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잡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toy의 이미지

파리가 많진 않은데
몇놈이 말썽이네요.
잡으려고해도 너무 빨리 도망가버려서...

파리잡는 비법을 좀 전수해주세요...

청소기로 흡입해버릴까도 생각했는데..
구더기가 청소기에 생길것가타서....ㅠㅠ

monoword의 이미지

약국에가서 파리잡는 끈끈이 달라고하세요.

천장에 하나 달아놓으면 파리야 뭐... 전멸이죠.

hurryon의 이미지

요즘은 파리채로 사람도 잡더군요. ㅡㅡ;

s9204의 이미지

문을 열어놓고 손으로 훠이훠이 하면 나갑니다 ㅋㅋㅋ

temper의 이미지

식충식물 한그루에 오천원부터 시작입니다.
검색해보세요.

kevinhan의 이미지

파리가 앉으면 파리의 옆으로 손을 살그머니 위치한 후

파리의 다음 도주 방향을 예측해서 순식간에 낚아채면 됩니다.

파리의 반응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려우므로 다음 위치를 예측해서

낚아채시면 분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아 참. 잡으시면 파리를 바닥에 집어던지셔야 됩니다.

살그머니 손을 펴시거나 힘을 과하게 주셔도 안됩니다. ;-)

quid pro quo

jenix의 이미지

kevinhan wrote:

힘을 과하게 주셔도 안됩니다. ;-)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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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inhyung.org -- 방문해 보세요!! Jenix 의 블로그입니다! :D

차리서의 이미지

kevinhan wrote:
파리가 앉으면 파리의 옆으로 손을 살그머니 위치한 후

파리의 다음 도주 방향을 예측해서 순식간에 낚아채면 됩니다.

파리의 반응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려우므로 다음 위치를 예측해서

낚아채시면 분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아 참. 잡으시면 파리를 바닥에 집어던지셔야 됩니다.

살그머니 손을 펴시거나 힘을 과하게 주셔도 안됩니다. ;-)


힘을 과하게 주지 않아도 얼마든지 낭패를 볼 수 있더군요. '낚아채는' 순간 정확히 손가락 사이에 파리놈이 콱 끼어버렸습니다. 아으으으으으으~ :cry: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너굴사마의 이미지

당랑권의 고수가 되십시요...-_-;

사마귀 파리잡듯...;;; (잡던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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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tvhead80의 이미지

temper wrote:
식충식물 한그루에 오천원부터 시작입니다.
검색해보세요.

식충식물이라... 신선한 방법이네요 :o

혹시 입문자가 손쉽게 기를수 있는 품종 좀 추천해주시겠습니까?

codebank의 이미지

kevinhan wrote:
파리가 앉으면 파리의 옆으로 손을 살그머니 위치한 후

파리의 다음 도주 방향을 예측해서 순식간에 낚아채면 됩니다.

파리의 반응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려우므로 다음 위치를 예측해서

낚아채시면 분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아 참. 잡으시면 파리를 바닥에 집어던지셔야 됩니다.

살그머니 손을 펴시거나 힘을 과하게 주셔도 안됩니다. ;-)


저도 이방법을 애용하다가 바꾼 방법이 있는데...
고무줄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조준을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것과 잡았을때 파편이 많이 생긴다는 단점은 있지만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종종 애용하기도 한답니다.
아파트 6층이지만 가끔 머리좋은 놈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집에 방문하곤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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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temper의 이미지

tvhead80 wrote:
temper wrote:
식충식물 한그루에 오천원부터 시작입니다.
검색해보세요.

식충식물이라... 신선한 방법이네요 :o

혹시 입문자가 손쉽게 기를수 있는 품종 좀 추천해주시겠습니까?

저도 시골갔더니 할머니께서 파리때문에 농약치시는거 보고(농약이 건강에 안좋잖아요) 생각해낸거라 자세히는 모르구요,
네이버 지식검색했더니 생각보다 쓸만한 정보들이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jinoos의 이미지

codebank wrote:
kevinhan wrote:
파리가 앉으면 파리의 옆으로 손을 살그머니 위치한 후

파리의 다음 도주 방향을 예측해서 순식간에 낚아채면 됩니다.

파리의 반응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려우므로 다음 위치를 예측해서

낚아채시면 분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아 참. 잡으시면 파리를 바닥에 집어던지셔야 됩니다.

살그머니 손을 펴시거나 힘을 과하게 주셔도 안됩니다. ;-)


저도 이방법을 애용하다가 바꾼 방법이 있는데...
고무줄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조준을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것과 잡았을때 파편이 많이 생긴다는 단점은 있지만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종종 애용하기도 한답니다.
아파트 6층이지만 가끔 머리좋은 놈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집에 방문하곤
하거든요...

