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속한 회사에는 노조가 있으신지..?

ㅡ,.ㅡ;;의 이미지

늦은감이 있지만..엘쥐정유보면 볼수록 짜증이 밀려오네요..
저런식이면 결국 소비자가 돈을 더내 월급을 올려주는식밖에 더되나...
정말 데모를 해야할 계층(부당한대우를 받는 많은..) 들은 정작 쥐죽은듯이 있어야하는..
옛날 사회에서 배운 내용이 기억나네요.. 파업에 대해 보이코트...
어차피 둘다 소비자가 손해보는거 아닌가...나라가커서 동종기업들이 많아서
한둘 없어도 아무것도 아닌 큰나라라면 이해하겠지만..거의 몇몇이 독점식으로되는 조그만나라에서..말이지..
그렇다면 과연 외국에서 행하는것이 우리나라에도 다잘적용될것인가..
아니면 국가환경에따른 수정이 필요한가..
회사에서는 파업참가 일정횟수 가되면..퇴사권한을 부여하는것은 어떨지..
그리고 총파업이 일어나면 국민의 불편함을 생각해서 회사에 벌금도 있으면좋겠다...벌금이 있는만큼 회사에는 타격이 있을테고 타격이 있는만큼 회사는 빠르게 파업사태를 해결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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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쥐정유 안쓰고 싶은...

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늦은감이 있지만..엘쥐정유보면 볼수록 짜증이 밀려오네요..
저런식이면 결국 소비자가 돈을 더내 월급을 올려주는식밖에 더되나...
정말 데모를 해야할 계층(부당한대우를 받는 많은..) 들은 정작 쥐죽은듯이 있어야하는..
옛날 사회에서 배운 내용이 기억나네요.. 파업에 대해 보이코트...
어차피 둘다 소비자가 손해보는거 아닌가...나라가커서 동종기업들이 많아서
한둘 없어도 아무것도 아닌 큰나라라면 이해하겠지만..거의 몇몇이 독점식으로되는 조그만나라에서..말이지..
그렇다면 과연 외국에서 행하는것이 우리나라에도 다잘적용될것인가..
아니면 국가환경에따른 수정이 필요한가..
회사에서는 파업참가 일정횟수 가되면..퇴사권한을 부여하는것은 어떨지..
그리고 총파업이 일어나면 국민의 불편함을 생각해서 회사에 벌금도 있으면좋겠다...벌금이 있는만큼 회사에는 타격이 있을테고 타격이 있는만큼 회사는 빠르게 파업사태를 해결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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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쥐정유 안쓰고 싶은...


무분별한 파업에 찬성하진 않습니다만, 파업 자체에 대해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은 잘못입니다.

권리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싸워서 얻는 것입니다. 산업혁명 직후 맨체스터의 노동자 기대수명이 17세, 리버풀은 15세 밖에 되지 않았고, 6-7세의 어린 아이부터 최소 임금으로 하루 평균 15-16 시간의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주 5일제를 이야기하고 주 40시간 근무를 말하게 된 것이 누구 덕분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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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pcharley의 이미지

우리나라 전체 노동자중에서 노조에 가입된 노동자는 10%를
약간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10%중에 소위 귀족 노조라 불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파업을 보고 있노라면 저도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마저 가만 있는다면 누가 파업을 할 수 있겠습니다까..?
정말 파업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파업의 권리마저 빼았긴게
현실입니다.

by P.C.Harley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무분별한 파업에 찬성하진 않습니다만, 파업 자체에 대해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은 잘못입니다.

권리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싸워서 얻는 것입니다. 산업혁명 직후 맨체스터의 노동자 기대수명이 17세, 리버풀은 15세 밖에 되지 않았고, 6-7세의 어린 아이부터 최소 임금으로 하루 평균 15-16 시간의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주 5일제를 이야기하고 주 40시간 근무를 말하게 된 것이 누구 덕분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무분별한 파업을 말하는것입니다. 파업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것이 아니지요.
저도 파업좀하고 싶으니까요..하지만 주84시간이상근무하고도 따질데가 없죠..
(뭐지금 현제 그렇게 하고 있다는건 아니지만요...)싸워서 얻으라고요? ㅎㅎ
무분별한 파업 견제와 정작필요한곳의 파업이 보장되었으면..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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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의 이미지

저는 한국의 노동계 현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 LG 정유 노조의 문제도 정확히 모르구요.

노조의 문제도 있겠지만, 언론등에서 과대하게 과장된 면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까지 한국에 소위 '귀족노조'라는 것이 존재하는 지도 의문입니다.
여러분은 '귀족노조'라는 명칭의 유래와 의미를 정확히 아시는지요?
다소 강한 강성 노조와 '귀족노조'는 의미를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실과 기사, 진실 이 셋의 관계에 대해서도 숙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서 피상적으로 주어진 단편적 정보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A few Good Man

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무분별한 파업을 말하는것입니다. 파업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것이 아니지요.
......
무분별한 파업 견제와 정작필요한곳의 파업이 보장되었으면.. 하는것입니다.

의도는 이해하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파업에 일정 시간 참여한 노동자는 회사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고, 또 기업이 징계가 무서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업을 저지하려 한다면 어떻게 '정작 필요한 곳의 파업'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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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의 이미지

귀족 노조? 처음 누가 언제부터 어쩌다 쓰기 시작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매번 이 말을 들먹이는 세력의 실체와 의도는 분명합니다. ... 다루기 쉬운 오랑캐들이란 "이이제이" 원리가 잘 먹혀드는 오랑캐를 말함이지요. 참 EASY한 피플들... :p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의도는 이해하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파업에 일정 시간 참여한 노동자는 회사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고, 또 기업이 징계가 무서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업을 저지하려 한다면 어떻게 '정작 필요한 곳의 파업'을 보장할 수 있을까요?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어떤식으로든 견제 권한을 주자는거죠..
예를들면 총파업을하려면 신고를해야하고 총파업에 총 5회이상 참여하면
파업후 3개월이내에서만 해고할수 있다

노동자들도 자기가 꼭필요하면 하겠죠.. 4번까지는 해도 무방하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기회를 남발해버릴바보도 없겠죠.
5번을 넘는다해도 회사에서 꼭필요한사람이면 해고못하겠죠.
그러다 3개월이지나면 여전히 해고할수 없고

또한 기업이 징계가 무섭기때문에 파업이 일어나기전에 미리부터 노조위원회와 교섭을 잘하려고 하겠죠..그러면 파업을 하지않고도 서로 협상의 테이블로 이끌어낼수있는 계기가 되겠죠..
법이란 만들기나름이니 더좋은법으로 개선해나가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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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의 이미지

코퍼스 wrote:
저는 한국의 노동계 현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이번 LG 정유 노조의 문제도 정확히 모르구요.

노조의 문제도 있겠지만, 언론등에서 과대하게 과장된 면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까지 한국에 소위 '귀족노조'라는 것이 존재하는 지도 의문입니다.
여러분은 '귀족노조'라는 명칭의 유래와 의미를 정확히 아시는지요?
다소 강한 강성 노조와 '귀족노조'는 의미를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실과 기사, 진실 이 셋의 관계에 대해서도 숙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항에 대해서 피상적으로 주어진 단편적 정보만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동의합니다. 아래 기사 두개를 보고 나니 헷갈리더군요. 어느쪽이 옳은 것인지..
조선일보엔 좀 더 강경한 논조의 기사가 있을것 같은데..조선일보는 대강대강 보다 보니..좀 약한 기사만 보이네요.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7/200407300384.html
http://www.mediamob.co.kr/blog/post_see.html?no=44419&bC=P2&Id=par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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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ㅡ,.ㅡ;;의 이미지

그리고 덧붙이자면.. 비정규직에 대한것이다..
사실 비정규직이란 회사에서 정규직고용이 곤란할때 임시적으로 사용해야함에도
정규직으로 써야할자리를 비정규로 굴리면서 비정규직에게 수많은 부당한처우를 하고 있다.
2년이 되면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 규정도 2년이되기전에 내보내라는 엉터리로 비정규의 목만 조일뿐아니라 월급과 각종혜택도 규정데로 주는곳은 드물다
거기에 IT 같으면 중간 업체까지 2중3중끼고 돌아 정작 말도안되는현실이다.
그뿐인가. 근무형태또한 실제적인근무와 신고하는근무형태는 다른기 일쑤..
사실 알게모르게 모두 불법을 행하고 있지만 정작비정규직은 그기에 호응할수밖에 없다
사실 비정규직을 위해서 어쩌고 하는데.. 과연얼마나 걱정해줄지의문이다.
혹시 생색내기는 아닌가..
억울하면 정규하라? ㅎㅎ
파업이란 바로 이런곳에 필요할것이다 분명 부당한대우를 받으면서도 묵과할수 밖에 없도록 법을잘못만들어둔것이 아닌가.. 법을정했으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어떤권리를 보장해주어야할것이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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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년의 이미지

kall wrote:

동의합니다. 아래 기사 두개를 보고 나니 헷갈리더군요. 어느쪽이 옳은 것인지..
조선일보엔 좀 더 강경한 논조의 기사가 있을것 같은데..조선일보는 대강대강 보다 보니..좀 약한 기사만 보이네요.

전 미디어몹에 말을 더 믿어 주고 싶습니다.
조선은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노동운동 자체를 절대악 처럼 대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전에 현대차 평균 임금이 5천만원이라는 근거 없는 기사를 신나게 써댄 전과도 있구요.

그럼 ㅡ,.ㅡ;;님께서 말씀 하고자는 바는 뭔가요?

무분별한 파업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뭐가 무분별한 파업이고 어떤 파업이 도대체 분별 있는 파업 입니까?
비정규직은 파업을 못하니 노조도 파업 하지 말라는 건가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brandon의 이미지

Quote:
사실 비정규직을 위해서 어쩌고 하는데.. 과연얼마나 걱정해줄지의문이다.
혹시 생색내기는 아닌가..

저도 이점은 동감합니다. 만약에 연봉인상을 빼고 사회환원과 비정규직문제로 파업을 했다면 많은 국민들이 호흥을 해줬을 텐데..... 임금 10프로 인상을 내놓고, 나머지를 주장하니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비정규직문제는 생색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죠.

파업은 자유지만, 여론은 피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회사가 노조에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it업체에는 노조가 있는곳을 보지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기연봉은 자기가 알아서 챙기는 건데, 단체활동이 필요가 없지 않나요.

hi ~

비행소년의 이미지

brandon wrote:
저도 이점은 동감합니다. 만약에 연봉인상을 빼고 사회환원과 비정규직문제로 파업을 했다면 많은 국민들이 호흥을 해줬을 텐데..... 임금 10프로 인상을 내놓고, 나머지를 주장하니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비정규직문제는 생색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죠.

임금 인상이 빠지면 그건 진짜 빼도 박도 못하는 불법이 된다는 군요.

[url]http://board2.dcinside.com/zb40/zboard.php?id=dis15&page=1&sn1=&divpage=14&banner=&sn=off&ss=on&sc=on&keyword=대한항공&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658[/url]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ㅡ,.ㅡ;;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그럼 ㅡ,.ㅡ;;님께서 말씀 하고자는 바는 뭔가요?

무분별한 파업을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뭐가 무분별한 파업이고 어떤 파업이 도대체 분별 있는 파업 입니까?
비정규직은 파업을 못하니 노조도 파업 하지 말라는 건가요?

말을 왜곡하시는군요..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남이야 굶어 죽던말던 나라가 망하던말던 자기배만체우자고 하는 파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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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의 이미지

답도 없는 문제를 끝도 없이 '토론'해 대는군요.
실제로..

저런 파업 데모의 한가운데 있으면 아마 '살벌'해서 마음 약한 사람은 데모못할겁니다.

파업 지도부들 그리고 행동대원들.. 한마디로 조폭입니다.
직접 당해봐야 알텐데..

노선에 반하는 어떠한 표현이나 행동도 용납이 안됩니다.
조선일보의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보통의 노조원들의 행동은 철저하게 통제되고있습니다.

누가 파업하냐구요?
운전수 딸린 대형 승용차가 회사에서 나오는 노조 '지도부'가 합니다. 노조원들은 역시나 불쌍하게 대가리 숫자만 채우고있는거죠..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머리속으로만 '상상'하지 말고.. 경험있는 사람의 말도 좀 듣는 자세를 가지세요..

한국인의 그 빌어먹을 '명분' 타령 좀 그만하시구요..

How do you define Real?

