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열이 받을까요!!

offree의 이미지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c10100&no=172314&rel_no=1

서울 한복판 '자위대 기념행사' 위안부 할머니들 '분노'

Quote:

18일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에 분노한 구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8명이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항의하기 위해 행사장 방문을 시도했으나 경찰 봉쇄에 막혀 무산됐다.
....
....

"대한민국을 아직도 일본의 점령군으로 아는가"

...
...

전쟁피해자협은 '대한민국을 아직도 일본의 점령군으로 아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최근 일본은 자국의 납치피해자 문제를 이용하여 반한·반조선 감정을 획책하고 있다"며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자위대를 군대화하여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유발시키고 호시탐탐 군사대국화의 길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자위대가 점령군도 아니면서 자국의 대사관이 아닌 공공의 장소에서 기념행사를 자행하고 있음에도 한국 외교당국이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고 있음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의 한복판에서 벌이는 것이 자위대 임무와 역할에도 걸맞지 않는다"며 일본정부를 향해 과거사 사죄와 피해 보상 등을 촉구했다.

해당 기사를 조중동 및 다른신문에서 찾아봤습니다.(이유, 그냥..)

조선 -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자세히 찾아봐도 없습니다.
온통 국민투표,수도이전 이야기만..(물론 반대..)
눈버렸습니다. (my eyes!! my eyes!! )

마지막 기회- 검색 해보았습니다. 없습니다.

중앙 - 스크롤 기사 로 나와있네요. 찾기 힘들었음.
http://news.joins.com/society/200406/18/200406182312379202300030103011.html

동아 - 역시 없습니다. 검색하려했는데. 로그인 하라고 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한겨레 - 시간이 지나서 인지 상단에는 없지만. 메인 에는 있습니다.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6/005000000200406182359088.html

경향신문 - 메인에는 빠져있고, 사회면에 있습니다.
http://www.khan.co.kr/news/artview.html?artid=200406182246231&code=940301

국민일보 - 메인의 섹션항목에 있습니다.
http://www.kmib.co.kr/html/kmview/2004/0618/091945964911121200.html

찾아본것은 이상입니다.

조선,동아 너무 하네요.. 짤막한 기사하나 없네요.
(자세히 찾아보면 있을지 모르겠지만, 몇번이나 찾아봐도 없을 정도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조중동 중에 중앙은 그나마 나은 놈인가? 중앙에만 기사가 있네요.

그외 다른 신문들은 위의 것만 찾아보았습니다.

조선,동아 에게는 기사거리도 아닌가 봅니다.
(내일 - 지면 신문 에는 나올려나?? )

ps. :evil: 화가 나야 정상이죠? 조선,동아 보면 비정상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cry: ( my eyes!! )

ps2. 현재 시각 3시 : 위기사를 읽다가 친일 관련 기사도 보게 되었네요.(그러다보니 시간이..)
이완용,송병준 땅 반환 소송 사건 부터 해서.. 을사오적 에 관한 것들까지..

친일행적에 대해 언론들도 거의 침묵하는 수준이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흝어져 가고, 법도 제대로 정하지 않아. 오적들의 후손들이 땅을 찾으려 하고...(그 아비에 그 자식들이란 말인가..)

친일규명법은 누더기가 되었고..

힘든일(?) 이지만, 집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들인데.. 이번 17대 에서 최소한의 관련법을 정비하길 기대 합니다. (화이팅!! 김희선 의원님..)

이번에 다시 개정안을 발의하신다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mlbsss.do?Redirect=Log&logNo=100002507570

아! 잠이 안오네요.. :cry: :cry:

chadr의 이미지

누가 저걸 허락했단 말입니까.

누가 지네들 국가 행사를 남의 나라 땅에서 버젓이..
그것도 마치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 옳다는듯이..

어떤 꼴통이 저런걸 허가해주었는지 참으로 얼굴 한번보고 면상에다가 욕을 해주고 싶군요.

-------------------------------------------------------------------------------
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sjpark의 이미지

저런 처죽일 놈들
똥을싸서 찍어 머거도 시원치가 않겠네..

codebank의 이미지

음... 신라호텔...
국민적인 정서보다 돈이 필요해서 그랬던것 아닐까요?
아니면 호텔 사장의 친족이 친일파였던가...

