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고구려사 중국의 한국사에서 사라 졌답니다.

kldpdais의 이미지

중국 외교부가 홈페이지(www.fmprc.gov.cn)에서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3국 시대의 신라 백제 고구려 3국 중 ‘고구려’를 최근 삭제한 것으로 8일 밝혀져 외교적 파문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중국 관영 언론매체인 신화통신과 인민일보가 ‘고구려는 중국의 변방 정권이었다’고 보도한 것에 관해 중국 정부도 사실상 동조하고 나서는 전주곡으로 해석된다.

본보의 확인 취재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국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한국은 ‘서기 1세기 전후 한반도 북부 일대에서 출현했으며 신라 백제 고구려 등으로 분할된 정권이었다’고 소개했으나 최근 이 부분에서 ‘고구려’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249328&section_id=100&section_id2=267&menu_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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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동북공정이 시작 될때 부터 예견된 일이 었습에도 불구하고, 외교부는 그렇게 부인하고, 몇일 전까지도 부인하더니만...
우리나라 공무원(주로 고위직)들의 정보 수집, 처리, 대응에 대한것이 정말 어느 정도 일까요? 정말 국가를 위한다고 일할지는 모르나, 그건 그들만의 생각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군요...

아래는 우리 외교부 국장님이 몇일전 하신 말씀입니다..

박흥신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은 “정부는 고구려 역사는 한반도와 불가분한 역사의 일부분으로 어떤 경우에도 이를 훼손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중국 정부에도 이런 입장을 분명히 했고,현재 중국 교과서나 외무부 홈페이지를 봐도 고구려사를 한반도 역사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5&article_id=0000168371

jenix의 이미지

고구려는 중국에게..
독도는 일본에게..
....
....
....
한반도는 미국에게?

.... 죄송합니다 -_-.. 쩝.. 가슴이 아프군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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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sCandy의 이미지

땟놈들.. 무식하고 우기는거 와따입니다.

맨날 먹는거로 장난질이나 하고 -_-

이빨까는게 안되면(무조건 우기는 놈하고는 대화라는게 안됩니다...) 한판 붙고

싶지만 붙으면 우리나라가 질 것이 뻔한데 ...

독도도 쪽바리껄로 우겨버리고 고구려도 때놈꺼 우겨버리고

못된것만 배워가지고 ...

며칠전 기사를 보니 벌써 많은 나라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버렸더군요.

썩을....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otherplace의 이미지

대체 외교부는 왜있는건지...

지대루 하는일두 없구...

상황파악도 전혀몬하고...

사고나 안치면 다행이니...

뉘미 x같은 세금 벌레들...

Gentoo rule's!!!

jedi의 이미지

오로지 미국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국가가 미국이외에서 일어나는 일을 신경 써야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외교부와 정부겠죠.

독도는 일본에게 고구려 역사는 중국에게........

사실 제가 국민학교 다늘때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로 인식 안했습니다. 신라만 인식했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brandon의 이미지

Quote:
사실 제가 국민학교 다늘때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로 인식 안했습니다. 신라만 인식했죠.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그러구 보니까.. 한번 생각해볼 문제네요.

고구려 -> 신라가 삼국통일 하고 -> 윗지방 고구려 유민들이 발해 건국

즉. 대다수의 고구려인과 발해인의 후손들은 현재 중국땅에 살고 있는게 되니까. 중국측의 주장도 그렇게 터무니 없진 않은것 같기도 하네요.

삼국시대 고구려 국경도 거의 중국쪽에 더 많이 치우져있고 말이죠.

hi ~

앙마의 이미지

흠... 중국과 전쟁을 해서 고구려 옛땅을 뺏어 오던지, 아님 알레스카처럼 돈 주고 사오던지... 두가지 방법밖에는 해결책이 안 떠오르네요. 아무리 당신들이 틀렸다고 주장해봤자... 중국넘들이 들은척도 안할텐데요.
아... 한가지가 더 있군요. 중국내 조선족들을 한반도로 이주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군요. 고구려를 설마 漢민족의 역사로 우기진 않겠지요. 하지만... 골치 아픈것이 대다수의 조선족이나 심지어 우리 정부조차 조선족을 중국인으로 여기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이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로 우기는 한가지 근거가 중국내 조선족을 중국인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중국내에서도 고구려를 한민족의 역사로 인정하는 보도를 한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 보세요.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3&article_id=0000057697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911ssam~tong!의 이미지

:?:
예전에는 몰랐는데. 중국이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되짚어 생각했죠.. 그럼 가만..
한국은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떠오르지 않더군요..

