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간 엔지니어...

너굴사마의 이미지

Quote:

An engineer died and ended up in Hell. He was not pleased with the level of comfort in Hell, and began to redesign and build improvements. After a while, they had toilets that flush, air conditioning, and escalators. Everyone grew very fond of him. One day God called to Satan to mock him, "So, how's it going down there in Hell?" Satan replied, "Hey, things are great. We've got air conditioning and flush toilets and escalators, and there's no telling what this engineer is going to come up with next."

God was surprised, "What? You've got an engineer? That's a mistake. He should never have gotten down there in the first place. Send him back up here."

"No way," replied Satan. "I like having an engineer, and I'm keeping him." God threatened, "Send him back up here now or I'll sue!" Satan laughed and answered, "Yeah, right. And just where are YOU going to get a lawyer?"

엔지니어 한명이 죽어서 지옥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지옥에 도착한 그 엔지니어는 지옥의 편의수준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재설계와 편의향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지옥에는 드디어 수세식 화장실과 에어콘 그리고 에스컬레이터가 생겼습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그 엔지니어를 좋아하기 시작했답니다.

어느날, 하느님이 사탄을 놀려줄까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자, 그래 사탄. 요즘 지옥 돌아가는 일이 어때?"
사탄이 대답하기를,

"여기 굉장해졌어요. 우리 이제 에어콘도 생겼고 수세식 화장실도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도 생겼습니다. 도대체 다음번에 이 엔지니어가 뭐를 해서 우리를 즐겁게할지 도저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하느님은 무지 놀랐습니다. "뭐라고? 네가 엔지니어를 가졌다고? 뭔가 잘못된거야. 그는 거기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야. 빨리 이곳으로 올려보내."

"꿈도 꾸지 마세요." 사탄은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제 엔지니어를 데리고 있는 것이 좋아졌고, 그래서, 그 사람을 여기에 놔둘겁니다."

그러자 하느님은 사탄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좋게 말할때 그를 이곳으로 보내지? 안그러면 너를 고발할테야!"

사탄은 웃더니 이야기했습니다.

"뭐 좋죠.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서 당신은 변호사를 구하실겁니까?"

엔지니어를 우습게 보는 한국은 피볼껍니다. (지금도 보고 있지만) 이때까지 이렇게 발전시킨게 누가한 건데...

무한포옹의 이미지

지옥으로“만” 가는 변호사

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지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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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이 더 “나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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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codebank의 이미지

엔지니어와 변호사를 비교하는 글이군요. :)
처음부터 끝까지 엔지니어에 대한 이야기만 하다가 마지막말이 의미심장하군요.

'변호사는 어디에서...'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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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까나리의 이미지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NASA에서는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기술로는 가는 것은 가능하나 돌아올 방법이 막연한 여행이므로, 적절한 보상을 하고 지원자를 모을 수 밖에 없었다. 돌아올 수 없는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3명이 지원했고 이 3명에 대해서 면접이 시작되었다.
첫번째 지원자는 MIT에서 Ph.D를 받은 박사였다.

NASA 담당자 : 아니, 당신은 MIT까지 나온 박사인데 왜 생명을 걸고 여기에 지원하느냐?
MIT 박사 : 아.. 더 이상 공돌이로 사는 것도 싫고, 새로운 연구거리도 없도 인류 최초로 화성에 밟을 디디는 것에서 나의 연구인생을 마감해도 좋을 것 같다.
NASA 담당자 : 아... 참으로 대단한 결정이군요. 그래도 이게 워낙 위험해서 우리가 보상을 좀 해 줄려고 하는데 얼마를 원하십니까?
MIT 박사 : 100만$은 받아야겠읍니다.
NASA 담당자 : 100만$을 어디에다가 쓰시게요?
MIT 박사 : 가기전에 그 보상금으로 제가 졸업한 랩에 연구기금으로 기증하고 싶습니다.
NASA 담당자 : 오.. 알겠읍니다.