아주 심각한 일이네요. 우리나라에서 못된짓을 자행했던 일본군대 창설 기념일을
우리나라에서 행하다니...
그것을 주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호텔도 이해가 안가고 경찰까지 동원해서
행사 방해를 못하게한 정부도 이해가 안가고 무엇보다도 그런 치욕적인 자리에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당당하게 자리를 같이했다는건 너무나도 이해가 안가는 일입니다.
국회의원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상관없이 국민이 선택한 국회의원이 치욕적인 자리에
참석하려고 했거나 또는 참석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분통터지는 일이군요.

참석했던 국회의원이 혹시나 자위대 창립일을 공휴일로 제정하자고 입법하지나 않을까
걱정까지 되는군요.

------------------------------
좋은 하루 되세요.

offree의 이미지

http://www.ohmynews.com/sub_tv/tv_view.asp?tm_code=&tvm_code=1592

Quote:

...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김석준, 나경원, 송영선, 안명옥 의원과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 등 국회의원 5명과 전봉근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비롯해 국내 언론사 논설위원, 주한 외국대사,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40619103539&s_menu=세계

Quote: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각 정당에 서울 도심서 개최된 자위대 창설 50주년에 참석하지 말아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의원이 참석해 물의를 빚고 있다.

...

골빈 놈들이겠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죠커의 이미지

가축의 자식들이군요.

fibonacci의 이미지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정말로 교양이 없는 사람들 같습니다.

No Pain, No Gain.

brandon의 이미지

글쎄요....

물론 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식을 우리나라에서 한다는 것은 기분 나쁜 일이지만 신문들이 공정보도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듬니다.

일단 저는 자위대라는 것에 대해서 명확히 알기위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Quote: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면서 육군·해군·공군의 전력을 보유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의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경찰예비대를 창설하였다. 이어 1952년 보안대로 재편한 뒤, 1954년 현재의 자위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즉,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일본이 더이상 제국주의가 아님을 보여주는 방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그간 연례적으로 기념행사를 치러왔다고 하는 걸로 봐서, 그간 일본 대사관에서 조촐히 치뤄오다가 요번에는 돈좀써서 신라호텔에서 치뤄졌나 봅니다.

결국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위해서 관계자들이 만나서 '니네 나라 군대 창설을 축하한다.' 이 정도의 축하표시를 하러 국회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참석한것 같은데, ( 더군다나 일본은 현재 우리와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 상대가 일본만 아니라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이 자위대란 것이 일본 제국주의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한국내 자위대 창립 기념행사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만, 여전히 기분 더러운 일입니다.

그 후 저는 각 신문 기사들을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먼저 오마이 뉴스 :

Quote:
서울 한복판서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현장] 일 대사관 50주년 리셥션... 위안부 할머니들 거센 항의

경찰봉쇄에 막힌 위안부 할머니들 "우리가 어떻게 살아온 줄 아느냐"

"대한민국을 아직도 일본의 점령국으로 아는가"

두꺼운 글씨만 간추렸습니다만, 위안부 할머니들 통곡하는 사진등을 올리고해서 누가 보더라도 감정이 울컥하고 북받치는 기사입니다. 기사의 방향을 유독 위안부 할머니들로 촛점을 맞추어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니다.

그 다음 한겨례 신문 :

Quote:
자위대 서울 행사에 한나라 의원 참석 논란

한나라 의원등 다녀가

역시 두꺼운 글씨만 발췌하였습니다. 여당 옹호지라는 말이 쏙들어 맞는 군요. 제목에도 그렇고 내용에도 그렇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참석했다는 말은 쏙 빼놓고 '한나라 의원등 다녀가' 로 얼버무림니다.

