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KLDP.net 개설 2주년 되는 날이로군요.

권순선의 이미지

오늘은 KLDP.net 사이트를 오픈한지 정확히 2년이 되는 날이네요. ( http://kldp.net/forum/forum.php?forum_id=9 )

그동안 사이트 자체는 상당히 큰 규모로 성장하여 6천명 가까이 되는 등록 사용자와 350여개 정도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는데 규모에 비해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애초에 사이트를 개설할 때만 해도 1-2년 정도면 좀 개선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단기간에 해결될 일은 아닌가 봅니다. 리눅스/오픈소스 사용자는 엄청나게 늘어난 반면에 실제로 뭔가 공헌을 하고자 노력하는 이는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를 않고 있으니 참 갑갑합니다.

KLDPConf다 CodeFest다...오프라인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애초에 아예 관심들이 없는 건지... 자유게시판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것에는 능숙한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수동적인 user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실제 무엇인가 활동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오프라인 행사도 가만 보면 매번 잘 참석하시는 분들이 주로 참석하시고... 와 재밌겠다, 참여하고 싶다 말은 많은데 막상 기회를 만들고 힘들게 자리를 마련하면 그날따라 무슨 바쁜 일들이 그리도 많은지 그런 분들은 정작 거의 오시지를 않더군요.

그다지 내키지 않는 KLDP.net의 두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strongberry의 이미지

KLDP.net 2주년 축하드리구요~

Quote:
자유게시판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것에는 능숙한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수동적인 user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실제 무엇인가 활동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상당히 찔리는 말씀이십니다. :(

여러가지 생각은 많은데 실천하기가 쉽지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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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unjea의 이미지

벌써 2년 되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권순선 wrote:

KLDPConf다 CodeFest다...오프라인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애초에 아예 관심들이 없는 건지... 자유게시판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것에는 능숙한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수동적인 user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적극적으로 실제 무엇인가 활동하는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자유 게시판을 읽기 전용으로 하면?... :)
fender의 이미지

저는 자유 게시판이 KDLP.net의 활성화를 방해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끌어 모으다 보면 그 중에는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는 분들도 생기겠지요...

현재 그놈 한국의 경우도 IRC가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프 모임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유게시판이 '친목'보다는 '반목'을 도모한다면 문제지만... -ㅅ-;; 그런 건 커뮤니티 전체의 수준을 차츰 끌어 올리는 수밖에 별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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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bugiii의 이미지

Quote:
오프라인 행사도 가만 보면 매번 잘 참석하시는 분들이 주로 참석하시고... 와 재밌겠다, 참여하고 싶다 말은 많은데 막상 기회를 만들고 힘들게 자리를 마련하면 그날따라 무슨 바쁜 일들이 그리도 많은지 그런 분들은 정작 거의 오시지를 않더군요.

죄송합니다... 먹고사는게 힘들다보니... 참가해보겠다는 말만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fender의 이미지

그러고 보니 CodeFest 게시판에 초기화면에서 접근 할 수가 없군요...

행사날까지라도 첫페이지에서 자유게시판 등과 함께 새로 올라온 글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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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chadr의 이미지

두번째 생일 축하합니다.^^

그나 지방에서도 행사가 있었으면 참가했을텐데.. 라는 핑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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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menuselect의 이미지

>그동안 사이트 자체는 상당히 큰 규모로 성장하여 6천명 가까이 되는 등록 사용자와 350여개 정도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는데 규모에 비해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 뭔가 공헌을 하고자 노력하는 이는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를 않고 있으니 참 갑갑합니다.

권순선님이 먼저 시작하시지요. :roll:
"순수한 마음이 이라고 믿고 싶지만, 인기관리일지도 모르는" 여러가지 행사를 벌리는것말고, "숨어서" open source에 기여해보시지요.

>KLDPConf다 CodeFest다...오프라인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애초에 아예 관심들이 없는 건지...

모든것을 사용자에게 책임전가사고있군요.
그러니까 님의 말은 자기는 다 잘했는데 방문자들이 덜 떨어진놈이란것인가요?

LSN이 없어지면서 KLDP가 반사이익을 받고있는건 누구나가 알고있는 사실일겁니다.
그 사건은 KSS님에게는 이익이 되는 사건이었지요.
이제 리눅스업계에서 부동의 입지를 확립하셨으니까요.

