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기 많지 않나요??

kyk0101의 이미지

모기가 집에서 사는지..

너무 많은거 같네요...

보통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모기가 저한테 자주 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짜증이 난답니다..

약도 독하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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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crasher의 이미지

미치겠습니다. 귓가에 앵앵 거리고 한 방씩 물어대는데 짜증++입니다. 으아악.

겨울 모기가 아주 극성일거 같습니다. 전에 하수구에 수십만 마리 몰려 있는 화면을 본적이 있습니다. 시 차원에서 모기 좀 때려잡았으면 좋겠습니다.

PSG-01의 이미지

옆에서 윙윙
위에서 윙윙
콧잔등에서 윙윙.

히틀러가 환생해서 모기박멸을 목표로 건 살충제회사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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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ydhoney의 이미지

PSG-01 wrote:
옆에서 윙윙
위에서 윙윙
콧잔등에서 윙윙.

히틀러가 환생해서 모기박멸을 목표로 건 살충제회사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걸 히틀러가 환생해서 해야하나요? -_-;;;;
Darkcircle의 이미지

전 방안에 시간당 한마리씩 들어옵니다.
재밌는건 모기가 꼭 모니터 앞에만 달려들죠...

그냥 모니터 앞에서 짝짝~ 짝, 짝짝~ 데~에~ 한민국! 하면 잡힙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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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PSG-01의 이미지

ydhoney wrote:
PSG-01 wrote:
옆에서 윙윙
위에서 윙윙
콧잔등에서 윙윙.

히틀러가 환생해서 모기박멸을 목표로 건 살충제회사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걸 히틀러가 환생해서 해야하나요? -_-;;;;

그만큼 짜증 난다는 뜻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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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ydhoney의 이미지

근데..

언뜻 모기에게 듣기론 잘 안씻는 사람에게 달려든다고 그러던데..:twisted:

Darkcircle의 이미지

ydhoney wrote:
근데..

언뜻 모기에게 듣기론 잘 안씻는 사람에게 달려든다고 그러던데..:twisted:

잘 안씻기보다는 "냄새가 나는"곳이면 무조건 달려듭니다. 으흐흐 :twisted:

엊그제 손에 비누를 묻히고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한시간도 채 안되어서 비누냄새나는곳을 물더군요-_-
징한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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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loseyes의 이미지

정말 . 제가 일하는 피시실에는 모기가 거짓말 아니고 스무마리 정도 삽니다. (그래서 피시실 이용하던 사람들도 모기한테 물리고 열받아서 하던일 관두고 모기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 구라 아닙니다. 제가 7마리까지 잡아봤는데요. 모기들 지네들도 이제 안되겠다 싶었는지 모기들이 저한테 막 달려드는 겁니다. 첨엔

'어라 , 이것들이 미쳤나'

하고 잡을려고 했는데요. 서너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드니 대책이 없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피시실을 내비둔채 잠시 피난갔던 적도 있습니다 ㅡ_ㅡ;

아참 , 모기 말고도 우리 피시실에 명물이 하나 더 있는데요. 환풍기 뒤편에 왕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습니다.-_-; 정말 왕거밉니다. 첨엔 거미가 있는 거 보고 너무 커서 놀랬습니다. 잡을까 하다가 그래도 얘가 모기 몇마리는 잡아주겠지 하는 맘으로 냅뒀습니다.

primee의 이미지

어제 자는데 제가 잡은 모기만 한 12마리되더군요..
도저히 못참고 새벽5시에 편의점가서 모기약사왔습니다. ㅡ_-

10년후의 나와 인사하자!!

liberta의 이미지

얼마 전에 예비군 훈련을 가서 축 늘어져 교육(??)받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 등판에... 새까만 몸체에 새하얀 줄무늬가 어여쁜 모기 아가씨 한 마리가 잠시 쉬었다 가더군요. 도회지를 벗어나 참 간만에 보는 산 중의 전투모기라 잡아줄 생각도 않고 즐거운 감회에 젖어 구경만 했습니다(실은, 모기 잡는답시고 모르는 아저씨의 등판을 치기도 참 뭐했죠..).

그 아저씨, 왠종일 몸을 비비꼬며,,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 곳이라 무척 괴로워 하더군요. :twisted:

k2hyun의 이미지

liberta wrote:
새까만 몸체에 새하얀 줄무늬가 어여쁜 모기 아가씨 한 마리

흡혈하는 모기는 출산을 위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유부녀입니다. :lol:

더 이상 없다.

k2hyun의 이미지

여름마다 한참 떠도는 프로그램 있잖아요...
컴퓨터 스피커를 이용해서 초음파를 발생시켜서 해충을 퇴치한다는...
그거 효과 있나요? 써보신분~~

더 이상 없다.