조선일보 :

Quote:
없음

기사 꺼리가 안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아! 한겨레 신문의 현재 머릿기사는

Quote:
청소년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하라!
‘예배거부’ 학내방송한 강의석군 교육청 앞서 1인시위

이것을 중요한 기사거리라고 생각하는 신문사도 있을 테고, 그렇지 않은 신문사도 있듯이 그것이 각각 신문사들이 특성이고 성향이 아닐지요.
마지막으로 친일청산에 관하여 저의 입장은 아쉽지만 이미 늦었다 입니다. 일제치하시절 친일행각을 벌렸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살아있지 않습니다. 또 그들의 친일행각을 증명하는 자체도 힘들뿐더라 그로 인해서 그의 자손들에게 불이익이 간다면 이것이야 말로 현대판 연좌제이지요.

지금은 친일청산이 보다는 부정부패척결이 화두가 대한민국의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hi ~

feanor의 이미지

친일을 청산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역사를 명확히 밝히자는 것입니다. 물론 연좌제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친일 청산법"이 아니라 "친일 진상규명법"으로 법률이 이름지어진 뜻을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feanor

ixevexi의 이미지

Quote: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면서 육군·해군·공군의 전력을 보유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의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경찰예비대를 창설하였다. 이어 1952년 보안대로 재편한 뒤, 1954년 현재의 자위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제가 언론의 휘둘려서 그런지....
지금의 자위대는 저 자위대가 아닙니다.

이제 곧 헌법을 뜯어 고칠겁니다. '선제공격 위험시 선제공격가능'으로요..

즉 자위대로 남의 나라를 침략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군비가 세계2위던가요? 가물가물하네요.....

:evil:

C++, 그리고 C++....
죽어도 C++

viatoris의 이미지

Quote:

마지막으로 친일청산에 관하여 저의 입장은 아쉽지만 이미 늦었다 입니다. 일제치하시절 친일행각을 벌렸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살아있지 않습니다. 또 그들의 친일행각을 증명하는 자체도 힘들뿐더라 그로 인해서 그의 자손들에게 불이익이 간다면 이것이야 말로 현대판 연좌제이지요.

연좌제를 떠나서 지금의 친일 후손들이 '지땅'이라고 우기면서 소송벌이는건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50년이 갓지난 역사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후손에 부끄러운 짓이고, 독립투사와 그 자손들에게 부끄러운 일이겠지요.

친일을 했던 인물들이 우리나라의 기득권을 점령했던 것은 사실이고, 지금도 그 자손들이 그 기득권을 물려받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계속 그대로 가야하나요?

그렇다면 전두환씨와 그 일가에게도 똑같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두환씨 때문에 그 자손의 돈을 뺏어야 쓰나요? 이건 연좌제 아닌가요? 그건 겨우 20년 밖에 안지났고 친일은 60년이라 그런가요?

친일행적을 해서 부를 축적한게 드러난다면 회수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소시효가 지낫겠긴 하겠지만, 소급한다는 것도 무리이긴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밝혀져야겠죠. 법률적 책임은 피할 수 있어도 도덕적 책임은 피할수 없게 해주어야 합니다.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sh.의 이미지

ixevexi wrote:
Quote: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면서 육군·해군·공군의 전력을 보유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일본의 치안유지를 목적으로 경찰예비대를 창설하였다. 이어 1952년 보안대로 재편한 뒤, 1954년 현재의 자위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제가 언론의 휘둘려서 그런지....
지금의 자위대는 저 자위대가 아닙니다.

이제 곧 헌법을 뜯어 고칠겁니다. '선제공격 위험시 선제공격가능'으로요..

즉 자위대로 남의 나라를 침략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군비가 세계2위던가요? 가물가물하네요.....

:evil:

그렇습니다..

우리의 '군대'가 저 '자위대'를 이길수는 있는걸까요

dhunter의 이미지

송영선, "미국을 감동시켜야 한다" 이후 오랜만이군요.
남들 감동만 시켜주다가 떠날 아줌마인가? 감동적이군.

from bzImage
It's blue paper

yuni의 이미지

전쟁이 나면 임진왜란처럼 철처하게 조선땅이 전장이 될터인데, 무슨 수로 이깁니까? 국민들이 최후의 1인까지 버텨서 또다시 7년 전쟁이요?
저는 1529년에 일어났던 전쟁에서도 철처하게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남북한이 합동에서 대응을 해도 아마 일본땅은 한조각도 피해가 없겠죠. 정말 슬프군요. :roll: 힘없는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것이...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offree의 이미지

brandon wrote:

이 자위대란 것이 일본 제국주의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한국내 자위대 창립 기념행사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만, 여전히 기분 더러운 일입니다.

