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이 예상되긴 합니다만. (보수원로 - 시국선언뒤 결의문)

offree의 이미지

보수원로 `국민에 사과 거부땐 탄핵소추' 촉구(종합)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society/affair/200409/09/yonhap/v7340721.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6668&u_b1.targetkey2=7340721

Quote:

...
...
이들은 또 "경제는 `좌파적 가치'의 덫에 걸려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상실한 채 몰락한 남미형 경제의 전철을 밟고 있으며 청년실업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며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국론을 분열시키는 소모적 현안인 수도 이전, 국보법 폐 지, 친일 등 과거사 청산, 언론개혁 등을 중단하고 모든 국력을 경제와 안보 등 시 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에 대해서도 "주한미군 감축을 중지하고 한미 연합사령부의 연합작 전 체제를 확고하게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시국선언에는 강영훈.신현확 전 총리,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 오자복 전 국방장관,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전직 총리와 국회의장.장관.정당대표.의원.

외교관 등과 법조.교육.언론.의약.종교계 인사 등 모두 1천74명이 동참했다.

뭐, 나라가 어려우니, 시국선언이니 나올법도 하긴 하지만, 기사 끝 부분을 보고,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정작 나라를 어떻게 하면 부흥(?)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논의들은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logout의 이미지

finejo wrote:

원래 게시판 잠금의 원칙이 이건가요?
나올 얘기 다 나오면 잠그는건가요?
아니면 누군가 그렇게 판단하면 잠그는 건가요?
느닷없이 게시판을 잠그자는 얘기가 나와서 정말 궁금해 물어봅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31080

자유 게시판 글타래 맨 위에 항상 떠 있는 공지 정도는 읽고 삽시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앙마의 이미지

보안법은 사문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314&hotissue_item_id=7804&office_id=032&article_id=0000084795&section_id=2
개인적으로 사문화 된 법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으므로 폐지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powermania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약속을 깨서. 하지만 한마디 덧붙입니다.

우리보다 법치의 역사가 긴 미국, 그리고 주마다 법이 다른 미국.

그 미국에도 여러 사문화된 법률이 존재합니다. 어떤 주에는

오럴섹스 금지법도 있다죠 ^^; 이게 1800년대 만들어진 법이랍니다.

하지만 굳이 폐지하지 않죠.

이런 하찮은 법률도 가만히 두는데 국보법을 폐지하라구요?

위에 어떤분은 한나라당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하셨는데, 어차피 개정안이고

국회 다수당은 열린당이니 열린당과 협희하에 하면 됩니다.

북한이 핵 무기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보법의 의미는 큽니다.

ydhoney의 이미지

powermania wrote:
죄송합니다. 약속을 깨서. 하지만 한마디 덧붙입니다.

우리보다 법치의 역사가 긴 미국, 그리고 주마다 법이 다른 미국.

그 미국에도 여러 사문화된 법률이 존재합니다. 어떤 주에는

오럴섹스 금지법도 있다죠 ^^; 이게 1800년대 만들어진 법이랍니다.

하지만 굳이 폐지하지 않죠.

이런 하찮은 법률도 가만히 두는데 국보법을 폐지하라구요?

위에 어떤분은 한나라당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하셨는데, 어차피 개정안이고

국회 다수당은 열린당이니 열린당과 협희하에 하면 됩니다.

북한이 핵 무기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보법의 의미는 큽니다.

거 참..

feanor의 이미지

잠금 한 표 더합니다. powermania님 헛소리를 더이상 듣기 싫군요.

--feanor

powermania의 이미지

무슨 국보법 폐지반대하면 쿠데타 세력이라도 됩니까?

그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하면 나도 쿠데타 세력이 되는 겁니까?

국보법 이라는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겁니다. 시대에 맞춰서 고쳐서

쓰고, 남북 화해 협력이 무르익었을 때 폐지하면 되는 것이죠.

90년대 합의된 남북 기본합의서도 지키지 않는 북한에게 6/15 정신

운운하며, 서해 교전이나 일으키는 북한에게 뭐가 아쉽다고

국보법을 폐지합니까?

그리고 제가 이야기한건 말이죠. 어차피 독재를 꿈꾸는 사람에게는

형법이든 무슨 법이든 무엇이든 만들어내서 자신들의 정권을 지키려고

할 것이고, 아에 법이라는게 없어도 총칼로 정권을 유지할 겁니다.

검찰이 바뀌고 있고, 사법부가 바뀌고 있듯이 그에 따라서 시대에 맞춰서

법을 개정해주면 되는 것이죠. 검사들이 법조문만 외워서 좀 모자보여도

그 정도는 아니니까 말이죠.

powermania의 이미지

feanor wrote:
잠금 한 표 더합니다. powermania님 헛소리를 더이상 듣기 싫군요.

--feanor

헛소리라는 근거가 뭐죠? 할말이 없으신가?

ydhoney의 이미지

아니 뭐 간단히 말해서

아예 없애자는것도 아니고 국가보안법이라는 녀석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인데

귀걸이를 코걸이로 쓰면 그것때문에 정말 쓸데없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겨나서

그걸 정확히 귀걸이로만 쓸수 있게 바꾸자는건데..

그걸 왜 반대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설명해주실수 있습니까??

잠그자는 쓰레드를 자꾸 이어나갈 필요도 없지만 이유나 듣고싶어서 그럽니다.

귀걸이를 코걸이로 써서 죽어나간 죄없는 백성들이 몇천명이 되는지 알기나 하시는지?

거 젠장..

powermania의 이미지

저번주에 kbs 토론에 서경석 목사님인가 나오셨는데. 그분 70년대

유신반대 투장할 당시 유죄받은 죄명이 "내란죄" 였답니다.

형법상 내란죄 말이죠. 그 당시 형법이 지금하고는 많이 다른가 보지요?

유신 당시 사법부는 국보법이든 형법의 내란죄이든 뭐든 어쨌든

반대 세력을 소탕만 했으면 되었기 때문에 사법부에서도 아무 죄명이나

가져다가 붙인 것이죠.

그런 시대상황을 모르고서 함부로 말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제가 지금 24시간 일을 하고 와서 아주 정신이 없습니다만..

고쳐서 쓰되 필요없음 버리죠. 그렇지만 그게 지금입니까?

kldpenguin의 이미지

90년대 이후 들어서 국보법 피해를 보는 사람은

주사파들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뭐좀 실직적인 무고한 시민의 피해 사례나 들어 보시구랴

나라가 왜 이지경인줄 아쇼?

젊은이들이 한쪽으로 생각이 쏠리면서 균형감각을 잃었기 때문이지

여기서는 지지율 10%이하의 노무현이가

이렇게 지지를 받고 있으니

뇌사모들의 집합 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구랴

국보법 폐지는 이미 유신이나 박정희 독재시절은 물론

6.25 까지 겪은 사회 저명 인사들이 다 반대하는 내용이요

그래 노인들이 살아온 인생과 철학은 지금 배부르게 개똥 철학이나 논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다듬어지고 균형잡힌 생각이라 확신합니다.