우리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는 있는 건가요?

codebank의 이미지

911ssam~tong! wrote:
:?:
예전에는 몰랐는데. 중국이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되짚어 생각했죠.. 그럼 가만..
한국은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떠오르지 않더군요..

우리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는 있는 건가요?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정도겠죠.
그외의 자료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정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점도있고
또 일제시대때 모두 폐간해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재의 우리나라역사는 사실 대부분 일제시대때 정비되어서 나온것이겠죠.
그리고 일제의 영향을 받은 학계에서 그때 자료만이 정사라고 우기고 있는 시점에서는
근거가 있어도 인정받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전국을 뒤져보면 아직 학계에서 미처찾지못한 귀중한 자료가 있을지도 모르죠.
물론 그런것이 발견되었다손 치더라도 학계에서 인정을 안해주면 그만이지만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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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offree의 이미지

민감한 지역들은 끊임없이 분쟁이 있겠죠.

그렇다고 그대로 무시하면 100년 200년 후에는 그들땅이 되있을지도 모르겠죠.

이럴때 외교부가 있는 이유가 아닐지.. 그런데. 지금 고구려 땅이 우리나라에 없으니 어려운 상황이죠. 역사적 발굴을 하려고 해도 못할테니.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barbarianmonk의 이미지

고구려가 우리역사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들이 단순히 거기에 산다고 해서 그나라 역사가 되는건 아니지요. 영국사람이 미국에 산다고 해서 미국역사에 영국을 넣을수 없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려는 중국과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고 엄현히 우리는 고구려문화를 물려받은 후손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간도가 우리땅이라고 생각합니다..

앙마의 이미지

offree wrote:
민감한 지역들은 끊임없이 분쟁이 있겠죠.

그렇다고 그대로 무시하면 100년 200년 후에는 그들땅이 되있을지도 모르겠죠.

이럴때 외교부가 있는 이유가 아닐지.. 그런데. 지금 고구려 땅이 우리나라에 없으니 어려운 상황이죠. 역사적 발굴을 하려고 해도 못할테니.

그래서 빼앗아 오던지 사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팔지는 의문이지만... -_-;
아... 그런데 삭제했다는 것은 삭제 이전에는 조선 역사로 보고 있었다는 뚯이 아닌가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박영선의 이미지

codebank wrote:
911ssam~tong! wrote:
:?:
예전에는 몰랐는데. 중국이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되짚어 생각했죠.. 그럼 가만..
한국은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떠오르지 않더군요..

우리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는 있는 건가요?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정도겠죠.
그외의 자료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정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점도있고
또 일제시대때 모두 폐간해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재의 우리나라역사는 사실 대부분 일제시대때 정비되어서 나온것이겠죠.
그리고 일제의 영향을 받은 학계에서 그때 자료만이 정사라고 우기고 있는 시점에서는
근거가 있어도 인정받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전국을 뒤져보면 아직 학계에서 미처찾지못한 귀중한 자료가 있을지도 모르죠.
물론 그런것이 발견되었다손 치더라도 학계에서 인정을 안해주면 그만이지만요. :evil:

이것이 지금이라도 친일을 청산해야하는이유 아닐까요?

^^;;

hjeeha의 이미지

가장 확실한 것중에 하나는 언어이겠지요.
어떠한 사료에도 고구려인들이 중국어를 사용했다는 흔적은 없습니다.
고구려인은 지금의 북한 지역에 해당하는 방언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upersang의 이미지

누가 그랬던거 같은데...
'역사는 해석하기 나름' 아닐까요?
항상 큰 나라들이 자기들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100년 뒤, 또 어떻게 해석들이 바뀔지???

역사는 아무도 모르죠... 그때 살던 사람 빼고.

living Sky over the sKy

brandon의 이미지

Quote:
마지막으로 저는 간도가 우리땅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도 우리땅 맞습니다. '토문강' 이라는 명칭의 해석을 둘러싸고 중국하고 우리나라하고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건데요.