그 후 저는 각 신문 기사들을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
....
두꺼운 글씨만 간추렸습니다만, 위안부 할머니들 통곡하는 사진등을 올리고해서 누가 보더라도 감정이 울컥하고 북받치는 기사입니다. 기사의 방향을 유독 위안부 할머니들로 촛점을 맞추어서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니다.

....
....

그 행사 자체를 취재한 언론사는 없는 것 같네요.( 그 행사가 어떤 행사이다. 이런내용이다 등등...)
그것이 할 수 없어서인지. 기사거리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안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1. 전대협에서 행사 사실을 알았다.
2. 각 정당에 참석하지 말것을 알렸다.
3. 행사가 진행되었다.
4. 할머니들이 들어가길 원했다.
5. 저지 당했다.
6. ....

이 중 그 사진들이 다른 사진을 보여줄수 있는데 "일부러 통곡하는 사진을 올렸다" 라고는 생각은 되지 않습니다.

정서 자극 - 말씀대로 인 부분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위 사건에서는 사실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brandon wrote:

지금은 친일청산이 보다는 부정부패척결이 화두가 대한민국의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답글에도 있지만, 청산이 아닌 규명법 입니다.

부정부패척결도 좋지만, 친일 이 그 부정부패에 한몫을 담당한다고 생각은 안 드시는지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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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신문에 보도가 되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150명의 인사들이 초대되었고 언론사의 논객들도 초대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행사전에 인터뷰 당한 국해! 의원은 기회가 되면 일본의 책임을 묻겠다는 변명을 한채 성급하게 들어갔습니다. 참석자들은 떳떳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떳떳하지 못한 행사에 참여선 언론사의 논객이 이번 일을 비판할 수 있을까요?

친일 규명이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

차리서의 이미지

yuni wrote:
전쟁이 나면 임진왜란처럼 철처하게 조선땅이 전장이 될터인데, 무슨 수로 이깁니까? 국민들이 최후의 1인까지 버텨서 또다시 7년 전쟁이요?
저는 1529년에 일어났던 전쟁에서도 철처하게 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남북한이 합동에서 대응을 해도 아마 일본땅은 한조각도 피해가 없겠죠. 정말 슬프군요. :roll: 힘없는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것이...

그러니까 우리도 미국 몰래 제주도에서 북해도 끄뜨머리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을 개발하는게……. (내친 김에 미국 본토까지 날아가는 ICBM과 미시시피 강까지 숨어들 수 있는 잠수함도…….)

박통 시절에는 실제로 모 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런 개발 많이 했었죠. 미사일 유도장치와 전투기 제트 엔진 등등……. 미국이 아무리 갈구고 공갈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버텼더랬습니다. 물론 12·12로 전통이 들어서면서 미국으로부터 '쿠테타가 아닌 정통 정권'으로 인정받는 조건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전부 백지화하고 연구소도 대폭 감원해버리긴 했지만 말입니다. :evil: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brandon의 이미지

Quote:

내가 쓴글....

마지막으로 친일청산에 관하여 저의 입장은 아쉽지만 이미 늦었다 입니다. 일제치하시절 친일행각을 벌렸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살아있지 않습니다. 또 그들의 친일행각을 증명하는 자체도 힘들뿐더라 그로 인해서 그의 자손들에게 불이익이 간다면 이것이야 말로 현대판 연좌제이지요.

지금은 친일청산이 보다는 부정부패척결이 화두가 대한민국의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쓴글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만, 저는 '친일 청산법'에 대해선 모름니다. 어렴풋이 알고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법조문 같은 것은 모르고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간혹 '모 국회의원 아버지가 일제시대 면장이었데...' 등등 으로 그 사람의 자격적격여부를 판단하고 낙선운동등을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에서 말한것입니다.
일제시대에 조선인도 면장,읍장 할수 있는거잖아요. 그게 꼭 친일 행각이라곤 할수없는 것이고, '친일 진상규명법' 에는 구체적인 기준이 딱딱 정해져 있어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좀 엉뚱한 말을 한것 같습니다.

