준 언어들만 다뤄본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python, java등의 초고수준 언어들만 다뤄본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은 현실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
Life is short. damn short...
[quote]C를 잘 하냐고 물어보는것은 기본 소양을 묻기 위함이 아
다들 언어의 기본은 C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너도 나도 C 그러니깐요.
제가 써본 언어가 asm, C, C++, VB, Delphi 이렇게 되는군요.
임베디드 환경에선 당연히 asm과 C를 믹싱해서 사용하구요.
C가 다른 언어에 비해서 업청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부정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C를 잘한다는 것과 프로그램을 잘 짠다는 것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입니다.
설마 MFC가 C로 만들었다는 건가요? C++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D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Re: 취업 시즌인데... 혹시 면접시에 어려웠다던가 황당했던 질
음.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해 시험보고 오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quote="shhwang"][quote="viatoris"]저도 신입
글쎄요. 말씀드린데로 저는 C에 대해 묻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사람의 적극성을 파악하고 싶어서입니다. 할줄알던 모르던 저나 저희팀에 중요한건 아니구요.
신입사원에게 많은 능력을 요하는 회사 많지 않습니다. 즉시전력을 원한다면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뽑아야지요. 신입은 아무리 잘해도 신입일 뿐입니다.;;;;
즉, 신입사원에게 중요한건 기본적 지식 - 이건 프로그래밍 스킬이 아니라 컴퓨터에 대한 기본지식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 있고, 적극성만 보여준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희팀에는 그렇습니다.
첨 들어올때 잘한다고 자신만만하게 들어오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만, 그 사람들은 오히려 팀에 융화되는데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실무에서는 이론과 경험이 적절히 안배되어야 되거던요;;; 근데 이론이 쎈 사람들은 경험에 대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좀 있어서.. (제가 그랬단 얘깁니다. ㅠ.ㅠ. 이론도 안쎄면서 고집만 쎘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저는 누굴 뽑는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구요. 다만 들어오면 선배사원으로서 조언정도 해주는 위칩니다. ^^;; 따라서 인사담당자에게 잘보이는 방법을 저에게 물어보시면 대답하기가 곤란합니다. ^^;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Re: 취업 시즌인데... 혹시 면접시에 어려웠다던가 황당했던 질?
네.... 그런데 시험을 망쳤을 때의 기분과는 상당히 다르게 정신적 충격이 있네요.
오늘 하루종일 아무일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cry:
잘 배워서 남주고 싶어요~
[quote="비행소년"]다들 언어의 기본은 C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저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동감하지만 C가 대세라는건 누구도 부정못하는 사실이겠죠.
Ada 나 smalltalk 같은거 잘하면 인정해 줘도 좋을꺼 같은데...
pascal도 좋고~
임베디드에서 당연히 asm과 C는 좀 그러네요...
저 역시 임베디드에 있는데, asm는 사용 안합니다.
C의 경우 Device Driver...
나머지 application side는 C++
흠, 쓰고나니 좀 이상해졌네요...
알아서 잘 들으시라 생각하지만...
C++ > C
MFC는 C++로 만든 Framework
http://www.korone.net QT 커뮤니티 사이트
[quote="viatoris"]저도 신입사원 들어오면 C는 할줄 아냐고
저희는 C++ 에서 Virtual 이 뭔지 물어보는것 같더군요. 의외로 -_-
대답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pure class 가 뭔지도 잘 모르고
그런데, 알고보니 -_- 이 단어의 실제 의미는 아는데, 단어를 잘 안들어본
분들이 많더군요 -_- 고운 하루되시길...
=========================
CharSyam ^^ --- 고운 하루
=========================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 입사할 때 면접 질문 중에 '100!을 계산하면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 입사할 때 면접 질문 중에 '100!을 계산하면 끝에 0이 몇개나 오지요?'하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당황해서 대답하느라 과정은 거의 맞았는데 답은 틀렸었지요. 어쨌든 입사는 하게 되었습니다만... 물론 답보다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과정이나 순발력? 그런 걸 보려고 했던 듯 합니다.
2차 면접은 사장 면접이었는데 그 때는 또 사장님이 엔지니어 출신이었는지 오히려 1차때보다 기술적인 질문을 더 많이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어려운 질문은 아니었던 듯 하지만요...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예전에 시험봤던 .. 회사에서 물어본 거 '몇 kg 까지 들 수 있어요
예전에 시험봤던 .. 회사에서 물어본 거 '몇 kg 까지 들 수 있어요 ?'
- 반도체 장비 회사였습니다. ...
난감하더군요... 대충 계산해서 '120 kg 까지는 들어 봤는데요.'
흡족해 하더니.. ... 결국 일본어 못한다고 떨어뜨리더군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quote="warpdory"]예전에 시험봤던 .. 회사에서 물어본 거
120kg..장군감이시군요. :)
[quote="warpdory"]예전에 시험봤던 .. 회사에서 물어본 거
음...저도 드실 수 있다는 결론이네요. :oops:
최근에 임원 면접을 봤는데, 프로그래머로서 미래의 꿈이 뭐냐고 묻길래 상당히 당황했었습니다. 그런거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면접에서 물어볼 것이라고 예상도 못했었거든요. 아무래도 기술 면접 쪽이 훨씬 쉬웠습니다.
음.. 저는..
분당에 10층짜리 병원이 들어서는데 거기에 엘리베이터 몇개가
들어가는지 산출하라는 질문을 받았죠..-_-
정식 취직 면접은 아니었고 하계 인턴 면접이었지만
황당했습니다.
그리고 SI 업체였는데, 의외로 면접 오신분들의 전공이 대부분 컴퓨터가 아니더군요.
제 주위에서는 10명중 2분만 컴퓨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황당한 질문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자네는 언제 나갈건
저도 황당한 질문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자네는 언제 나갈건가... "
최근에 몇군데서 사람을 구하는데 C프로그래머만 구하더군요. 다른 건 랭귀
최근에 몇군데서 사람을 구하는데 C프로그래머만 구하더군요. 다른 건 랭귀지로 취급하는게 아니라 그냥 툴로 취급하는 듯...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