IsExist의 이미지

모기 박별을 위해 구청에서 모기 유충을 잡을 대책을 해야 하지 않을지.
이미 물정도로 자란 놈 보다는 자라고 있는 싹을 잘라야.

유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지금 때인가 봅니다. 한여름에는 잘 없던 모기가
요즘 들어 많은건 아마 아침 저녁으로 온수 사용으로 따뜻한 환경이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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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oasis의 이미지

forunme wrote:
여름마다 한참 떠도는 프로그램 있잖아요...
컴퓨터 스피커를 이용해서 초음파를 발생시켜서 해충을 퇴치한다는...
그거 효과 있나요? 써보신분~~

제 컴터가 꼬져서 그런걸수도 ^^;

jachin의 이미지

-_-a 정말 모기 많습니다. 오늘 비오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고 하니, 바깥 모기는 많이 죽었겠습니다만,

문제는 컴퓨터 본체에 자리잡고 살고 있는 모기들...

따뜻한 구석, 먼지 많은 곳에서 살고 있는 모기들입니다.

-_-a 정말 끊질기게 생존하더군요...

sozu의 이미지

모기 장난 아닙니다..

밤에 코딩하고 있으면 여기서 웅웅~ 저기서 웅웅~ 거려요

어쩌다 한마리 잡으면 피가~~ 파악! 하고 튑니다;;;

모기 정말 많습니다.

저는 저희동네만 그런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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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jj의 이미지

liberta wrote:
...새까만 몸체에 새하얀 줄무늬가 어여쁜 모기 아가씨 한 마리가 잠시 쉬었다 가더군요. 도회지를 벗어나 참 간만에 보는 산 중의 전투모기...

저희는 아디다스 모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
Life is short. damn short...

vhrvnd723의 이미지

저도 최근에 아디다스를 포함한 다량의 모기 부대가 외욍~외욍 거리더군요. 예전에 TV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날이 좀 선선 할때 해야 효과가 있을듯합니다.

집에서 기생하고 있는 모기가 따뜻함 떄문에 살고 있는것인데 서늘해질 무렵 찬바람을 좀 맞더니 스스로 죽던걸 본적이 있습니다. ㅡ_-;; 아쉽게도 온도와 시간대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아 좀 선선한 혹은 쌀쌀 한 날씨고나 에서 10~20분정도 환기 되는 창가에 모기를 채집해 두었더니 모두 죽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내일부터 날이 차진다고 하던데 환기함 해보세요 ^^

/ㅡ0-/ 우오~

fender의 이미지

전 가능하면 불필요한 살생을 안하려고 모기도 안잡기 때문에 방안에 모기가 있으면 앉을 때를 기다려서 생포합니다; 컵하고 종이 한장만 있으면 쉽게 잡아서 내보낼 수 있는데, 한 번은 밤새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이 나오더군요. 한 20-30마리쯤 잡아서 창밖에 내보내고 하다 포기하고 잤는데 알고보니 창문 옆에 에어컨이 붙어 있더군요. 아마 창문 밖에 내보내자마자 에어컨에 빨려 들어온게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어쟀든 모기도 밤새 에어컨 내부를 오가며 '이게 몬일이래? -ㅅ-a;'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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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ydhoney의 이미지

저기..모기 쫓을때 모기향이나 뿌리는 모기약이란게 있긴 한데요. 다들 왠만해선 모기랑 공생하려고 하시네요. -_-a;;

ydhoney의 이미지

근데 생각해보니 이 모기란 녀석..사회성이 극도로 나쁜 녀석 같습니다.

모기가 물어도 부풀어오르지 않고 가렵지 않다면 사람들이 왠만해선 모기를 그렇게 심하게 미워하진 않지 않을까요? 물론 파리는 안물어도 더럽다고 미워하지만..(모기도 병균을 옮기니 더럽긴 하군요. -_-a; )

temper의 이미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ㅎㅎ

자고 있는데 모기가 여간 구찮게 구는게 아니었숩니다.
사방에서 웽~~ 웽~~~~~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일어나서 불켜서 잡기는 구찮고,... 모기약은 여름에 다써서없고....
그냥 자면서박수쳤습니다.
누가 봤으면 아마 미쳤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ㅋㅋㅋ

ydhoney의 이미지

temper wrote: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ㅎㅎ

자고 있는데 모기가 여간 구찮게 구는게 아니었숩니다.
사방에서 웽~~ 웽~~~~~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일어나서 불켜서 잡기는 구찮고,... 모기약은 여름에 다써서없고....
그냥 자면서박수쳤습니다.
누가 봤으면 아마 미쳤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ㅋㅋㅋ