다른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KLDP가 좋아서 이곳을 오는건 아닙니다. 갈곳이 없으니까 오는것이죠. :roll:

진짜 까놓고 얘기해서 권순선님이 한건 처음에 kldp 사이트를 연것뿐입니다.
그리고 시기가 적절한것이 처음에 국내에 리눅스 사이트는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밖에 없었다는것뿐이었기에 이 사이트에 많은 리눅서들이 온것이지요.

국내에서 님의 이름이 알려지는데는
방문자(사용자)들의 참여가 99% 작용했음을 알고 겸손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x

dsh의 이미지

menuselect wrote:
>그동안 사이트 자체는 상당히 큰 규모로 성장하여 6천명 가까이 되는 등록 사용자와 350여개 정도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는데 규모에 비해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 뭔가 공헌을 하고자 노력하는 이는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를 않고 있으니 참 갑갑합니다.

권순선님이 먼저 시작하시지요. :roll:
인기관리하기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벌리는것말고
open source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보시지요.


KLDP에서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을 때 패치도 보내시고 하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만. 그리고 문서화 작업을 위한 곳을 만든 것 보다 더 큰 일이 있나 싶군요. 글 쓰신 분은 뭘 하셨는지요?

menuselect wrote:

>KLDPConf다 CodeFest다...오프라인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애초에 아예 관심들이 없는 건지...

모든것을 사용자에게 책임전가사고있군요.
그러니까 님의 말은 자기는 다 잘했는데 방문자들이 덜 떨어진놈이란것인가요?


좀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현실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거 같아 보이는데.

menuselect wrote:

진짜 까놓고 얘기해서 권순선님이 한건 처음에 kldp 사이트를 연것뿐입니다.
그리고 시기가 적절한것이 처음에 국내에 리눅스 사이트는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밖에 없었다는것뿐이었기에 이 사이트에 많은 리눅서들이 온것이지요.

국내에서 님의 이름이 알려지는데는
방문자(사용자)들의 참여가 99% 작용했음을 알고 겸손해지시기를 바랍니다. :x


이 곳만큼 체계를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된 곳이 있었나 싶군요.
방문자, 참여자들의 노력도 인정해줘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리하신 분의 노고가 무시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겸손을 요구하기 전에 자신의 모습도 한 번쯤 돌아보시지요.

offree의 이미지

menuselect wrote:

LSN이 없어지면서 KLDP가 반사이익을 받고있는건 누구나가 알고있는 사실일겁니다.
그 사건은 KSS님에게는 이익이 되는 사건이었지요.
이제 리눅스업계에서 부동의 입지를 확립하셨으니까요.

진짜 까놓고 얘기해서 권순선님이 한건 처음에 kldp 사이트를 연것뿐입니다.
그리고 시기가 적절한것이 처음에 국내에 리눅스 사이트는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밖에 없었다는것뿐이었기에 이 사이트에 많은 리눅서들이 온것이지요.

국내에서 님의 이름이 알려지는데는
방문자(사용자)들의 참여가 99% 작용했음을 알고 겸손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x

다른 부분은 빼고, 위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menuselect 님은 사이트를 운영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이트를 여는것과 오랜동안 관리해 오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그동안 별 탈없이 운영해오신 것 만으로도 그 공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순선님이 어느정도의 금전적, 명예(?)적 인 이득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운영 노력에 비해서는 별로라고 생각이 됩니다.

LSN 이야기를 하신것 처럼, 계속 운영하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사실 이런, 비상업적, 커뮤니티를 운영하다보면, 칭찬 보다는 욕을 먹는 것이 더 많을 것 같구요.

phpschool 같은 사이트도 상당히 운영자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다른 곳보다는 덜한것 같습니다.

menuselect 님은 정작 하고 싶으신 말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fender의 이미지

menuselect wrote:
권순선님이 먼저 시작하시지요. :roll:
"순수한 마음이 이라고 믿고 싶지만, 인기관리일지도 모르는" 여러가지 행사를 벌리는것말고, "숨어서" open source에 기여해보시지요.
......
진짜 까놓고 얘기해서 권순선님이 한건 처음에 kldp 사이트를 연것뿐입니다.

http://wiki.kldp.org/wiki.php/KLDP#toc
8년 동안 다양한 오픈소스 관련 컨퍼런스에 사이트 운영이라... 참 요즘엔 '인기 관리'도 어렵게 하는 군요... :roll:

순선님이 하신게 8년전에 KLDP하나 연것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입하자마자 게시판에 운영자 폄하하는 글 하나 달랑 올린 사람보단 훨씬 나아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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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Mins의 이미지

KLDP.NET 에 거창한 프로젝트들만을 허용할게 아니라...
(물론 제작자에 따라선 자신의 프로젝트는 소박하다.. 라고 주장하실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

간단하고, 유용한 소스 라던가... 하는 것들도 공유할수 있도록 하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너무 난잡해질 가능성도 있고, 과제 전용 소스 코드 공유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 일단 팁란의 게시판에 올라올만한것들과는 차별성은 있어야겠죠.

유료로 운영되는 여타 코드 공유 사이트를 보면, 어느 정도 활용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은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메이저급 프로그램도 중요하겠지만...
그냥 한번 가볍게 올려보고 사라질수도 있는 마이너급 프로그램들의 참여가 많은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

지금의 KLDP.NET 은 왠지 모를 위화감이 조금 있는건지도...

관리만 잘되면 짜집기를 위한 훌륭한 오픈소스 모듈 함수들이 모아지는게 아닐까 생각은 해봅니다만.. ^^;;

fender의 이미지

Mins wrote:
간단하고, 유용한 소스 라던가... 하는 것들도 공유할수 있도록 하는것은 어떨까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너무 난잡해질 가능성도 있고, 과제 전용 소스 코드 공유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 일단 팁란의 게시판에 올라올만한것들과는 차별성은 있어야겠죠.

활성화가 안되서 그렇지 이런 것도 있습니다 :
http://kldp.net/snip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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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영의 이미지

menuselect란 트롤이 어느 아이피로 접속했는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pyrasis의 이미지

방준영 wrote:
menuselect란 트롤이 어느 아이피로 접속했는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설마 그 소설속의 주인공일려고요...

offree의 이미지

활성화에 대한 생각.

KLDP.net 은 참여하기 위한 최소한의 실력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작은 했다고 하더라도, 계속 운영해 나가는 것도 또한 그리 쉬운 일은 아니구요.

KLDP.net 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요건(cvs활용, 다수 참여자에 대한 조율, 프로젝트 참여 방법) 등에 대해 강좌(?)/조언 등을 보여주게 되면 조금 넘어야할 장벽(?)이 줄어들지 않을 까 합니다.
( 프로젝트 운영 방안의 강의가 될 것 같기도 하네요. )

아직 국내에서는 기반이 덜 다져진 것인지..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pyrasis의 이미지

offree wrote:

KLDP.net 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요건(cvs활용, 다수 참여자에 대한 조율, 프로젝트 참여 방법) 등에 대해 강좌(?)/조언 등을 보여주게 되면 조금 넘어야할 장벽(?)이 줄어들지 않을 까 합니다.

엄연히 KLDP Wiki에 KLDP.net 사용방법 설명서가 있습니다. KLDP.net 접속하면 맨 오른쪽 위에도 설명서로 가는 링크가 있고요.

CVS 활용도 대부분 윈도우를 사용하실터. 매우 쉬운 GUI 클라이언트/서버가 많이 있죠. 이정도는 혼자서 습득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언제까지 떠먹여 줘야 하나요?

mmx900의 이미지

게시판에서 오픈소스에 대해 떠들기 좋아하고 정작 하는 일은 별로 없는 사람들에 제가 들어맞는 것 같아서 상당히 찔립니다 ^^ 사실 이곳에서는 실력이 워낙 딸리는 관계로 주로 잠수만 타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종종 오픈소스에 대한 글이라던가 자유에 대한 것들을 써 나가기도 하지요. 물론 체감상으로도 그렇고, 그누코에서 이젠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칼럼을 본 것도 꽤 오래라 이제 그런 건 좀 제쳐 두고, 마음 먹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 보려고 합니다. 미약하나마 이쪽 세계에 기여해보고 싶은 마음이지요. 아직 밝힐수는 없지만 엇그제 프로젝트도 하나 시작했습니다. 하하하.