도데체 일자리를 얼마나 더잃고 배를 얼마나 더 곯아야

그 꿈결에서 깨어 나시러우 이 한심한 20 30 대 좌파 꼴통분들아.

sangu의 이미지

이 쓰레드 닫는 것에 반대합니다. 재미있네요. :)

ydhoney의 이미지

전 여기 게시판에 뭐라뭐라 쓰긴 뭐해서 제 싸이에 가서 화를 풀고 왔어요. 하하~

임금님 귀 당나귀 귀~ 한 기분이군요. :twisted:

아이 속시원해.. :lol:

fender의 이미지

kldpenguin wrote:
90년대 이후 들어서 국보법 피해를 보는 사람은

주사파들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뭐좀 실직적인 무고한 시민의 피해 사례나 들어 보시구랴

나라가 왜 이지경인줄 아쇼?

젊은이들이 한쪽으로 생각이 쏠리면서 균형감각을 잃었기 때문이지

여기서는 지지율 10%이하의 노무현이가

이렇게 지지를 받고 있으니

뇌사모들의 집합 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구랴

국보법 폐지는 이미 유신이나 박정희 독재시절은 물론

6.25 까지 겪은 사회 저명 인사들이 다 반대하는 내용이요

그래 노인들이 살아온 인생과 철학은 지금 배부르게 개똥 철학이나 논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다듬어지고 균형잡힌 생각이라 확신합니다.

도데체 일자리를 얼마나 더잃고 배를 얼마나 더 곯아야

그 꿈결에서 깨어 나시러우 이 한심한 20 30 대 좌파 꼴통분들아.


조갑제 수준의 꼴통 보수가 아니면 다 주사파로 생각하시니까 '90년대 이후 국보법 피해를 보는 사람은 주사파 밖에 없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20, 30대 젊은 사람 = 보안법 반대 = 노사모 = 주사파 = '좌파 꼴통'" 이런 식의 단세포적 이분법에 사로 잡힌 시각이야 말로 나라를 극단적인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주범입니다.

국보법 폐지에 반대하신다면 좋습니다만 납득할 만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지요... "젊은 사람들은 다 빨갱이고 그런 빨갱이가 주장하는 건 다 나쁜거다", 혹은 "사회 저명인사( - 하긴 조갑제도 '저명인사'입니다만...)들이 반대하니 보안법 폐지는 나쁘다"란 식의 주장은 좀 보기가 민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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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advanced의 이미지

머리 아프고 유치한 정치 이야기들~

전 배부른 돼지가 좋다에 한표

ydhoney의 이미지

잠시 화를 이래저래 풀고 이성적으로 돌아왔습니다. :twisted:

자..볼까요? 멀리 안보고 제 주변 사례만 봅니다.

제 주변사례라서 많지는 않습니다. 딸랑 세명(세 가구?)정도군요.

1.

단지 한총련 소속이었다고 지명수배당하던 학생회장들..
(전혀 국가에 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거나 하지도 않았던..그야말로 착실한 학생들이었지요.
그들이 죄가 있었다면 단지 한총련 소속이었다는것일뿐..
거 댁들 기준으로 보자면 주사파가 맞는가보다 싶기도 하지만..)

2.

그중 한 학생회장은 어머님께서 정말 몸이 편찮으셨는데 그 잘난 국가보안법에
위배된다하여 나라에서 잡으러 왔다가 집에 어머님만 계셔서 그 어머님을
내팽개치고 뒤엎고 생 난리를 치는바람에 충격받아 돌아가셨습니다.
보상금이요? 없었어요. 소송걸었는데 변호사가 국선변호사라 그랬는지 졌답니다.
("주사파 어머니 == 주사파" 가 맞나요? 댁들 기준에서 보면 이것도 맞다 할지도..)

아..전 정말 조용히 살았다 자부하고 제 주변도 조용했다 자부하는 사람인데도

제 주변에 피를 본 사람이 이렇게나 많군요~

(왜요? 국민 5000만명시대에 몇명 그럴수도 있다 하지요? 아니면, 아는 사람중에 아주 극소수니 괜찮은건가요?)

iolo의 이미지

kldpenguin wrote:
90년대 이후 들어서 국보법 피해를 보는 사람은

주사파들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뭐좀 실직적인 무고한 시민의 피해 사례나 들어 보시구랴

나라가 왜 이지경인줄 아쇼?

젊은이들이 한쪽으로 생각이 쏠리면서 균형감각을 잃었기 때문이지

여기서는 지지율 10%이하의 노무현이가

이렇게 지지를 받고 있으니

뇌사모들의 집합 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구랴

국보법 폐지는 이미 유신이나 박정희 독재시절은 물론

6.25 까지 겪은 사회 저명 인사들이 다 반대하는 내용이요

그래 노인들이 살아온 인생과 철학은 지금 배부르게 개똥 철학이나 논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다듬어지고 균형잡힌 생각이라 확신합니다.

도데체 일자리를 얼마나 더잃고 배를 얼마나 더 곯아야

그 꿈결에서 깨어 나시러우 이 한심한 20 30 대 좌파 꼴통분들아.

일자리 잃는 거랑, 배를 곯는 거랑 국가보안법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국가보안법이 존속하면 국정원에서 젊은이들을 대거 채용한답니까?

그리고 국가보안법이랑 좌파 꼴통은 또 어떤 관계입니까?
국가 안보를 등한시하는 사람들은 좌파고... 좌파는 꼴통인겁니까?
그게 균형잡힌 사회 저명 인사의 시각입니까?

귀하꼐서는 몇십대 꼴통이십니까? 말하는 걸로 봐서는 '균형잡힌' 사회 저명 인사같지는 않은데...

말씀하신대로 이 동네에 뇌사모가 모여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절이 맘에 안들면 조용히 집에가서 발닦고 주말연속극이나 보세요. 가만히 있는 사람들 좌파 꼴통 만들지말고...

제가 쓴 글도 내용은 없지만, 곧 잠길 듯 하니... 잠기기 전에 확 뱉어버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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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ydhoney의 이미지

iolo wrote:
제가 쓴 글도 내용은 없지만, 곧 잠길 듯 하니... 잠기기 전에 확 뱉어버립니다 :-p

저도 확 뱉고싶지만..이미지관리..이미지관리.. :P
warpdory의 이미지

kldpenguin wrote:
90년대 이후 들어서 국보법 피해를 보는 사람은

주사파들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뭐좀 실직적인 무고한 시민의 피해 사례나 들어 보시구랴

나라가 왜 이지경인줄 아쇼?

젊은이들이 한쪽으로 생각이 쏠리면서 균형감각을 잃었기 때문이지

여기서는 지지율 10%이하의 노무현이가

이렇게 지지를 받고 있으니

뇌사모들의 집합 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구랴

국보법 폐지는 이미 유신이나 박정희 독재시절은 물론

6.25 까지 겪은 사회 저명 인사들이 다 반대하는 내용이요

그래 노인들이 살아온 인생과 철학은 지금 배부르게 개똥 철학이나 논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다듬어지고 균형잡힌 생각이라 확신합니다.

도데체 일자리를 얼마나 더잃고 배를 얼마나 더 곯아야

그 꿈결에서 깨어 나시러우 이 한심한 20 30 대 좌파 꼴통분들아.

지지율 10% 도 안되는 뇌무현한테 진 이회충은 뭐랩니까...
9.9999% 지지율이었나 보군요 ?

아참, 조선일보도 1947년과 1958 년에 보안법 만들 때랑 개정할 땐 반대했었답니다.