자면서 자기 싸대기 때리는 사람은 어떻구요. -_-;;
emptysky의 이미지

이불덮고 발만 내서 배채워 줍니다. 웽웽~ 대는것 보단 훨씬 더 낳습니다. :)

『 아픔은.. 아픔을 달래줄 약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쓰지 못할 때 비로소 그 아픔의 깊이를 알수가 있음이다. 』
『 for return...』

앙마의 이미지

불교 신자인 저는 불살생의 계를 지키기 위해 가급적 해충을 죽이지 말자는 주의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모기와 바퀴벌레(특히, 모기)의 경우 안 죽이자니 찝찝합니다. 이넘들이 저를 물면 뇌염이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 죽이자니 두렵습니다. 모 TV 방송을 보니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무섭더군요. -_-;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ydhoney의 이미지

앙마 wrote:
불교 신자인 저는 불살생의 계를 지키기 위해 가급적 해충을 죽이지 말자는 주의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모기와 바퀴벌레(특히, 모기)의 경우 안 죽이자니 찝찝합니다. 이넘들이 저를 물면 뇌염이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 죽이자니 두렵습니다. 모 TV 방송을 보니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무섭더군요. -_-;

죽이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지요. 죽이세요. 으흐흐흐~ :twisted: (난 모기를 잘죽이는 악마-_-v)
kirrie의 이미지

sozu wrote:
모기 장난 아닙니다..

밤에 코딩하고 있으면 여기서 웅웅~ 저기서 웅웅~ 거려요

어쩌다 한마리 잡으면 피가~~ 파악! 하고 튑니다;;;

모기 정말 많습니다.

저는 저희동네만 그런줄 알았는데... :(

자기 자신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 잡을땐 그래도 거부감이 덜합니다..
그럴때 모기를 잡으면 피가 신선한게 새빨갛죠.
문제는 누군지도 (혹은 어떤 짐승인지도) 모르는 피를 빨아먹은 모길 잡을땝니다.

얼마전에 모기가 왱왱거려서 탁! 잡았더니 검붉은 피가 왕창 튀더군요.
.... 강박증이나 편집증 같은거 없는데, 그 손을 10분이나 씻었더랬습니다. ㅜ.ㅡ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tinywolf의 이미지

음.. 갑자기 쌀쌀해진 밤공기 덕에 전기장판을 꺼내서 약하게 틀고 잘 정도까지 되었지만...

아직까지 쳐논 모기장을 걷지 않고 있습니다.. ㅡㅡ

모기장 안에서 전기 장판 깔고 자는 기분이란..

ㅡ_ㅡ;

kyk0101의 이미지

ydhoney wrote:

자면서 자기 싸대기 때리는 사람은 어떻구요. -_-;;

저.. 저말하는겁니까???

I'm A.kin

ydhoney의 이미지

kyk0101 wrote:
ydhoney wrote:

자면서 자기 싸대기 때리는 사람은 어떻구요. -_-;;

저.. 저말하는겁니까???

저 말하는거예요. -_-;

이놈의 모기 이제 아주 정신이 이상해져가지고 낮에도 활개치고 다니는군요.

싸그리 쳐죽여야겠습니다. 그래요..전 악마입니다. :twisted:

zilitwo의 이미지

한때 제 방에 벽은 온통 모기 시체들로 가득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놀러온다는 바람에 걸래로 다 닦아냈지만 말입니다.

자다가 웽웽 거리는거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래서 어떨때는 아예 포기하고 '피줄테니 얼른 먹고 가라~~' 하는 심정으로 그냥 가만히 있을때도 있습니다;;;

최근엔 모기약을 사서 보이는대로 칙칙 뿌려서 다 죽여버리니 속이 시원합니다만.. 역시 모기약이란게.. 뿌려놓으면 바닥느낌도 살짝 미끄덩 한게 이상하고, 영 찝찝합니다;;;

-----------------------------------
속좀 썩이지 마라~~ 잉???

alfalf의 이미지

몇 년전 여름에 지도 교수님과 실험 결과에 대한 열띤 토론 도중 교수님이 갑자기 제 빰을 치시는 것이었습니다. 헉~~~ 순간이었지만 머리 속에 수많은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내가 너무 열을 낸 건 아닌가? 교수님이 화가 많이 나셨나? 이제 실험실을 그만 둬야 하나? 등등...
조금 후 교수님이 손바닥에서 교수님 손바닥과 제 볼 사이에서 눌려 죽은 모기를 떼어 내시더군요. ㅎㅎ

kyk0101의 이미지

ydhoney wrote:
kyk0101 wrote:
ydhoney wrote:

자면서 자기 싸대기 때리는 사람은 어떻구요. -_-;;

저.. 저말하는겁니까???