사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적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아직은 그 문턱이 높아서, 그러니까 뭔가 하고는 싶은데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에 대해서 또 다른 대책을 내놓으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까지 해 오신 일들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 하십니다. 철저한 엔드 유저 입장인 제 시각에서나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는데, 이제 그런 부분은 문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먼저 나서서 도와 주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하려던 말은... 너무 답답해 하지 마시라구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예감이지만, kldp.net에서도 곧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프로그램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비록 소수나마 그러한 결과물이 나온다면 상황은 분명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을까요?

글이 엉망이라 죄송하군요. 모쪼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Setzer Gabbiani

offree의 이미지

pyrasis wrote:

엄연히 KLDP Wiki에 KLDP.net 사용방법 설명서가 있습니다. KLDP.net 접속하면 맨 오른쪽 위에도 설명서로 가는 링크가 있고요.

CVS 활용도 대부분 윈도우를 사용하실터. 매우 쉬운 GUI 클라이언트/서버가 많이 있죠. 이정도는 혼자서 습득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언제까지 떠먹여 줘야 하나요?

^^ 떠먹여 달라는 것은 아니었는데..

사실 그런 기본 사용법은 보면 알겠지만요.
프로젝트라는 것이 사용법을 안다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듯 합니다.

KLDP.net 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적다는 것도 그런 이유일 듯 하구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irondog의 이미지

그동안 이곳을 오픈 한것 이외엔 한 일이 없다라... 제가 아는한 국내에서 열정을 가지고 시작 했던
어떤 오픈소스 커뮤니티도 kldp만큼 성공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생명력에는 관리자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뭐~ 누가 무슨 소리를 하건... kldp같이 꾸준히 자리를 지키는 커뮤니티가 있는 한 한국의 오픈소스 기반도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

단지 아쉬운게 있다면... 자그마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참여하는 것도 물론 오픈소스 정착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긴 하지만 이쯤에서 주목 받을만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실력자가 나타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다 덧붙여서 서로 격려해주고 힘들 불어 넣어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kldp가 약간의 배타성이 있다는 것에는 상당수가 동의하실듯... ^^;

어쨌든 저는 권순선님의 그간의 노고에 비판 보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 보내는 바입니다.

strongberry의 이미지

Quote:
사실 그런 기본 사용법은 보면 알겠지만요.
프로젝트라는 것이 사용법을 안다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듯 합니다.

Wiki에 아직도 익숙치 않아서인지 관심있는 항목 쫒아가다보면 길을 잃고 헤메기 일쑤입니다 ;)

신규 프로젝트나 기존 프로젝트 하나를 선정하거나 해서 실제로 프로젝트 진행하는 튜터리얼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저도 언젠간 KLDP.net에 올리리라 생각한 프로젝트가 있긴 합니다만...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하고 있었는데...이번 기회에 시작할지 고민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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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galien의 이미지

아무리 화가나도 욕을 하면 안되겠지요?

허허허허허허허허...

그래도 하고 싶습니다만.................

참고...........

kldp 생일 축하합니다.

galien의 이미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날 흥분시키는 글이네요 이거....

아니 도대체 당신은 이곳에 와서 무슨 이익을 주었다고 생각하나요?

이익을 주시고나 말씀하시지요 siva.......

갈데가 없어서 오는 것일 뿐이고 도대체가 권순선님이 해 놓은게

그거 밖에 없다면,

당신이 하나 만드세요.. 그리고 만들고 여기 폐쇄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반사이익을 얻으시던가요.

그리고 거기서 숨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 많이맣이 여세요.

부족하다 싶으면 컨퍼런스 같은걸로 인기 몰이나 하시던가....

권순선의 이미지

fender wrote:
그러고 보니 CodeFest 게시판에 초기화면에서 접근 할 수가 없군요...

행사날까지라도 첫페이지에서 자유게시판 등과 함께 새로 올라온 글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 방금 초기화면을 조금 고쳤습니다.
hun98의 이미지

처음 전산에 입문해서 도움 많이 받아 너무 고맙게 생각하는 사이트 입니다.
리눅스문서들, 네트워크 관련 문서들..
그리고 프로그래밍 관련 Q&A들..

반면에 회의도 들게 했죠..
고수들 참 많다...
난 머하고 있는거야..

로모뉴스의 이미지

지금은 질적인걸 따져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kldp.net을 통해 개발의 문턱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것을 많은분들이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암튼, 순선님 고생 많습니다. :)

OPEN MIND!

gurugio의 이미지

권순선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제 2년이 됬다니.. 우리 어셈러브는 2001년 10월에 열었으니

어셈러브가 더 오래됬네요 lol

지금 대학 LUG 연합 모임에 참가하고있습니다.