두번째 지원자는 하버드 의대를 나온 Doctor였다. (Ph.D가 아닌 진짜 Doctor)

NASA 담당자 : 아니, 당신은 하버드 의대를 나온 돈잘버는 의사가 여기는 왜 갈려고 합니까?
하버드 의사 : 아휴... 돈도 좋지만 나도 의사로서 좀 인류에 봉사하고 싶었지만, 매일 아픈 환자에 돈에 혈안이 된 이 생활이 너무 싫습니다. 정말 의사로서 인류 최초로 화성에 발을 디뎠을때 내가 어떤 느낌이 드는 지를 한번 느껴보고 죽는다면 여한이 없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오... 정말 대단한 결정이군요. 그래, 보상금을 드려야할 건데 얼마면 되겠읍니까?
하버드 의사 : 200만$은 받아야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음... 돈잘버는 의사라 좀 쎄군) 200만$은 어디 쓰시게요?
하버드 의사 : 제가 졸업한 하버드 의대에 의료기금으로 기부하고 싶습니다.

세번째 지원자는 스탠포드를 나온 변호사였다.
NASA 담당자 : 아니 당신은 스탠포드를 나온 유능한 변호사면서 여기는 왜 갈려고 합니까?
스탠포드 변호사 : 전 오로지 보상금 때문에 지원했읍니다.
NASA 담당자 : 아 그래요? 얼마나 필요한데요?
스탠포드 변호사 : 저는 300만$을 받아야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음... 진짜 변호사가 돈을 잘버나보다.) 300만$은 어디 쓰시게요?
스탠포드 변호사 : 음... 일단 이런 국가적인 일을 하는데 고생하시는 당신에게 100만$ 드리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아니... 이런 재수가) 그래요? ^^ 그럼 나머지 200만$은요?
스탠포드 변호사 : 일단 100만$은 제가 쓸 겁니다.
NASA 담당자 : 나머지 100만$은요?
스탠포드 변호사 : 아까 면접한 MIT 박사를 보내면 되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990년대 말에 뉴스위크에 실린 조크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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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PSG-01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NASA에서는 화성에 유인우주선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기술로는 가는 것은 가능하나 돌아올 방법이 막연한 여행이므로, 적절한 보상을 하고 지원자를 모을 수 밖에 없었다. 돌아올 수 없는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3명이 지원했고 이 3명에 대해서 면접이 시작되었다.
첫번째 지원자는 MIT에서 Ph.D를 받은 박사였다.

NASA 담당자 : 아니, 당신은 MIT까지 나온 박사인데 왜 생명을 걸고 여기에 지원하느냐?
MIT 박사 : 아.. 더 이상 공돌이로 사는 것도 싫고, 새로운 연구거리도 없도 인류 최초로 화성에 밟을 디디는 것에서 나의 연구인생을 마감해도 좋을 것 같다.
NASA 담당자 : 아... 참으로 대단한 결정이군요. 그래도 이게 워낙 위험해서 우리가 보상을 좀 해 줄려고 하는데 얼마를 원하십니까?
MIT 박사 : 100만$은 받아야겠읍니다.
NASA 담당자 : 100만$을 어디에다가 쓰시게요?
MIT 박사 : 가기전에 그 보상금으로 제가 졸업한 랩에 연구기금으로 기증하고 싶습니다.
NASA 담당자 : 오.. 알겠읍니다.

두번째 지원자는 하버드 의대를 나온 Doctor였다. (Ph.D가 아닌 진짜 Doctor)

NASA 담당자 : 아니, 당신은 하버드 의대를 나온 돈잘버는 의사가 여기는 왜 갈려고 합니까?
하버드 의사 : 아휴... 돈도 좋지만 나도 의사로서 좀 인류에 봉사하고 싶었지만, 매일 아픈 환자에 돈에 혈안이 된 이 생활이 너무 싫습니다. 정말 의사로서 인류 최초로 화성에 발을 디뎠을때 내가 어떤 느낌이 드는 지를 한번 느껴보고 죽는다면 여한이 없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오... 정말 대단한 결정이군요. 그래, 보상금을 드려야할 건데 얼마면 되겠읍니까?
하버드 의사 : 200만$은 받아야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음... 돈잘버는 의사라 좀 쎄군) 200만$은 어디 쓰시게요?
하버드 의사 : 제가 졸업한 하버드 의대에 의료기금으로 기부하고 싶습니다.