저 말하는거예요. -_-;

이놈의 모기 이제 아주 정신이 이상해져가지고 낮에도 활개치고 다니는군요.

싸그리 쳐죽여야겠습니다. 그래요..전 악마입니다. :twisted:

사실은 저도 그런답니다..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방역이라도 한번 해주면 좋으련만..

세스코에서 이런것도 해주나요??

I'm A.kin

ydhoney의 이미지

kyk0101 wrote:
ydhoney wrote:
kyk0101 wrote:
ydhoney wrote:

자면서 자기 싸대기 때리는 사람은 어떻구요. -_-;;

저.. 저말하는겁니까???

저 말하는거예요. -_-;

이놈의 모기 이제 아주 정신이 이상해져가지고 낮에도 활개치고 다니는군요.

싸그리 쳐죽여야겠습니다. 그래요..전 악마입니다. :twisted:

사실은 저도 그런답니다..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방역이라도 한번 해주면 좋으련만..

세스코에서 이런것도 해주나요??


예. 세스코에서 비래해충(난다 이거지요.)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파리, 모기, 나방등을 잡아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세스코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여전히 활기차고 재미나고 인상적인 홈페이지군요. ^^
ydhoney의 이미지

alfalf wrote:
몇 년전 여름에 지도 교수님과 실험 결과에 대한 열띤 토론 도중 교수님이 갑자기 제 빰을 치시는 것이었습니다. 헉~~~ 순간이었지만 머리 속에 수많은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내가 너무 열을 낸 건 아닌가? 교수님이 화가 많이 나셨나? 이제 실험실을 그만 둬야 하나? 등등...
조금 후 교수님이 손바닥에서 교수님 손바닥과 제 볼 사이에서 눌려 죽은 모기를 떼어 내시더군요. ㅎㅎ

그것은 사실 모기를 핑계로..:twisted:
ydhoney의 이미지

출처는 언제나 우리에게 웃음을 가져다주는 사이트인 CESCO의 Q&A글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회사 하나는 참 마음에 듭니다. 언제나 고객서비스 하나는 최상입니다.

거기다가 아주 유쾌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이정도의 회사라면, 투자를 하라면 거리낌없이 할것만 같습니다.

Quote:
야간에 쓸 수 있는 모기 호신술을 가르쳐주세요

질문
흐음... 요즘들어 자는중에 모기의 기습을 받아서 저의 피같은 피를 쪽쪽빨아먹히고 있습니다. 간혹가다 눈에 띄면 잡기도 하지만 이놈들이 스텔스라도 장착한건지 눈에 보이다가도 샤샥 하고 사라집니다. 때론 귀에서 위잉거려서 잠을 설치게도 만들고요(무뇌X의 7옥타브 다음으로 무서운 소리).
자다가 모기때문에 깨어났는데 주변에 날아다니는게 보입니다. 이때 시야에서 놓치지 않고 맨손격투로 처리하는법을 가르쳐주세요.
제가 연구해서 알아낸건 심리전 입니다.
1. 이불에 머리만 내밀고 기다립니다.
2. 귀에서 앵앵거려도 참고 기다립니다.
3. 얼굴피부는 예민해서 모기가 내려않는게 느껴지므로 감지되는 즉시 때립니다.
부작용: 실패하면 얻은것도 없이 꽤 아픕니다.
[김일권]


Quote:
답변
안녕하세요!
늘 행복을 드리는 세스코입니다.