저도 고무줄만 준비된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에 풀자"를 하곤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제가 아는 방법을 정리 하자면

1) 비닐봉지를 이용하는 방법.

Quote:
투명한 비닐봉지에 가운데 부분을 검지와 중지로 감싸 안은뒤 바람을 풍성하가 불어 넣고 입구부분을 동그랗게 벌려 줍니다. 그리곤 파리가 휴식하면서 솟을 비비고 있을때 비닐로 천천히 접근, 결정적인 순간에 덥습니다.
이 방법은 파리를 생포해서 또다른 재미꺼리를 누리기 위한 초기 단계로서 확실한 효과를 누리를수 있습니다. 털끝하나 손상없는 무결한 "생"파리를 생포할수 있어, 생포후 다른 재미꺼리의 소스가 필요할때 많이 이용합니다. 단점이라면 나이들어 하기에 주위 시선이 의식됩니다. 8)

2) 한눈팔게 해서 잡는 방법.

Quote:
사람도 그렇지만 파리도 뭔가 반복적인것에 집중한다는 이론에 착안한 방법입니다. 준비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단 파리가 쉬고 있는 곳을 찾습니다. 파리가 응시하는 파리 정면에서 검지 손가락을 원을 그리며 뱅뱅 돌려줍니다. 이때 너무 빨리 돌리거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위협을 느낀 파리가 도망갈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검지손은 파리에게 접근시킵니다. 그러고 난 뒤에 손으로 훌터서 잡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방법은 일반적인 손으로 훌터서 잡는 방법을 버전업 시킨것으로 기존방법에 재미를 못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파리와 인간과의 두뇌싸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긴장감이 도는 방법입니다. :o

3) 반발력을 이용한 방법

Quote:
일단 파리가 착지해 있는 근처까지 접근 합니다. 그런뒤 입김을 살짝 파리에게 불어 봅니다. 파리가 이륙하지 않았다면 점점 입김의 강도를 세게 하여 파리를 불어 제낍니다. 요령은 숨을 크게 들이쉰뒤 쉬바람을 불듯이 파리에게 천천히 입김을 불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파리가 참기 힘들 정도까지 강도를 높입니다. 이때 파리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애써 땅을 잡고 있을때 손가락을 천천히 접근 시켜 파리를 눌러 죽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실내에서 주둔하는 파리 보다는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필드에 주둔하는 파리들에게 확실한 효과를 볼수 있으며 다른 방법과는 달리 짜릿한 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twisted:
레벨이 업그레이드 되면 퍼지이론과 같은 풍량 조절도 가능해 지며 실내에서 주둔하는 파리까지 제압가능해 지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3) 방법이 가장 잼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손맛.. /--)/

목적을 찾아서... jiNoos

neogeo의 이미지

저는 주로 어렸을때 병아리 땜에 눈에 불을 켜고 파리를 찾아 댕겼습니다.

모이를 먹던 녀석들에게 심심해서 파리 한마리 잡은것을 줬더니

신나게 먹더군요.

그 다음부터 파리에 맛을 들여서 -_-;;

모이를 안먹더군요.

일단 저는 파리가 바닥에 앉을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는 슬며시 뒤에서 다가가서 발로 살짝 밟아서 잡았습니다.

주로 야외에서 잡아서...

이방법으로 봉지에 꽤 많이 채워오곤 했죠..

-_- 생각해보니 집에서는 불가능하군요...

Neogeo - Future is Now.

ㅡ,.ㅡ;;의 이미지

제가 중학교때 파리잡던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나무젓가락 좀괜찮은걸로 몇개 사옵니다. 싸구려 나무젓가락(컵라면젖가락) 별로 안좋습니다.
그리고 노란고무줄 넉넉히 구합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윗모습..
=================================
===           ================================
=================================


옆모습

         =
=======*==*====================================
      =    =       ----------    
     =      =------
    =           ^고무줄
   =
  =
  
  
  *는 핀
   

그림과 같이 만듭니다.

손잡이는 핀박은후 실로 단단히 고정하고 방아쇠는 움직일수 있게 합니다.

파리날랐다 하면.. 고무줄장전후 방바닥에 등포복자세로 누워서 파리가 앉는순간 정조준 발사 하면 됩니다..보기보다 잘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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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petit의 이미지

그냥 손으로 잡습니다.
한손으로 잡으면 잘 안 잡히지만 두 손으로 잡으면 생각보다 잘 잡힙니다.
파리가 방바닥에 앉아 있을 때, 바닥에서 10cm 정도 위에서 그냥 손뼉을 쳐주면 파리가 손바닥 사이에 딱 걸립니다.
또 생각만큼 손에 묻지도 않습니다. 물론 있는 힘껏 손뼉을 치게 되면 건더기 처리에 문제가 생깁니다만, 살짝 스냅을 주는 정도라면 파리가 기절하는 수준입니다.

