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은 일들...

ed.netdiver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잠도 안오고 해서 간만에 며칠간의 쓰레드를 죽 읽어봤습니다.
그중에 서버 설치하는 취향에 대한 글들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 뭐랄까, 도덕적(?) 금기시라고나 할까요?
그것이 자신 스스로가 정한 것이든, 타인이 어떻게 볼지 두려운 마음에서든,
혹은 그딴 짓은 초보자나 하는 거지. 하는 식으로,
은근히 그런 분위기같은게 느껴질 때가 간혹 있더군요.
뭐, 그건 그냥 내가 좋아하는 대로만 하는거지, 거리끼거나 신경쓰거나
마음에 두는 거라곤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말입니다.

예를 들면 앞서 쓰레드에서도 최적화라면 역시 X를 돌리는것도, 혹은
돌리지는 않더라도 설치해두는 것만도 쫌 그렇다거나,
에디터라면 무조건 vi쥐!랄지 하는 식으로.

제 경우라면 그런식으로 생각되거나 적어도 그렇게 느껴지는 것들이 몇가지
있긴 합니다. 뭐 대개는 설정이 귀찮아 설치해둔 x도 안돌리는 수준이지만요.
예전에 vi안쓰면 쪼다소리 들을것 같은 기분에 배우기 시작한 것이랄지,
cvs섭 정도는 돌려줘야 키쟁이같달지 하는 식의...ㅋㅋ
결국 적고 보니 뭐랄까 든거 없는 사람이 흔히 가지게 되는 위화감에서
비롯된 자기과시까진 못되더라도 최소한 남 하는만큼은 하는것처럼 보이고싶은
속물근성쪽이 제 경우엔 더 컸던 듯도 싶네요^^;

역시나, 제목달기부터 버벅대더니 글도 두서없는 잡담식의 영양가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늘 그렇듯 묻힐 글이라면 걍 조용히 쓰레드들 속으로 사라질테고,
그렇지 않다면 그렇지 않겠죠. obladioblada~~~

그럼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세벌의 이미지

vi 쓰는 사람 중에는 편하니까 쓰는 사람도 있고, 폼나 보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고... 저는 전자입니다. :)

meinside의 이미지

저는 vi를 남들 다 쓰길래 쓰기 시작했다가,
남들 보기에 뽀대가 나는 것 같아 계속 쓰다보니
결국엔 그만큼 편한게 없어서 -,.= 이대로 쓰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젠투를 깔면 꼭 모든 에디터 설정을 vi로 바꿔놓죠.
diff도 vimdiff로, 기본 에디터도 vim으로, ... (대부분 그러실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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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ㅡ,.ㅡ;;의 이미지

vi 에디터 한3년쓰다가 울트라 에디트 쓰니까 솔직히 울트라가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울트라 습니다.
간단히 수정이나 열어볼때는 vi도 많이쓰고..
vi에서 잘안되는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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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의 이미지

뭐 별거 있겠습니까?
각자 편한데로 사용하면 최고 아닌가요?
전 간단한건 vi에서 바로 수정하지만 소스 읽거나 할 땐 에디터로 FTP로 열어서 봅니다. 이게 더 편한 것 같네요. 8)

장비병 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