여기가 노사모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꼴통집합소는 아닙니다.
여기 가입하자마자 쓰신 글이 저런 내용이니 kldp 에 어떤 이유로 가입했는지 눈에 보입니다. 요즘 증가하고 있다는 소위 알바 같군요. 아니면 마는 거죠 뭐. 아니면 말고의 원조는 조선일보입니다. 이게 조선일보식 해결법이기도 하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alfalf의 이미지

요즘 돌아 가는걸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걷기만 하다가 이제 막 뛸 준비가 됐는데 갑자기 여기저기서 마라톤을 해야 한다고 하니 불안해 하고 힘들어 하는게 아닐까요? 어느 한편만의 잘,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 젊은 사람(뭐... 꼭 육체적인 나이를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들은 빨리 못 달리는 나이든 분들을... 나이든 분들은 혈기 왕성한 젊은 사람들을 배려 하는 마음이 아쉽네요.

doncav의 이미지

이상한 논리가 판을 치는군요.
국보법 폐지하면 당장 휴전선 철거한답니까? 아니면 윗동네에 있는 탱크들 모두 팔아 먹는답니까? 국보법 폐지하자마자 북에서 간첩이 대규모로 내려와서 폭탄이라도 터트립니까?
당장 나라 무너질 것 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위에 분이 국보법이 상징적 의미가 있고 시대에 맞춰서 고쳐서 쓰면 된다고 하셨는데.. 국보법의 상징이 뭡니까?
태생부터 여지껏 그 법의 적용이 국가보안과 관련이 있었습니까? 오로지 몇몇 인간들의 권력유지.민중 탄압의 수단으로만 쓰였을 뿐입니다.
국보법 폐지한다고 국군 전술서에 당장 북한은 우리 친구다 이런말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국보법 폐지해도 국군은 나라 잘 지키고 있고 국가 안보에 관한 다른 정상적인 법들 많습니다.
미국의 사문화된 법 .. 어쩌고 하셨는데 그들은 그 법이 있어도 실질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인권에 침해 받지 않으니 사람들이 가만 있는 겁니다.
국보법이 어디 그렇습니까? 누구 말마따나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법인데..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인들 수준으로 봐서는 언제 어떤 꼴통이 나와서 자기 멋대로 그걸 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없애자고 난리를 치는 겁니다.

그리고 입에서 욕이 막 나올려고 합니다만.. 참고 말하죠.
대통령에 대해서 막말하는 몇 분들.
적어도 국가원수 부를때는 뒤에 대통령이라는 글자는 좀 붙이쇼.
자기 나라 대통령이 당신 친구요? 아니면 그렇게 우습나요? 당신이 자기나라 대통령을 그딴 식으로 조롱하는 것은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투표권가진 우리나라 모든 국민을 조롱하는 거요.
즉,당신 얼굴에 침 뱉는거요. 당신은 그 사람 안 찍었다고요?
그럼 당신은 민주국가에서 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다른 나라 애들이 알까 무섭습니다.

CY71의 이미지

먼저 국가보안법 폐지에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노무현과 '입만' 열린 우리당을 혐오한다는 것을 먼저 밝혀둡니다.

모든 사람의 의견은 서로 다를 수 있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봅니다. 자신의 생각이 다르다고 남을 공격하고 언쟁 벌이는 모습은 별로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글을 읽어보면 두 서너분이 도배를 하다시피 열심히 논쟁을 벌이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두 서너분이 도배하는 것은 보기가 좀 그렇군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절대로 건드려서 안되는 이야기가 몇가지 있는데, 종교와 정치입니다. 이 두가지는 모든 것을 초월해서 사람들이 얼굴을 붉히게 만듭니다. 웬간하면 정치 논쟁은 관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올 이야기는 다 나온 듯 하니까요.

brandon의 이미지

Quote:
젊은 사람(뭐... 꼭 육체적인 나이를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들은 빨리 못 달리는 나이든 분들을... 나이든 분들은 혈기 왕성한 젊은 사람들을 배려 하는 마음이 아쉽네요.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의 아버지는 김대중을 빨갱이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정말로 빨갱이 라고 생각하십니다.

저의 아버지 뿐만 아니라 친구 아버님도 김대중을

Quote:
빨갱이
로 생각하십니다. ^^;
무식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두분다 배고프던 시절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육까지 다 받으신 분들입니다.

지난번 집에 내려갔더니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요즘 나라가 공산주의화 되어 가고 있다고요...' 전 아무말 않했습니다. ^^;

일제시대 태어나셔서 6.25를 거치고, 박정희 발전행정하에서 오른쪽만을 바라보면 오른쪽만이 옳다는 신념으로 뼈빠지게 일해온 분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왼쪽이 옳다 이쪽으로 따라와라... 라는 말은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이번에 원로분들 시위했다지요. 그분들이 나이 칠순.팔순 되시고 거동도 불편하신 분들이 무슨 기득권 또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국보법 폐지에 반대하겠습니까?

그분들은 진짜로 나라가 김정일한테 먹힐지도 모른다고 믿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한테 지금과 같은 정부의 대처 방안은 서로의 골만 더 깊게 할 뿐입니다.

그분들도 대한국민 국민들의 많은 부분들 차지하고 있는 어엿한 국민인데 어째서 그들의 말에 정부는 관심을 두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달려나가다가 뒤쳐지는 사람이 있으면 손잡고 같이 나가야지요. 그조차 힘들다면 잠시 기다려 줄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PS. 박근혜 대표가 국보법을 유지해서 얻어지는 이익을 무얼까요? 어떤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국보법 폐지를 반대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북한 김신조 일당이 자기 아버지 목따러 청와대 뒤쪽까지 룰루랄라~ 걸어온 사건을 당대에 목격한 그녀입니다.

hi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주사파 어머니 == 주사파" 가 맞나요? 댁들 기준에서 보면 이것도 맞다 할지도..)

국가보안법 10조에 있는 불고지죄에 해당됩니다.

형법에는 가족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받지는 않습니다. 소위 인지상정인것이지요. 하지만 국가보안법에서는 아들이 한총련(=이적단체)에 가입하였다는 사실을 가족이 알았을 때,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보안법상의 불고지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powermania 님이 문제가 되는 조항을 여당은 야당과 협의하여 고치면 되지 폐지할 필요가 있냐고 말씀하셨는데, 문제는 두 당의 의견이 상충하는 국가보안법상의 2조와 7조에 대한 논란은 서로가 전혀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국가보안법의 존폐가 아니라, 모든 정치적인 사안에서 '타협'과 '협상'이라는 것이 이 나라에서는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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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의 이미지

brandon wrote:

어느날 갑자기 왼쪽이 옳다 이쪽으로 따라와라...

국보법 폐지하고 왼쪽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brandon wrote:

PS. 박근혜 대표가 국보법을 유지해서 얻어지는 이익을 무얼까요? 어떤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국보법 폐지를 반대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북한 김신조 일당이 자기 아버지 목따러 청와대 뒤쪽까지 룰루랄라~ 걸어온 사건을 당대에 목격한 그녀입니다.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를 죽이 사람은 박정희 쫄다구죠. 아시면서 ~ :)

mycluster의 이미지

http://www.independent.co.kr/news/n_view.html?id=5818

기사는 의외로 상당히 공정(?)한데 댓글이 재밌읍니다. 논란을 벌이면서도 웃고 삽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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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on의 이미지

sangu wrote:
brandon wrote:

어느날 갑자기 왼쪽이 옳다 이쪽으로 따라와라...

