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밴드같은거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peccavi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직장인 밴드같은거 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oops:

밴드가 너무 하고싶어 제작년인가 한번 시도했었는데

멤버 구하기가 쉽질 않아서 못했었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구하기가 더 쉽겠지만,

실력이 바닥이다보니.. 참 어렵네요..

혹시 하고싶은분 안계신지요.. ;-)

스파이크의 이미지

오.. 음악은 좋죠.

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주변에 직장인밴드를 하는 사람들이 여럿있는데

시간내는게 제일 문제더라구요. 주말에 토, 일요일중에 하루를 강제로 내야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연습이 가능한 정도 입니다.(학교 연습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습실 비용이 안드는 경우).

프리챌의 경우엔 밴드 동호회가 있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몇팀이 있고 자체 연습실도 가지고 있더군요. 물론 편하게 자기 연습실을 가지는 데신 회비는 적당히 내야합니다.
다른 사이트 들에도 이와같은 동호회가 있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문제는 역시 시간인듯... :(

그런데 파트가 어찌 되시는지요? ㅎㅎㅎ 설문조사 들어갑니다.

장비병 이씨

gnoygnas의 이미지

드럼의 드 자도 모르는 제가 오래전부터 한두개쯤의 악기는 제대로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오카리나라고 가지고 있긴한데 부를 줄 아는 노래는 몇 안됩니다...ㅎㅎ
한두개...ㅎㅎ 가요하나..(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하고..
동요...)
이것도 실력이라고....ㅋㅋ

주말이나 주일은 시간 낼수 있는데....

어디 좋은데 없을까요?

One must, In fact, Love your pursuit
My home is below...Well, just go own your gait!

peccavi의 이미지

아 우선 저는, 기타를 치려고 하긴 하는데,
정~~ 말~~ 진~~짜~~ 못치거든요..
(기타하실분이 생기면 베이스로 전향~)

잘하시는분들이랑 같이 시작해서 배우면서 하면 좋겠지만
못하시는 분들이랑 해야 좀..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하..

드럼 한분은 해결 됐고(gnoygnas님.. -_ -;;),
spike2x님은 파트가.. ?

제 생각에 다같이 모여서 하는 합주는(연습) 한달에 한두번 정도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들 시간내기가 힘드시다는걸 알기 때문에 더 자주 모이면 좋긴 하겠지만,
초기에는 뭐, 서로 서먹서먹하고 해서 힘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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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스파이크의 이미지

전 베이스를 칩니다만..

당분간 취미생활은 힘듭니다. 결혼준비를 하느라 주말에도 시간내기가 여의칠 않네요. :D

밴드모집..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엔 연습실 한시간에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네요.. 물가가 올랐으니 한 2만원하려는지..

장비병 이씨

peccavi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결혼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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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youlsa의 이미지

한 7-8년 정도 계속 직장인 밴드하면서 매년 공연 하고 있는데요... 참 좋은 취미이긴 한데... 바쁠때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 좀 힘들더라구요. 각각의 포지션을 모두 구하기 힘들어서 (특히 드럼) 그냥 초보자 데려다가 시작했는데 몇년 하니까 그럭저럭 잘 하더라구요.

이곳에서 공지하시면 희망자들이 꽤 있을거 같은걸요... 어떤 합주실에서 이런 찌라시를 봤었어요.

Quote:
"본 밴드는 세계 최강의 얼터너티브 펑크 밴드로 올해내에 국내를 평정하고 내년 일본 시장을 필두로 세계 정복에 나설 차세대 초강력 밴드임! 멤버 구함! 구하는 포지션 : 기타, 보컬, 키보드, 베이스, 드럼"

행운이 있으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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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frag의 이미지

건반 주자는 안 필요하신가여??

실력은 보잘것 없지만...받아주시면...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peccavi의 이미지

일단 저는 건반이 들어간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주관으로 맴버를 모집한다면 건반은 꼭 필요합니다..

frag님께서 하시고 싶으시면 같이 그냥 하면 되는거죠 모.. ^^

그럼 일단, 명확한 의사를 밝히신 분들이

기타(저), 건반(frag님) 이렇게 2명 입니다.

어서어서 참여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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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스파이크의 이미지

멤버 모으실 때 어느정도 장르도 정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멤버 전부다 이거저것 다 좋다 라고 하시면 괜찮지만 좋아하는 장르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이왕 하는거 잼있게 하는게 좋으니깐요.. ^^

장비병 이씨

peccavi의 이미지

아 진짜, 중요한걸 빠트렸군요.. 이노므 정신이..

