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의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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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무보수로 일해주겠다는 사람을 소개해 주었다가 낭패를 봤었습니다. (구인구직의 글에서 참조)

사실 근간에 청년실업 운운 하고 있는것, 좁게는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것이 일차적인 문제이지만, 이번일을 격으면서 조금 깊이 들어가 보면 일하고 싶은곳, 일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은 청년들의 문제라고 할수 있지만, 넓게 보면 그러한 청년들을 올바르게 교육하지 못한 우리를 포함한 사회적인 문제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얼마전에 제법 재력이 있는 분으로 부터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어딘가 투자를 하고 싶기는 한데, 자신의 투자를 받아들일 만한 의욕있는 바른생각을 가진 젊은 사람들을 찾을수가 없다고 말입니다.

그 말은 저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최근에 남아도는 돈이 돌지를 않는 "돈맥경화" 가 돈을 풀어야 할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기 보다는 그 돈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이익을 돌려줘야 할 의욕있는 젊은 사업가가 없다는 데에 책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제 주변에서 만나본 사람들 중에서 젊은 경영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배경이라든가, 또는 미래적인 비전을 이야기 하는것을 보면, 이거밖에 안되나 하고 생각들때가 많습니다. 분야도 대부분 게임분야에 한정되어 있거나, 자신의 사회적 성공을 통하여 이사회에 크게 이익을 돌려주겠다는 사람은 불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의 성공만이 목표인 사람이 대부분 이요. 대박을 쫓는 또하나의 도박에 취한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재력은 없지만, 저의 기술적인 배경을 보고 같이 일을 하지고 제의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비전을 말하는 그분들의 의견을 듣고 저는 꼭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성공을 하시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이... 이타적인 대답은 아니더군요. 오히려 그걸 묻는 저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대다수이구요. 내가 잘되면 당신도 같이 돈벌면 됐지 뭘 그런것을 물어보느냐는 식 이더군요.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 사람을 쓰고자 하시는 분들, 또 새로 직업을 찾으시는 분들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올립니다.

- 겨울아찌 -

matrix의 이미지

의도는 좋았지만 역시 사람을 쉽게 믿어버린 실수를 하셨군요.
비슷한 경험이 생각이 납니다. 연락이 두절되는 그런 x같은 경우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지요.. 그 분노란..

실제로 사람 구하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입으로만 일하는 사람이 워낙 많은 세상이고 특히 이 분야가 그런 경향이 심한 곳이라 더 조심스럽지요.

예전엔 "사람이 실력이 조금 떨어지면 어때.. 착실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제가 믿는것은 단지 '실력'뿐입니다. 그리고 학벌은 반드시 살핍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말이 많은 사람은 일단 조심하는 이상한 버릇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별다른 '대화'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메신저로 피본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관상학과 심리학 과정을 청강해볼까 하는 생각은 지금도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이라는 사회가 그런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말로는 신용사회라고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사회죠..

적절한 예인지 모르지만..

외국 영화를 보면 경찰이 발로 문을 세게 뻥차면 문이 확 열리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저런 집이 몇 곳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차이지만 극도로 사람을 믿지못하는 하나의 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인.. 하루에 평균 30명이 자살한다죠?

How do you define Real?

Zeroidle의 이미지

저역시 겨울아찌님글을 읽어보았고 처음 일자리를 구한다고
하셨던 분의 글도 읽어보았습니다.
나이도 저랑 같고(일자리를 구하시던분이) 처해있던 상황이나
능력도 저랑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그분은 일주일만에 관두셨고..
저는 일주일지나 사고한번 크게치고(서버다운 : 호스팅업체입니다. ㅡ.ㅡ)
현재 3주차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면접을 보고.... 면접보러가는사람도 회사를 면접보고 ㅡ.ㅡ;

아마도.... 요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이유는...요즘 제 또래인 분들이
자기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타인에게도 신뢰를 줄 수 없어서 생기는 부분도 원인중의 하나라 생각
됩니다...

p.s : 포항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일하려니..재밌는것도 있지만
퇴근후의 시간은 아주 무료합니다 -.-;
스터디같은거라도 하나 하고싶은데 ㅠ.ㅠ

bubicom의 이미지

Quote:
p.s : 포항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일하려니..재밌는것도 있지만
퇴근후의 시간은 아주 무료합니다 -.-;
스터디같은거라도 하나 하고싶은데 ㅠ.ㅠ

순간 스타로 보였습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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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codebank의 이미지

저도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같은 경우를 당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다른건 모르겠지만 아마 책임감이 없어서 그랬던것 같더군요.
물론 겨울아찌님이 당하신 경우에도 책임감이 없어서 일어난 일일수도 있고요.
보수를 지급하겠다는 의도는 책임감을 가지라는 의도인데도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던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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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사람의 경우를 전체로 생각하는 말은 너무 위험한 발언아닌가요?
하루에 30명이 자살한다는것이 이글과 무슨관련이 있다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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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우겨의 이미지

사회구조의 문제이죠.

