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 난이도의 퍼즐게임

segfault의 이미지

주관적인 관점에서 어려운 퍼즐게임 3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1. The Incredible Machine
최근에 리메이크작까지 나온 꽤나 유명한 고전명작이지요. 시에라사의 작품입니다.
기계 장치를 조립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코믹한 분위기이며, 게임 내 요소가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더군요.
초반에는 쉬워도 나중에 가면 난이도가 장난아니게 상승합니다.
초등학교때 정말 많이 플레이했었지만 끝까지 가본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고전게임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2. Supaplex
Boulderdash류 게임입니다. 역시나 고전게임.
팩맨(?) 비스무리하게 생긴 놈이 나와서 회로판을 갉아먹으며 정해진 개수의 아이템을 모으고 정해진 장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역시 후반에 가면, 움직임 하나까지도 신중하게 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게다가, 적들도 등장하기 ?문에, 두뇌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순발력까지 갖추어야 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 레벨 111개입니다. 인터넷에 잘 돌아다녀보시면 추가 레벨셋도 구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웨어입니다. http://www.elmerproductions.com/sp/

3. enigma
최근에 시간내서 해보고 있는 게임입니다.
마우스로 공을 굴려서 블럭을 부딪혀서 색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해본 퍼즐게임 중에서 가장 어렵더군요.
일단, 마우스 컨트롤이 엄청나게 세밀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레벨들은 '어떻게 깨는지조차' 모르겠더군요.
나중에 적들도 등장하는데, 적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레벨이 300개쯤 있던데, 아직 30개도 못 깨고 있습니다.
젠투에서는 emerge enigma 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어려운 퍼즐게임 추천 받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합니다.

yakkle의 이미지

soko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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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and steady

Darkcircle의 이미지

yakkle wrote:
sokoban

(-_ㅡ )( ㅡ_-)(-_ㅡ )( ㅡ_-) 절레절레 . . . ;;

( 소코반이 꽤 악명이 높죠 . . . 거의 불가능한 레벨이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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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PSG-01의 이미지

Castle Of Dr. Brain

Island Of Dr. Brain

광고에서는 가족용 퍼즐게임의 총집합이라고 하는데

특히 저 Castle Of Dr. Brain Expert 모드로 공략집 없이 깨기가

상당히 뭐시기한 초고난이도 퍼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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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codebank의 이미지

enigma...
enigmail을 설치하려다 잘못 설치한 게임이죠. :twisted:
처음 2~3개만 깨보고 그다음부터는 거의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
가끔 들어가서 보긴하지만 역시나 한숨과 고개흔듦으로 마무리하고 끝낼 수 밖에
없는...
그래도 Supaplex는 100여판 가까이라도 갔었는데 마우스가 안좋아서 그런지
enigma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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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chadr의 이미지

Supaplex... 제가 초딩때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군요...

그러고보니 꽤나 오래됬네요.. 제가 초딩떄 했으니...

그때 참 재미있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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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chiz21c의 이미지

The Incredible Machine, sokoban 등의 게임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enigma는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요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3판까지 깬 상태입니다. 정말 극악의 게임이군요.

레벨팩을 보니.. 소코반도 포함되어 있더군요..논리상으로 풀었어도 손이 안따라주면 못푸는군요..

특히 블럭을 밀고 뒤로 한칸이상 안밀리는 기술이 관건이더군요...(24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 -_-)

beta의 이미지

superplex 는 고딩때 많이 했던 게임입니다. 잼있죠. ^^;
엔딩보기 위해 결국 에디팅했었습니다. - -;
요즘은 핸드폰에 있는 푸시푸시를 하느라 정신없습니다.

발 담갔다. 이제 익숙해 지는길만이..

ydhoney의 이미지

저도 푸쉬푸쉬에 열을 올리는 중인데..

정말 이걸 어떻게 푸냐..라는 말이 나오다가도

어느순간 풀립니다. 애초에 접근방법을 바꿔야 풀리더군요.

정말 너무 어려운것 같았는데 접근방법을 바꾸고나면 너무 허무할 정도로 쉽더군요. ㅠ.ㅠ;

아..이놈의 13단계는 어떻게 풀어야 풀리는지..-_-;

요즘은 컴퓨터든 오프라인이던 루빅큐브를..흐흐~

puzzlet의 이미지

The Incredible Machine은 최근 Contraptions 시리즈가 나왔는데 Even More Contraptions가 최신입니다.

4차원 루빅 큐브가 있습니다.
http://www.plunk.org/~hatch/MagicCube4dApplet/
http://www.superliminal.com/cube/cube.htm

그리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퍼즐은 Klotski인데, gnome-games에 포함되어 있고 특히 DOS용의 Bricks가 어렵습니다.
http://www.bricks-game.de/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ydhoney의 이미지

루빅 큐브를 하면..뭔가 규칙성을 찾아야 이걸 어디로 옮길려면 어떻게 하고 하는걸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개념이 안잡혀서 죽겠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지만..1500원짜리라 무늬마다 색색들이 톰과 제리가 그려져있군요. ㅠ.ㅠ;;

박영선의 이미지

supaplex때문에 로긴하게되네요.

군대가기전에 휴학하고 열흘동안 밤낮안가려가며 111판을 깼던기억이있습니다.

게임에 몰입한뒤 일주일정도 되던 어느날 게임을 하던도중 갑자기 엄청난 두통과 안통(眼痛)과 구역질이 몰려오더니 30분정도 지속되다가 멈췄습니다.

아무래도 VDT증후군의 일종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사실 111판을 다 깬것은 아니었고, 두판은 스킵으로 넘어갔었습니다.

^^;;

jachin의 이미지

이번 추석 연휴는... -_-;;; 극악무도의 퍼즐게임들과 함께 해야 겠군요...

lovethecorners의 이미지

극악은 아니구요...
시간날때 종종하는 게임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http://www.ebaumsworld.com/gridlock.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