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delete 와 malloc, free의 혼용

이래저래 글들을 읽어보다가
new로 생성한것을 free로 해제한다던지,
malloc을 delete로..

그런 코드는 위험하다고 하는데, 제 코드에는 그런문제가 없을까
생각을 해보아서 코드를 grep 해보았습니다.

같은 함수안에서는 모두 malloc 한 부분이 있으면 free를 쓰고,
new했으면 delete를 맞게끔 호출 하게끔 코딩이 되어있었습니다만..
눈에 뻔히 보이니까요..일부러 섞어 쓰는 사람은 드물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사용될 소지가 있는부분은

--------------a.cpp------------
void GetBuf( char* buf )
{
	buf = ( char* )malloc( 30 );
}

--------------b.cpp------------
int main()
{
	char* abc;
	GetBuf( abc );

	.....
	......

	delete abc;
}

위와 같은 부분이었습니다.
이곳저곳에 쓸 요람으로 a.cpp를 만들어 뒀었는데

만약 팀 프로젝트의 경우,
해당 함수를 호출 하는 쪽 코드에서 이 함수를 통해 얻은 메모리를
짝이 맞지않는 메모리 해제 함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소스를 보면서 확인해야하는지....만약 이를 철저히 지키지 않는다면
에러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외부라이브러리를 가져다 쓸 경우, 위의 경우에 해당되는지 않되는지
확인하기위해 꼭 소스를 따라가서 이놈이 new로 한건지 malloc으로
한건지 확인해봐야 합니까?

물론, C++로 짠다면 가능한 new/delete만 사용해야하지만
혼자 모든 코드를 짜는것도 아니고( 다른 라이브러리도 가져다 쓰는경우가 많으니깐.. ) 항상 그것을 지킨다고 보장 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g++/x86 에서

int main()
{
	char* ab = ( char* )malloc( 3 );
	delete ab;
}

위의 코드를 돌린 결과 segment fault같은 것은 나지 않았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을 유발 시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