음.. 저는 주로 대중적인 서양 락을 많이 듣습니다.

GN'R, 본조비, MR.Big,, 이런 애들로..

제일 좋아하는 음악은 오지오스본이구요..(이건 연주하는데 좀 문제가.. ^^)

싫어하는 음악은, 데쓰메탈같은 무서운 분위기..

하지만, 만약 밴드를 한다면 장르엔 구애받지 않고 연주하기 쉽고 신나는걸로 하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basketcase 같은거..

아.. 생각만해도 벌써 기분이 들뜨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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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 guru deva om...

maddie의 이미지

저는 보컬을 했구요

나름대로 멤버를 모으고 있기는 한데..

자작곡으로 약간의 언더 활동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저도 오지를 좋아합니다만..약간은 안맞는 거 같기도 하고 보컬은 딱히 안구하시는 거 같네요.

아 저는 모던락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조금 추진하다가 말았네요.

힘없는자의 슬픔

김정균의 이미지

흠 의외로 신기한 것은 전산쟁이 중에 딴따라 출신들이 꽤 된다는 거죠. ^^;

저도 군대 제대하기 까지는 꾸준히 했었는데.. 실제로 군대가기 전까지는 기타를 군대 가서는 작곡을 좀 했었죠. (물론 사장된 악보들이지만..T.T)

고등학교 때는 독, 볼륨높여, 성직자 유다, 전갈들, 쇠리카, 오지, 신데렐라, 꽈배기 자매들, 디오 등.. LA 메탈쪽을 주로 했었군요. 그 당시에는 보통 잉위나 토니 류의 클래식 메탈쪽의 속주를 연주하는 얘들이 잘친다는 소리를 듣고 했는데, 전 멜로디 중심의 무거운 디스토션 사운드가 좋아서.. 그랬는지 별로 속주에는 그리 큰 관심은 없었던 편입니다.

그래도 가장 자신있었던 건.. akira 의 both hand play 였군요. 18번에 속하는 곡들은

Rock 'N' Roll Gypsy (볼륨높여)
Bark At the Monn (오지)
Fallen Angel (독)
Don't Talk to stranger (디오)
Nobody's Fool (신데렐라)
새가되어 가리(시나위)

등등이었군요. 개인적으로 연주를 하지는 못했지만 (연주는 아무래도 팀원들과의 합의에 도출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혼자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쩝..) 혼자서 cd 걸어놓고 따라 치던 곡들로는

Lay It Down (쥐)
The Ultimate Sin (오지)
Heavy Chains (볼룸높여)
The One (쇠리카)
Enter Sadman(쇠리카-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 곡이지만, 기타 리프는 너무 멋져서 혼자서는 꽤 많이 쳤었죠.)
어둠속에서 (백두산 - 이건 악보를 못구해 듣고선 치는 수준이었는데.. 아무래도 많이 비는 느낌이 나더군요 ^^)

그리고 가장 쳐보구 싶은 곡은 아무래도 임펠리터리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 아닐까.. (제대로 쳐 본적이 없는듯.. 예전에 김현석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친 것을 mp3 로 돌아다니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역시 임가의 속주와는 너무 수준차이가 넌다는..)

주절주절 써 보았지만.. 어느덧 기타를 손에 놓은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가끔식 기타를 만지면, Dee 가 깔짝 거리다가 기억이 안나서 다시 넣어 버리고..

침대 밑에 짱박혀 있는 아이바네즈(노랑색 형광) 와 A4/Boss 악세사리들이 불쌍하기만 하군요. :-)

아직 고등학교때 음악 같이 하던 놈들과는 연락은 되지만, 다들 만날때 마다 다음에는 합주실에서 보자고 하지만.. 그런 얘기만을 한지 어언 10년이 지나버렸네요. 이젠 기타를 잡으면 제대로 연주를 할 수 있을지나 궁금하군요. ^^;

orangecrs의 이미지

멤버구하기...
정말 지랄같이 힘들죠... 아는 사람이면 좋은데...^^
열정있으시다면 장기적으로 봐서 일단 혼자라도 계속 노력하시구요...
카피 밴드가 아니라면 미디 배워두시고 곡 꾸준히 써보시구요...
하드레코딩으로 기타하고 컴터 괜찮은 오디오 카드, 옵션으로 믹서가 준비되면
여러곡 만들고 나중에 밴드하실때 큰도움되실겁니다.
실은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구요... 때를 기다리고 있죠...^^
참고하실사이트는

www.midiuser.net

회원중에는 프로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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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