Quote:

반론글 ....

친일을 청산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역사를 명확히 밝히자는 것입니다. 물론 연좌제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친일 청산법"이 아니라 "친일 진상규명법"으로 법률이 이름지어진 뜻을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hi ~

matrix의 이미지

웃기는 양반이군요.
이 기사..
조선일보에서 며칠전에 읽은 기사올시다.

시스템 초짜들이 모르면 '해킹이다' 라고 절규하는 꼴이군요.

도대체 왜 그리 화가 나있습니까?

한국인들 감정적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버릇.. 이거 정말 심각한 고질병입니다.

조선, 동아 (중앙은 권력의 주구로 돌아선지 오래됐습니다)
왜 이 신문들이 사실을 왜곡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익 신문이 있으면 '한겨레'같은 좌익 신문도 있는것이고..
싫으면 보지 않으면 그만인것을..

끊임없이 싸움거리를 찾으러 다니는 싸움닭이 꼭 노무현을 닮았습니다. 그려..

도대체 항상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습니까?

How do you define Real?

feanor의 이미지

Quote:
일제시대에 조선인도 면장, 읍장 할수 있는 거잖아요. 그게 꼭 친일 행각이라곤 할 수 없는 것이고

이것은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일제시대에 면장, 읍장 한 사람은 100% 친일파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황국 신민으로서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조선 농민을 수탈하여 쌀을 일본으로 실어보내고, 2차세계대전 기간동안 젊은이들을 징병하고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자들이 바로 일선에서 행정을 보던 면서기, 순사들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면장, 읍장 근처에도 갈 수 없었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일본 고위 관료들보다 한국인 말단 관리들이 더욱 증오의 대상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중좌 이상의 계급만을 처벌하느니 하는 것은 완전히 코미디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feanor

박영선의 이미지

matrix wrote:
도대체 왜 그리 화가 나있습니까?

한국인들 감정적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버릇.. 이거 정말 심각한 고질병입니다.

조선, 동아 (중앙은 권력의 주구로 돌아선지 오래됐습니다)
왜 이 신문들이 사실을 왜곡한다고 생각하십니까?

matrix님...

전쟁이 나서 당신 부인, 누이동생이 일본군에게 끌려가 매일 여러사람에게 강간당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신 아버지는 나라를 위해서 목숨바쳐 독립운동하는데 옆집 아저씨는 적군에게 빌붙어 잘먹고 잘살다가 독립되어서도 또 기득권에 빌붙어 잘먹고 잘산다고 생각해보세요.

또 앞집아저씨는 독립군 밀고해서 부자되고 그 돈을 지금까지 불려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조선,동아는 일제시대에 성전에 참전하라고 독려하는 신문이었습니다.

저런 신문이 아직까지 살아남을수있었다는것이 친일청산이 전혀 안되었다는 증거가되겠죠.

이래도 화가 안날까요?

matrix wrote:
도대체 항상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습니까?

일본이 미국에 이어 군비지출 2위라는거 유명한거 아니었나요?

그 쪼그만 섬나라 하나 지키는데 뭐 그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나요?

자꾸 헌법뜯어고쳐가며 첨단무기로 무장하는데 뭐 느낌이 오는거 없나요?

불과 100년도 안된 역사인데 그나마도 잊어버리면 또 되풀이됩니다.

독립군후예의 절반이 극빈층이라던데 혹시라도 나중에 또 식민지가됐을때 누가 독립운동을 할지 궁금합니다.

^^;;

brandon의 이미지

Quote:
조선,동아는 일제시대에 성전에 참전하라고 독려하는 신문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한국 근대사는 완존히 썩어서 뭉드러져 곯아 터졌습니다. 극소수의 제외한 그 누가 그 어떤 단체 내지는 종교가 친일이라는 단어 앞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있겠습니까?

hi ~

offree의 이미지

matrix wrote:
웃기는 양반이군요.
이 기사..
조선일보에서 며칠전에 읽은 기사올시다.