완연한 가을에 들어선 요즘에도 아직 독한 모기가 남아 있어 많은 분들이 여름 못지 않게 고생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고객님께서 소개해주신 방법을 저도 예전에 써봤는데요,
부작용이 심해서 그만 두었답니다. ^^

그럼 제가 순전히 개인적인, 그러면서도 꽤나 과학적인(?)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 때문에 잠에서 깨셨다면 일단 그대로 움직이지 마시고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모기의 움직임을 감지해냅니다.(보통은 소리가 들리지요..)
다음 모기가 적당한 거리에서 날아다니고 있음을 확인하셨다면
아주 빠르게, 민첩하게 불을 켭니다.
그런 후 벽을 잘 살펴보면 열에 아홉은 벽 아래쪽에 얌전히 붙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이후 처리는 알아서~ (개인적으로는 '순간의 쾌감'을 배가하기 위해 적당한 두깨의 잡지를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

이 방법은 모기가 야행성이고 이미 흡혈을 하였다면 몸이 무겁기 때문에 불을 켜면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벽의 아래쪽에 붙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한번 이용해보시면 그 효과를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부작용이라면 거의 없지만 일단 불을 켜야 하기 때문에 잠이 완전히 달아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기를 잡았을 때의 쾌감과 안도감 때문에 다시 잠들기까지 그리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오늘밤에 자다가 느껴지면 해봐야겠습니다.

codeweaver의 이미지

흠.. 저희 부대에서 쓰고 있는 '형광등 모치 퇴치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혹자는 제대한 고참의 자작품이라고도 합니다만...)는 모르겠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박스 속에서 형광등 하나(밝기는 그리 세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 밝으면 잠 안옵니다) 를 설치 하고 그 주변에 촘촘하게 열선(니크롬선)을 깝니다(박스는 좌우 를 뚫어놔야 합니다)

저걸 켜놓은 채로 자고 있으면 "따닥~!"하는 소리가 가끔 들립니다. 모기가 형광등 때문에 달려들어서 열선에 앉았다가 터지는 소리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보면 실적이 꽤 나옵니다

한번 자작해서 사용해보시길.. ㅋㅋ

가난이 죄악인 것은 상속이 죄악이기 때문이다

galien의 이미지

Hannibal wrote:
흠.. 저희 부대에서 쓰고 있는 '형광등 모치 퇴치기'를 소개해드립니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혹자는 제대한 고참의 자작품이라고도 합니다만...)는 모르겠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박스 속에서 형광등 하나(밝기는 그리 세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 밝으면 잠 안옵니다) 를 설치 하고 그 주변에 촘촘하게 열선(니크롬선)을 깝니다(박스는 좌우 를 뚫어놔야 합니다)

저걸 켜놓은 채로 자고 있으면 "따닥~!"하는 소리가 가끔 들립니다. 모기가 형광등 때문에 달려들어서 열선에 앉았다가 터지는 소리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보면 실적이 꽤 나옵니다

한번 자작해서 사용해보시길.. ㅋㅋ

뻥인 겝니까 OTL

codeweaver의 이미지

음 아바타를 조만간 바꾸든지 해야겠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 신빙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아 그리고 저거 진짜입니다 제가 조만간 이미지갤에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난이 죄악인 것은 상속이 죄악이기 때문이다

warpdory의 이미지

그런 제품 많이 팝니다.

벌레들이 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것이죠. 약간의 자외선도 나옵니다. (모든 형광등이 그렇지만...)

모기/나방/파리/기타 날벌레들 잘 잡힙니다. 학교 다닐 때 실험실에 놓으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망사를 털어내야 했을 만큼 많이 잡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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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d.netdiver의 이미지

혹시 모기가 AIDS 감염경로로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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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sangwoo의 이미지

옛날에 친구 게시판에서
'그냥 잘때 피 한컵쯤 빼주고 잘때는 조용히 좀 해줬음 좋겠다' 라는 글을 봤는데
요즘은 왠지 공감하게 됩니다 -_- 날씨는 추운데 왜 아직 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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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kyk0101의 이미지

netdiver1dix2 wrote:
혹시 모기가 AIDS 감염경로로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없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과학적인 근거를 잔뜩 늘어놓은 것을 본적이 있는데 못찾겠네요..

I'm A.kin

creativeidler의 이미지

저도 누워 있다가 불 켜서 모기 잡는 방법을 애용합니다. 친구가 가르쳐준 방법인데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자다가 윙윙거리면 바로 불 딱 켜죠. 그럼 바로 옆 벽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하나씩 처리-_-+ 근데 이거 한 번으로는 안됩니다. 이 때 근처에 없던 모기는 다른 벽에 붙는데 그런 모기들은 발견하기 어렵거든요. 최대한 자기 몸으로 많이 유인한 다음에 불 딱 켜야 한 방에 전멸이 가능합니다-_-

soul의 이미지

kyk0101 wrote:
netdiver1dix2 wrote:
혹시 모기가 AIDS 감염경로로의 가능성이 있을까요?^^;

없다고 들었습니다..