국보법 폐지하고 왼쪽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brandon wrote:

PS. 박근혜 대표가 국보법을 유지해서 얻어지는 이익을 무얼까요? 어떤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국보법 폐지를 반대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북한 김신조 일당이 자기 아버지 목따러 청와대 뒤쪽까지 룰루랄라~ 걸어온 사건을 당대에 목격한 그녀입니다.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를 죽이 사람은 박정희 쫄다구죠. 아시면서 ~ :)

저는 하늘을 가르키고 있는데 하늘을 바라보시지 않고 제 손가락만 보고 계시군요. 후후

hi ~

uleech의 이미지

brandon wrote:

PS. 박근혜 대표가 국보법을 유지해서 얻어지는 이익을 무얼까요? 어떤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국보법 폐지를 반대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북한 김신조 일당이 자기 아버지 목따러 청와대 뒤쪽까지 룰루랄라~ 걸어온 사건을 당대에 목격한 그녀입니다.

동시에 그녀는 혜택을 입은 사람이죠.
국보법은 그 시절 7,80년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아무나 잡아들여서 멋대로 처단했던 좋은 수단이었습니다.

그런 정권의 혜택을 입은 그녀가 (정수재단에서 돈을 상당수 타먹었다는 그리고 현재도) 당연히 그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함은
마땅하구요.

그리고 원로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분명 과거, 독재정권이나 군부정권에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고, 그 중 어떤 사람은 친일파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국보법 폐지 반대 뿐만 아니라, 친일 청산법 통과 반대도 했다죠?
그중 "과거의 친일은 매국이지만 현재의 친일은 애국이다."라고 지껄인 노망든 인간도 있습니다. 물론 과거 친일과 연관되 있는 인간이구요.
(분이라고 칭하기 싫어지는군요)
이런 사람들이 국보법 폐지 반대를 외치는건 당연하구요.

brandon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원로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분명 과거, 독재정권이나 군부정권에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고, 그 중 어떤 사람은 친일파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Quote:
외교관 등과 법조.교육.언론.의약.종교계 인사 등 모두 1천74명이 동참했다.

이분들 말고 어떤 원로 분들이 나오셔야 인정하시겠나요? 이분들 빼고 원로라고 일컬어 질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hi ~

doncav의 이미지

brandon wrote:
Quote:
젊은 사람(뭐... 꼭 육체적인 나이를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들은 빨리 못 달리는 나이든 분들을... 나이든 분들은 혈기 왕성한 젊은 사람들을 배려 하는 마음이 아쉽네요.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의 아버지는 김대중을 빨갱이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어떤 정치적인 의도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정말로 빨갱이 라고 생각하십니다.

저의 아버지 뿐만 아니라 친구 아버님도 김대중을

Quote:
빨갱이
로 생각하십니다. ^^;
무식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두분다 배고프던 시절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육까지 다 받으신 분들입니다.

지난번 집에 내려갔더니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요즘 나라가 공산주의화 되어 가고 있다고요...' 전 아무말 않했습니다. ^^;

일제시대 태어나셔서 6.25를 거치고, 박정희 발전행정하에서 오른쪽만을 바라보면 오른쪽만이 옳다는 신념으로 뼈빠지게 일해온 분들에게 어느날 갑자기 왼쪽이 옳다 이쪽으로 따라와라... 라는 말은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이번에 원로분들 시위했다지요. 그분들이 나이 칠순.팔순 되시고 거동도 불편하신 분들이 무슨 기득권 또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국보법 폐지에 반대하겠습니까?

그분들은 진짜로 나라가 김정일한테 먹힐지도 모른다고 믿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한테 지금과 같은 정부의 대처 방안은 서로의 골만 더 깊게 할 뿐입니다.

그분들도 대한국민 국민들의 많은 부분들 차지하고 있는 어엿한 국민인데 어째서 그들의 말에 정부는 관심을 두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달려나가다가 뒤쳐지는 사람이 있으면 손잡고 같이 나가야지요. 그조차 힘들다면 잠시 기다려 줄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PS. 박근혜 대표가 국보법을 유지해서 얻어지는 이익을 무얼까요? 어떤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서 국보법 폐지를 반대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북한 김신조 일당이 자기 아버지 목따러 청와대 뒤쪽까지 룰루랄라~ 걸어온 사건을 당대에 목격한 그녀입니다.

일단 저도 그 어른 분들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는 대구 살기때문에 어지간히 나이드신 분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 것 많이 들으니깐요.
저도 어릴때는 똘이장군 보구 좋아했고 북한놈들 정말 나쁜 놈들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전직 대통령도 별로 안 좋아했고요.
(어렸을때는 정말 김일성 머리에 뿔 달려 있는줄 알았습니다. -_-;;)
노무현 대통령 전까지만 해도 열심히 한나라 찍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가 얼마나 교육을 잘 받아왔는지 그렇게도 머리속에 기호1번이 콱 박혀 있는지 도무지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죠.)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분들도 얼마전의 저처럼 열심히 교육 받으신 분들 같으시네요.
계속 그 분들께는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공산주의가 된다' 그 말씀은 어처구니 없는 말씀입니다.
공산주의가 된다면 많은 기업들이 국가소유로 귀속되고 사유재산 압수되고 사상의 자유를 잃고 국가 통제하의 그런 상황으로 지금 우리나라가 그렇게 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원로분들 말씀인데요.
네이버에 재미있는 기사가 떴더군요.
[url]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8&article_id=0000078103&section_id=100&section_id2=265&menu_id=100[/url]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 사람들이 말하는 정의와 민주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군요.

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그러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의 존재와 그 발전(?)에 관해서는 대표의 아버지가 가진 원죄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그걸 순수하다고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예를 드셨다면 그 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많은 사람의 가족은 고통은 왜 예로 드시지 않으시나요?

마지막으로 신문 링크를 못 찾았지만.. 어느분 블로그에 옮겨놓은것 링크해 드립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http://blog.khan.co.kr/media/folderListSlide.asp?uid=senk&folder=5&list_id=3457206

sangu의 이미지

brandon wrote:

저는 하늘을 가르키고 있는데 하늘을 바라보시지 않고 제 손가락만 보고 계시군요. 후후

서로 바로 보는 곳이 다르니까요. :)

brandon wrote:

이분들 말고 어떤 원로 분들이 나오셔야 인정하시겠나요? 이분들 빼고 원로라고 일컬어 질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반드시 인정할 필요성이 있나요?

Darkcircle의 이미지

더러운 정치얘기를 잠재우기 위해
잠금 한표 더 추가 . . . <ㅡ 중복이므로 무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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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brandon의 이미지

Quote:
일단 저도 그 어른 분들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는 대구 살기때문에 어지간히 나이드신 분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 것 많이 들으니깐요.

아주 좋은 말씀 하셨네요.. 그런 분들 많이 보셨다고요? 저도 많이 봣습니다. 도데체 그런 나쁜(?) 사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되길래 이렇게 우리 주변에 많을 걸까요?

아마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찍은 엄청난 숫자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 이 사람들 아예 무시하고 머리가 깨이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자칭 진보만 끌고 가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를 만들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같이 나가는 방향을 강구해야 할까요???

저는 후자쪽을 지지하고 이게 바로 제가 위에 쓴 글의 주된 맥락입니다.

기사내용 보니까.. 원로들의 많은수가 박통시절 한자리 꿰찼던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박통이 집권을 군정까지 포함해서 언20년을 했습니다. 그전에 이승만도 10년 이상을 했죠 아마... 다시 말해서 현재 우리가 원로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독재, 군부 때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원로 17xx 명 중에는 교육, 법조, 종교계인사들도 있다고 보도 되고 있는데 그분들 이야기는 없네요..