시스템 초짜들이 모르면 '해킹이다' 라고 절규하는 꼴이군요.

도대체 왜 그리 화가 나있습니까?

한국인들 감정적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버릇.. 이거 정말 심각한 고질병입니다.

조선, 동아 (중앙은 권력의 주구로 돌아선지 오래됐습니다)
왜 이 신문들이 사실을 왜곡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익 신문이 있으면 '한겨레'같은 좌익 신문도 있는것이고..
싫으면 보지 않으면 그만인것을..

끊임없이 싸움거리를 찾으러 다니는 싸움닭이 꼭 노무현을 닮았습니다. 그려..

도대체 항상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습니까?

가끔가다 matrix 님이 글을 쓰시는데.. 무엇을 말하고 싶으신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항상 화가 나 있지는 않습니다. ^^

matrix 님은 아무런 느낌도 없으신가 봅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는지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offree의 이미지

brandon wrote:
Quote:
조선,동아는 일제시대에 성전에 참전하라고 독려하는 신문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한국 근대사는 완존히 썩어서 뭉드러져 곯아 터졌습니다. 극소수의 제외한 그 누가 그 어떤 단체 내지는 종교가 친일이라는 단어 앞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놔 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신지요?

저의 생각은 아픔이 클지 모르겠지만, 그냥 놔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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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rio의 이미지

친일자에 관하여 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처벌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친일 당사자들의 대다수는 이미 사망했을테니 말입니다. 우리 헌법

정신을 고려해보건데 그렇다고 2세들을 처단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재산을 몰수하자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황 증거상 친일 행위로

통한 치부가 드러날지 모르나 직접 증거와 증인이 없는 이상,

또 친일자들의 국유화된 재산이 속속 반환되는 판례의 흐름을 보건데

재산 몰수 이야기는 몽상에 가깝습니다. 설사 입법화 된다 하더라도

헌재에서 재동걸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제 할 수 있는건, 남은 것은 친일 규명과 애국자에 대한

국가차원에서의 예우와 포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자 그거는 그거고. 현대 일본의 무장에 대한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막강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일본에게 무장해제상태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현 일본의 헌법은 미군정에 강요된 헌법이고

경제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이제 미국만큼 강력해진 일본이

무장을 안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또 국제적으로 강제할 명분도

힘도 없지 않습니까? 일본도 주권 국가인 이상, 또 북한의 핵개발

문제가 걸려있는 이상 어찌되었든 일본의 무장은 막을 명분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일본하고 전쟁을 하겠습니까? 설사 전쟁을

한다해서 이길 능력이 됩니까?

방법이 무엇일까요? 유럽도 통합되는 마당에 말입니다.

덧붙이자면..

현 수구세력의 정점에 있는 동아와 조선은 소위 말하는 개혁의

대상인 것은 확실합니다만.. 이것을 또 확대해석해서 과거사와

친일 문제까지 넘나드는 그런 전가의 보도로 활용하지는 마십시오.

ysch0i의 이미지

offree wrote:
brandon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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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아는 일제시대에 성전에 참전하라고 독려하는 신문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한국 근대사는 완존히 썩어서 뭉드러져 곯아 터졌습니다. 극소수의 제외한 그 누가 그 어떤 단체 내지는 종교가 친일이라는 단어 앞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놔 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신지요?

저의 생각은 아픔이 클지 모르겠지만, 그냥 놔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찬성입니다. 아프다고 감추는것 만큼 비겁한 짓은 없고,

역사 외곡까지 하면서 사실을 감추는 일본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솔직히 말하자면 왜 단지 "규명"만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소시효 같은게 있을수는 있지만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하는게 저의 "감정적"인 생각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 운동을 하였건만 정작 친일파가 독립운동가가 되는 세상 아닙니까?

독립 투사분들께서 알아주길 바라고 한 일들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기억해주지 않는다면 누가 해줄수 있겠습니까?

이런 꼴을 보면서 자랄 우리 아이들이 왜 국가에 충성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제가 뭐라고 말해줘야 하겠습니까?

