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리눅스 파티션 비율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조병철의 이미지

:lol: 맨날 자동 파티션 분할로 리눅스 설치 하다가 요번에 슬랙웨어 리눅스를
설치할 계획인데요, 고전적인 파티션 나누기... 대체적인 파티션 용량의 비율을 알고 싶습니다. / /boot /usr 등등 자잘한 모든 파티션의 크기를
지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데스크 탑 용도로 쓰고 모아 놓은 30G 정도의 자료를
/home 파티션에 저장하려고 합니다. 하드 용량은 80G 입니다.

aeronova의 이미지

젠투에 40G 입니다. 윈도랑 듀얼부팅으로 제 개인적인 용도로 나름대로
최적화(?)된 파티션 나누기 입니다. 얼마간 리눅스 사용 경험과 여기 저기에서
파티션 나눈 것에 대한 정보를 모아서 개인용 파티션 나누기에 대한 감을
대강 잡았습니다.

/dev/hda1 primary ext2 15M /boot
/dev/hda2 primary NTFS 8G windows C:
/dev/hda3 primary FAT32 6.8G windows D: for shared data
/dev/hda4 primary N/A N/A N/A
/dev/hda5 extended reiserfs 150M /
/dev/hda6 extended LVM 22.85G /usr,/opt,/var,/tmp,/home

boot는 15M로 충분합니다. 뭐 커널을 여러개 쓰실 생각이 아니라면요.
max로 생각해도 50M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처럼 세부적으로
나누면 /root는 150M로도 충분합니다. /root 밑에 etc랑 lib가 차지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별로 안되더군요.

/dev/vg/usr reiserfs 8G /usr
/dev/vg/opt reiserfs 7G /opt
/dev/vg/var reiserfs 2.5G /var
/dev/vg/tmp reiserfs 500M /tmp
/dev/vg/home reiserfs 2.5G /home
/dev/vg/swap swap 512M swap

젠투의 경우 패키지를 컴팔하는 곳이 /var 아래라서 /var를 넉넉잡아서
최소 2G 이상 잡아줘야 했습니다. 다른 배포본이라면 그다지 많은 공간이
필요 없겠지요. 공간 넉넉하시면 /home을 좀 더 잡아주시구요. 전 나중에
리파티션을 생각해서 모두 LVM으로 잡아두었습니다.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조병철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젠투 쓰신다니 부럽군요. 저는 한 번 도전했다가...
엄두가 안나서... 보류중입니다.

강은 달리나니............

sorcerer의 이미지

파티션을 나누어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뭐, 파티셔닝과 마운트의 개념때문에 디스크 관리의 입장에 있어선 윈도보단
유닉스 계열이 좋다는건 알지만, 만일 개인사용자라면 그리고 리눅스를 사용
한지 얼마 안 되었다면 나누지 말고 통으로 쓰길 권합니다.

왜냐면 자신 스스로가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답변을 먼저 해 주신분은 경험을 통해 익히신 것이지 않습니까.
똑같이 경험을 해서 어느 디렉토리가 뭘 하는 것이며 얼마정도 있어야 겠다
라는 감을 잡고 슬슬 적용해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사람의 경험을 그대로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 봅니다.
물론 자신이 새삼스레 다 경험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각인이 잘 되는 것도 없지요.

SOrCErEr

maddie의 이미지

aeronova wrote:

/dev/hda1 primary ext2 15M /boot
/dev/hda2 primary NTFS 8G windows C:
/dev/hda3 primary FAT32 6.8G windows D: for shared data
/dev/hda4 primary N/A N/A N/A
/dev/hda5 extended reiserfs 150M /
/dev/hda6 extended LVM 22.85G /usr,/opt,/var,/tmp,/home

/dev/vg/usr reiserfs 8G /usr
/dev/vg/opt reiserfs 7G /opt
/dev/vg/var reiserfs 2.5G /var
/dev/vg/tmp reiserfs 500M /tmp
/dev/vg/home reiserfs 2.5G /home
/dev/vg/swap swap 512M swap

황금배합이심다. 파티션 저렇게 잘하기 힘든데.
/usr는 제 경험엔 3기가 정도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 받지 않더군요. 데스크탑에서 일반적 용도로요. 젠투 포티지까지 해서 3기가. 서버라면 엑스윈도를 안깐다는 기준으로 2기가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개발용도로 라이브러리가 많이 깔리면 아마 4기가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var는 서버로 운영시 특히 메일서버일 경우 적게 잡으면 낭패입니다. 넉넉히 사용하시는 것이 좋지요.

수세를 쓰다가 어제 뒤늦게 젠투 새 릴리즈가 나왔다는 예기를 들어서 다시 밀고 깔았는데 전엔 xfs나 reiserfs를 썼는데 그냥 미친척하고 ext2로 모두 설치했습니다. 서버라면 모르겠는데 그냥 데스크탑 용도로는 속도 향상이 체감적으로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드 돌아가는 소리도 두배 커지고 ㅡ,.ㅡ

위분 말씀대로 데스크탑 용도라면 통으로 잡는 것도 좋은데..최소 /home정도는 나눠주는 것이 좋더군요. 저처럼 자꾸 밀었다가 까는 사람한테는 데이터 유지가 곤혹스러운 부분도 있거든요. ^^

힘없는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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