Quote:

brandon wrote:

이분들 말고 어떤 원로 분들이 나오셔야 인정하시겠나요? 이분들 빼고 원로라고 일컬어 질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반드시 인정할 필요성이 있나요?

그렇다면 원로라고 일컬어지는 어떤 사람들이 나와도 국보법폐지 주장은 인정할 수 없고 들을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좋은 건가요? 다시말해 대한민국의 원로들은 모두 군부와 독재정권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 이므로 부정하자는 이야기로 받아들여도 좋은가요?

hi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같이 나가는 방향을 강구해야 할까요???

같이 나가는 방향을 강구하기 위해서, 누가 먼저 양보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한나라당을 지지했다는 많은 사람들이 단 한번이라도 반대쪽의 생각에 동조한 적이 있던가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같이 나가는 방향으로 그들은 자신에 뜻에 맞추라고만 하고 있지요... 이제는 좀 양보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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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brandon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같이 나가는 방향을 강구해야 할까요???

같이 나가는 방향을 강구하기 위해서, 누가 먼저 양보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한나라당을 지지했다는 많은 사람들이 단 한번이라도 반대쪽의 생각에 동조한 적이 있던가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같이 나가는 방향으로 그들은 자신에 뜻에 맞추라고만 하고 있지요... 이제는 좀 양보할 때도 되지 않았나요?

저는 그 조정을 대한민국의 총통수권자인 우리 대통령이 해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지 않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hi ~

sangu의 이미지

brandon wrote:

그렇다면 원로라고 일컬어지는 어떤 사람들이 나와도 국보법폐지 주장은 인정할 수 없고 들을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좋은 건가요? 다시말해 대한민국의 원로들은 모두 군부와 독재정권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 이므로 부정하자는 이야기로 받아들여도 좋은가요?

부정한다고 한적은 없는 되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중에 하나 일 수는 있다는 거죠.

국보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 않습니까?

1. 유지
2. 부분 수정후 유지
3. 대체 입법
4. 폐지

노무현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게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는 없는 거잖아요. 만약 그런한 선택이 마음에 안들면 예전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등의 정부 처럼 남산으로 끌구가서 고문하는 것도 아니니 조갑제씨 주장(옳든 그런든) 처럼 애국지사들이 모여서 정부를 설득하면 되게네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저는 그 조정을 대한민국의 총통수권자인 우리 대통령이 해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지 않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오늘 '노무현 그새끼'라는 택시기사를 만나고 '상고나온 새끼가 대통령을 하니 나라가 망하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노인(65세라고 하더군요)을 봤읍니다.

그리고, 1997년 선거때 한 선배가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어떻게 1000년전에 신라가 통일한 삼국인데 백제한테 정권을 넘겨줄수 있냐?'라는...

과연 조정이 가능할까요? 그냥 각자의 갈길을 가는 것이 더 현명한 길이라고 보이는군요. 선거는 5년마다 한번씩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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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doncav의 이미지

brandon wrote:
Quote:
일단 저도 그 어른 분들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는 대구 살기때문에 어지간히 나이드신 분들이 그런 말씀 하시는 것 많이 들으니깐요.

아주 좋은 말씀 하셨네요.. 그런 분들 많이 보셨다고요? 저도 많이 봣습니다. 도데체 그런 나쁜(?) 사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되길래 이렇게 우리 주변에 많을 걸까요?

아마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찍은 엄청난 숫자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 이 사람들 아예 무시하고 머리가 깨이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자칭 진보만 끌고 가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를 만들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같이 나가는 방향을 강구해야 할까요???

저는 후자쪽을 지지하고 이게 바로 제가 위에 쓴 글의 주된 맥락입니다.

기사내용 보니까.. 원로들의 많은수가 박통시절 한자리 꿰찼던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박통이 집권을 군정까지 포함해서 언20년을 했습니다. 그전에 이승만도 10년 이상을 했죠 아마... 다시 말해서 현재 우리가 원로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독재, 군부 때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원로 17xx 명 중에는 교육, 법조, 종교계인사들도 있다고 보도 되고 있는데 그분들 이야기는 없네요..

Quote:

brandon wrote:

이분들 말고 어떤 원로 분들이 나오셔야 인정하시겠나요? 이분들 빼고 원로라고 일컬어 질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반드시 인정할 필요성이 있나요?

그렇다면 원로라고 일컬어지는 어떤 사람들이 나와도 국보법폐지 주장은 인정할 수 없고 들을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좋은 건가요? 다시말해 대한민국의 원로들은 모두 군부와 독재정권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 이므로 부정하자는 이야기로 받아들여도 좋은가요?

자꾸 이상한 쪽으로 이야기를 몰고 가시는군요. 제가 말한 것은 님께서 그 원로라는 사람들이 한 말을 국보법 폐지 반대의 근거로 삼으셨기에 그 원로들이라는 사람이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원로라는 이름 하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그리고 교육,법조,종교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옳은 사람입니까?
신념을 가지고 옳게 사시는 분들도 있고 독재하에서 권력에 영합한 사람들도 분명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무조건적 일반론으로 몰고 가지 마십시요.
그렇게 따지면 폐지하자는 말하는 소위 원로아닌 보통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나라당 지지 하는 사람들 무시하고 막 밀고나가자고 말 한적 없습니다.(빈정대는 그런 말투는 좀 삼가해 주시죠.)

제가 말한 것은
1. 국보법은 태생부터 그 법의 적용 모두가 부적절했다.
2. 그 법은 앞으로도 그렇게 이용될 수 있다.
3. 그렇기 때문에 마땅히 그 법은 폐지해야 한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위에 든 1,2,3을 넘어서는 국보법 폐지 반대의 납득할 만한 정당한 근거를 알고 싶은 겁니다.

offree의 이미지

보안법 사실상 ‘사문화’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0&office_id=032&article_id=0000084795&datetime=2004091420240084795

Quote:

...
...

사실상 사문화한 국보법을 두고 존폐론자들은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는다. 폐지론자들은 ‘껍데기’에 불과한 보안법은 없어져야 한다는 쪽이고, 존치론자들은 실질적 폐해가 없는 만큼 상징적으로 놔두자는 주장이다.

하지만 법이 탄생, 성장, 소멸한다는 법정신에 비춰볼 때 사문화된 법은 폐지해야 한다는 게 법조계의 지적이다. 송호창 변호사는 “사문화된 법이라면 응당 없어져야 한다”며 “특히 국보법은 언제든지 악용될 소지가 있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입니다.

사실상의 존재이유가 없다고 봐야할 법인데..

폐지 하지말아야 한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로 봐야 할 듯 합니다.

그 상징적인 의미가 폐지,반대 두 입장이 서로 다르군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brandon의 이미지

Quote:
(빈정대는 그런 말투는 좀 삼가해 주시죠.)

드디어 터질것이 터지고 말았네요. 빈정대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만. 저도 님이 쓰신 글의 대목에 맘상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Quote: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 분들도 얼마전의 저처럼 열심히 교육 받으신 분들 같으시네요.

울아부지가 올해 연세가 65세이고 6.25 세댄데, 무슨 님처럼 열심히 교육을 받습니까? 똘이장군 세대시라면서.. 어찌 직접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비교를 하십니까?

ps. 제가 다시는 이런쓰레드에 글않올린고 다짐에 다짐을 했는데 또 올리고 말았습니다.

hi ~

ydhoney의 이미지

자꾸 얘기가 길어지니 다시금 짜증이 날려고 하는데..