방준영의 이미지

이런 종류의 주제는 답글을 안달려 했지만... 엘지정유가 임금을 올리면 굶어죽는 사람이 생기고 나라가 망한다는 논리는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예전에 현대자동차에서 임금 대폭 올려줄 때 노동귀족, 노동귀족 하고 비아냥거리던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죠. 그런데 오히려 지금 현대자동차는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 최고의 이익, 최고의 생산성과 최고의 경쟁력으로 잘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결론은 남이 돈많이 받는 게 그저 배가 아팠을 뿐입니다.

방준영의 이미지

matrix wrote:
답도 없는 문제를 끝도 없이 '토론'해 대는군요.
실제로..

저런 파업 데모의 한가운데 있으면 아마 '살벌'해서 마음 약한 사람은 데모못할겁니다.

파업 지도부들 그리고 행동대원들.. 한마디로 조폭입니다.
직접 당해봐야 알텐데..

노선에 반하는 어떠한 표현이나 행동도 용납이 안됩니다.
조선일보의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보통의 노조원들의 행동은 철저하게 통제되고있습니다.

누가 파업하냐구요?
운전수 딸린 대형 승용차가 회사에서 나오는 노조 '지도부'가 합니다. 노조원들은 역시나 불쌍하게 대가리 숫자만 채우고있는거죠..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머리속으로만 '상상'하지 말고.. 경험있는 사람의 말도 좀 듣는 자세를 가지세요..

한국인의 그 빌어먹을 '명분' 타령 좀 그만하시구요..


matrix씨는 하는 말투가 꼭 jxlife나 patario류와 같군요. 친군가요? :lol:
ㅡ,.ㅡ;;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이런 종류의 주제는 답글을 안달려 했지만... 엘지정유가 임금을 올리면 굶어죽는 사람이 생기고 나라가 망한다는 논리는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말에 약간 덧붙었군요..더구나 말하고자하는바는 "자기배만채우는 파업" 이 핵심임에도 엉뚱한것에 흥분하시는군요..

그리고 무슨근거냐구요? 이런것을 말할때 항상근거를 데고 말해야하나요?
그렇다면 무슨근거로 없다라고 하시는지..모르겠군요..
꼭기름값만이 아니지만 물가가올라가고 어려워지는만큼 사람 그어려움을 감당해야하는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그어려움은 사회적 약자한테로 내려갈수록 더욱 부풀어나죠 "줄빠따" 처럼... 그여파로 인하여 굶어 죽은 죽은사람이 전혀 없다고 어떻게 장담할수있을까.. 또한 나라가 망해가는데 한몫안했다고 장담할수 있단말인가..

Quote:

예전에 현대자동차에서 임금 대폭 올려줄 때 노동귀족, 노동귀족 하고 비아냥거리던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죠. 그런데 오히려 지금 현대자동차는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 최고의 이익, 최고의 생산성과 최고의 경쟁력으로 잘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결론은 남이 돈많이 받는 게 그저 배가 아팠을 뿐입니다.

그래서 외국으로 돈숨기러 가는 사람이 있는반면.. 월세내기도 힘들어하는 젊은한숨들이 있죠..자기배 부르니 남의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는 거죠..
남이 돈많이 받아 그저 그게 배아팠을까.. 정당하게 돈벌었으면 누가 말하겠는가... 기업의 정계돈먹이기..각종 부정 부패.. 그모든 각종 부정한 혜택으로 결국누구의 돈을 끌어 갔는가.. 그부정한돈을 갈라먹고도 뻔뻔스런 말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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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꼭기름값만이 아니지만 물가가올라가고 어려워지는만큼 사람 그어려움을 감당해야하는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그어려움은 사회적 약자한테로 내려갈수록 더욱 부풀어나죠 "줄빠따" 처럼... 그여파로 인하여 굶어 죽은 죽은사람이 전혀 없다고 어떻게 장담할수있을까.. 또한 나라가 망해가는데 한몫안했다고 장담할수 있단말인가..

반대로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물가 상승에 비해 월급 인상이 적으면 소비 심리가 위축이 되고 당장 서비스업, 소매업, 식당 등등 하시는 분들에 타격이 갑니다. 그분들 수입이 줄어들면 가계 지출이 줄고 그렇게 체감 경기가 안좋아지면 투자가 줄고 계속 악순환이지요...

모든 문제가 그렇게 단순하게 한쪽 면만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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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반대로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물가 상승에 비해 월급 인상이 적으면 소비 심리가 위축이 되고 당장 서비스업, 소매업, 식당 등등 하시는 분들에 타격이 갑니다. 그분들 수입이 줄어들면 가계 지출이 줄고 그렇게 체감 경기가 안좋아지면 투자가 줄고 계속 악순환이지요...

모든 문제가 그렇게 단순하게 한쪽 면만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비정규직 줄어들어야한다는건데..ㅡㅡ;
물가상승이 적어지자고 하는말인데..ㅡㅡ;;
일부가 폭리를 취하는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받아야 할사람이 받아야한다고 하는것인뎅...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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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음... 제가 볼 때는 ㅡ,.ㅡ;;님께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하시기 전에 다시한 번 차분하게 스스로의 논리를 정리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Quote:
LG 노조 짜증난다. 파업에 일정 시간 이상 참여하는 노동자는 회사에서 해고할 수 있게 하거나, 파업발생 업체에 불이익을 줘서 파업을 막아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파업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고 말씀 드렸더니,
Quote:
무분별한 파업은 견제하고 정말 필요한 파업은 보장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그럼 '무분별한 파업'과 '정말 필요한 파업'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말씀하신 대로 '일정 시간 이상' 파업하면 무분별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꼭 필요한 파업인가요? 여기에 대해선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Quote: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남이야 굶어 죽던말던 나라가 망하던말던 자기배만체우자고 하는 파업...
라고 말씀하셨는데, 첫 글로 미루어 볼 때 분명 LG 정유의 노조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이는 "이번 LG 정유의 파업은 매우 이기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잘못된 행동이다"라는 주장인데,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떤 논거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Quote:
그리고 무슨근거냐구요? 이런것을 말할때 항상근거를 데고 말해야하나요?
라고 반박을 하시는 군요... 아시겠지만 그런 식으로 어떤 논리적 근거 없이 큰소리로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 싸움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ㅡ,.ㅡ;;님도 공연히 조용한 게시판을 싸움판으로 바꾸는 것을 바라는 건 아니시라 맏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G 정유 노조의 주장을 이기적이라고 비판하시는 ㅡ,.ㅡ;;님께서는,

Quote:
제가 말하고자 하는게 비정규직 줄어들어야한다는건데..ㅡㅡ;
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LG 정유 노조의 핵심 3대 요구사항 중 하나입니다. 과연 ㅡ,.ㅡ;;님의 기준으로 이번 파업은 '무분별한 파업'인가요, 아니면 '꼭 필요한 파업'인가요?

읽는 사람도 헷갈릴 수밖에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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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귀족노조... 란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돈을 비교적 많이 버는 대기업 노동자들의 노조를 일컫는 말로 이해하겠습니다.

귀족노조이면 무엇이 문제인지?
그사람들이 연봉 평균 5000을 넘게 벌던지 무엇이 문제인가요?
( 뭐 이것도 잔업수당 다 합쳐서 넘는 것이긴 하지만...
현대 자동차 연봉 6000의 비밀은 20년 근속자가 1년 361일 업무랍니다. 8) )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의 노동자면, 돈을 많이 받는 것이 당연한게 아닌가요?

부당한 대우를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도 잘 못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잘나가는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니 배아프다,
그정도로 해석이 되는데요.

부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은
국가와 기업이 알아서 하는수 밖에는 없습니다.
정규직 노조가 도체체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

No Pain, No Gain.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무분별한 파업을 말하는것입니다.

파업의 분별있고 없음을 결정하는 것은 당사자인 사측과 노측입니다. 그들이 분별없는 파업을 해서 회사가 골로가면 그 회사는 문을 닫으면 되는 것이고, 그런 회사에 물건값을 비싸게 주기 싫으면 다른 경쟁사의 제품을 사서 쓰면 되는 것입니다.

파업의 이해당사자는 사와 노입니다. 그들은 국민경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읍니다. 왜냐면 그들이 바로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경제가 멍들지경의 파업이라면 먼저 그 회사가 골로가게 되어 있읍니다.

제발 자본주의사회에서 파업에 있어서 공익이 어쩌니 하는 이야기로 흥분하지 마십시오. 전에도 이야기했듯이, 그들이 파업할 권리가 있듯이 님도 파업할 권리가 있읍니다. 그들이 파업해서 기분나쁘면 그회사 물건 안사서 망하게 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님도 파업할 권리를 당연히 포기하시면 됩니다.

늘, 이야기하지면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자본주의라고 하면서도 자본주의의 기본인 부의 창출과 노동자의 권리등에 대해서 지나치게 옆에서 간섭하는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정부가 간섭하는 것도 도를 넘어, 파업하는데 시민의 권리를 고민해야하다니요? 그들은 공무원이 아닙니다.

Quote:
더구나 말하고자하는바는 "자기배만채우는 파업" 이 핵심임에도
노조원이 남의 배를 채워줄일을 왜 해야하는지요? 님은 님 회사에서 일하면서 열심히 일한 댓가로 남의 배를 채워줄려고 일을 하는지요? 각자 자기배는 알아서 챙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Quote:
남이 돈많이 받아 그저 그게 배아팠을까.. 정당하게 돈벌었으면 누가 말하겠는가... 기업의 정계돈먹이기..각종 부정 부패.. 그모든 각종 부정한 혜택으로 결국누구의 돈을 끌어 갔는가.. 그부정한돈을 갈라먹고도 뻔뻔스런 말을 하는..

지금 대기업노조가 불만인가요? 아님 대기업자체가 불만인가요? 아님 자본주의사회자체가 불만인가요? 처음에는 대기업노조의 파업에서 위의 인용내용을 보니, 대기업경영진에 대한 불만인거 같기도 하고, 결국 끝에는 이사회전체에 대한 불만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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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파업의 분별있고 없음을 결정하는 것은 당사자인 사측과 노측입니다. 그들이 분별없는 파업을 해서 회사가 골로가면 그 회사는 문을 닫으면 되는 것이고, 그런 회사에 물건값을 비싸게 주기 싫으면 다른 경쟁사의 제품을 사서 쓰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회사 같으면 문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삼양이 파업하면 농심라면 사먹으면 되므로 그런파업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별로 신경쓰지도 않을것입니다.

문제는 지하철, 자동차등등 개인기업이라기 보다는 공공성이 강한 사업분야에 있어서 파업이 문제되는 겁니다. 노조가 옳든 아니든 파업으로 천문학적인 손실이 생기는데, 국민된 입장에서 '니네일이니까 니네가 알아서 해라' 라고 뒷짐질수 있습니까?

오너의 잘못이건 노조의 잘못인건 국민들은 알바아니고, 경제적인 손실에 대해서 불만이고, 노조들의 파업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노조들을 욕하는 겁니다.

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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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노조들의 파업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노조들을 욕하는 겁니다.

노조들이 파업하면서 설득해야할 것은 사측입니다. 국민을 상대로 파업의 정당성을 설득할 필요도 없고 의무도 없읍니다.

공공성이 강한 기업은 그에 맞는 파업의 절차 등이 정해져있고, 그러한 절차를 무시한 파업에 대해서는 불법파업에 대해서 법적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제발 남의 일에 신경좀 꺼고 자기 갈길을 가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군요. 남이 파업을 하던 말던, 자기 밥그릇갖고 싸우는데 옆에서 그 밥그릇이 크니 작니, 내 밥그릇보다 큰넘이 밥 더달라는거 보니 어쩌고 저쩌고...하는 타령이 궁색하지요, 자기네들 솥단지들고 그걸 엎건 말건 무슨 상관인지요?
그리고, 그 솥단지가 어째서 전국민의 솥단지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우리나라가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Quote:
문제는 지하철, 자동차등등 개인기업이라기 보다는 공공성이 강한 사업분야에

지하철은 공사 이므로 공사에 적합한 절차가 있는데, 자동차 산업이 공공성이 강하다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요? 자동차 회사의 산업구조나 파급효과로 인하여 부수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구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동차 산업이 공공성이 강하다고는 볼수 없지요. 그렇다면 빨리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를 국가에서 인수해서 경영해야지. 공공성이 강한 기업을 일개 오너에게 맡겨 놓는 것이 더 웃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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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사업분야에서 파업을 하던말던 자기랑 상관없는 일이니 신경끄라는 말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파업이 경제에 어떠한 문제도 미치지 않는다는 전제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니신가보죠?