앞으로 2년 후를 생각하면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끄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학 연합에 있는 학생들을 많이 꼬시는 중입니다.

코드 페스티벌때도 최대한 많이 몰고가고 앞으로 행사때도 많이 몰고가서

kldp에 익숙해지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씨를 뿌리면 떡잎일때는 자라는게 느리지만

점차점차 가속도가 붙어서 쑥쑥 자라리라 믿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라리라.. 라는 말도 있자나요.

환골탈태의 이미지

예전엔 일하다가 모르거나 공부하러 많이도 왔습니다만..
인제는 여기말고는 안심하고 놀때가 없는거 같네요..
하긴 갈때도 없습니다. ^^

더불어 가끔씩 하시는 이벤트도 감사드립니다.
올 여름도 리눅스 T 6개로 잘 보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codebank의 이미지

글을 쓰면 자꾸 모질라가 튕겨서... :(
2주년 축하합니다.

아~ 그리고 열받으신 분들...
권순선씨가 이전에 이야기했던 무시신공을 한번 써보세요.
어차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열받지 마시고 활기찬 하루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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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oma의 이미지

자유게시판이나 문서나 기타 등등 여러 곳이 읽는 것만으로
상당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로그인하는 습관이 안 든거 같습니다.
일주일에 서너번씩은 꼭 꼭 들리는 곳인데 말입니다.
운영자님들께 참 죄송합니다;

여기와서 받은 도움이 참 많아서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오는 곳입니다.
비록 답답해서 어찌할 줄 몰라 화가 나는 문제에 닥치더라도
문서들이나 문답글들을 보고 혼자 해결해나갈려는 방법도 익혔구요.
처음 아무 것도 모르고 이게 모지? 란 생각을 가지고 왔을 때
가질 마음가짐도 알게 됐구요.

다른 사이트와 비교해서라면... 위에 어떤 분이 올리신대로
다른 곳과 비교할만큼은 안되서 잘 모르겠군요.
다만 꾸준하다는 것이 이 곳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이 곳에 문서작업이나 프로젝트에
참가한다는게 꿈을 심어주게 한 것도요.

온라인 상에서지만 실제로 오픈소스 쪽에서 이렇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구요.

왠지 좋은 말만 하는거 같지만
생일이잖아요. 헤헤~

kldp 2주년 축하합니다 :D

^^

bugiii의 이미지

Quote:
권순선님이 먼저 시작하시지요.
"순수한 마음이 이라고 믿고 싶지만, 인기관리일지도 모르는" 여러가지 행사를 벌리는것말고, "숨어서" open source에 기여해보시지요.

모든것을 사용자에게 책임전가사고있군요.
그러니까 님의 말은 자기는 다 잘했는데 방문자들이 덜 떨어진놈이란것인가요?

정말 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군요. 젠장!!!

기껏 어렵게 얘기 꺼내서, 서버 기증한 우리 회사는 뭐가 됩니까! 정말... 환장하겠군요. 그래요. 저는 kldp.net에 활동할 능력이 안되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회사에 부탁해서 조금이나마 부족한 부분을 도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님은 (아이디 찾기 싫습니다. 그리고 부적절한 '님'자를 일부러 씁니다.) 활동할 능력 안되면, 복사지 한장이라도 kldp에 기여한 것이 있나요?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것이 꼭 개발에만 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개발에 소질이 없다면 어디에 나온 것처럼 홍보, 격려, 사용, 테스팅, 버그 리포트, 기기, 회선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이트를 열고 운영하는 것도 큰 힘이 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회사가 권순선님한테 사기 당했다는 생각을 한 적 없습니다.

p.s. 문제글을 올린 사람 (존칭 안씁니다.) 이 여러 답글을 보고 혼자 비웃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evil:

p.s. 이 글보고 은 '니네 회사 광고냐' 할겁니다. 맞습니다. 회사 이미지 좋게 하려고 한거니까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권순선의 이미지

http://wiki.kldp.org/wiki.php/DontFeedtheTroll

그리고 "KLDP"가 2주년이 아니라 "KLDP.net"이 2주년입니다. "KLDP"는 올해 10월 5일이면 8주년이 됩니다. :-)

wildkuz의 이미지

:twisted:

