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졌습니다. ㅠㅠ

hurryon의 이미지

대학원에 와서 처음으로 해외 컨퍼런스 논문을 작성해서 지난 7월에 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심사 결과가 나오기로 했었죠. 하지만 연기가 되더군요. 연기가 되고 나서...정말 잠도 못자고...기다렸었는데...방금전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휴...

떨어졌네요. 처음으로 영작하고...LNCS 포맷에 맞추어 작업도 하고 나름데로 열심히 했는데...떨어지고 나니...정말이지...아...절망입니다. ㅠㅠ

Quote:

Dear Author,

Thank you for submitting your paper to ICOIN 2005, titled
Reduction of the Binding Update Delay using GDMHA in Hierarchical Mobile IPv6
to ICOIN 2005. We regret that your paper could not be accepted for inclusion in the ICOIN program.

This year, we received 427 submissions that underwent a thorough review process. Finally, 102 papers were accepted for publication.

Attached below, please find the feedback from the reviewers.
Again, thank you for submitting your paper to ICOIN 2005 and we hope that you will be able to attend the conference.

Best Regards,

Cheeha Kim
ICOIN'05 TPC Chair

Paper Review Result
Originality Significance Contribution Quality of Presentation Overall
Reviewer Average Below Average Below Average Average Accept if only room
Reviewer Average Average Below Average Average Accept if only room

지금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해외 컨퍼런스 논문 작업도...왠지...자신감이 떨어지내요...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 겠습니다. ㅠㅠ

choissi의 이미지

힘내세요~;;

"유일한 실패는 그것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경우 뿐이다 " 란 말을 오늘 서핑하다가 본 말인데 지금 떠오르네요.

울랄라~ 호기심 천국~!!
http://www.ezdoum.com

orangecrs의 이미지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한데...
그 논문도 올려 주시면 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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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mycluster의 이미지

옆에 앉아있는 동료랑 어제한 이야기인데... ICOIN이 LNCS의 수많은 컨퍼런스 중의 하나인데, 문제가 LNCS Conference Proceeding이 SCI에 등재가 되어 있으면 딸린 식구들도 SCI냐 아니냐 이건데, 대충 내린 결론은 우루루 도매급으로 SCI가 되나보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죠. 그래서 ICOIN이 무지막지하게 페이퍼가 쏟아져서 들어오다보니(한국에서 함에도 불구하고...) 채택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일단, SCI Index를 주욱 ~~ 펴 놓고서 그중에서 리스트를 뽑아서 집중공략하는 방법도 있읍니다.
리젝트 몇번 먹어보고, 영어가 후지다는 코멘트도 엄청 받아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어쨌던, 저는 오늘 출판사로 페이퍼가 넘어갔다는 메일을 받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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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cjh의 이미지

음... Chair 이름이 낯익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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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제출했던 논문 수 ... 약 30 개.... (국내외 합계)
실제로 발표된 논문 수 .. 13개 (국내외 합계)

입니다.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하다보면 늡니다. 같은 내용도 이렇게 풀어가며 쓸 때와 저렇게 풀어가며 쓸 때가 다른 거니깐요. 물론, 내용도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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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kydancer의 이미지

cjh wrote:
음... Chair 이름이 낯익군요 :)

흠.. 진짜 그 분 이신가요? :)

웃어요^,.^;

sorcerer의 이미지

헉... ICOIN 2005 ㅡ.,ㅡ;;
ICOIN 2003때 도우미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ㅡ.,ㅡ;;
그때가 대학 2학년이 끝난 방학이었는데...
제주 신라호텔에서 했었는데 이번엔 어디서 하려나.

SOrCErEr

sorcerer의 이미지

아하하 ;;;
방금 검색해보니 2005도 제주도군요.
뒤지다보니

Local Arrangement Chairs:
Kwangsue Chung, Kwangwoon Univ., Korea
Khi Jung Ahn, Jeju Natl Univ., Korea

제가 있던 연구실 교수님이 나오는군요.
여전하시네..(..)
(어느 대학인지는.. 아실분은 아실테니 ㅡ.,ㅡa)

으흐흐. 간만에 옛날 생각에 꿈틀거려보는군요:)

SOrCErEr

futari의 이미지

설마 했는데 Chair.. 헐헐..

보쌈; 과 떠돌이... 인가로 유명하신 ㅡ.ㅡ;;

원서 보다가 소문에 번역본을 구해서 보고는 많이 웃었더랬죠 ㅋㅋㅋ

그 책으로 강의는 안하시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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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hurryon의 이미지

orangecrs wrote: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한데...
그 논문도 올려 주시면 알될까요?...

작성한 논문이 아직 퍼블리쉬가 된것이 아니라 공개하기가 그러네요. 그렇다고 잘 작성한 논문도 아니니 (그래서 떨어졌겠죠) 공개하기도 그렇고요.

휴...좀 더 다듬어서 다른 컨퍼런스에 내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이 오면 그때 다시 이 쓰레드에 글을 올리도록 할게요.

sodomau의 이미지

futari wrote:
설마 했는데 Chair.. 헐헐..

보쌈; 과 떠돌이... 인가로 유명하신 ㅡ.ㅡ;;

원서 보다가 소문에 번역본을 구해서 보고는 많이 웃었더랬죠 ㅋㅋㅋ

그 책으로 강의는 안하시던데 ;

강의시간에는 원서 보라고 하시던데요;;

헐헐;

교수님도 얘기하시던데. 항의메일도 받았었다고;; 쿨럭;;

sDH8988L의 이미지

뭐... 대학원 생활하다가 보면 비일비재한 일 아니겠습니까?

실망할 필요는 없겠죠...

저도 지난 6월에 MICRO에 냈다가 떨어졌었죠... 제길슨 (-___-)

이번에 준비하는 것도 졸리 빡쎈데라서 될까 모르겠습니다...

으아 ISCA... 죈장...

fatman의 이미지

처음내서 한번에 붙는 경우는 드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도 거의 4번인가만에 붙었습니다. 물론, 낼 때마다 comment된 내용을 수정하고 추가하는 일을 했습니다. 너무 조바심내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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