그렇담 공무원이나 교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도 합법화 시키고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왜 공무원의 파업에 대해서는 반대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자동차산업의 공공성에 대해서는, 나라경제와 밀접한 산업이라는 표현으로 공공성이란 말을 쓴 것입니다.

그리고 파업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사측이라고 하셨지만, 사실상 여론의 영향이 더 크지 않습니까? 이번 LG정유파업도 그렇구요.

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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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 여러 사업분야에서 파업을 하던말던 자기랑 상관없는 일이니 신경끄라는 말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파업이 경제에 어떠한 문제도 미치지 않는다는 전제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니신가보죠?

파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그러한 파급효과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 파업을 할거냐 혹은 막을거냐 하는것은 파업당사자들이 일차적으로 고민할 문제이지 그걸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해라 마라 설득이 된다 안된다 할 이유가 없다는거지요. 님은 님이 이해되어야 파업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파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해야한다 말아야한다는 것은 님이 결정하거나 말거나 할 권리가 없읍니다. 님이 가진 권리는 님의 회사에서 님이 파업할거냐 말거냐에 대한 권리입니다. 그리고 경제에 파급효과가 심각하다고 보시면 파업을 되도록 안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남들이 파업하고 말고할 것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Quote:
그렇담 공무원이나 교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도 합법화 시키고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왜 공무원의 파업에 대해서는 반대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여기 자주 들어오셨다면 제가 공무원의 파업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파악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공무원이나 교사또한 임금을 받는 노동자고 따라서 당연히 노동자로서 파업할 권리가 있고, 학생들은 이러한 교사를 소비자의 권리로서 짜르거나 바꿀수 있어야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이것도 일전에 NEIS문제에 관한 제글을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Quote:
자동차산업의 공공성에 대해서는, 나라경제와 밀접한 산업이라는 표현으로 공공성이란 말을 쓴 것입니다.

나라경제와 밀접하므로 사기업이 파업을 해서는 안된다는 논리라면 먼저 국유화를 하라고 주장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국민경제에 영향이 크므로 파업을 해서는 안되고 영향이 적으므로 파업을 해도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이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기업의 경우에는 당연히 당사자가 결정할 것이고, 정부나 관련 단체들은 노사가 이러한 막가는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일정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맞지, 파업이 국민경제에 영향이 크므로 하라 마라고 하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당사자들이 타협과 협상을 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모르나, 그것을 여론을 통해 파업의 정당성 부당성을 논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Quote:
그리고 파업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사측이라고 하셨지만, 사실상 여론의 영향이 더 크지 않습니까? 이번 LG정유파업도 그렇구요.

그래서 한국은 아직도 제대로 된 자본주의 사회도 못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자기 집 재산싸움을 여론에 맡겨서 그 눈치보고 파업을 하네 마네 하는 나라가 자본주의인가요? 뭐할려고 뼈빠지게 일하고 기술 쌓고 공부하나요? 여론이 월급 덜 받아라... 하면 덜 받는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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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가 파업하겠다고 해서 다 파업이 성사되는게 아닙니다.

파업도 정해진 절차와 요건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노동법의 함정으로 불법파업이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적어도 파업을 하기 위해서 노조 안에서 행하는 과정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파업 찬반 투표를 하기 마련이고 거기서 통과가 안 되면 파업도 못합니다. 만약 강행한다면 파업에 동참하는 숫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명분도 실리도 못 챙기는 상황이 오므로 노조는 최대한 절차를 지키려고 합니다.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글이 자꾸 눈에 띄어 한 마디 남기게 됐네요.

승용차 딸린 자가용 끌고 다니는 귀족 노동자가 무분별하게 파업하겠다고 한다면 수 많은 노조원이 왜 파업에 동참하겠습니까? 파업이 성립되는 것은 그만큼 파업에 동참하는 노조원이 많기 때문이며 이는 위에서 몇몇 악의적인 왜곡에 나온 근거로는 설명이 안 됩니다.

조금만 눈을 돌리고 살피면 뻔히 드러나는 사실을 왜 자꾸 왜곡하려 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물론 노조는 이익단체가 기본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켜야 될 선을 자꾸 넘나드는 노조는 오래가지 않아 해체됩니다.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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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 사회전체에대해서 불만을 가졌든 .. 그것은 크게 중요한것이 아니죠
혹시 그말하신분은 저한테 불만있으신게 아닌지..
물론 님들은 불만 없이 살아갈지모르나 저는 다 잘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그것이 저한테도 분명 상관있다고 생각하죠.
잘나가는 대기업이 돈많이 버니까 배아프냐..구요? 그럼제가 이런글쓰니까 배아프세요?
자기네들 파업하는데 먼상관이냐구요? 상관있죠..
그럼 제가 이런글 올리든말든 먼상관이냐 보기싫으면 보지말고 토달지도 말라고 하는거나 똑같죠..
젊은사람이 나랑상관없는데 먼잔소리냐식이면 정말문제군요..

몇가지 비유를들죠
돼지가 밥을한통 움켜잡고 밥더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 굼주린 고양이한테 밥한숫가락 주라고 합니다.(니늠 G루ㄹ 하는거만 안봐도 배부르다. 니만적게 먹으면 당연히 나한테도 돌아올게 있다.)

그리고 각자배는 각자가 체워야한다구요? 그렇게 따져도 제글은 정당하죠.
저도 제가 이글을통해 깨우처 개화시키면 이익이 균등하게 분배될테니까요..
물론 저한테도 돌아오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유를하나더들면
버스에서 사람둘이 가위바위보게임을하면서 이기는사람이 지는사람 따귀를한대씩때리고 있습니다. 서로도 얻어맞고 터지고 상당히 괴로울뿐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는이도 보기에 상당히 안좋고 그러다가 옆사람한테 부딧혀 피해도 줍니다.
그걸지켜본 어떤이가 게임을 그렇게 하지말고 지는사람이 이기는사람 어깨를 주물러주는것으로 바꾸라고 충고합니다.
그랬더니 옆에서 불쑥나타난 사람 당신이 먼상관이유..ㅡ,.ㅡ;;
(그러는당신은 먼상관이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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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몇가지 비유를들죠
돼지가 밥을한통 움켜잡고 밥더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 굼주린 고양이한테 밥한숫가락 주라고 합니다.(니늠 G루ㄹ 하는거만 안봐도 배부르다. 니만적게 먹으면 당연히 나한테도 돌아올게 있다.)

중요한 것을 잊고 있군요. 님은 돼지를 키우는 사람도 아니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아닙니다. 님 돼지가 아닌데 왜 남의 고양이하고 돼지한테 신경을 쓰시는지요? 님은 님 집에 있는 님 강아지 밥주는 문제나 고민하면 됩니다.

Quote:
그리고 각자배는 각자가 체워야한다구요? 그렇게 따져도 제글은 정당하죠.
저도 제가 이글을통해 깨우처 개화시키면 이익이 균등하게 분배될테니까요..
물론 저한테도 돌아오겠죠..

참으로 이상하군요. 남의 이익이 왜 님한테 균등하게 분배될 것이라고 믿는지요? 님은 님의 이익만 알아서 님이 가져가면 됩니다. 아무도 님의 이익을 분배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님도 남의 이익을 균등하게 배분해 달라고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은 세금을 냄으로써 할일을 다 할 뿐입니다. 이해할 수 없군요. 어찌 남의 이익이 자신에게 돌아오는것이 정당하다고 믿는지요?

Quote: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유를하나더들면
버스에서 사람둘이 가위바위보게임을하면서 이기는사람이 지는사람 따귀를한대씩때리고 있습니다. 서로도 얻어맞고 터지고 상당히 괴로울뿐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는이도 보기에 상당히 안좋고 그러다가 옆사람한테 부딧혀 피해도 줍니다.
그걸지켜본 어떤이가 게임을 그렇게 하지말고 지는사람이 이기는사람 어깨를 주물러주는것으로 바꾸라고 충고합니다.
그랬더니 옆에서 불쑥나타난 사람 당신이 먼상관이유..ㅡ,.ㅡ;;
(그러는당신은 먼상관이유..ㅎㅎ)


관광버스 대절해서 놀러가는 사람들이 안에서 치고받고 하는데, 그걸 님이 올라타서 말리고 싶은거지요. 그 차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 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해결하면 되는것이고, 그것이 주변차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 도로교통법에 의해서 처벌받도록 하면 됩니다. 님이 지금 그차의 동승자라고 착각하고 계시는군요. 뭔 상관이냐면, 님처럼 생각해서 남차에 뛰어오르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한마디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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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wrote:
음... 제가 볼 때는 ㅡ,.ㅡ;;님께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하시기 전에 다시한 번 차분하게 스스로의 논리를 정리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Quote:
LG 노조 짜증난다. 파업에 일정 시간 이상 참여하는 노동자는 회사에서 해고할 수 있게 하거나, 파업발생 업체에 불이익을 줘서 파업을 막아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파업이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고 말씀 드렸더니,
Quote:
무분별한 파업은 견제하고 정말 필요한 파업은 보장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 그럼 '무분별한 파업'과 '정말 필요한 파업'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말씀하신 대로 '일정 시간 이상' 파업하면 무분별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꼭 필요한 파업인가요? 여기에 대해선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


님은 부분별한 파업을 어떻게 규정하실건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며 제가 설명한다한들 님들이나 다른사람들이 다똑같은생각일까요.
도둑을보고 저사람나쁜사람 이라하니 나쁜사람의 구분을 어떻게 하냐 넌평생살면서 하나도 잘못안했냐..묻느거나 따지는거나 같죠.

그리고여기서 죄질이 나쁜 도독은강한벌을주고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고 선처를배푼다..란식의 죄와벌을 정해두었다치면
어떻게 규정할까요..그걸규정한다고 되겠어요?
그러나 3회이상도둑질하면 아주큰벌을 내린다고한다면 도둑은 자기가 알아서 무분별하게 도둑질을 하지 않겠죠..제3자가 부분별한가아닌가를 판별할필요도 없겠죠..
정말사정이 급하여 도둑질한사람을 구분못한다하여 모든도둑질을 묵과한다는건 정말어리석은 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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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그리고여기서 죄질이 나쁜 도독은강한벌을주고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고 선처를배푼다..란식의 죄와벌을 정해두었다치면
어떻게 규정할까요..그걸규정한다고 되겠어요?

파업은 도둑질이 아니죠. 불법파업은 님이 뭐라고 안해도 법으로 규제되어서 제한을 받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대기업 노조의 파업이 불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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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몇가지 비유를들죠
돼지가 밥을한통 움켜잡고 밥더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옆에 굼주린 고양이한테 밥한숫가락 주라고 합니다.(니늠 G루ㄹ 하는거만 안봐도 배부르다. 니만적게 먹으면 당연히 나한테도 돌아올게 있다.)

중요한 것을 잊고 있군요. 님은 돼지를 키우는 사람도 아니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아닙니다. 님 돼지가 아닌데 왜 남의 고양이하고 돼지한테 신경을 쓰시는지요? 님은 님 집에 있는 님 강아지 밥주는 문제나 고민하면 됩니다.

Quote:
그리고 각자배는 각자가 체워야한다구요? 그렇게 따져도 제글은 정당하죠.
저도 제가 이글을통해 깨우처 개화시키면 이익이 균등하게 분배될테니까요..
물론 저한테도 돌아오겠죠..

참으로 이상하군요. 남의 이익이 왜 님한테 균등하게 분배될 것이라고 믿는지요? 님은 님의 이익만 알아서 님이 가져가면 됩니다. 아무도 님의 이익을 분배해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님도 남의 이익을 균등하게 배분해 달라고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개인은 세금을 냄으로써 할일을 다 할 뿐입니다. 이해할 수 없군요. 어찌 남의 이익이 자신에게 돌아오는것이 정당하다고 믿는지요?