제 생각에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근무 시간을 보면 그 답이 있지 않을까요?
박봉에 과도한 근무 시간에 오픈소스까지 해야 된다면..... ㅋㅋㅋ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logout의 이미지

오. 축하드립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cwryu의 이미지

애초에 BBS는 "사용자" 커뮤니티 아니었나요? 사용자도 리눅스와는 거리가 있는 사용자들도 많고 아예 자유게시판에서 플레임만 즐기는 사용자도 있구요. :D

물론 KLDP라는 이름을 공유하고, 사용자가 상당히 중복되지만 BBS의 자유게시판 사용자가 KLDP.net이나 세미나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기는 힘든데요? 저부터라도 BBS의 글을 읽고 쓸 때와 KLDP.net의 인프라를 이용할 때의 모드(?)가 다릅니다. 개발자 커뮤니티는 개발자 커뮤니티 나름대로 커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재 BBS는 나름대로 가치가 있지만 개발자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역할은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menuselect wrote:
>그동안 사이트 자체는 상당히 큰 규모로 성장하여 6천명 가까이 되는 등록 사용자와 350여개 정도의 프로젝트가 등록되어 있는데 규모에 비해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 뭔가 공헌을 하고자 노력하는 이는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를 않고 있으니 참 갑갑합니다.

권순선님이 먼저 시작하시지요. :roll:
"순수한 마음이 이라고 믿고 싶지만, 인기관리일지도 모르는" 여러가지 행사를 벌리는것말고, "숨어서" open source에 기여해보시지요.

>KLDPConf다 CodeFest다...오프라인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해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고 애초에 아예 관심들이 없는 건지...

모든것을 사용자에게 책임전가사고있군요.
그러니까 님의 말은 자기는 다 잘했는데 방문자들이 덜 떨어진놈이란것인가요?

LSN이 없어지면서 KLDP가 반사이익을 받고있는건 누구나가 알고있는 사실일겁니다.
그 사건은 KSS님에게는 이익이 되는 사건이었지요.
이제 리눅스업계에서 부동의 입지를 확립하셨으니까요.

다른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KLDP가 좋아서 이곳을 오는건 아닙니다. 갈곳이 없으니까 오는것이죠. :roll:

진짜 까놓고 얘기해서 권순선님이 한건 처음에 kldp 사이트를 연것뿐입니다.
그리고 시기가 적절한것이 처음에 국내에 리눅스 사이트는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밖에 없었다는것뿐이었기에 이 사이트에 많은 리눅서들이 온것이지요.

국내에서 님의 이름이 알려지는데는
방문자(사용자)들의 참여가 99% 작용했음을 알고 겸손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x

바로 당신같은 트롤들 때문에 적수님이 LSN 관리를 때려치고 문 닫아버린 거죠.
트롤한텐 디텍트 메탈 리버스 그래비티 콤보가 좋은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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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차리서의 이미지

akpil wrote:
트롤한텐 디텍트 메탈 리버스 그래비티 콤보가 좋은데.. 아쉽군요.

한강물도 쓸만합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p=133988#13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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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fender의 이미지

cwryu wrote:
애초에 BBS는 "사용자" 커뮤니티 아니었나요? 사용자도 리눅스와는 거리가 있는 사용자들도 많고 아예 자유게시판에서 플레임만 즐기는 사용자도 있구요. :D

물론 KLDP라는 이름을 공유하고, 사용자가 상당히 중복되지만 BBS의 자유게시판 사용자가 KLDP.net이나 세미나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기는 힘든데요? 저부터라도 BBS의 글을 읽고 쓸 때와 KLDP.net의 인프라를 이용할 때의 모드(?)가 다릅니다. 개발자 커뮤니티는 개발자 커뮤니티 나름대로 커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재 BBS는 나름대로 가치가 있지만 개발자 커뮤니티로 발전하는 역할은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사용자'와 '개발자'라는게 배타적인 개념도 아니고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번 CodeFest에서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참여를 주저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아마 KLDP.net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로 활성화가 안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 우선 '사용자' 층이라도 활성화가 된다면, 예를들어 리눅스나 오픈소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100명 더 KLDP를 찾게되면 그 중 1-2명이라도 KLDP.net에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만한 실력자가 있을 것이고 그 중 10-20명은 리더는 못되도 어느 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개발할 실력은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중 10-20명은 개발이나 리눅스엔 별 관심이 없고 자유게시판에서 정치 토론만을 즐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사용자가 10명 늘어날 때 1-2개 프로젝트와 수십명의 개발자라도 더 생길 수 있다면 반드시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개발자 중심의 커뮤니티에 많은 수의 일반 '사용자'가 공존한다면 코드페스트나 이런 저런 오프라인 행사나 KLDP.net의 프로젝트 진행상활, 혹은 자유 게시판의 기술적 토론 등을 보고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최소한 오픈소스나 리눅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리눅스는 서버 관리자나 쓰는 거고 오픈소스는 P2P로 불법 자료 공유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