쪽바리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잇권을 챙기기 위해서 중국에 팔아 먹었습니다.

아시는 내용이었겠지만...

hi ~

병맛의 이미지

Quote:
고구려 -> 신라가 삼국통일 하고 -> 윗지방 고구려 유민들이 발해 건국

즉. 대다수의 고구려인과 발해인의 후손들은 현재 중국 땅에 살고 있는게 되니까. 중국측의 주장도 그렇게 터무니 없진 않은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신라의 삼국통일이나 발해의 고구려 계승 등의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
학적 성과물들의 축적 없이 규정된 '국정교과서 만의' 이야기입니다.

한반도의 7세기를 동아시아 국제전으로 규정하는 시각도 있고, 또 재밌는 건
발해 이후 말갈이나 거란에서도 고구려를 계승했다 라고 표방을 했던 점이구요.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하는 발해의 왕족들이 훗날 고려로 투항을 해 들어갔을
때, 그들은 '변방의 한 왕족이었던 세력' 정도로 밖엔 대우를 못 받았죠.

또한 발해의 건국 주체였던 대조영의 출신도 신당서와 구당서가 각각
고구려를 추종했던 말갈인 혹은 고구려 명망 가문의 후예로 다르게 기록을
해두고 있구요. 피지배층이었던 말갈족에겐 수령이라고 하는 우두머리 세력
들이 있었고 이들이 더 위의 지배층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 수령들이 제각기 독자적인 외교를 수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국가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아직 풀리지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민족 정체성이 없었던 고대인들에게 오늘날의 한국인, 중국인 구분을
짓는 것은 조금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당시는 지배층과 노예로 구분되는
사회였고 어느 국가의 후예, 유민은 커녕 그저 착취의 대상이었을 뿐이죠.

참고로, 신라의 삼국통일론에 대한 의문을 최초로 제기한 논문을 석사 과정
중에 제출하려고 했던 모 교수는, 주변으로부터 '그 논문 쓰고 그만 밥숟갈
놓으려는 생각이었거든 계속 써서 내라' 라는 얘길 들었다고 합니다. 80년대
말까지도 그런 분위기였다는군요.

dg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민족 정체성이 없었던 고대인들에게 오늘날의 한국인, 중국인 구분을
짓는 것은 조금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한국인은 한국어를 쓰고 중국인은 중국어를 쓰는데 구분할수 없다니오?
옛날 기록에 고구려 백제 신라 사신이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feanor의 이미지

Quote:
한국인은 한국어를 쓰고 중국인은 중국어를 쓰는데 구분할수 없다니오? 옛날 기록에 고구려 백제 신라 사신이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가 통일되기 전에 베네치아, 밀라노, 피렌체, 피사, 로마, 나폴리 사람들 모두가 단테의 언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시절에 "이탈리아인"이라는 개념이 있었다고 말할수는 없죠.

--feanor

fibonacci의 이미지

언젠가는 신라 역사도 중국의 역사에 넣겠네요.

No Pain, No Gain.

codebank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언젠가는 신라 역사도 중국의 역사에 넣겠네요.

왜 그렇게 고구려를 자기 역사라고 우기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만일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에 포함되어버리면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고려도
중국의 역사가 되버릴 것이고 결국은 조선, 현재의 북한이나 대한민국 정부도 중국의
역사에 포함시켜버리려고 애쓰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됩니다.
좀 과장이 없진않겠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정부가 과연 얼마나 대응을 할까 걱정도 되는군요.
최근에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보면 현재 중국에 우리나라 기업이 들어가서
돈을 벌고 있는 상황에서 힘이나 제대로 쓸지 모르겠네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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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앙마의 이미지

911ssam~tong! wrote:
:?:
예전에는 몰랐는데. 중국이 고구려를 자기네 역사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되짚어 생각했죠.. 그럼 가만..
한국은 고구려를 한국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떠오르지 않더군요..

우리가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는 있는 건가요?

민족사적으로는 중국도 고구려 유민을 조선족의 한 갈래로 취급하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이 기사는 영토사적으로 말 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이지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22&article_id=0000040757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