Quote: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유를하나더들면
버스에서 사람둘이 가위바위보게임을하면서 이기는사람이 지는사람 따귀를한대씩때리고 있습니다. 서로도 얻어맞고 터지고 상당히 괴로울뿐아니라
옆에서 지켜보는이도 보기에 상당히 안좋고 그러다가 옆사람한테 부딧혀 피해도 줍니다.
그걸지켜본 어떤이가 게임을 그렇게 하지말고 지는사람이 이기는사람 어깨를 주물러주는것으로 바꾸라고 충고합니다.
그랬더니 옆에서 불쑥나타난 사람 당신이 먼상관이유..ㅡ,.ㅡ;;
(그러는당신은 먼상관이유..ㅎㅎ)


관광버스 대절해서 놀러가는 사람들이 안에서 치고받고 하는데, 그걸 님이 올라타서 말리고 싶은거지요. 그 차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 차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해결하면 되는것이고, 그것이 주변차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 도로교통법에 의해서 처벌받도록 하면 됩니다. 님이 지금 그차의 동승자라고 착각하고 계시는군요. 뭔 상관이냐면, 님처럼 생각해서 남차에 뛰어오르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한마디 하는거죠.

님은 외국사람인가보죠? 우리나라 안사시나보죠?
대통령선거도 안하시겠네요..자가용도 없으신가보죠..?
버스나 지하철도 안타시나요? 버스기름안넣고 그냥굴러다닐까..
아니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것일까...

그리고 님도 제가 이런글쓴다하여 먼상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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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여기서 죄질이 나쁜 도독은강한벌을주고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고 선처를배푼다..란식의 죄와벌을 정해두었다치면
어떻게 규정할까요..그걸규정한다고 되겠어요?

파업은 도둑질이 아니죠. 불법파업은 님이 뭐라고 안해도 법으로 규제되어서 제한을 받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대기업 노조의 파업이 불법인가요?

정말몰라서 물으시는건가요?

비유를 모르세요?
도둑질이 불법이 아니라고 규정한나라에서는 도둑질도 불법이 아닙니다.
과다한파업은 불법이라고 규정하면 불법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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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님은 외국사람인가보죠? 우리나라 안사시나보죠?
대통령선거도 안하시겠네요..자가용도 없으신가보죠..?
버스나 지하철도 안타시나요? 버스기름안넣고 그냥굴러다닐까..
아니면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것일까...

그리고 님도 제가 이런글쓴다하여 먼상관이죠?

대기업노조의 파업여부에 대한 불만아닌가요? 님은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불만이었던것 같군요. 결국 세상에 대한 불만 토로가 목적이었다면 앞으로는 글을 목적에 맞게 올리시기 바랍니다.

Quote:
과다한파업은 불법이라고 규정하면 불법이 되는거죠..

법치국가에서 불법과 합법의 규정은 법률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법에 '과다한 파업이 불법'이라고 규정된바는 없읍니다. 그 규정이 생기도록 노력을 하시던가, 아니면 그 규정이 생긴다음에 저렇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아직 불법이라고 규정된바 없는데, 님은 심정적으로 불법이기를 바라는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쓴다면, 님이 말하는데 상관한 이유는 사회불만세력이 자신의 처지를 이상한 방향으로 분출하는데 대해서 보고 있기기 한심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님이 처음 올린 주제입니다. 당연히 님 말한데 남들이 상관하는게 당연하지요. 그게 싫으면 글을 안올렸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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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글을 쓰기전 사과부터 드립니다.

새벽 4시 넘어서 이글을 읽다보니

2/3정도만 읽었습니다.

그래서 답글달기도 무안하지만

한마디 하고 싶어서 씁니다.

파업...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것인가요?

흠...그럴지도 모르겠군요.

그런건 좋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도 노동자이지요.

그런데 파업할때마다 꼭 붙는게...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 -_-;

이 말이 항상 있더라고요.

그런데 결국 협상할때는 자기네들 연봉을 잘올리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대해서는

빠져있더라고요.

결국 생색내기용이랄까요?

제가 아직 어려서 많은곳을 돌아보지 않았지만

현재 제가 파견가는 업체의 노동자들만 보아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정규직에 비해서 비정규직은 엄청난 노동강도와

저렴한(?) 임금을 받으면서도 아무말 못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정규직 사람들이 파업하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또 벌어졌지요.

역시 대기업 노조는 이기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현재 "어디가 파업하더라" 해서 가보면

대부분 대기업 노조입니다.

비정규직은 고사하고 하청업체 직원들도 파업하기 힘듭니다.

왜냐고요? 파업하면 대기업에서 거래 업체를 바꿔버리거든요.

그러면 회사도 망하고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그나마 받던 월급도 못받게 되니까요.

제가 사회 나와서 보아왔던 파업은 이러했습니다.

인원 3(사장, 대리, 나) -0-인 곳에 다니는 놈이 참 말도 많이 했네요.

새벽 5:11분 -_-; 새벽에 적은 글이라 두서도 없고

말이 엉망일수도 있습니다. 부디 곱게(힘든가요? ㅠ.ㅠ)봐주세요.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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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대기업노조의 파업여부에 대한 불만아닌가요?


참 한심하시네요.. 한마디로 아니요..님이 엉뚱한 착각을 하시니까 이런글을쓰죠..
Quote:
님은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불만이었던것 같군요. 결국 세상에 대한 불만 토로가 목적이었다면 앞으로는 글을 목적에 맞게 올리시기 바랍니다.

님은 싸움박질 하는사람들 보고 불만을 가지시겠군요.. 더구나 말리는사람 있으면 가서 "당신 이사람들 싸움하는게 불만이셔?"..이렇게 말하는사람이군요..

그리고 가만 보면 결국 저에 대한 불만 토로가 목적이었다면 앞으로는 님이나 글을 목적에 맞게 올리시기 바람니다

.

Quote:

법치국가에서 불법과 합법의 규정은 법률이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법에 '과다한 파업이 불법'이라고 규정된바는 없읍니다. 그 규정이 생기도록 노력을 하시던가,
지금하고 있죠..근데 왜 말리려드는거죠? 결국배가아프신거죠..
Quote:

아니면 그 규정이 생긴다음에 저렇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아직 불법이라고 규정된바 없는데, 님은 심정적으로 불법이기를 바라는것이죠.

자.. 여기서 보면 마치 말이 되는듯이 보이지만 가만보면 전혀말도 안되는소리군요.. 아니면 그규정이 생기다음에 이야기하라..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쓰레기를버리면 처벌받는다는 규정이 있는데 "쓰레기버리면 처벌받게하라~" 고떠들어데남..정말 말의 논리라고 해야할까.. 너무 엉터리군요.. 님은 단지 무엇에 굉장히 화가난사람 같군요.."아직불법이라 규정된바 없는데" 누가머라나요..그러서누가 처벌하라던가요.. 없으니 만들자란거죠.말을 못알아듣는건지 못알아들은척하는건지 분간이 안갈정도군요.. "심정적불법이길바란다?" 님이 주로 그런모양이지요.. 전합리적으로 되는게 유리하다고 보는거거든요.. 님은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 님의착각과 넘겨 집기로 일관하셨군요.. 너무많아 모두 지적하기도 힘들정도루요.. 님의 엉뚱한불만은 결국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만줄뿐입니다. 엉뚱한불만은 버리세요.. 그리고 좀더 발전적으로 생각하심이 좋을듯합니다.

Quote: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쓴다면, 님이 말하는데 상관한 이유는 사회불만세력이 자신의 처지를 이상한 방향으로 분출하는데 대해서 보고 있기기 한심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 글은 님이 처음 올린 주제입니다. 당연히 님 말한데 남들이 상관하는게 당연하지요. 그게 싫으면 글을 안올렸어야지요.

님은 님말에서조차 모순을 가지고 있군요. 아마도 님은 굉장한불만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그것을 표출할데를 찾아 엉뚱하게 불만만 말하는것같군요..
머.. 하여간 님의말은 워낙 논리에 맞지 않아 답해봐도 유익하지 못하군요..
한마디로 님은 단지 싸우고 싶은 상대를 만나고 싶은겁니다.
그렇지만 저까지 님과 같이 싸워서야 되겠습니까.. 어디까지나 한두번은 자신을알도록 알려주는것 정도는 할수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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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님은 부분별한 파업을 어떻게 규정하실건가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며 제가 설명한다한들 님들이나 다른사람들이 다똑같은생각일까요.
도둑을보고 저사람나쁜사람 이라하니 나쁜사람의 구분을 어떻게 하냐 넌평생살면서 하나도 잘못안했냐..묻느거나 따지는거나 같죠.

그리고여기서 죄질이 나쁜 도독은강한벌을주고 그렇지 않으면 용서하고 선처를배푼다..란식의 죄와벌을 정해두었다치면
어떻게 규정할까요..그걸규정한다고 되겠어요?
그러나 3회이상도둑질하면 아주큰벌을 내린다고한다면 도둑은 자기가 알아서 무분별하게 도둑질을 하지 않겠죠..제3자가 부분별한가아닌가를 판별할필요도 없겠죠..
정말사정이 급하여 도둑질한사람을 구분못한다하여 모든도둑질을 묵과한다는건 정말어리석은 짓이죠..


제가 '무분별한 파업'과 '필요한 파업'을 규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ㅡ,.ㅡ;;님께서 전자는 억제하고 후자는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을 하셨으니 ㅡ,.ㅡ;;님께서 규정하셔야죠...

더구나 그 방법으로 든 것이 '특정 시간 이상 파업하면 해고한다', '파업 많은 회사에 불이익을 준다'라기에 이해가 안가서 질문 드린 것 뿐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파업'이 '도둑질' 같은 범죄가 됐나요?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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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ungsil의 이미지

스스로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시려는 분들이 많군요.

경제는 어렵다고 하나 일부 상장 기업들은 사상최고의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엘모정유도 그렇다고 알고 있고 칼항공사도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상반기에만 이미 상상 할수없을만큼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그 회사에 속한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폭을 하향 조종해야하나요? ㅡ,.ㅡ;;님의 첫글을 보면 결국 소비가가 돈을 더 내게 된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그 회사들은 이미 노동자들의 임금을 상향 시켜주고도 남을 막대한 이익을 올렸습니다. 그돈을 자기 회사의 노동자들과 나누는게 당연한겁니다.

회사가 정말 어려워져서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면 사측은 분명히 회사가 어려우니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하자고 할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노조들을 거기에 또 찬성합니다. IMF를 그런식으로 넘겨 왔습니다. 그런데 돈잔치할때는 왜 소외되어야 하나요?

많이 벌때는 주변상황을 보며 적게 임금인상을 해야 하며 어려울때는 자진해서 임금 삭감을 해야 한다면 이런 x같은 일이 또 어디 있습니까? 많이 벌면 모든 돈을 다 경영자와 주주가 먹어야 되는건가요?

이건 아닙니다. 그들 스스로가 되어 보지않고 그 상황이 되지 않으면 그들의 억울함을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런식으로 파업에 대해서 부정적 견해를 가지게 된다면 자기 스스로가 그 위치에 섰을때 불이익을 당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LG정유와 대한항공의 파업을 귀족 노조의 배부른 파업이라고 합니다. LG정유는 솔직히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KAL의 파업은 그리 배부른게 아닙니다.

비행기 조종사라는 직업은 3d업종이 됐습니다. 해외를 뛰는 사람들은 한달의 절반 이상을 외국이나 하늘에서 보냅니다. 가정생활이 파탄나기 쉽상이고 자신의 생활도 많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느 영화에도 나왔을겁니다. 맥라이언이 알콜 중독자인가로 나오죠) 그래서 한국인 조종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죠.

그래서 외국에서 조종사를 많이 대려왔는데 그들은 한국인 조종사와 똑같은 일을 하면서 2~3배의 임금을 받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데 왜 그들은 더 많은 돈을 받아야 하나요?

대한항공은 상반기에만 800억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과거 환율문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은 그동안 조종사에 대한 임금을 상당히 짜게 지불했습니다. 어렵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이제 회사가 호황중이니 자기들도 돈을 더 달라는게, 외국인 조종사와 차별을 줄여달라는게 그렇게 배부른 소린가요?

물론 강성 노조로 인해서 한국의 경제가 어느정도 피해를 본게 약간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파업을 다굴치는 상황은 모두에게 안좋습니다. 모두는 아니군요. 최소한 사측은 희희낙락하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산넘어 산

방준영의 이미지

KLDP가 무슨 궤변 콘테스트 경연장도 아니고 증말... :twisted:

서울시가 얼마전 대중교통요금을 650원에서 800원으로 대폭 인상했을 때에도 비난은 엄청 들었을지언정 그것 때문에 굶어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나라가 망한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일개 정유회사 파업 때문에 기름값이 리터당 몇십원 올라서 사람들이 굶어죽고 나라가 망한다구요?! 파업과 기름값 인상과 얼마만큼의 상관 관계가 있는 건지도 의문이지만, 한달에 기름값 만원 더 낼 돈이 없어서 굶어죽는다니 엄살도 이정도면 예술급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돈이 없어서 밥을 굶는데 자동차는 어떻게 굴리고 다녔나요.