digitie의 이미지

파리 잡는 방법은 아니지만 적어봅니다 --;

요새 집에 날벌레가 한마리도 없습니다. 집에 있는 형광등을 바꾸고 나서인데요. 이전까지는 대형할인마트에 가서 사왔는데 지하철타러 나가기도 귀찮고 학교일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그래서 집앞에 있는 전파상에서 형광등을 샀더랬습니다. 그 이후로 신기하게도 파리가 형광등에 마구 돌진하더니 알아서 죽네요;; 벌써 한 수십마리는 죽었을겁니다. 밤에 불켜놓고 밖에 나가면 파리가 형광등아래 한두마리씩 떨어져 있습니다. 형광등 아래에 의자가 있는터라 컴퓨터할때 머리위로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며칠지나고 나니 신경을 안쓰게 되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_- 사실입니다. 이 형광등... 몸에 해롭진 않겠죠?

showmethemoney

youngminny의 이미지

플라스틱 자 있죠?.. 잘 휘어지는걸로 준비하시고.
날아다니는 파리가 공교롭게 제앞에서 놀면 가차없이 자로 튕겨내세요.. 성공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무척 재미있습니다.. 살벌하게 파리가 으깨지는(?) 경우도 없구요..ㅎㅎ

kukuman의 이미지

파리는 강한 바람을 받으면,,,
꼼작 하지 않고 버틸려는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벽에 붙어있는 파리에게 드라이를 가져다대면
예상외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오!! :shock: )

아니 날아가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움직이지 않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파리는 엎어져있는 바퀴벌레죠 8)

ps. 티비에서는 드라이로 마비(?) 시킨후 진공청소기로
쏙~ 빨아들이더군요-_-~

ps2. 티비에서 사실인것만 확인했을 뿐,,, 직접 해보진 않았습니다 ㅡㅅㅡ

Be at a right place at a right time...

구종회의 이미지

강한바람 이용하는 방법을 TV에서 보고,
직접 해 봤는데요... 아주 효과적입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뜨거운 바람이 아니고, 찬 바람을 사용합니다.

찬바람을 강풍으로 해서 파리에게 향하면,
파리는 정말 바닥에 딱 붙어 있습니다.
이때 청소기로 쏙~ 빨아들입니다.

바람을 쐬는 동안 파리는 주변에서 박수를 치거나
심지어 손으로 툭~ 쳐도 안 날아 갑니다.

adam8014의 이미지

훔냐 솔직히 손으로 잡는것은 위생상 비추입니다.. 잘못하면 터질수도 있궁..
저는 예전에 가계에 바퀴벌레가 만아서 완구점에서 6000원짜리 비비탄 총을 하나 사서 한마리씩 맞추고 놀았습니다
가끔 파리도 맞을때가 있더군요

마음의 테크를 타자

chadr의 이미지

monpetit wrote:
그냥 손으로 잡습니다.
한손으로 잡으면 잘 안 잡히지만 두 손으로 잡으면 생각보다 잘 잡힙니다.
파리가 방바닥에 앉아 있을 때, 바닥에서 10cm 정도 위에서 그냥 손뼉을 쳐주면 파리가 손바닥 사이에 딱 걸립니다.
또 생각만큼 손에 묻지도 않습니다. 물론 있는 힘껏 손뼉을 치게 되면 건더기 처리에 문제가 생깁니다만, 살짝 스냅을 주는 정도라면 파리가 기절하는 수준입니다.

강추입니다.
예전에 동방에 있는데 하도 파리가 귀찮게 해서 저 방법으로 모조리 잡아버린적이 있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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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kimmuhun의 이미지

젓가락으로 잡으면 되지않나요...ㅡ.ㅡ;;;;

없는게 너무 많네요 모르는것두...

HotPotato의 이미지

고등학교 다닐 때 장난으로 꽃에 앉은 등에를 잡을 때 많이 애용하던 방법입니다.

우선 엄지와 중지로 적당히 알까기 자세를 만든 다음

파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뒷꽁무니 쪽으로 살짝 다가갑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힘을 차츰차츰 넣으면서 적당히 조준합니다.

이 때다 싶으면 알까기 한 방에 파리를 날려버립니다.

적당한 세기에 파리를 생포할 수 있습니다.

주의: 너무 세게 치면 파리가 고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죽으면 개미들이 나올 만한 자리에 기부합니다. 육즙이 나오면 개미들이 더 좋아하겠죠. :x

이 방법은 큰 녀석들을 목표로 합니다. 작은 녀석들은 한 방에 옆구리가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놀이방법: 어릴 적에 쓰던 방법입니다.
1. 녀석의 몸에 실로 살짝 매듭을 지은 다음 짐꾼처럼 부립니다.
2. 자전거 받침쇠의 용수철에 넣고 두더지 잡기 놀이를 합니다.
3. 1번과 유사하게 실을 묶고는 반대편실의 끝에 가벼운 단추를 달아서 날립니다.