교육은 좀 아닌 것 같구요. 신용과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단순한 도덕을 모를 리는 없겠죠.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오듯이,탄탄한 법치주의에서 건간한 도덕이 나오는데.
한국은 법치주의의 과도기적인 상태라서, 상대적으로 도덕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운 꼴이죠.

사회구조의 개판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부의 세습에 대한 메스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속-증여포괄과세 도입과 카드와 내년의 현금영수증으로 조여오는 경제 투명화.
부자들 증여한다고 요즘 난리들이죠. 그들은 이미 앞을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덕과 법치주의의 예를 하나 더 들어보면, 음주운전이 있습니다.

음주운전 50만건/년, 횡단보도 사상자 만명/년.
하루에 단속되는 음주운전자만 1500 명꼴. 단속안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도덕적으로 음주운전 하면 안된다는 거 모르는 사람있습니까? 도덕 교육으로 해결될것 같나요?
법치주의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음주운전시 살인미수죄 적용.
건강한 제도속에서 음주운전 하면 안된다는 것이 머리속에 박히겠죠.
지금은 음주운전 하다가 걸리면 재수없다는 정도이죠.

gurugio의 이미지

그렇다고 너무 비관만 하지 마세요..

저는 학생인데요 제 주위에 가끔 좋은 친구들이 나타나서

그렇게 가끔 나타나서 더 기분 좋을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제대로된 생각을 가진 친구가 자주 나타나겠어요?

그랬다면 벌써 이 땅에 천국이 내려왔겠죠.. roll

음.. 전 꼭 돈 많이많이많이 벌어서 제가 정당하게 가질 수 있는 이윤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갈수록 어두워지는데 교회의 힘은 더 약해지고있어서

어두운 세상을 비출 작은 초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 평생을 태워서 작은 촛불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을텐데요..

우선!! 취업부터 하고 돈 모아서 유학가고 학위따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그런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겠죠?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이 있으니

끝을 볼떄까정 밀어붙이렵니다.

오히려 어두운 세상일수록 작은 빛이 더 크게 보인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mach의 이미지

좋은일 하시려다, 낭패를 당하셨지만
절대다수는 그러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항상 물흐리는것은 절대다수 보다는 극소수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winchild님, 노여움을 푸시고, 이 사건(?) 이전의 마음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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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에, 그 젊은 친구는 참 괘심하군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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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인 하루에...." 이 줄은 삭제해주시면 좋겠군요.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beta의 이미지

그 분이 왜 그만두었는지 그 분의 사정도 들어보고 싶은데,, 들을길이 없으니 거참.... 혹시 그분이 이 쓰레드를 보시게 된다면 그만두게된 사연이라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근데 무 보수로 일하겠다는 것은 어떠한 불이익도 수용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었는데, 도대체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게 한것이 무엇이었을까? 당췌(--;) 궁금하네요...

발 담갔다. 이제 익숙해 지는길만이..

hb_kim의 이미지

beta wrote:
그 분이 왜 그만두었는지 그 분의 사정도 들어보고 싶은데,, 들을길이 없으니 거참.... 혹시 그분이 이 쓰레드를 보시게 된다면 그만두게된 사연이라도 올려주셨으면 하네요...

근데 무 보수로 일하겠다는 것은 어떠한 불이익도 수용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었는데, 도대체 그것을 수용하지 못하게 한것이 무엇이었을까? 당췌(--;) 궁금하네요...

그분의 취지는 무보수라도 좋으니 뭔가 자신이 알고 싶어하는 분야에 대해 배우고 경력을 쌓을 기회를 얻으려 했으나, 기업의 특성상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개인이 어느 정도 일에 대해 알고 있어야 그와 관련이 있으면서 조금 더 진보된 업무를 맏겨서 점차 배우는것이죠.

어떠한 불이익도 수용한다는 의미는 약간 확대된 해석이신듯 합니다.

예로 만약 회사측에서 급여는 지불하되, 그동안 해왔던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PC 수리등을 시킨다면 새로운것을 배우려고 회사를 들어가려 했던 사람으로써는 당연히 실망이 크겠죠. (실제가 이랬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가정입니다)

mania12의 이미지

설마 전혀 무관한 PC 수리를 시키지는 않았을 것 같구요. :wink:

뭐라고 해야하나... 제가 최근 신입 뽑으면서 면접을 보다보니까...