ㅡ,.ㅡ;;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KLDP가 무슨 궤변 콘테스트 경연장도 아니고 증말... :twisted:

서울시가 얼마전 대중교통요금을 650원에서 800원으로 대폭 인상했을 때에도 비난은 엄청 들었을지언정 그것 때문에 굶어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나라가 망한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일개 정유회사 파업 때문에 기름값이 리터당 몇십원 올라서 사람들이 굶어죽고 나라가 망한다구요?! 파업과 기름값 인상과 얼마만큼의 상관 관계가 있는 건지도 의문이지만, 한달에 기름값 만원 더 낼 돈이 없어서 굶어죽는다니 엄살도 이정도면 예술급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돈이 없어서 밥을 굶는데 자동차는 어떻게 굴리고 다녔나요.


자기 의견과 맞지 않다고 궤변이라 할수는 없습니다.
대중교통에 비해 기름값은 훨씬더 광범위하게 영향을줍니다. 난방, 운수, 섬유, 그어떤곳에 에너지가 관련되지 않은곳이 있던가요..
엄살피운다구요? 안그래도 정말 밥굶고 사는 사람은 제주변에는 없지만.. 아직도 하루3끼먹지못하고 굶는사람도 많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꼭 밥을 굶어야 굶는겁니까 제후배들도 상당수 무직자로 있습니다.
먼상관이냐구요? 실력키워취직하면될꺼 아니냐구요?
계속 입이나 다물고 있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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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겨의 이미지

왜 귀족노조를 들먹거리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젠 이해가 되네요.

윗분의 이이제이 라는 표현이 정확한것 같습니다.
자신의 주변이 뭔가 잘못된것 같고, 좀 억울하고, 경제적으로도 엉망인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고 살고 있는데.....

귀족노조라고 화풀이 대상을 던져주니 좋아라하네요.

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분노를 표시하던 지존파를 보았을때의 안타까움이 생각납니다.
지존파가 검거되던 10년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희망찬 한국으로 가고 있으니, 이이제이에 휘둘리는 Easy한 사람들도 그 혜택을 보게 될것이고, 시간이 해결해 주겠군요.

gang의 이미지

(논의 중인 LG정유 파업과는 무관한 내용입니다)

IT 업계에서 노조가 있는 회사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죠.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노조가 있습니다. 국책연구소로 분류되는 회사라 그렇습니다. 전문직 이공계 분야에서 노조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는 대개 공기업 성격의 회사들일겁니다.
직장인이란게 회사에 불만이 있어도 끼리끼리 모여서 술집에서 투덜대는 정도지, 어디가서 하소연할 때도 없죠. 그런데, 노조에서는 이런 불만들을 직원들을 대신해서 공개적으로 말합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대신 해주니 시원할 때가 많죠.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노조 가입률은 20-30% 정도로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노조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입니다.

여기 회사가 노조가 없는 다른 대기업 회사보다 노조가 있기 때문에 처우가 더 좋다고 할 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당하지만은 않는다는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엉뚱하게 핵심은 빠트리고 그저 상대에대한 공격만을 하고 싶어하는사람이 있는듯합니다. 이모든것도 사회가 어려워저 생겨난것이라 봅니다.
" 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분노?" 정작 부에대한 분노는 이말한사람이 하고 있군요.. 회사나 경영진이 돈을많이 버니 분노하는것 아닌가요..

핵심은 빠트리고 엉뚱한곳으로 말이 흘러 다시바로잡아봅니다.
제가하는말이 그사람들 임금인상시키지말고 그돈 나달라고 하던가요? 정말이해가 안가는군요..
제가 하고자하는말은 니네들 싸우지말고 서로잘타협해서 잘나누어가져라 입니다. 싸움질해서 남한테까지 피해주지말고 말이죠..
이말을 삐딱하게 듣는 사람이 종종있군요..
옆에서 이런말하는것도 잘못인가요..? 그리고 이런말도 못하나요..

그러한방법에 어떠한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드는건아니라도 그런식의 방법을 제시한데반해..
그런대안은 안중에도 없고 웬시비냐 배아프냐 먼상관이냐 부에대한 분노냐
참.. 어이 없군요.. 정말 수준이 이정도 였단말인가.. 한숨만나옵니다.
이러니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날수가 있나요.. 서로시기하고흘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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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ratra의 이미지

지금의 우리 사회를 잘 표현해주는 글인것 같네요...

개인주의 VS 전체주의(표현이 생각 안남..)

우리 사회가 짬뽕 사회인 관계로.. 몇몇 사람들은 아직도 남의 눈을 두려워하고 (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익적인 것을 더 중요시 생각하고.. 서로 에게 기분 안 상하게 하는것을 중시하고..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서양의 개인주의를 받아 들여.. 공공들이 느끼는 소외감이나.. 그런거 보다.. 개인의 가치를 더 중요시 하는 자본주의 정신에 충실하려는 사람도 있군요...

개인적으로 LG 정유 노조의 파업을 보는 관점은, 많이 부럽고 (많은 돈 받고) .. 그돈 받으면서 또 파업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구요..)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이.. 개인주의(자본주의)의 나라이니.. 뭐.. 관심끄면.. 아무 관련 없는거구요... 솔직히 사촌이 땅 산다고.. 나에게 영향을 미쳐 봐야 얼마나 미치겠어요.. 이 복잡한 세상에...

---
음.. 여튼 전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와 전체주의(표현이 생각안남) 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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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유도 다른 사람들 생각해서..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고.. 보통 시민들도 좀 관심끄고 살고... 언젠가는 내가 그 파업의 현장에 서 있을 생각하면서.. 서로 이해해 주려고 살면 좋이 않을까 합니다..

흠.. 우리 나라는 종교도 자유스럽고.. 사람들의 가치관도 복잡하고.. 진짜.. 다원 주의 사회가 아닌가 합니다(?)......

jw0717의 이미지

이건 파업의 정당성이나 상관없이 근래들어서 제 개인적생각입니다.

협상수단으로 파업을 하는건 제생각은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뭐. 오천을 받기위해선 350일을 일하건 100일 하건 그것도 별문제 없어보이구

요.

대신 춘투,하투,춘투에 참석하는 노조원들이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식으로

안했습좋겠습니다. 그리고 파업의제(?)설정시 비정규직 철폐 이것도 뺏음

합니다. 여지것 대규모 사업장이 파업하면서 비정규직철폐 이조항은 자주 들어

갔지만 언제나 자기들의 복리 후생을 관철시키면 이문제는 추후 협상으로

밀려나더군요.. 어쩜 제 개인적 생각으론 그들에겐 비정규직은 자신들이 요구

를 관철시키는 하나의 협상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어서 좀 씁슬하더

군요.

myduck의 이미지

회사가 흑자 났을 때 그 흑자는 누구와 나눠 가질까요?
주주랑 임원이 다가져 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 흑자 만드는데 일조한 그 회사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만큼 나눠 가져야죠

그러나 대부분은 자기가 좀더 가지려고하죠
주주는 배당율을 올리려고 하고
임원진은 스톡옵션이나 기타 보너스 혹은 임기연장을 받으려고하고
노동자는 임금인상이나 보너스 혹은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 하겠죠
흑자는 고정되어 있는데 서로 요구가 다양하니
의견을 조절해서 나눠 가질 필요가 있겠죠.
그 나누는 과정에서 노동자는 약자일 수 밖에 없고
자기 몫을 찾을 수 있는 최후의 무기가 파업 아니겠습니까?
임금 쎄니까 파업 자제하라는건
돈 많이 받고 있다고 그 흑자 나눠 먹는데 빠지라는 말이 됩니다.

또 비정규직 문제는 단수히 노조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노동시장 유연성 문제를 기업이 꾸준히 제기했고
(고용,해고가 편하고 임금이 약하며 근무환경에 별도의 돈이 안드니
기업입장에서 이보다 좋은 피고용인이 없죠)
정부에서 기업과 타협본게 파견근로 직종 증가 아닙니까
(과연 정부에선 뭘 받았을까요? 요즘 보면 투자 증가도 아닌것 같습니다만)
올해 그 폭을 확대한다고 들었습니다...
그걸 노조에 대고 뭐라 하면 안되죠.

계약직 문제는 요즘 흔히 말하는 '시스템'의 문제겠죠.

방준영의 이미지

ㅡ,.ㅡ;;님은 말장난 갖고 토론 이길려고 했다면 진작에 포기하기 바랍니다. 저번엔 답도 없는 엉터리 퀴즈 갖고 여러 사람 짜증나게 하더니 원.

crimsoncream의 이미지

얼마전 지하철이 파업했을때 주요 이슈가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신에 신규인력을 뽑아서 노동강도를 떨어뜨리고 고용도 창출하자는 거였습니다만 거기에 대한 답변은 경영에 대한 간섭이고 불법파업이라는 거였습니다. 대부분의 민주노조들이 사회적 이슈를 들고 나오면 이는 정치잠여내지는 경영간섭이 되서 불법파업으로 단죄받어 지도부들은 구속되고 손해배상청구를 당해 풍지박산 나버리고, 지도부를 잃은 조합원들에게는 얼만간의 상여금이 주어지면서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정리하는게 여태까지의 관행이었습니다. 심지어 노조지도부가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서 임시직에 대해서 반동적 태도를 취하면서 일반 조합원들의 의사에 반해서 회사와 일방적인 타협을 하면서 무쟁의 사업장을 만드는 현대중공업 같은 곳도 있죠. 그동안 이 사회는 대기업 노동자들이 사회적 이슈로 파업을 하면 불법이라고 몰아붙이고 결국 구석에 몰려서 회사가 내민 타협책을 받아들이면 이기적인 노동귀족이라고 몰아 붙여왔습니다. 대기업 노조를 해체하라는 소리인가요? 자기권익도 내세우지 말고 사회정의도 내세우지 말고. 기업주가 회사이익을 빼돌리건 말건 임시직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하건말건 아무말 말고 회사가 주는 당근만 받아먹으라는 건가요? 그거야 말로 노동귀족아닌가요? 노동귀족이라고 욕하면서 그 대안으로 노동귀족이 되라는 이 모순은 무지인가요 억진가요?

엘지정유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이유를 잘 모르니 거기에 대해서는 별로 드릴 말씀이 없지만 노동강도를 유지하면서 노동시간을 줄이면 고용이 창출되듯이 대기업노동자들의 이해는 근본적으로 다른 부문에 있는 노동자들의 이익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삼성이 7시에출근하면 삼성의 하청업체는 몇시에 퇴근하건 무조건 일곱시에 출근해야하듯이 삼성이 주5일제를 하지 않는한 삼성의 하청업체는 죽었다 깨어나도 주5일제를 할 수 없죠. 물론 그 역으로 삼성이 주5일제를 하는 순간 하청업체도 자동으로 주5일제가 되는건 아니죠. 그건 그들이 싸워야 할 몫이니까요. 하지만 어쨌거나 삼성노동자들이 하청업체 노동자들을 위해서 주5일을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덩달어 그들의 주5일 투쟁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해 주게되죠. 기간산업의 대기업 노동자들의 힘은 사회의 분위기를 노동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만들수 있다는데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과 지배자들이 그토록 대기업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이간질 하는데 공을 들이는 거죠. 대기업 노동자가 월급이 반으로 떨어지면 그 반이 자신들에게 돌아올것이라고 생각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는 순진이 지나쳐 바보가 되버린 사람입니다. 그 정도의 패배가 대기업에서 일어나면 사회적 분위기는 노동자에게 엄청나게 적대적이 상황일 것이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생활수준은 그 몇배의 공격을 감당해야 할 겁니다. 물론 대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이 올른다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중소기업 자본가들은 줄어든 이윤을 노동자들의 임금삭감이나 노동강도 강화를 통해 보전받으려 하겠죠. 그러나 그건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유리해진 사회지형을 돌파하게 위해서 택한 방법이지 대기업 노동자가 중소기업노동자에게 강탈해가는게 아닙니다. 자기 몫의 싸움을 중소기업 노동자가 회피하는한 그런 자본가의 이윤보상행동은 지금까지처럼 계속 성공하겠죠. 몰론 대기업 노동자에게 중소기업노동자의 이런 패배가 유리한 일일리 없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목도하듯이 이런 패배가 대기업노동자에 대한 잘못된 증오를 낳고 결국 귀족노동자론이 득세하는 오늘을 만든거니까요. 대기업 노동자들은 자신의 지도부가 현대중공업처럼 되지 않도록 견제하면서 금호타이어처럼 임시직의 고용과 노동조건을 보호함으로써 스스로의 미래를 보호받는 형태로 가도록 해야 하겠죠.