세번째 지원자는 스탠포드를 나온 변호사였다.
NASA 담당자 : 아니 당신은 스탠포드를 나온 유능한 변호사면서 여기는 왜 갈려고 합니까?
스탠포드 변호사 : 전 오로지 보상금 때문에 지원했읍니다.
NASA 담당자 : 아 그래요? 얼마나 필요한데요?
스탠포드 변호사 : 저는 300만$을 받아야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음... 진짜 변호사가 돈을 잘버나보다.) 300만$은 어디 쓰시게요?
스탠포드 변호사 : 음... 일단 이런 국가적인 일을 하는데 고생하시는 당신에게 100만$ 드리겠읍니다.
NASA 담당자 : (아니... 이런 재수가) 그래요? ^^ 그럼 나머지 200만$은요?
스탠포드 변호사 : 일단 100만$은 제가 쓸 겁니다.
NASA 담당자 : 나머지 100만$은요?
스탠포드 변호사 : 아까 면접한 MIT 박사를 보내면 되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990년대 말에 뉴스위크에 실린 조크였을겁니다.

이것도 웃기군요 :D :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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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

Darkcircle의 이미지

amun wrote:
Quote:

An engineer died and ended up in Hell. He was not pleased with the level of comfort in Hell, and began to redesign and build improvements. After a while, they had toilets that flush, air conditioning, and escalators. Everyone grew very fond of him. One day God called to Satan to mock him, "So, how's it going down there in Hell?" Satan replied, "Hey, things are great. We've got air conditioning and flush toilets and escalators, and there's no telling what this engineer is going to come up with next."

God was surprised, "What? You've got an engineer? That's a mistake. He should never have gotten down there in the first place. Send him back up here."

"No way," replied Satan. "I like having an engineer, and I'm keeping him." God threatened, "Send him back up here now or I'll sue!" Satan laughed and answered, "Yeah, right. And just where are YOU going to get a lawyer?"

엔지니어 한명이 죽어서 지옥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지옥에 도착한 그 엔지니어는 지옥의 편의수준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재설계와 편의향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지옥에는 드디어 수세식 화장실과 에어콘 그리고 에스컬레이터가 생겼습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그 엔지니어를 좋아하기 시작했답니다.

어느날, 하느님이 사탄을 놀려줄까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자, 그래 사탄. 요즘 지옥 돌아가는 일이 어때?"
사탄이 대답하기를,

"여기 굉장해졌어요. 우리 이제 에어콘도 생겼고 수세식 화장실도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도 생겼습니다. 도대체 다음번에 이 엔지니어가 뭐를 해서 우리를 즐겁게할지 도저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하느님은 무지 놀랐습니다. "뭐라고? 네가 엔지니어를 가졌다고? 뭔가 잘못된거야. 그는 거기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야. 빨리 이곳으로 올려보내."

"꿈도 꾸지 마세요." 사탄은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제 엔지니어를 데리고 있는 것이 좋아졌고, 그래서, 그 사람을 여기에 놔둘겁니다."

그러자 하느님은 사탄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좋게 말할때 그를 이곳으로 보내지? 안그러면 너를 고발할테야!"

사탄은 웃더니 이야기했습니다.

"뭐 좋죠.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서 당신은 변호사를 구하실겁니까?"

엔지니어를 우습게 보는 한국은 피볼껍니다. (지금도 보고 있지만) 이때까지 이렇게 발전시킨게 누가한 건데...

변호사를 완전 비꼬는거군요 :D~*

한마디로 말해서 변호사라는건 사회의 악을 위해서 존재하기도 한다는 -_-;
( 그런때일수록 누구나 이가 부드드득부드득 갈리는 법이죠 ㅡㅛ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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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mudori의 이미지

우왓!!! 변호사는 다 지옥에 있다는 말이구나..

kashmir의 이미지

재밌네요 ~

퍼갑니다.

adam8014의 이미지

하하 오랜만에 웃어 보내여^^

마음의 테크를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