그런 류의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떤 분야를 조금하다가... 웬지 비젼이 없는것 같고 남들이 다른 쪽 분야가 더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려고 하니 좀 시켜달라. 그런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이 80%였습니다.

면접자들 질문이 "교육은 잘 시켜주느냐? "

회사는 학원이 아니죠. 물론 최소한의 필요한 직무 교육은 시켜주지만 학원처럼 그 사람 붙들고 따라다니면서 가르쳐주는 곳이 아닙니다. 적어도 그 분들은 회사를 학원이나 학교로 착각하고 계신듯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회사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에 이익으로 기여할 수 있어야하고 (제 밥값은 해주는 사람), 또한 그 실무를 통하여 자신의 개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Win-Win 이죠.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것이지... 내 능력을 키워줄 회사를 찾는게 아니라는거지요.

seethewind의 이미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좋은 간접경험을 한듯하네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내공증진에 더욱 힘쓰며
더욱 겸손해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바람을 눈으로 보다 SeeTheWind

웃는 남자의 이미지

matrix wrote:

적절한 예인지 모르지만..

외국 영화를 보면 경찰이 발로 문을 세게 뻥차면 문이 확 열리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저런 집이 몇 곳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차이지만 극도로 사람을 믿지못하는 하나의 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인.. 하루에 평균 30명이 자살한다죠?

영 적절한 예같아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하루 평균 30명이면 헉...일년에 무려
만명씩이나......
전 첨 듣는 소리인데 어디서 그런 통계를 발표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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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warpdory의 이미지

matrix wrote:
적절한 예인지 모르지만..

외국 영화를 보면 경찰이 발로 문을 세게 뻥차면 문이 확 열리는 장면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저런 집이 몇 곳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차이지만 극도로 사람을 믿지못하는 하나의 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인.. 하루에 평균 30명이 자살한다죠?

별로 안 적절합니다.
외국, 그중에서 헐리우드에서 자주 나오는 미국에 작년에 잠깐 갔었는데, State Collage 라고 하는 도시였습니다. 무지하게 한적한 도시고, 집도 교외부분이고 연립주택가 .. 뭐 그런 동네인데...
문 세게 차서 열릴만한 문 달고 사는 집 없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그냥 나무 문인데, 속에는 쇠문이 한겹 더 있고, 그 문에는 자물쇠가 2,3 개는 기본입니다.
뭐 치안은 좀 부럽기도 하더군요. 한번은 열쇠를 집안에 두고 나와서 집 밖에서 같이 간 사람 기다리느라 한 30분쯤 서성였더니 총든 경찰 두명이 차타고 오더군요. 와서 제 여권 확인하고 출입국 사무소쯤 되는 곳에 전화 하더니, 제가 입국할 때 적은 거소지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왜 이렇고 있느냐고 해서 열쇠를 두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다.. 고 했더니 부동산 사무실에 전화 거니깐 열쇠 가지고 와서 따주더군요. 그리고 싸인 한장 받고는 인사하고 가더군요. - 물론, 영어가 잘 안되니 무지하게 삽질하고 긴장했지만, 결국은 좋게 끝났습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극도로 믿지 못함에서 오는 반증입니다. 신용카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무지하게 의심해서 더이상 의심할 게 없을 때에 신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게 서양식 신용입니다. 데카르트인지, 칸트인지가 얘기했던 거죠.

그리고 30명이 자살하는 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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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는 생각밖에는..

-아..이 글은 m모씨에 관한 글입니다. -

galien의 이미지

세상이 참 그릇된 길로 치닫고 있으니 뭐가 옳다고 하기도 힘들지만,
사람을 믿을 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 세태가 참 가슴아프군요.

그렇다고 무조건 믿으라고 하는 것도 옳은 것은 아닌 것 같구요.

저는 말 참 쉽게 하기 힘든데 말입니다.

chunsj의 이미지

ydhoney wrote: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는 생각밖에는..

-아..이 글은 m모씨에 관한 글입니다. -

ydhoney님과 방준영님은 m모씨와 몹시 안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자주 이런 글을 보게 됩니다 그려... 제가 보기엔 서로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를 뿐인 것 같은데...

codebank의 이미지

chunsj wrote:
ydhoney wrote: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는 생각밖에는..

-아..이 글은 m모씨에 관한 글입니다. -

ydhoney님과 방준영님은 m모씨와 몹시 안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자주 이런 글을 보게 됩니다 그려... 제가 보기엔 서로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를 뿐인 것 같은데...


음... 저도 그 m모씨의 글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다를 것도 없는데 항상 부정적인 입장만 보이시니까요.
글의 전개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글을 쓰시기도하시고...
게다가 이해가 안가는건 멍멍이만 놀고 있다고 하는곳에서 같이 논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완동물쪽(프랑스에 바~모라는 아줌마와 관련있는...)이 아닐까도
생각할 정도로 멍멍이들과 잘 어울리죠.