대기업 노동자들을 귀족노동자라 하면서 파업을 한다고 비난하니 몇년간 무쟁의 사업장으로 회사의 이윤창출에 큰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를 아주 좋아하실것 같은 데 실상은 어떤가요?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에는 임시직을 채워넣고 그들에게 높은 노동강도에 저임금 노동을 시키면서 문제가 생기면 정규직은 건드리지 말고 임시직은 맘대로 짤라도 된다는 밀약을 하고 이에 대해서 평조합원들이 반발하자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평조합원 운동을 방해하고 임시직들의 노조결성을 방해하고 회사와 좋은 파트너쉽을 맺고 있죠. 그러나 경기가 후퇴해서 임시직이 퇴사하고 나면 그 노조 지도부가 어떤 행동을 할까요? 그때가서 투쟁을 지도할 수 있을까요? 결국 그들은 이번엔 그들 조합원중에서 약한 존재를 찾아서 희생양을 만들겠죠. 이런 현대중공업 노조간부들이 ㅡ,.ㅡ;;님이 말하는 진정한 노동 귀족 아닌가요? 그런데 이들은 무쟁의라는 이유만으로 언론의 환호를 받으며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현명한 노동자가 됐고 임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서 싸운 금호타이어 노동자나 노동시간 단축과 신규인력 고용을 추진한 지하철 노동자들은 귀족노동자가 되버렸죠. 도대체 누가 아직도 무직상태인 ㅡ,.ㅡ;;님의 후배들의 편이고 누가 귀족인지 모르시겠습니까?

ㅡ,.ㅡ;; wrote:
방준영 wrote:
KLDP가 무슨 궤변 콘테스트 경연장도 아니고 증말... :twisted:

서울시가 얼마전 대중교통요금을 650원에서 800원으로 대폭 인상했을 때에도 비난은 엄청 들었을지언정 그것 때문에 굶어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나라가 망한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일개 정유회사 파업 때문에 기름값이 리터당 몇십원 올라서 사람들이 굶어죽고 나라가 망한다구요?! 파업과 기름값 인상과 얼마만큼의 상관 관계가 있는 건지도 의문이지만, 한달에 기름값 만원 더 낼 돈이 없어서 굶어죽는다니 엄살도 이정도면 예술급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돈이 없어서 밥을 굶는데 자동차는 어떻게 굴리고 다녔나요.


자기 의견과 맞지 않다고 궤변이라 할수는 없습니다.
대중교통에 비해 기름값은 훨씬더 광범위하게 영향을줍니다. 난방, 운수, 섬유, 그어떤곳에 에너지가 관련되지 않은곳이 있던가요..
엄살피운다구요? 안그래도 정말 밥굶고 사는 사람은 제주변에는 없지만.. 아직도 하루3끼먹지못하고 굶는사람도 많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꼭 밥을 굶어야 굶는겁니까 제후배들도 상당수 무직자로 있습니다.
먼상관이냐구요? 실력키워취직하면될꺼 아니냐구요?
계속 입이나 다물고 있어라구요?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zzaratra의 이미지

Quote:
ㅡ,.ㅡ;;님은 말장난 갖고 토론 이길려고 했다면 진작에 포기하기 바랍니다. 저번엔 답도 없는 엉터리 퀴즈 갖고 여러 사람 짜증나게 하더니 원.

흠.. 진짜. 기분 상하게 말 하는군요..
보는 관점이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럴게 말하다니.. 기분이 안좋군요...

물론 우리 사회가 많이 개인주의(자본주의) 사회이긴 하나.. 또한 다른 관점도 존재합니다..

LG xx 회사가 돈을 많이 벌면.. 다들 어려워 하는 지금 사회에서... 그 돈을 기부부를 해서.. 사회에 환원 할수도 있는 겁니다..노조와 합의 하에...

그리고.. 대부분의 대기업 직원들은 보통의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보다 많은 돈을 받구요...

우리 회사 돈 많이 벌어서.. 우리만 나눠 가지게 데는데.. 뭐가 문제야 할수 도 있습니다...

아직은 공동체의 배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들.. 죽지 못해 살고 있다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 회사들이 임금 상승보다.. 그돈을 못 사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라도 했더라면.. 더 좋은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방준영의 이미지

Quote:
LG xx 회사가 돈을 많이 벌면.. 다들 어려워 하는 지금 사회에서... 그 돈을 기부부를 해서.. 사회에 환원 할수도 있는 겁니다..노조와 합의 하에...

노조는 이익단체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노동조합원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노조가 회사와 왜 사회 기부금 문제로 협상을 하나요?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정부가 세금을 많이 걷어서 그돈으로 사회 환원을 하는 거죠.

이래서 자꾸 억지 주장이라고 하는 겁니다. 아무도 노조가 자선단체라고 한 적이 없는데 "내 생각에 노조는 자선단체"이기 때문에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면 그건 더이상 토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ㅡ,.ㅡ;;님은 말장난 갖고 토론 이길려고 했다면 진작에 포기하기 바랍니다. 저번엔 답도 없는 엉터리 퀴즈 갖고 여러 사람 짜증나게 하더니 원.

어이 없군요.. 엉터리 퀴즈요? 엉터리 답을 답이라고 잘도우기신분이 누구신데요? 퀴즈는 엉터리도 아니며 답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님은 상관없는말까지 끌어와 트집잡는식정도 밖에 되지 않나요?

상대가 무슨말을하는지 제대로 알고 말하세요.. 엉뚱한것에 흥분하시지말구요..
비상산적인 싸움박질할수밖에 없는제도보다 서로타협할수 있는 좀더 효율적인 제도를 만들어보자는게 뭐가 잘못되었죠?
님은 그런 대안에는 하등의 관심도 없고 오직 흥분만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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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님, ㅡ,.ㅡ;;님, 논지와 관계 없는 개인적 비방은 삼가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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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crimsoncream wrote:
이런 현대중공업 노조간부들이 ㅡ,.ㅡ;;님이 말하는 진정한 노동 귀족 아닌가요? 그런데 이들은 무쟁의라는 이유만으로 언론의 환호를 받으며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현명한 노동자가 됐고 임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서 싸운 금호타이어 노동자나 노동시간 단축과 신규인력 고용을 추진한 지하철 노동자들은 귀족노동자가 되버렸죠. 도대체 누가 아직도 무직상태인 ㅡ,.ㅡ;;님의 후배들의 편이고 누가 귀족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저는 정작 귀족노동이라는 말을 쓰지 조차 안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첫번째와 3번째에 썼습니다.

자기네들이야 어떤사정이 있건 파업을 함으로써 피해를보게될사람은 소비자고 국민이라는 말을했습니다.
그게 맘에 안든다는것이었고 그렇게 밖에 할수 없는 현재의 규정을 바꾸어
좀도 타협적이고 효율적인 노사구조를 만들어보자는게 제생각이 었습니다.

누가누구의 편이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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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제발저리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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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ratra의 이미지

Quote:

노조는 이익단체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노동조합원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노조가 회사와 왜 사회 기부금 문제로 협상을 하나요?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으면 정부가 세금을 많이 걷어서 그돈으로 사회 환원을 하는 거죠.

이래서 자꾸 억지 주장이라고 하는 겁니다. 아무도 노조가 자선단체라고 한 적이 없는데 "내 생각에 노조는 자선단체"이기 때문에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면 그건 더이상 토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흠 제가 그래서 위에서 말해죠.. 사회를 보는 관점을 다들 다른다고..님 처럼 수업 시간에.. 열심히 공부해서..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이익단체이니.. 남 생각 할 필요가 없다고.. 배우 셨겠죠...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님과 같이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것 만이 옳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최대 가치는 사회 환원이란 생각을 갖는 사람도 있구요.. 사회는 인간들간의 투쟁이라고 생각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구요.. 여튼 보는 관점은 꽤나... 다릅니다..

그래서 위에서.. 남을 비난하는 투의 말을 하지 말라고 한거구요..그래서 불쾌하다는 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개인주인적 가치관이(그냥.. 느낌상 님이 개인주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세상을 보는 모든 것은 아니니깐요...

우겨의 이미지

LG정유 파업의 본질은 생존권입니다.

수십년 무파업한 노조가 왜 파업해서 외줄타기를 할까요?
딸린 처자식과 부모님들의 목숨줄을 걸고서요.

파업한번 안해본 흡수합병당하는 은행의 직원들도 파업하는 이유는 가족의 목숨이 걸려있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안전망이 부실한 한국에서는 가장의 실직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가족 전체의 생명이 걸린 일입니다.
비생산적인 싸움질이 아니라, 목지키기 게임이죠. 딸린 가족 모두의 목숨을 걸고 하는......

서로 타협할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 좋은 말이죠. 구체적인 대안이 뭡니까?
모정당 대표의 "경제 챙기기에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말처럼 말만 있는 구호의 반복은 하나 마나 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우겨 wrote:
서로 타협할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 좋은 말이죠. 구체적인 대안이 뭡니까?
모정당 대표의 "경제 챙기기에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말처럼 말만 있는 구호의 반복은 하나 마나 입니다.
이미 제시 했는데 못보셨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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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ie의 이미지

우겨 wrote:
LG정유 파업의 본질은 생존권입니다.

글쎄요. 생존권이라고 하기엔 LG정유 문제는 좀 아니죠. 지난번 화물노조라믄 모를까. 물론 저도 어느 정도 노조의 입장을 이해는 합니다만, 금번 문제는 생존권 투쟁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겨 wrote:
파업한번 안해본 흡수합병당하는 은행의 직원들도 파업하는 이유는 가족의 목숨이 걸려있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예가 참 이상하네요. 은행 사람들 퇴직하면 천문학적인 퇴직금을 받는다는 건 다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리고 그 사람들 비정규직이긴 하나 원래 그 은행으로 다시 다 복직되는 형국이더군요. 물론 그 현상을 두둔할 생각은 없으나 생존권 문제는 아니다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겨 wrote:
사회안전망이 부실한 한국에서는 가장의 실직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가족 전체의 생명이 걸린 일입니다.

네 이 부분은 상당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평생고용이 될 줄 알고 멍하니 회사를 다닌 당사자도 그에 대한 책임의 일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겨 wrote:
서로 타협할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 좋은 말이죠. 구체적인 대안이 뭡니까?
모정당 대표의 "경제 챙기기에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말처럼 말만 있는 구호의 반복은 하나 마나 입니다.

타협은 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양보할 부분을 양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싸움의 시작은 거의 대부분 사측에서 시작하지만 사측의 강경한 반응에 노측도 오버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힘이 없는 노는 죽지요.

그리고 이제 노조 운동도 대국민홍보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주먹구구식 파업은 문제가 확실히 있기는 있죠. 아무리 생각이나 기본은 건전해도 보여지는 부분이 아니라면 전 사회의 동의를 얻기 어렵습니다. 기업에게 윤리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국민적 동의라는 헤게모니를 어떻게 찾느냐가 바로 승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단적인 예로 은행들 파업할때 시스템을 정지시키는 바람에 전산직은 노조 참여가 안된다는 황당한 법이 통과되었지요. 시민들 대부분은 찬성했습니다. 자기가 불편을 겪기 때문이죠. 결국 그 법 때문에 전산직의 지금의 모습은 나아질 기미가 있습니까? 결국 타협이란 건 투쟁 당사자들의 전략적 마인드가 기반이 되어 국민적인 동의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사측에게서 얻어낼 부분을 얻어내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다른 것보다 더 화나는 건 이른바 대기업 노조라는 것들이 자기들 편하자고 비정규직이나 파견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노조의 파업으로 임금이 상승되면 파견이나 비정규직에서 깐다는 건 상식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이것도 사측의 인력운용에 대한 문제지만 가끔 노조측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 데도 본적이 있어서 대략 노조들에 대한 느낌은 안좋습니다. 그런 몇 생각없고 무식하고 융통성없는 노조 지도자들 때문에 요즘의 안좋은 여론이 형성되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엔 어느 정도 예건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sangu의 이미지

maddie wrote:

그리고. 다른 것보다 더 화나는 건 이른바 대기업 노조라는 것들이 자기들 편하자고 비정규직이나 파견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노조의 파업으로 임금이 상승되면 파견이나 비정규직에서 깐다는 건 상식이 되버렸습니다. 물론 이것도 사측의 인력운용에 대한 문제지만 가끔 노조측이 그렇게 하라고 하는 데도 본적이 있어서 대략 노조들에 대한 느낌은 안좋습니다. 그런 몇 생각없고 무식하고 융통성없는 노조 지도자들 때문에 요즘의 안좋은 여론이 형성되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엔 어느 정도 예건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으로 규정하면 그런 문제가 많이 해결 되겠죠. 그런데 참여정부, 보수당들 그리고 기업에서 그렇게 할까요?

dudungsil의 이미지

sangu wrote: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으로 규정하면 그런 문제가 많이 해결 되겠죠. 그런데 참여정부, 보수당들 그리고 기업에서 그렇게 할까요?

