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갑 얼마나 쓰세요?

jxlife의 이미지

궁금하네요 ^^ 남자분들 지갑 얼마나 쓰세요?

jedi의 이미지

춥고 배고프고 가난한 사람이라 지갑이 없습니다.

어떤 분은 가방 가득 돈을 넣고 다녀서 지갑이 없다고 하지만.........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lacovnk의 이미지

학교 문방구에서 3단 지갑을 사서 쓰고 있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 가장 큰면이 카드 크기이니..

500원짜리 넉개쯤 우겨넣을수 있는 동전주머니도 한면에 달려있습니다 ㅎㅎ

작은게 편하더군요. 플래너를 갖고 다니니 쿠폰이나 기타 잡다한 것은 그 곳의 백?에다가 넣어놓고 다닙니다.

jachin의 이미지

음. 고등학교 때 사서 쓴 지갑... 아직도 가지고 다니고 씁니다.

가죽으로 만든것 치곤 싼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요즘까지 잘 들고 다닙니다. ^^

(지갑에 땀 냄세가 베어서 묘한 냄세가 납니다만... 쩝...)

sangheon의 이미지

99년도에 선물 받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넣어두었다가 2000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쌩쌩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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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차리서의 이미지

jachin wrote:
……
(지갑에 땀 냄세가 베어서 묘한 냄세가 납니다만... 쩝...)

게다가 제 경우에는 10년 가까이 바지 뒷주머니에만 넣고 다녔기때문에 '엉덩이에서 나서 팬티 속을 흐르던 땀' 냄새가 납니다.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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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nohmad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jachin wrote:
……
(지갑에 땀 냄세가 베어서 묘한 냄세가 납니다만... 쩝...)

게다가 제 경우에는 10년 가까이 바지 뒷주머니에만 넣고 다녔기때문에 '엉덩이에서 나서 팬티 속을 흐르던 땀' 냄새가 납니다. :roll: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나중에 이 포스를 식별/탐지할 수 있는 '스카우터'만 개발되면 도난/분실 걱정이 없겠습니다. :$

서지훈의 이미지

지갑...?

술먹고 잃어버릴때까지는 사용합니다.

제 기억에 분실하지 않고 바꾼건 단 한 번 뿐인거 같다는...-_-ㅋ
그땐... 정말 많이 헤어져서...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박영선의 이미지

예전에 지갑을 몇번 잃어버린이후로는 지갑을 안쓰다가 와이프가 지갑을 선물해주는바람에 지금 쓰고있습니다.

그때가 결혼전이었는데, 지갑 선물해주면서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고해서 무지 신경쓰면서 삽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역시 지갑 없는게 편합니다.

^^;;

maylinux의 이미지

5년정도 쓴 싸구려 지갑을 얼마전 바꿨습니다.

제친구 지갑잃어버린게 다시 우편으로 돌아와서, 새로샀던거 제가 얻었습니다 ^^

지갑을 바꿀이유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지갑에 특수장치가 새로 달려나오지 않는이상 --;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세벌의 이미지

마르고 닳도록 -.- 지금 쓰고 있는 지갑 10년 이상 된 것 같음.

rainbird의 이미지

항상 뒷주머니에 꼽혀있죠 :) 없으면 허전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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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one7의 이미지

기억으로는 고2때부터 사용한것 같은데...
음 벌써 10년이 넘었군요...요즘은 지갑이 많이 헐어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지금 그대로다.

brain의 이미지

모두 선물을 받아서 사용을 했으니..
한 4년 전인가? 5년정도 사용한 지갑이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5년전에 선물받은 지갑을 사용하기 시작했죠.. (너무 어렵나 ㅡㅡ? )

그러니깐.. 지금이 2004년 ..
2000년에 구버전 지갑사용 종료 & 1995년선물 받은 지갑사용 시작..

그런데 지갑이 없는게 더 편하더군요.. 요즘엔 필요한거 몇개만 들고 다닌답니다.

shs0917의 이미지

중학교 2학년때인가 제 손에 들어온 지갑을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물론 좀 너덜너덜 해졌지만.. 기능상 문제가 없네요..
음.. 10년 정도 쓴거 같네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charsyam의 이미지

음, 서울오면서 부모님이 선물해준 지갑을 한 2년 정도 쓰는듯, 고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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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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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ico의 이미지

놀러갈 시간도 없고 주로 굴러다니는 곳이 서울인지라 몇년째 신용카드 한장+천원짜리 몇장만 들고 다녔습니다. (실은 뭘 들고 다니는 걸 안좋아해서 휴대폰 없앤지도 몇년됩니다)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지 신용카드 한장만 들고 다니면 그렇게 불편한 점이 없더군요. 택시를 제외하고는 대중교통이용에는 문제없고, 전화도 신용카드되는 공중전화를 쓰거나 콜렉트콜 사용하고, 밥집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카드로 결재하고, 꼭 필요할때만 가까운 ATM에서 현금찾아서 사용하니 별로 지갑들고 다닐 필요를 못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