정치적인 입장이야 다를 수는 있다손 치더라도 일반적인 주제의 글에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단어하나에 집착하는게 나중에 정계에 나가실분이 터잡으러
잘못들어오셨나할 정도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

이렇게 일반적인 주제에서는 거의 드물게 보이기에 잠시 읽어봤지만 글 자체가
처음에는 주제에 맞다가 점점 논점이 흐려지면서 어딘가 모르게 어색해지는 순간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유감없이 피력하는 뛰어난 글솜씨를 가졌더군요.
(주제와는 관련없는 마지막 글 또한 멍멍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고요...)

개인적으로는 m모씨의 글을 안보고 지나가는데 우연히 보는날에는 개똥밟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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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jw0717의 이미지

chunsj wrote:

ydhoney님과 방준영님은 m모씨와 몹시 안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자주 이런 글을 보게 됩니다 그려... 제가 보기엔 서로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를 뿐인 것 같은데...

정치적인 스펙트럼보다는 기본적인 예의문제죠..

elflord의 이미지

chunsj wrote:
ydhoney wrote: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는 생각밖에는..

-아..이 글은 m모씨에 관한 글입니다. -

ydhoney님과 방준영님은 m모씨와 몹시 안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자주 이런 글을 보게 됩니다 그려... 제가 보기엔 서로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를 뿐인 것 같은데...

정치적 스펙트럼이 다를뿐이라고 보시는건 자유게시판에서 글을 별로 못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근본적으로 m모씨가 속내야 어째튼 게시판에서는 예절을 좀더 지켜주지 않으면 해결안될 문제라고 봅니다.

상대를 강아지취급하는 것을 단순히 정치성향이 다를뿐이라고 말하는건 좀...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권순선의 이미지

http://bbs.kldp.org/viewtopic.php?t=44508 에서 matrix님에게 경고를 주었고, 그동안 간간히 지켜 보았으나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약속(?)대로 id를 block 하였습니다....

sailingship의 이미지

자유가 아닌 자율적 행동이 필요했던것 같네요.

관리자의 적절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적수네 동네'가 기억나네요.
http://linux.sarang.net/

tankgirl의 이미지

청년 실업의 최대 원인은 제2 베이비붐 세대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지금 청년들은 'Lost Generation'이죠.

그렇다고 "베이비 붐 세대는 뭘 해도 안된다." 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다만 청년실업이 젊은 세대 특유의 나태함(쉽고, 하고 싶은것만 하려함) 에만 기인한다는 건 오해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2010년이 넘어가면 상황이 좀 좋아질듯 하군요.

뭐 그래도 힘내야죠. 별 수 있겠어요? :-)

winchild의 이미지

좋은 답변글들 감사합니다. 근디 사실 별 방법은 없어보이죠?

하기야 아무리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도 정말로 원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든것이 요즘의 시대이고, 일잘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일잘해서 좋은 위치로 올라가고, 일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서 높아지려는 노력보다는 자신을 받아줄 직장만 찾아서 헤메이고...

이거야 말로 부익부 빈익빈이요, 군중속의 고독이요. 사람은 많은데 인재가 없다. (좋은 인재는 이미 다 숨어서 열쉬미 하고 있겠지요?) 인것 같습니다.

정말 사회적인 분위기가 월드컵때 붉은물결이 일듯이 한탕주의가 아닌, 건실한 노력주의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마을운동을 성공시킨, 올림픽을 성공시킨 민족 아닙니까...) 바꿀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박정희 대통령같은 먼저 솔선수범하는 지도자가 나오면 가능할까요? 쩝~~~

사실 박정희 대통령 이후 올라온 대통령들이 모두 한탕주의를 조장한것은 아닌지... 에구 정치적으로 흐를라...

일부 답변글에서 그 친구가 원하지 않는 일을 시킨것은 아니냐? 라고 물으셨는데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그 친구의 수준에서 너무 높은일을 목표로 삼으라고 해서 혹 부담이 되어서 그만두었는 지는 모르겠는데, 겉으로 표헌하기론 배우고 싶던것을 배우게 되어서 너무 좋다고 말은 했었습니다.

전 컴퓨터에 종사하는 직업이 자신이 좋아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너무 힘들잖아요. 평생 공부를 해야하고... 손가락 두드리는 것만큼 밖에 돈벌수 없는 지식노동자 아닙니까.... 3D 도 이런 3D 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힘을내지요. 그래두 KLDP 에 모이는 여러분은 한국의 또다른 희망이라고 봅니다. ^^

- 겨울아찌 -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