이렇고 안하는것은 참여정부기때문에 보수당이기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자본주의 사회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같은 일을 하고 같은 보수를 받는다면 그건 공산주의겠죠.

산넘어 산

sangu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sangu wrote: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으로 규정하면 그런 문제가 많이 해결 되겠죠. 그런데 참여정부, 보수당들 그리고 기업에서 그렇게 할까요?

이렇고 안하는것은 참여정부기때문에 보수당이기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자본주의 사회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같은 일을 하고 같은 보수를 받는다면 그건 공산주의겠죠.


님의 정의에 의하면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공산주의 나라 인가 보죠? 그리고 동일노동 동일임금하고 공산주의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gang의 이미지

저는 이러한 주장들에서, 결국에는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주장하고 있을 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어떠분들은 사회나 공익을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회사, 노조, 그리고 그 외, 이렇게 세 부류의 입장에서 이야기만 있을 뿐입니다. '그 외'라고 할 만한 입장에서, 종종 공익이라는 이름을 빌어 자신을 표현하고 있을 뿐입니다.

회사가 시장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에 있어, 직접 당사자인 회사와 노조가 싸우는데, 공익을 이야기하는 '그 외' 사람들은 '너네를 돈 벌도록 해준 것이 누구냐'며 이 싸움에 개입을 해서 자신의 이익(예를 들어, 상품의 가격 인하)을 취하고자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러한 싸움들도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누구나 동의할 만한 도덕적인 기준을 세우려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 것 같군요.

저는 윤리라는 것이 보편적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면을 쓰고 공익이나 도덕성을 따지기보다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이익을 솔직히 말하는 편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 그보다는 각종 속임수가 난무하는 이 사회에서 무엇이 진정한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길인지 아는 것부터가 먼저이겠군요.

asiawide의 이미지

sangu wrote:
dudungsil wrote:
sangu wrote: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법으로 규정하면 그런 문제가 많이 해결 되겠죠. 그런데 참여정부, 보수당들 그리고 기업에서 그렇게 할까요?

이렇고 안하는것은 참여정부기때문에 보수당이기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자본주의 사회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같은 일을 하고 같은 보수를 받는다면 그건 공산주의겠죠.


님의 정의에 의하면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공산주의 나라 인가 보죠? 그리고 동일노동 동일임금하고 공산주의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노동가치설이나 잉여가치설에 대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방준영의 이미지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란 얘기는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간 임금 차별을 없앤다는 뜻이지 벤츠와 BMW가 임금을 똑같이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점 오해 없기를...

sangu의 이미지

asiawide wrote:

노동가치설이나 잉여가치설에 대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자본론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읽어도 모르겠지만...) :)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오직 공산주의 체제에서만 적용되는 제도라는 건가요?

전후 서유럽의 정치변동과정(1): 케인즈주의적( 또는 사민주의적) 복지국가의 시기

죠커의 이미지

brandon wrote:
그렇담 공무원이나 교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도 합법화 시키고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왜 공무원의 파업에 대해서는 반대하시는지도 궁금하고.

공무원도 당연히 파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무원이라고 파업하지 못하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교사들이 파업해서 수업을 못했다는 이야기도 북미에서는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dudungsil의 이미지

sangu wrote:
자본론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읽어도 모르겠지만...) :)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오직 공산주의 체제에서만 적용되는 제도라는 건가요?

복잡한 이론과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해될 간단한 예가 있죠. 바로 공무원 조직입니다. 우리 나라의 최악의 경쟁력, 촤악의 효율을 꼽으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한표를 던질겁니다.

바로 동일노동 동일임금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이 조건에 맞죠. 현대의 경쟁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동일임금이 주는 타격은 상당히 큽니다. 전체적으로 효율을 하향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예가 현대와 맞지 않는것은 현대가 공급과잉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이론이나 적용이 가능했던것은 소비>공급이거나 소비=공급이 어느정도 참이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공급>>>>소비인 현대에 그러한 이론을 적용시킨다는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앞으로 더 심화될겁니다. 피터 드러커가 절반의 인원이 3배의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예언한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더 지독한 경쟁속에서 처절하게 살아남게 될겁니다.

동일임금 동일노동은 너무 이상적이죠. 그래서 공산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산넘어 산

sangu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앞으로 더 심화될겁니다. 피터 드러커가 절반의 인원이 3배의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예언한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더 지독한 경쟁속에서 처절하게 살아남게 될겁니다.

동일임금 동일노동은 너무 이상적이죠. 그래서 공산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한 일을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미 하고 있고, ILO에서는 원칙으로 하고 있네요. 참고로 미국은 우리나라 보다 사정이 좋은 편이네요.

http://career.msn.co.kr/news/4/?action=r&id=27824

Quote:
미국의 경우 1963년 민권운동과 여성운동의 성장으로 동일임금법(Equal Pay Act)를 제정하였고, 80년대에는 동일노동의 개념을 폭넓게 정의하고자 하는 비교가치운동(Comparable Worth Movement)이 있었다. 비교가치란 서로 다른 종류의 노동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비교가 가능하므로 특정 집단이 수행한다는 이유로 차별적 평가와 저임금을 지불하는 것을 정당한 평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움직임이 있었다.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_donga/news279/wd279gg020.html

Quote:

미 의회가 평등급여법(Equal Pay Act)을 제정한 것은 1963년의 일이다. 이듬해 제정된 민권법(Civil Rights Act)은 15인 이상 사업장에서의 임금 고용 승진 교육훈련 등의 성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이번 4월 중 민주당의 톰 하킨 등 상원의원 두 명은 ‘공정한 급여를 위한 법안’(Fair Pay Act)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급여에 있어서의 성-인종 차별을 강력히 규제하는 내용이다. AFL-CIO 등 250여 노동-여성-사회단체들은 4월3일을 ‘평등급여의 날’(Equal Pay Day)로 정하고 미국 각지에서 ‘경제정의를 위한 행동’(Action for Economic Justice)에 나섰다.

Quote:

산업국가 중 세계노동기구(ILO)의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1951년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은 나라는 단 두 나라, 미국과 한국이다. 미국의 현실이 이렇다면 한국은 어느 정도일까

http://www.molab.go.kr/source/intro/IntroWorkIntro57.jsp

Quote:
○ ILO 협약
[...]
- 단시간 근로자에 관한 협약(제175호)에서 노동3권·사회보장·모성보호·해고·유급휴가 등에 있어 동일한 대우를 규정(통상근로자의 시간급보다 적게 받지 않도록 보장 조치)
○ EU지침 : 단시간 근로자(1997.12월), 기간제 근로자(1999.6월) - 단시간 근로자 또는 기간제 근로자임을 이유로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대우하지 못하며, 근로시간 ○ 독일 : 단시간근로 및 기간제근로에 관한 법률(2001.1.1)
-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단시간 근로 또는 기간제 근로를 이유로 비교가능한 통상근로자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아니함
- 임금 또는 여타 분할 가능한 금전적 급부의 경우 근로시간 또는 근로계약기간에 따른 비율에 상응하는 보장을 받음
※ 처벌규정은 없음 및 근로기간에 따른 비례적 보호원칙을 규정
[...]

kldpdais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복잡한 이론과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해될 간단한 예가 있죠. 바로 공무원 조직입니다. 우리 나라의 최악의 경쟁력, 촤악의 효율을 꼽으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한표를 던질겁니다.

바로 동일노동 동일임금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이 조건에 맞죠. 현대의 경쟁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동일임금이 주는 타격은 상당히 큽니다. 전체적으로 효율을 하향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공무원이 동일노동, 동일 임금이 문제가 아니라 경쟁체제가 아니라서 생기는 문제 같네요. 독일 같은 나라는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지요..(국가 단위가 아니라 직장단위별로..) 그래도 세계 3대 산업국이지요...
dudungsil의 이미지

kldpdais wrote:
제 생각에는 공무원이 동일노동, 동일 임금이 문제가 아니라 경쟁체제가 아니라서 생기는 문제 같네요. 독일 같은 나라는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지요..(국가 단위가 아니라 직장단위별로..) 그래도 세계 3대 산업국이지요...

결국 경직성이라는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예를 드신분들이 모두 독일을 예로 드시는데 독일이 현재의 경제 대국이 되는데는 1950년에서 70년대 중반 사이의 엄청난 경제 성장에 힘입은바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라인강의 기적"이죠.

현재 독일의 상태는 어떤가요? 0%성장과 12%에 가까운 실업율로 독일 내부에서도 경제가 망해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의 첫번째로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꼽습니다. (여기에도 이의가 있으시다면 어쩔수가 없네요)

독일의 예가 한국에 꼭 맞는것도 같습니다. 전후 30년간 엄청난 성장을 토대로 통일을 비롯한 잔치를 벌인 기울어가는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이나, 한 20년 아시아에서 괄목한 성장을 거두고 휘청이고 있는 12위 경제대국 한국이나 똑같아 보이는걸요.

ps.
노동 문제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알지 못해 틀린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에서 주장하는 독일(유럽) 모델을 우리 상황에 껴맞추자는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역사도 환경도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산넘어 산

sangu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독일의 예가 한국에 꼭 맞는것도 같습니다. 전후 30년간 엄청난 성장을 토대로 통일을 비롯한 잔치를 벌인 기울어가는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이나, 한 20년 아시아에서 괄목한 성장을 거두고 휘청이고 있는 12위 경제대국 한국이나 똑같아 보이는걸요.

ps.
노동 문제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알지 못해 틀린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에서 주장하는 독일(유럽) 모델을 우리 상황에 껴맞추자는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역사도 환경도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독일이 망한다고 하는 기사는 조중동하고 매경 정도의 신문에서 노동계의 무슨 요구만 있으면 몇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사회 안전망이 잘 되어 있는 독일, 12위 경제대국이라고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면 편한 한국 하고는 환경이 다르기는 다르네요.

kldpdais의 이미지

dudungsil wrote:
kldpdais wrote:
제 생각에는 공무원이 동일노동, 동일 임금이 문제가 아니라 경쟁체제가 아니라서 생기는 문제 같네요. 독일 같은 나라는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이지요..(국가 단위가 아니라 직장단위별로..) 그래도 세계 3대 산업국이지요...

결국 경직성이라는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예를 드신분들이 모두 독일을 예로 드시는데 독일이 현재의 경제 대국이 되는데는 1950년에서 70년대 중반 사이의 엄청난 경제 성장에 힘입은바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라인강의 기적"이죠.