거 지금까지 몇십년동안 나라 휘어잡고 실컷 말아먹었으면 됐지

또 댁들한테 양보해야되는겁니까? 예?

거 이제 그 말도 안되는 짓거리좀 그만 하지요.

거 사람들, 경제에만 신경쓴다 하더니 또 이짓거리 저짓거리..

되먹지 않는 연극 나부랭이 만들어서 사람 인신공격이나 하고..

그게 댁들이 바라는 진정한 민주주의요?

지금까지 혜택받고 살면서 나라 실컷 말아먹었으면 됐소.

단물 다 빨아먹고 뒤늦게야 던저준 주제에 이제 좀 슬슬 단물좀 채우려나

하고 있으려니 또 금새 단물빨아먹겠다고 달려들고..

언제 또 멀쩡한 국민들 뒷통수칠지 몰라 댁들같은 사람들에겐

더 이상 나라를 주무르게 내버려두기 싫소..

이게 내 입장이오.

상대방의 말을 고이 경청하는것이 사람사는 예의라는것을 모르는바는 아닌데

별 되먹지도 않고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만 뱉어대면 듣는 귓구멍은 짜증이 나오.

이곳 사이트 특성상 사람들이 윈도우라는 독점체제가 싫어 리눅스로 온 사람들이

많은지라 엄청나게 개혁성향의 사람들이 많은 편이니

더 이상 뻘짓해봐야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는 힘들것같구려..

brandon의 이미지

ydhoney wrote:

상대방의 말을 고이 경청하는것이 사람사는 예의라는것을 모르는바는 아닌데

별 되먹지도 않고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만 뱉어대면 듣는 귓구멍은 짜증이 나오.

이곳 사이트 특성상 사람들이 윈도우라는 독점체제가 싫어 리눅스로 온 사람들이

많은지라 엄청나게 개혁성향의 사람들이 많은 편이니

더 이상 뻘짓해봐야 좋은 방향으로 나가기는 힘들것같구려..

아무래도 날 두고 하는 이야기 같은데..보기 싫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왜 열을 냄니까?

hi ~

orangecrs의 이미지

wh,wnd,ehd... rotoRlemf...
tnvdmf qhkfk dufao Ek ajrdmffuakfrh....
wlswjd skfk dnlgksekaus... tnvaksqhrh... dufao dksgEk ajrdms sjadl akfgofk... qlrjqgkwlakfrh...

....xmffudhkTejsrj qkRnjqhwksmsrjsep...

대..한..민..국...

---------------------------------------------------
야!...

doncav의 이미지

제가 오해했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전의 제 글에서 님에게 못마땅한 내용이 있었다면 그것도 사과 드립니다.

Quote:
울아부지가 올해 연세가 65세이고 6.25 세댄데, 무슨 님처럼 열심히 교육을 받습니까? 똘이장군 세대시라면서.. 어찌 직접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비교를 하십니까?

아마 이 부분 인것 같은데...
님의 아버님과 마찬가지로 저희 아버님, 몇년 전에 돌아가신 할아버님도 역시 다 전쟁세대셨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 고통을 이해하고 있고 그 분들을 폄하하는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나라를 위해 자기 몸을 내던지신 분들은 철저하게 그 나라와 국민이 보답을 해야 하고 또 보살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말한 교육은 사회 분위기 자체를 이야기한 겁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무슨 일만 있으면 권력자들이 북한 핑계를 대고 신문에 온갖 허구의 사실이 실리고 그런 일을 겪으면서 저희 아버님 세대가 권력자에게 이용당하고 농락당한게 분해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겁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 법을 없애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겁니다.

한마디 덧 붙이자면 전 한국의 정치가들(어느 당 할것 없이)을 혐오합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에 국가의 안보를 걱정하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어디서 그렇게 갑자기 많이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많은 독립투사들을 빨갱이로 몰았고, 국군 포로를 전쟁이 끝난 반세기가 지나도 찾아오지 못하고, 국가의 이름을 내세워 베트남에서 온몸이 망가져서 돌아온 사람들을 여지껏 내 버려 두고 입 꾹 다물고 있었던 사람들이 국민을 걱정하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한다고 외치는 한국의 수구꼴통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잘못해온 것을 바로잡자는 것이 그렇게도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일까요?

jinoos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저는 그 조정을 대한민국의 총통수권자인 우리 대통령이 해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되지 않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오늘 '노무현 그새끼'라는 택시기사를 만나고 '상고나온 새끼가 대통령을 하니 나라가 망하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노인(65세라고 하더군요)을 봤읍니다.

그리고, 1997년 선거때 한 선배가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어떻게 1000년전에 신라가 통일한 삼국인데 백제한테 정권을 넘겨줄수 있냐?'라는...

과연 조정이 가능할까요? 그냥 각자의 갈길을 가는 것이 더 현명한 길이라고 보이는군요. 선거는 5년마다 한번씩 하니까요.

저도 오늘 "천하고 배운거 없는 빨갱이새끼" 까지 들었습니다. 술취해서 하는말 같은데 뭔가 쌓인게 많았나 봅니다. 근데 그 쌓인게 뭔가요? 불만 많고 쌓인거 많은것 같으신분들 아이디가 줄줄 떠오르는데.. 대상자라고 생각하시면 얘기좀 해보시죠..

kldpenguin wrote:

젊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다듬어지고 균형잡힌 생각이라 확신합니다.

젊은 사람보다 더 균형 잡혀서 전 국민이 투표한 한나라의 대표를 '천하고 배운거 없는 빨갱이새끼' '노무현 그새끼' '상고나온 새끼가 대통령을 하니 나라가 망하지' 라는 말을 하시나 봅니다.

저녁에 화시911을 3번째 봤습니다. 거기 보면 군중을 요리하는 방법에 대해 나오는데, 잘 다듬어지고 균형잡힌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서 조중동 언론플레이를 이용해서 거동 불편하신 어른들 길거리로 출동 시키셨군요. 국보법이 어쩌고, 빨갱이가 어쩌고 하시는 분들 요리 당한거라고는 생각지 않으시겠죠?

원론으로 국보법으로 돌아가면, 일축해서. 없어져야 합니다.

국가 안보를 국보법 혼자 도맏아서 했고, 국보법이 폐지되면 곧 온세상이 빨갱이 세상으로 바뀐다고 생각 하는 분들이 있는데 국보법의 태생은 국가 안보였지만 사용은 정권 유지와 인권유린하는곳에 쓰였지 정작 본연의 목적을 상실한지가 지금 복무중인 청년들 나이보다 오래됬습니다. 그법 말고도 잘 할수 있는 법이나 시스템은 많습니다.

이런법을 명맥이라도 유지해서 그것으로 피해본 사람들의 가슴에 뭘더 어쩌겠다는건지 이유를 알수 없군요.

지금도 국보법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데 쓸데 없는 생각말고 어떤분 말처럼 "발싯고 드라마나 즐기세요". 갑자기 나타나서 나라걱정 혼자 하는것처럼 말하지 말구요. 어차피 자신도 국보법 테두리 안의 사람입니다. 아니 혹시또 모르겠군요. 그 법을 귀에도 걸어보고 코에도 걸었던 "놈"도 이글을 볼지..

PS : 드라마가 싫으시면 화시911 이라도 한번씩 보시길...