무슨 과학적인 근거를 잔뜩 늘어놓은 것을 본적이 있는데 못찾겠네요..

감염되려면 일정량 이상의 AIDS 바이러스가 침투해야 하는데 모기의 '주사바늘 재활용' 정도로 옮겨지는 바이러스의 양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null

gmyang의 이미지

저는 모기를 잡을때 벽에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이런 방법을 씁니다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진공청소기가 있을겁니다.

벽에 모기들이 앉아 있거나, 아님 때려잡기가 어려운 위치에 있을경우

진공청소기를 근처에 대고 살짝 스위치를 올려주세요..

쭉 하고 모기들이 청소기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잡고나서 입구를 휴지 같은것으로 막아놓고, 한 몇일 굶기거나

아님 먼지통 빼서, 비닐에 쌓아 버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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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所不欲 勿施於人 : 나의 願치 않는 것을 남에 强要치 말라.

funkey의 이미지

Quote:

그럼 제가 순전히 개인적인, 그러면서도 꽤나 과학적인(?)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 때문에 잠에서 깨셨다면 일단 그대로 움직이지 마시고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모기의 움직임을 감지해냅니다.(보통은 소리가 들리지요..)
다음 모기가 적당한 거리에서 날아다니고 있음을 확인하셨다면
아주 빠르게, 민첩하게 불을 켭니다.
그런 후 벽을 잘 살펴보면 열에 아홉은 벽 아래쪽에 얌전히 붙어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이후 처리는 알아서~ (개인적으로는 '순간의 쾌감'을 배가하기 위해 적당한 두깨의 잡지를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Wink

이 방법은 모기가 야행성이고 이미 흡혈을 하였다면 몸이 무겁기 때문에 불을 켜면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벽의 아래쪽에 붙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한번 이용해보시면 그 효과를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부작용이라면 거의 없지만 일단 불을 켜야 하기 때문에 잠이 완전히 달아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기를 잡았을 때의 쾌감과 안도감 때문에 다시 잠들기까지 그리 어렵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모기가 한 두 마리면 다행인데 여럿되면 볼만 하겠는데요.

무엇보다 fun...

ydhoney의 이미지

이 글들로 부터 한달 지난 현재..

아직도 모기는 오방나게 많습니다. -_-;;

참고로, 저 방법은 매우 효과가 높습니다. 한달이 지난 현재 하여간 방 안에 있는 모기는

저 방법으로 우선 다 잡을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어디서인가 모르게 계속 모기가 유입되서 문제지..-_-;

아..11월에 모기때문에 죽어나는 이 현실..ㅠ.ㅠ

gargamel의 이미지

prideclub.net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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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멜을 닮은 사람!

kyk0101의 이미지

gargamel wrote:
prideclub.net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여전히 모기는 많군요..
저렇게 피가 많이 나오는 모기는 처음보네요..
많이 마셔서 그런가..

I'm A.kin

ydhoney의 이미지

kyk0101 wrote:
gargamel wrote:
prideclub.net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여전히 모기는 많군요..
저렇게 피가 많이 나오는 모기는 처음보네요..
많이 마셔서 그런가..

제가 잡는 모기는 저거 두세배는 더 나오는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방에서 피비린내가 날까요?

모나미의 이미지

악몽에 시달리는게 아니고 모기에 시달립니다. -_-;;

평균 4~5마리 잡습니다.

모기약 사와야겠습니다. =33

AWAKEN THE GIANT WITHIN

kubugi의 이미지

어제도 밤에...계속 윙윙 대더니..

노트북 앞에 딱 앉더군요..

그래서 냅다.. 잡았죠..

노트북을 향해 때릴수는 없구...

날라가기를 기다려...
손으로 낚아챘죠..

놓치면 어쩔려구? ( ???? ^^;;; )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모기........
넘 싫어하는 놈이죠...
ㅎㅎ

shyxu의 이미지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모기가 극성을 부리네요.
잘때마다 제 얼굴을 괴롭히는데 잡기도 귀찮고 아주 죽겠습니다.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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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tjoo.com

송지석의 이미지

마귀동생 모기라는..(우스개입니다) 피빨아먹잖아요

큰 야외식당 같은 데 보면 푸르스름한 빛을 내며 모여드는 해충들을 전기로 감전사시키는 기계가 있던데 저희 집에도 놓았으면 하는 소망이 자꾸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