현재 독일의 상태는 어떤가요? 0%성장과 12%에 가까운 실업율로 독일 내부에서도 경제가 망해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의 첫번째로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꼽습니다. (여기에도 이의가 있으시다면 어쩔수가 없네요)

독일의 예가 한국에 꼭 맞는것도 같습니다. 전후 30년간 엄청난 성장을 토대로 통일을 비롯한 잔치를 벌인 기울어가는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이나, 한 20년 아시아에서 괄목한 성장을 거두고 휘청이고 있는 12위 경제대국 한국이나 똑같아 보이는걸요.

ps.
노동 문제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알지 못해 틀린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계에서 주장하는 독일(유럽) 모델을 우리 상황에 껴맞추자는건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역사도 환경도 너무나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두 노동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독일 경제가 침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망해간다는 소리는 처음이며, 노동의 경직성이 첫번째 이유라는 사실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신뢰할만한 자료나 사이트가 있으면 저에게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안좋은 경직된 노동시장을 가지고도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된 독일 노동시장이 문제라면, 다른 나라들은 왜 독일 보다 발전되지 못했을 까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을때, 우리의 노동시장이 지금보다 유연했는지도 의문이네요... 노동자 때문에 경제 문제가 발생한다는 뜻의로만 들어 오는데...
한보사태, 기아사태, IMF가 노동자 때문에 일어 났나요? 엘지 카드 사태가 노동자 때문에 일어 났나요? 제가 보기에는 국가 정책자들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myduck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을때, 우리의 노동시장이 지금보다 유연했는지도 의문이네요... 노동자 때문에 경제 문제가 발생한다는 뜻의로만 들어 오는데...
한보사태, 기아사태, IMF가 노동자 때문에 일어 났나요? 엘지 카드 사태가 노동자 때문에 일어 났나요? 제가 보기에는 국가 정책자들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국가 정책자들에다 경영자도 추가 하고싶네요.
오래되어 고리타분한 말이지만 '정경유착' 때문이지요.
기업의 흥망성쇠가 집권세력과의 유착 정도에 따라 결판나는 나라에서
노동경직성, 강성노조 따위로 경기침체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기려는 시도는
가증스럽기까지 합니다.

sunyzero의 이미지

혹시 이중에서 직간접적으로 파업사태나 기존의 파업을 보신적이 있으신 분은 많지 않은것 같군요. 대학교에 몸담고 조교로 있던 시절에 잠깐 일하던 교수님이 중소기업관련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파업이 왜 정당화 되기 힘들고 문제가 있는가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그네들의 임금인상은 좀 이상합니다. 일을 많이 하고 기술력이 있는 엔지니어에게 많이 주는 것은 찬성합니다. 근데 그게 아닙니다. 연공서열과 말도 안되는 숫자놀음으로 임금이 인상됩니다. 오히려 기술력이 좋은 엔지니어가 하루에 점검표잡고 돌아다니면서 볼펜으로 끄적대는 기술은 X도 모르는 사람이 두배세배의 봉급을 받기도 합니다. 임금피크제를 말했을때 이들은 혼쭐이 났죠. 절대 안된다고... 그리고 알게 모르게 이들은 향략접대를 많이 받는 위치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어쩔 수 없이 받치는게 많죠. 은연중에 차가 잘 안굴러간다, 에어콘이 고장나서 집이 덥다. 하면서 식사중에 말을 꺼내면 중소기업사장은 알아서 굴러가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회사의 이윤을 많이 벌면 노조 조합원, 즉 노동자도 많이 받아야 한다? 이건 잘못된 시각입니다. 물론 건실한 기업도 많지만, 건실하기보다는 노조에서 5% 임금인상하면 이것을 고대로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기업이 더 많습니다. L모사나 S모사등 대표적인 우리나라 간판 대기업들 다 이렇게 굴러갑니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하청업체의 단가를 무조건 깍습니다. 안깍으면 그냥 짤라버리죠. 그리고나서 하청업체가 흔들거리거나 무너지면 다른 업체로 바꾸면 됩니다. 하청업체의 규모가 크다면 그냥 흡수하기도 합니다. 흡수되면 문어발확장을 하는셈이 됩니다.

중소기업으로 왜 젊은이들이 안가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워도 그에 대한 보상이 있고, 그에대한 미래의 비젼이 있다면 고생도 감내할 수 있습니다만, 아무리 중소기업에 오래 있어도 언젠가는 대기업의 횡포에 망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분들은 대부분 IT종사이므로 그쪽에는 잘 아실겁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하청관계, 일명 컨소시엄에 대해서 아시겠죠? 이게 더 불공정하게 돌아가는게 일반적인 제조분야죠.

올해 금융노조가 파업하신거 기억하시죠? 한미나 몇몇 은행들이 파업했죠. 근데 그 전에 올해초 금융노조지부장 회의에서 비정규직의 보상과 차별철폐에 대한 안건이 거의 전원반대(1표인가? 찬성했답니다)로 무산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노조가 어떤 목적으로 비정규직 이야기를 꺼내는지 쉽게 보여주는 예가 되었죠.

저는 파업자체는 노동자의 권리이며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기가 일한만큼 받아가는 정상적이고 이해가 가능한 기본적인 이치가 깔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얼마 받는데? 이것은 중요한게 아니죠. 내가 하루에 일을 5시간만 하더라도 초보자가 100시간 일하는 것보다 중요해서 많이 받는다면 할말이 없지만, 단지 자신의 권력으로 밀어부쳐서 귀족노조니 하는 말을 듣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기업 노조원들은 결국 노조 끝나면 돈을 두둑히 받는게 뒷거래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판국에 과연 그네들이 힘없던 옛날 전태일 열사의 뜻을 생각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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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ruth will set you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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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dais wrote:
저두 노동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독일 경제가 침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망해간다는 소리는 처음이며, 노동의 경직성이 첫번째 이유라는 사실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신뢰할만한 자료나 사이트가 있으면 저에게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안좋은 경직된 노동시장을 가지고도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된 독일 노동시장이 문제라면, 다른 나라들은 왜 독일 보다 발전되지 못했을 까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을때, 우리의 노동시장이 지금보다 유연했는지도 의문이네요... 노동자 때문에 경제 문제가 발생한다는 뜻의로만 들어 오는데...
한보사태, 기아사태, IMF가 노동자 때문에 일어 났나요? 엘지 카드 사태가 노동자 때문에 일어 났나요? 제가 보기에는 국가 정책자들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작년에 올라온 기사를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고, 옳은 말인지 보도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Quote:
“한국언론 보도, 안타깝다"
독일 대사관, 한국언론의 독일 매도 보도에 '발끈'
2003-08-11 오후 6:54:14 (pressian.com)

‘노조가 경영 관여한 독일 유럽병자로’ (조선일보)
‘독일의 실패에서 배운다’ (한국경제신문)
‘노동자천국 독일 성장률 뒷걸음질···실업자 4백만 넘어’(중앙일보)

최근 국내 노동단체들이 조합의 경영참여 등 '독일식 노사모델' 도입을 요구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일부신문들이 독일경제의 침체를 노조 탓으로 돌리며 붙인 자극적인 제목들이다. 이들 기사들은 공통적으로 ‘노조의 강력한 힘 때문에 노동자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다보니 독일경제는 쇠락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신문들의 주장에 대해 독일대사관측이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언론 보도 보면 안타깝다"

크리스티나 바인호프 주한독일대사관 상무관은 지난 9일 방영된 KBS의 미디어 비평프로그램인 ‘미디어포커스’에 출연해 “한국언론의 보도를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독일경제 악화는 노조가 원인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바인호프 상무관은 “독일노조는 약 1백년 전통의 노사공동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독일 사회복지를 충족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노사공동 결정권은 독일 내에서 파업이 줄어들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일 노조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듯이 독일 경제의 주요경쟁 우위로까지 자리 잡았다”며 “노조는 현재의 구조적 문제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독일경제의 어려움은 현재 국내 총생산의 4%를 차지하는 ‘통일비용’ 부담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경제의 위기는 통일비용에 기인한 바가 크다"며 "통일비용을 말씀드리면 독일은 현재 국내 총생산의 4%, 그러니까 750억 유로를 통일비용에 지불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말해서 실제로 이 비용으로 인해 독일이 재정문제에 있어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독일을 끌어들여 한국의 노조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는 한국 언론의 보도태도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언론의 복수

이같은 독일 정부의 반박은 자칫 우리 언론의 일방적 보도로 향후 독일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느냐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과거 외국을 비하하는 뉴앙스의 우리정부와 언론의 우물안 개구리식 보도는 그후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그런 대표적 예가 김영삼 정부시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신경제 청사진'이 그것이다. 1996년 국민소득 1만달러 돌파에 즈음해 내놓은 이 보고서에서 KDI는 몇년내로 한국경제가 영국을 제치고 G7(서방선진7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고, 국내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했다.

이를 접한 영국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분을 삭이지 못했고, 그러다가 1997년 IMF사태가 터지자 이를 회고하며 "아시아의 호랑이가 고양이로 전략했다" "아시아의 용이 지렁이가 됐다"며 매서운 반격을 가했다.

외국의 예를 들면서 국내문제를 비판하는 국내언론의 관행이 국익에 얼마나 많은 손실을 끼치는가를 보여주는 산 예이다.

손봉석/기자

비행소년의 이미지

Quote:
우선 그네들의 임금인상은 좀 이상합니다. 일을 많이 하고 기술력이 있는 엔지니어에게 많이 주는 것은 찬성합니다. 근데 그게 아닙니다. 연공서열과 말도 안되는 숫자놀음으로 임금이 인상됩니다. 오히려 기술력이 좋은 엔지니어가 하루에 점검표잡고 돌아다니면서 볼펜으로 끄적대는 기술은 X도 모르는 사람이 두배세배의 봉급을 받기도 합니다. 임금피크제를 말했을때 이들은 혼쭐이 났죠. 절대 안된다고... 그리고 알게 모르게 이들은 향략접대를 많이 받는 위치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어쩔 수 없이 받치는게 많죠. 은연중에 차가 잘 안굴러간다, 에어콘이 고장나서 집이 덥다. 하면서 식사중에 말을 꺼내면 중소기업사장은 알아서 굴러가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회사의 이윤을 많이 벌면 노조 조합원, 즉 노동자도 많이 받아야 한다? 이건 잘못된 시각입니다. 물론 건실한 기업도 많지만, 건실하기보다는 노조에서 5% 임금인상하면 이것을 고대로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기업이 더 많습니다. L모사나 S모사등 대표적인 우리나라 간판 대기업들 다 이렇게 굴러갑니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하청업체의 단가를 무조건 깍습니다. 안깍으면 그냥 짤라버리죠. 그리고나서 하청업체가 흔들거리거나 무너지면 다른 업체로 바꾸면 됩니다. 하청업체의 규모가 크다면 그냥 흡수하기도 합니다. 흡수되면 문어발확장을 하는셈이 됩니다.

왜 부정부패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얘기를 노조의 파업과 연관 시키려고 하시는 지요?

S모사에도 노조가 있었나요??? 처음 듣는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아는 S모사가 아닌가 봅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brandon의 이미지

이 주제하곤 약간 거리가 있긴 한데....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움직임이 언뜻보면 앤서니 기든스의 제3의 길 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엔가 KBS에서 이 제3의길 을 방영한다는 신문을 봤는데, 했는지는 모르겠고, 매일경제인가에서는 왜! 실패한 이론을 방영하느냐라는 비판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만약 진짜로 실패한 이론이라면 (성장과 분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 KBS가 또 정부한테 이쁘게 보일려는 술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세한 사항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3의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잘 아시는 분들의 댓글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Quote:
제3의 길 [The Third Way:The Renewal of Social Democracy]

요약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Anthony Giddens:1938~)의 저서.

구분 사회과학서
저자 앤서니 기든스
발간연도 1998년

본문
1998년 영국에서 출판된 사회과학 이론서이다. '사회민주주의의 부활(The Renewal of Social Democracy)'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주의의 경직성과 자본주의의 불평등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이념 모델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교수인 저자가 1994년에 발표한 논문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에 이론적 바탕을 두고 있다.

저자는 중도 좌파의 입장에서 '제3의 길'을 현대 사회민주주의의 복원과 성공에 이르는 길로 규정하고, 이를 단순한 좌우이념의 타협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변화라는 현실에 필요한 적극적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영국의 토니 블레어를 비롯해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熙 der) 등 유럽 중도좌파 정치가들의 이론적 배경이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 역사가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이나 스튜어트 홀(Stuart Hall) 등 영국의 좌파이론가들처럼 '제3의 길'이 사회경제적으로 화해불가능한 것들을 모두 포괄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노선이라고 반박하는 학자들도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징은 현대라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좌우대립의 극복뿐만 아니라, 거시정치의 관점에서 국가와 시민사회의 관계를 탄력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사회민주주의 정치의 미래에 희망을 제시한 학문적 담론서로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hi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매일경제인가에서는 왜! 실패한 이론을 방영하느냐라는 비판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매일경제가 조선일보의 계열사라고 보면 왜 비판을 하는지 좀 이해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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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dhunter의 이미지

어쨌든 직장인으로서는 회사에 노조가 있어서 나쁠게 없다는 생각은 굳어집니다만... 이 업계가 워낙 소규모의 모임인 느낌이라서 노조가 존재할만큼의 규모조차 못되는 직장이 많다는것도 참 쓰군요.

from bzImage
It's blue paper

sailingship의 이미지

Quote:
준영님, ㅡ,.ㅡ;;님, 논지와 관계 없는 개인적 비방은 삼가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자~ 이제 그만 8)

날씨 무지 덥네요. 짜증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