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정보를 좀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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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쪽 대학원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일단 서울대에 관한 정보를 가장 얻고 싶은데요. 이곳엔 분명히 관련된 석사 재학 또는 졸업 등을 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요. 저는 현재 서울대와 가깝지만 다른 S대학교를 이미 졸업하고 군대-.-에 있습니다. 차후에 대학원 진학을 할 예정인데 자대 보다는 이른바 사람들의 이름에 좀 더 많이 회자되는 대학교를 가고 싶네요.

제 학교 선배는 기왕이면 인지도가 높은 곳에 학교를 가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조언도 있어서 서울에 있는 이른바 s,k,y에 대학원들에 대한 평이 조심스럽게 궁금합니다. 대학원은 다 자기가 가서 하기 나름이라면 그래도 가장 인지도가 있는 곳에서 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낫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마음은 박사과정까지 밟고 싶은데요. 학교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 지가 고민이네요.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제 학번에 동기들은 다양하게 있어서 SE랩실, 컴터구조랩실, 실시간시스템 랩실, 정보검색 랩실 등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또 여럿 제 학교를 눈치 채실 테지만 --; 어떤 분야를 택할 것인가도 계속 고민해야겠지만... 일단은 학교 선택을 하고 합격 후에 그 안에 박터지겠지만 경쟁을 통해서 분야를 선택해야겠죠.

모 랩에 있는 친구녀석은 자기 있는 곳은 유명한 대학교에서도 거의 있지 않는 쪽 분야라서 희소성은 있지만 대기업 같은 곳에 들어가기는 힘든 것은 사실이란 이야기도 하고 있네요.

말이 길어지고 횡설수설이 되었지만 s,k,y 쪽에 컴퓨터 관련 추천 대학원 또는 랩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준비해야할 것들을 이야기해주신다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대학원 진학에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과목들을 말씀해주셔도 좋겠구요.

ps. 그래서 일단 지금은 토플 준비를 하려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에서도 텝스 뿐만 아니라 토플로도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codebank의 이미지

취업을위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신다면 국내보다는 외국학교쪽을 알아보세요.
국내 유수의 이름난 3~4개 대학또는 대학원을 나와도 눈하나 깜빡이지 않아도 외국에서
학위이수했다면 껍뻑죽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취업을 위한 진학인것같아 별로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지만 국내 사정이 그러니 어쩔 수
없나봅니다.

P.S. : 대학이라고하면 지식의 상아탑이었던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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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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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분야를 정하지 못했다면 교수님 잘만나는것이 최선 아닐까요?

No Pain, No Gain.

sozu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특별히 분야를 정하지 못했다면 교수님 잘만나는것이 최선 아닐까요?

정말 좋은 학교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교수님 만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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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gnoygnas의 이미지

학생들에게 지급 되어야 할 인센티브,
다른데 신경 쓰지 말고 연구만 하라고 국가에서 지정하는 BK 장학금,
하다못해 학생들에게 나온 장학금까지

모두 쓸고 가는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같은 교수 만나면 고생합니다....
욕 나오죠~~~

제 주변에도 많고,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과관(철자 맞나?)이 아닙니다.

더욱이 박사과정까지 간다고 생각한다면 교수님의 선택이 1순위라고 봐야 합니다..
연구비, 랩실 시설 등은 빈약해도 교수님이 마냥 좋고 존경할 분이라면
다른 거 다 따지지 말고 지원하세요~

허나...아쉽게도..
현실이 랩실, 교수님에 대한 평가를 얻기는 무척이나 힘듭니다.
자기네 랩실, 교수 나쁘다고 말 못하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밖으로 알려지게 되면 이는 자기얼굴에 침뱉기 밖에 되질 않는거죠...
취업 할때도 문제가 되고(입사 지원서에 지도 교수 쓰는 란이 있어서 악명 높은 교수 밑에서 알려지면 "꽝"입니다...), 또한 랩실 운영이라든지, 교수의 인격에 대해서는 겉핡기 식으로 밖에 듣지 못합니다..

그 랩실에 친구가 있지 않은 이상....

올초에 비리로 얼룩졌던 Y대 몇몇 교수가 비리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징계는 가볍게 넘어갔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리가 판치는 대학원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봅니다..

가능하다면 전 외국으로의 유학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학비, 군대 등이 모두 준비되었다면.....

One must, In fact, Love your pursuit
My home is below...Well, just go own your gait!

ydhoney의 이미지

SJ신가요? 흐흐~ (아닌가?)

SKY로만 가려고 하지 마시고 H로도 오세요~! 하하~

(그래서 조교하셔서 제 학점에 보탬이 되어주시는거예요. :twisted: )

랩실도 환상이고..연구비도 적당하고..교수진도 좋고..

으흐흐~ 좋아요~ 학부생으로 다니기가 학점이 짜서 짜증이 나긴 합니다만..

학원생으로 다니기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교수들 내공이 장난이 아니거든요..흐흐~

학교 안에 모 건물에서 벤처하시는 교수분들 꽤 많은데..

벤처하시는 분들 밑으로 가면 고생할려나요?

(S캠보다 A캠이 더 좋아요. A캠으로 오세요..흐흐~)

염기웅의 이미지

제가 아는 대학원에서는 장학금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교수님도 좋은 분이고, 추천합니다.

다음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http://www.jobkorea.co.kr/List_GI/GIB_Read.asp?GI_No=3145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