고문하기: 이 방법은 증오하는 큰 나방이나 숫모기들을 보낼 때 씁니다.
1. 투명해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을 구합니다. 주먹만한 크기면 적당.
2. 뚜껑을 열고 벽에 붙은 녀석에게 살짝 다가가서 생포합니다.
3. 모 역사만화책에서 배운 건데, 안네의 일기와 관련이 있죠.
(괜히 동정하지 마세요. 녀석은 해충입니다.)

담배를 안피우는 저로서는 모기향을 이용합니다. 모기향에 연기가 나게 한 다음,
뚜껑을 조금만 열고 연기를 넣은 다음 곧바로 뚜껑을 닫습니다.

녀석이 발광하다 잠시 주춤해지면 2-3회 반복합니다. :twisted:

--
즐 Tux~

죠커의 이미지

드라이는 한번도 써 보지 못했는데 진공청소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휴대용 진공청소기를 씁니다.

집안의 모든 곤충(..)들은 그렇게 해결합니다. 익숙해지니 날라다니는 놈들도 다 잡히는군요.

alwaysN00b의 이미지

jinoos wrote:
codebank wrote:
kevinhan wrote:
파리가 앉으면 파리의 옆으로 손을 살그머니 위치한 후

파리의 다음 도주 방향을 예측해서 순식간에 낚아채면 됩니다.

파리의 반응 속도를 따라잡기는 어려우므로 다음 위치를 예측해서

낚아채시면 분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아 참. 잡으시면 파리를 바닥에 집어던지셔야 됩니다.

살그머니 손을 펴시거나 힘을 과하게 주셔도 안됩니다. ;-)


저도 이방법을 애용하다가 바꾼 방법이 있는데...
고무줄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조준을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것과 잡았을때 파편이 많이 생긴다는 단점은 있지만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종종 애용하기도 한답니다.
아파트 6층이지만 가끔 머리좋은 놈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집에 방문하곤
하거든요...

저도 고무줄만 준비된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에 풀자"를 하곤합니다.

그리고 몇가지 제가 아는 방법을 정리 하자면

1) 비닐봉지를 이용하는 방법.

Quote:
투명한 비닐봉지에 가운데 부분을 검지와 중지로 감싸 안은뒤 바람을 풍성하가 불어 넣고 입구부분을 동그랗게 벌려 줍니다. 그리곤 파리가 휴식하면서 솟을 비비고 있을때 비닐로 천천히 접근, 결정적인 순간에 덥습니다.
이 방법은 파리를 생포해서 또다른 재미꺼리를 누리기 위한 초기 단계로서 확실한 효과를 누리를수 있습니다. 털끝하나 손상없는 무결한 "생"파리를 생포할수 있어, 생포후 다른 재미꺼리의 소스가 필요할때 많이 이용합니다. 단점이라면 나이들어 하기에 주위 시선이 의식됩니다. 8)

2) 한눈팔게 해서 잡는 방법.

Quote:
사람도 그렇지만 파리도 뭔가 반복적인것에 집중한다는 이론에 착안한 방법입니다. 준비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단 파리가 쉬고 있는 곳을 찾습니다. 파리가 응시하는 파리 정면에서 검지 손가락을 원을 그리며 뱅뱅 돌려줍니다. 이때 너무 빨리 돌리거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위협을 느낀 파리가 도망갈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검지손은 파리에게 접근시킵니다. 그러고 난 뒤에 손으로 훌터서 잡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방법은 일반적인 손으로 훌터서 잡는 방법을 버전업 시킨것으로 기존방법에 재미를 못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파리와 인간과의 두뇌싸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긴장감이 도는 방법입니다. :o

3) 반발력을 이용한 방법

Quote:
일단 파리가 착지해 있는 근처까지 접근 합니다. 그런뒤 입김을 살짝 파리에게 불어 봅니다. 파리가 이륙하지 않았다면 점점 입김의 강도를 세게 하여 파리를 불어 제낍니다. 요령은 숨을 크게 들이쉰뒤 쉬바람을 불듯이 파리에게 천천히 입김을 불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파리가 참기 힘들 정도까지 강도를 높입니다. 이때 파리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애써 땅을 잡고 있을때 손가락을 천천히 접근 시켜 파리를 눌러 죽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실내에서 주둔하는 파리 보다는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필드에 주둔하는 파리들에게 확실한 효과를 볼수 있으며 다른 방법과는 달리 짜릿한 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twisted:
레벨이 업그레이드 되면 퍼지이론과 같은 풍량 조절도 가능해 지며 실내에서 주둔하는 파리까지 제압가능해 지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3) 방법이 가장 잼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손맛.. /--)/

큭.. :lol: 초강추 입니다.

언제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