차라리 일본 앞잡이라도 하는게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끼치지 않고 호위호식 하면서 잘살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멀리 예를 들것도 없습니다.

2차대전후 프랑스또한 반역자들에게 사형, 무기, 재산 압류등을 하였고

당사자인 독일 또한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나치에 대해서 처벌을 가했습니다.

우리 나라는 반민족위원회가 생겨서 고작 수십명 밖에는 처벌하지 못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런 말이 생각나느군요.

"정의는 구하고 기억하는 자만이 누릴 자격이 있다"

서명없어요.

brandon의 이미지

offree wrote:
brandon wrote:
Quote:
조선,동아는 일제시대에 성전에 참전하라고 독려하는 신문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한국 근대사는 완존히 썩어서 뭉드러져 곯아 터졌습니다. 극소수의 제외한 그 누가 그 어떤 단체 내지는 종교가 친일이라는 단어 앞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있겠습니까?

그냥 놔 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신지요?

저의 생각은 아픔이 클지 모르겠지만, 그냥 놔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정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친일지였다는 이유로 존재를 부정해 버린다면, 우리 주변에는 없어져야 할 것들이 꽤 많은 것로 알고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여대인 이화여대가 있겠고 기타 폐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입니다. 어떤 분 말처럼 일제시절 읍/면장이 전부 칠일파였다면 그 명단 죄다 공개 해야 합니다. 예상컨대 만명은 족히 넘을 것 같군요. 그렇게 되면 사회적 파장이 굉장히 클 것입니다. 또한 여러 종교들도 일제시대 신사참배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친일 행각을 규탄하고 싶다면, 그 당시 조선일보 사장이나 이런 사람들을 규탄하셔야 도리에 맞지요. 우리가 김활란을 규탄한다고 해서 이화여대 앞에서 농성하면 되겠습니까?

사람들이 자꾸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과거에 얽매여서 공정치 못한 판단을 하는거 같군요. 조금이라도 편파적인 보도가 나가면 거기에 '친일지' 라는 죄목이 하나 더 붙어져서 심하게 공격당하죠. 그정도의 편파성은 다른 신문에도 있는 건데....

hi ~

offree의 이미지

brandon wrote:

정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친일지였다는 이유로 존재를 부정해 버린다면, 우리 주변에는 없어져야 할 것들이 꽤 많은 것로 알고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여대인 이화여대가 있겠고 기타 폐쇄해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입니다. 어떤 분 말처럼 일제시절 읍/면장이 전부 칠일파였다면 그 명단 죄다 공개 해야 합니다. 예상컨대 만명은 족히 넘을 것 같군요. 그렇게 되면 사회적 파장이 굉장히 클 것입니다. 또한 여러 종교들도 일제시대 신사참배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친일 행각을 규탄하고 싶다면, 그 당시 조선일보 사장이나 이런 사람들을 규탄하셔야 도리에 맞지요. 우리가 김활란을 규탄한다고 해서 이화여대 앞에서 농성하면 되겠습니까?

사람들이 자꾸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과거에 얽매여서 공정치 못한 판단을 하는거 같군요. 조금이라도 편파적인 보도가 나가면 거기에 '친일지' 라는 죄목이 하나 더 붙어져서 심하게 공격당하죠. 그정도의 편파성은 다른 신문에도 있는 건데....

예. 말씀대로 정도의 문제는 맞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추진하고 있는 친일규명법을 보시면,

관련자료 : http://blog.naver.com/mrnew.do?Redirect=Log&logNo=120001106585
(비록 누더기 법이 되었지만..)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47&article_id=0000045009

그외에도 (친일규명 - 등으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자료가 보이실 것입니다.)

그들을 처벌하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일보를 친일지 라고 한다고, 그들을 강제 폐간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brandon 님께서 우려하시는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친일당시의 일들이 애국인것처럼 둔갑해버리면 안되잖습니까?

그런 역사의 사실들을 밝히자는 것입니다. 비록 아픈역사지만, 아니 오히려
아픈역사이기 때문에 꼭 밝혀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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