지금 자유게시판에서 활발히 활동하지만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라 잠재적인 개발자나 오픈소스/리눅스의 친구로 봐야 합니다. 극소수 단지 게시판에서의 싸움만을 목적으로 KLDP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지 몰라도 최소한 대부분은 실력이나 시간 등 여건만 허락하면 언제라도 오픈소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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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girneter의 이미지

menuselect wrote:
>
다른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KLDP가 좋아서 이곳을 오는건 아닙니다. 갈곳이 없으니까 오는것이죠.

이번 기회에 광고나...
여기도 놀러와 보세요.
http://linux-sarang.net/

현재 관리하시는 분이 미인이라는 설이 파다하지요. ^^
근데 윗글쓴 넘은 제발 오지 말구요,
다른 분들만 들러보세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cwryu의 이미지

fender wrote:

...

이 경우 우선 '사용자' 층이라도 활성화가 된다면, 예를들어 리눅스나 오픈소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100명 더 KLDP를 찾게되면 그 중 1-2명이라도 KLDP.net에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만한 실력자가 있을 것이고 그 중 10-20명은 리더는 못되도 어느 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개발할 실력은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중 10-20명은 개발이나 리눅스엔 별 관심이 없고 자유게시판에서 정치 토론만을 즐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사용자가 10명 늘어날 때 1-2개 프로젝트와 수십명의 개발자라도 더 생길 수 있다면 반드시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개발자 중심의 커뮤니티에 많은 수의 일반 '사용자'가 공존한다면 코드페스트나 이런 저런 오프라인 행사나 KLDP.net의 프로젝트 진행상활, 혹은 자유 게시판의 기술적 토론 등을 보고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고 최소한 오픈소스나 리눅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리눅스는 서버 관리자나 쓰는 거고 오픈소스는 P2P로 불법 자료 공유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나요?).

지금 자유게시판에서 활발히 활동하지만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라 잠재적인 개발자나 오픈소스/리눅스의 친구로 봐야 합니다. 극소수 단지 게시판에서의 싸움만을 목적으로 KLDP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지 몰라도 최소한 대부분은 실력이나 시간 등 여건만 허락하면 언제라도 오픈소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 자유게시판을 보면 사용자 활성화와도 거리가 멉니다. 이 중에 리눅스 사용자가 얼마나 있을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앞으로 이런 쓰레드가 많이 올라와서 서울시 버스 이야기랑 파병 논쟁에 파뭍이지 않으면 달라질 지도 모르지요. :>

잠깐 생각나는게.. Debian-BR 커뮤니티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던 두 사람을 만났었는데 한 명은 사회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고, 다른 한 명은 의사(!)였습니다. 나름대로 전공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고 연애하고/환자 돌보고 여행 다니고 하면서도 하루에 몇시간씩 기술적인 내용을 공부하고 커뮤니티의 토론에 참여하고 데비안 개발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참여 여부는 그 사람의 마인드의 문제이지 전문성이나 시간하고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kldp.net에 프로젝트 개설한 사람의 면면을 보면 그 사람들이 독보적인 실력을 가진 사람들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를 못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아마 잘나가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최고수 프로그래머를 KLDP.net에 풀어(?)놔도 이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면 프로젝트를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겁니다.)

이한길의 이미지

제가 뭔가 해볼려고 노력중에 있긴 합니다만...
도움도 많이 받았고 해서 이번 방학때...

뭐... 거창한건 아니구요...
저번에 kldp.net에 등록만하고 제대로 하지 않은..
그런 프로젝트처럼 될까봐 아직은 아예 등록할 생각도 않고...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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