목적을 찾아서... jiNoos

jinoos의 이미지

brandon wrote:

울아부지가 올해 연세가 65세이고 6.25 세댄데, 무슨 님처럼 열심히 교육을 받습니까? 똘이장군 세대시라면서.. 어찌 직접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비교를 하십니까?

doncav님이 말하신건 '세뇌'와 같은 뜻이였는데 알고 모르고 그렇게 쓰신건 아니시죠?

brandon wrote:

아무래도 날 두고 하는 이야기 같은데..보기 싫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왜 열을 냄니까?

라고 혼자서 "독백" 하시면 더 열낼필요가 없어집니다..

서로 같이 대화를 하다 격한 감정이 생길수도 있지만 님처럼 얘기 하는게 더 "얌체스러운듯" 한 모습이군요.

목적을 찾아서... jiNoos

brandon의 이미지

Quote:
Quote:
brandon 씀:

울아부지가 올해 연세가 65세이고 6.25 세댄데, 무슨 님처럼 열심히 교육을 받습니까? 똘이장군 세대시라면서.. 어찌 직접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비교를 하십니까?



doncav님이 말하신건 '세뇌'와 같은 뜻이였는데 알고 모르고 그렇게 쓰신건 아니시죠?

이건 무슨 말이지 이해가 안가는 군요. '알고 모르고'?

Quote:
brandon wrote:

아무래도 날 두고 하는 이야기 같은데..보기 싫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왜 열을 냄니까?

라고 혼자서 "독백" 하시면 더 열낼필요가 없어집니다..

서로 같이 대화를 하다 격한 감정이 생길수도 있지만 님처럼 얘기 하는게 더 "얌체스러운듯" 한 모습이군요.

후후 저는 저위의 비난글 쓰신 분하고 이야기 한적 없습니다. 문맥상 저를 두고 하는 말 같았고 설사 아니라고 할지라도 게시판에 맞지않은 비속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약간의 비난글이 이었습니다.

'얌체스럽다..?!' 혹시 제가 쓴 글들이 본인의 의견하고 맞지 않아서 부리는 심술아닌가요? 제가 비난한 글은 다른 사람이 봐도 충분히 그럴만한 말이 나올 소지가 있는 글 아니었던가요?

hi ~

liberta의 이미지

brandon wrote:
아무래도 날 두고 하는 이야기 같은데..보기 싫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왜 열을 냄니까?

첫째, 여기가... 즉 이 BBS가, 보기 싫은 누구글을 보기 싫다고 클릭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걸 알만한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50.
둘째, 적을 알기 위해 가뜩이나 길어진 이 쓰레드에서 아직도 분투하는 모습에 +20,
끝으로, 이 시각까지 잠못들고 뭔가에 매달려 있는 모습에서 아이러닉 동지애를 느껴서 +30.

점수 합계 : 0.

ydhoney의 이미지

liberta wrote:
brandon wrote:
아무래도 날 두고 하는 이야기 같은데..보기 싫으면 클릭하지 마세요.. 왜 열을 냄니까?

첫째, 여기가... 즉 이 BBS가, 보기 싫은 누구글을 보기 싫다고 클릭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걸 알만한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50.
둘째, 적을 알기 위해 가뜩이나 길어진 이 쓰레드에서 아직도 분투하는 모습에 +20,
끝으로, 이 시각까지 잠못들고 뭔가에 매달려 있는 모습에서 아이러닉 동지애를 느껴서 +30.

점수 합계 : 0.

Nice Point~!

사족 wrote:
자야하는데.5시에 가까워져오고 있군요..ㅠ.ㅠ;;

빨리 백수를 벗어나야겠어요. 안그러면 정말 큰일나겠는걸요

fibonacci의 이미지

스레드가 험악해져 가는군요.
그런데 국보법 옹호하는 분들 ID의 대부분은 KLDP에서 리눅스 얘기를 하는걸 별로 못봤습니다. kldpenguin 이란 분은 kldp에 ID만들자마자 플레임의 댓글을 다는것이 좀 수상쩍기도 하고요.

No Pain, No Gain.

ydhoney의 이미지

원래 일명 "알바" 라는것이 다 그렇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없는 ID도 새로 만들어서 사람 많은것처럼 보이게 하는 위장전술..:)

warpdory의 이미지

brandon wrote:
Quote:
그리고 원로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분명 과거, 독재정권이나 군부정권에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고, 그 중 어떤 사람은 친일파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Quote:
외교관 등과 법조.교육.언론.의약.종교계 인사 등 모두 1천74명이 동참했다.

이분들 말고 어떤 원로 분들이 나오셔야 인정하시겠나요? 이분들 빼고 원로라고 일컬어 질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원로라는 건 나이만 많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에 원로라고 부를만한 '나이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독립투사들은 오히려 탄압 받아서 기도 못 펴고 있고, 오히려 그들을 탄압했던 것들이 원로라고 지껄이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현재 '원로' 네 뭐네 해서 지껄이는 것들 보면 99.95 % 는 나이 들어서 헛짓거리하는 것들입니다. 뭐 지들은 아니라고 하겠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utebona의 이미지

akpil wrote:
brandon wrote:
Quote:
그리고 원로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분명 과거, 독재정권이나 군부정권에서
혜택을 입은 사람들이고, 그 중 어떤 사람은 친일파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Quote:
외교관 등과 법조.교육.언론.의약.종교계 인사 등 모두 1천74명이 동참했다.

이분들 말고 어떤 원로 분들이 나오셔야 인정하시겠나요? 이분들 빼고 원로라고 일컬어 질수 있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원로라는 건 나이만 많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에 원로라고 부를만한 '나이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독립투사들은 오히려 탄압 받아서 기도 못 펴고 있고, 오히려 그들을 탄압했던 것들이 원로라고 지껄이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현재 '원로' 네 뭐네 해서 지껄이는 것들 보면 99.95 % 는 나이 들어서 헛짓거리하는 것들입니다. 뭐 지들은 아니라고 하겠죠.

상놈은 나이가 벼슬이라는 말이 있지요. :P

atie의 이미지

powermania wrote:
죄송합니다. 약속을 깨서. 하지만 한마디 덧붙입니다.

우리보다 법치의 역사가 긴 미국, 그리고 주마다 법이 다른 미국.

그 미국에도 여러 사문화된 법률이 존재합니다. 어떤 주에는

오럴섹스 금지법도 있다죠 ^^; 이게 1800년대 만들어진 법이랍니다.

하지만 굳이 폐지하지 않죠.

이런 하찮은 법률도 가만히 두는데 국보법을 폐지하라구요?

위에 어떤분은 한나라당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하셨는데, 어차피 개정안이고

국회 다수당은 열린당이니 열린당과 협희하에 하면 됩니다.

북한이 핵 무기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보법의 의미는 큽니다.


이거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오럴섹스 금지법 = 국보법(국부보호법) 이렇게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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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atie's minipage

warpdory의 이미지

powermania wrote:
죄송합니다. 약속을 깨서. 하지만 한마디 덧붙입니다.

우리보다 법치의 역사가 긴 미국, 그리고 주마다 법이 다른 미국.

그 미국에도 여러 사문화된 법률이 존재합니다. 어떤 주에는

오럴섹스 금지법도 있다죠 ^^; 이게 1800년대 만들어진 법이랍니다.

하지만 굳이 폐지하지 않죠.

이런 하찮은 법률도 가만히 두는데 국보법을 폐지하라구요?

위에 어떤분은 한나라당 개정안의 문제점을 논하셨는데, 어차피 개정안이고

국회 다수당은 열린당이니 열린당과 협희하에 하면 됩니다.

북한이 핵 무기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보법의 의미는 큽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법체계가 다릅니다. 물론, 요새야 다 서로 섞이고는 있지만...

미국은 영미법이라 해서 판계나 그런 것들이 쌓여서 사례를 만들고, 그 사례가 모여서 법을 구성하게 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나폴레옹 법전을 근간으로 하는 대륙법체계입니다. 이거다.. 라고 법을 만들어 놓고, 그것에 따라서 판례가 쌓여가는 겁니다. 이건 일본이 근대화 되면서 독일쪽하고 친하게 지내면서(그래서 아직도 제 2 외국어로 독일어 하는 학교들이 많죠.) 대륙법을 들여왔고, 그 법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말만 바꾼 우리나라 법들이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19세기의 오럴섹스 금지법은 그당시에는 그게 당연히 금지시킬만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랬던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마 그 법때문에 처벌 받는 사람은 없죠. 아마 빌클린턴이 걸릴만 하지 않을까 싶지만.. 대충 넘어갔죠.

그런데, 이런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법이 있고 사문화 되었지만, 굳이 폐지 시키지 않는 이유는 미국은 배심원 제도 때문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검사가 저 위에 있는 법을 위반한 사람을 잡아 와서 법정에 세웠다 치면 ... 배심원들은 그냥 웃으면서 무죄를 선고합니다. 그리고 끝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죠. 판사가 판단합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저 법이 있다.. 고 하면 말 그대로 법을 지켜야 합니다. 저 법에 의해서 처벌받고 싶지 않다면 헌법 소원을 내서 법이 헌법을 어겼다... 그러므로 무효이고, 그렇기 때문에 난 무죄다.. 라는 것을 '내가' 증명 해야 합니다. 물론, 돈이 있거나 하면 변호사도 동원할 수 있겠지만 ... 어쨌건 당사자는 '내가' 됩니다.

그리고, 미국에 오럴섹스 방지법이 폐지되지 않고 있는 거랑, 우리나라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건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미국에서 오럴섹스를 하면 국가보안법이 강화되어야 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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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duck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스레드가 험악해져 가는군요.
그런데 국보법 옹호하는 분들 ID의 대부분은 KLDP에서 리눅스 얘기를 하는걸 별로 못봤습니다. kldpenguin 이란 분은 kldp에 ID만들자마자 플레임의 댓글을 다는것이 좀 수상쩍기도 하고요.

좀 당황스럽네요.
리눅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KLDP에 오지 말라는 소린지...
오더라도 글 같은거 남기지 말고 조용히 찌그러져 있으라는건지...

몇년동안 여기서 배우기만 하고,
하나도 기여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상당히 찔리네요.

ydhoney wrote:
원래 일명 "알바" 라는것이 다 그렇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없는 ID도 새로 만들어서 사람 많은것처럼 보이게 하는 위장전술..:)

만약 알바가 있다면 여기서 놀겠습니까? 포털 같은데서 놀겠죠.
여기서 해봐야 일당도 못 받을텐데...

Darkcircle의 이미지

잘나 썪어빠진 정치얘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뭡니까?
나라에서 정치얘기 하면 봉급을 줍니까? 세금을 면제해줍니까?
솔직히 객관적 입장으로 봐도 게시판 운영자 분들도 그렇고 순선님도 그렇고
이 글타래 쭉 읽다보시면 기분 상당히 나쁘실겁니다. . .

브랜던님 나가신다길래 글을 읽어봤더니 -_-
솔직히 어처구니 없더군요. 정치얘기 까짓것 안하면 되쟎습니까?
물론 할얘기를 도저히 못참아서 해야겠다고 한다면
보편적인 관점에서 누구의 관점에서든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합니다.

그런데 정치얘긴 현 상황에서는 그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읽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극과 극입니다.
중도 입장의 분들도 몇몇 보이지만 중도 입장마저 무시당하고 묵살당하는게 지금 글타래의 내용이라는겁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법이 어쩌느니 정치가 어쩌느니 한 마디씩 할때마다 나라가 흔들립니다.
가뜩이나 정치권이 앞뒤 분간도 못하고 말도 막 하고 해서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드는 판인데,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는 현실을 무시하고 국보법이 어떻느니 사상이 어떻느니 하시면
나라를 어쩌겠단 말씀이십니까? 그렇게들 말처럼 자신있으시면 말리지 않을테니
전산직 포기하시고 지금부터라도 정치권으로 몸을 던지십시오.
이 나라를 그렇게 올바르게 이끌어갈 자신이 있고 능력이 있다면 어려운 이나라를 당신 손으로 구해내십시오.

더이상의 말은 줄이겠습니다.
결론은 아얘 정치얘기를 하지 말자는겁니다.
추가로 글타래 삭제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
폐인이 되자 (/ㅂ/)

moonzoo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국보법 폐지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낡은 원칙과 정권유지에 악용되기 좋도록 만들어진 법입니다.

국가 안보는 중요한 일입니다.

합리적인 원칙아래 새로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오래되고 낡은 패러다임을 기초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수정할려고 끙끙대기 보다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시작하는게 어떨런지.

=======

한번 악용된 법은 다시 악용되기 마련입니다.

설마 그것을 다시 악용하기를 꿈꾸는 자들이 있을까 하지만은..

정치인들의 뇌가 일반인가 다르기에.. --a

finejo의 이미지

logout wrote:

자유 게시판 글타래 맨 위에 항상 떠 있는 공지 정도는 읽고 삽시다.... :

저도 공지 정도는 읽고 삽니다만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logout님께서도 남의 글을 읽으실때는 그 의도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사시면 낫지 않을까요?
그래주실거죠?

이 쓰레드를 읽으면서 powermania 같은 분들을 제외한 다른 분들의 글들은 많이 유익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도 알게 되었고 국보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되었고요.
물론 플레임으로 번질 우려도 있었고 정치적인 이야기의 속성상 결론이 나지 않을 공산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보법은 그만큼 중요한 문제고 나올 이야기도 많지 않겠습니까?
이런 시각에서 게시판을 잠그자는 말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애둘러 표현한 겁니다.

인간조

yielding의 이미지

잠금에 한표~

Life rushes on, we are distracted

marten의 이미지

kldpenguin wrote:
90년대 이후 들어서 국보법 피해를 보는 사람은

주사파들 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문제: 그럼 국보법이 폐지되면 피해보는 사람은 누굴까요?

ydhoney의 이미지

잠금요청글이 엄청 많은데 잠금을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도 잠금 한표입니다.

몇개나 될까요? 잠금요청글..

Darkcircle의 이미지

현재 잠금요청 넷에 반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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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ydhoney의 이미지

얼마 안되는군요. 지나가면서 볼땐 엄청 많았던것같은데..-_-;

feanor의 이미지

... 다 죽은 타래에 답변 다는 게 좀 뭣하긴 하지만,

진심으로 국가보안법이 이미 "사문화"된 법이고, 피해보는 사람은 간첩밖에 없고, 굳이 폐지할 필요가 없다고 믿고 계신 분들은 국가보안법의 최근 적용 사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1990년 이후이며 2000년대 사례도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A%B0%80%EB%B3%B4%EC%95%88%EB%B2%95

--fea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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