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했습니다.

p_teto의 이미지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을 하는것은 무리일것 같아서

저녁에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조깅 1시간 시간은 저녁9시부터 10시까지

과연 몇일이나 할지 모르겠지만....

올해들어서 5개월동안 10kg 살졌습니다. ㅠㅠ

갑자기 살이 쩌서 그런지 몰라도 몸을 움직이는것이 힘이 들더군요 :(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조금 낳아진것 같은 생각이 문득듭니다.

담배도 조금씩 줄일 생각입니다.

p.s 생각대로 되면 엄청좋을텐데;; 아~ 귀차니즘이 문제입니다. :oops:

권순선의 이미지

저도 요즘 하루 평균 30분 정도, 어떨때는 2-3시간 정도 농구를 하는데 한달 만에 4kg가 빠졌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셨다면 약간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p_teto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저도 요즘 하루 평균 30분 정도, 어떨때는 2-3시간 정도 농구를 하는데 한달 만에 4kg가 빠졌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셨다면 약간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중독? 이라는 블로그글 봤었습니다. 전 지금 182cm(수정)에 몸무게는 86kg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재미 있는건

군전역전 84kg 허리 32inch
군복무중 74kg 허리 30inch
전역후지금 86kg 허리 34inch

일주일전 수업에 늦어 엄청 뛰었는데 힘이 들더군요. 그래서 몸무게를 확인해본결과

충격적이였습니다. 요즘 아랫뱃살과 옆구리 살이 이물질처럼 느껴집니다. :(

운동운동운동~!!!

p.s 저두 운동중독에 걸려보렵니다. :)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매맞는아이의 이미지

식사 제때 챙겨먹으며..하루죙일 컴터 앞에 있어도..
177cm에..50kg대는...

문제 겠죠?ㅡ.,ㅡ;;;;

내가 그린 원 안에서.. 난 서 있겠지.. 언제까지나..

p_teto의 이미지

sn1995ar wrote:
식사 제때 챙겨먹으며..하루죙일 컴터 앞에 있어도..
177cm에..50kg대는...
문제 겠죠?ㅡ.,ㅡ;;;;

혹시.. 몸무게는 유지되면서 허리 싸이즈만 증가하고 있지 않으신지 :)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권순선의 이미지

p_teto wrote:
권순선 wrote:
저도 요즘 하루 평균 30분 정도, 어떨때는 2-3시간 정도 농구를 하는데 한달 만에 4kg가 빠졌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셨다면 약간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운동중독? 이라는 블로그글 봤었습니다. 전 지금 182mm에 몸무게는 86kg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재미 있는건

군전역전 84kg 허리 32inch
군복무중 74kg 허리 30inch
전역후지금 86kg 허리 34inch

일주일전 수업에 늦어 엄청 뛰었는데 힘이 들더군요. 그래서 몸무게를 확인해본결과

충격적이였습니다. 요즘 아랫뱃살과 옆구리 살이 이물질처럼 느껴집니다. :(

운동운동운동~!!!

p.s 저두 운동중독에 걸려보렵니다. :)


키가 182mm이라니 농담이시겠죠. :-)

저도 운동에는 크게 소질이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운동을 할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도 워낙에 운동을 안 하다가 하니 당장 살도 쭉쭉 빠지고, 허리도 눈에 띄게 가늘어져서 전에는 허리띠가 필요없었던 바지들이 지금은 줄줄 흘러내리는 바람에 꼭꼭 허리띠를 매어야 하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게 '너 살좀 빠졌네'란 얘기를 듣는 재미에 계속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p_teto님도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차리서의 이미지

p_teto wrote:
……
전 지금 182cm(수정)에 몸무게는 86kg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

멋진 체격이시군요. 저는 171 cm에 96 kg입니다. :cry:

"96 kg입니다"라고 말했지만 다른 가벼운(?) 분들께서 "저는 n kg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과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표준 체중이나 과체중 정도에 그치는 분들은 대개 체중 변화가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예를 들어 "나 반 년 전보다 3 kg 정도 체중이 늘었어"라는 이야기도 하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극초비만 꿀꿀이 급은 약간의 단기적인 생활 패턴 변화에도 체중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즉, "지난 반 년 동안 3 kg 늘었어"가 아니라 "지난 주말에 쟀을 때에는 월 초보다 2 kg 줄어있더니 오늘 다시 재보니 도로 1.5 kg이 불었네" 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96 kg입니다"라고는 했지만 이게 사실은 보름 정도 전에 쟀던 체중이니까 지금은 ±3 kg 정도까지도 변해있을 수 있고, 게다가 앞으로 또 보름 정도 후에는 제가 몇 킬로그램이나 나갈지 전혀 알 수 없는거죠.

보충역으로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당시 101 kg이었는데 퇴소하는 날에는 84 kg이 됐었습니다. 다시 살이 붙어 9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는 현재 체중도 며칠 동안만 조금 덜 먹고 바쁘게 이리저리 움직이고 다니면 3~4 kg 정도는 우습게 줄어들고, 반대로 며칠만 의자에 처박혀서 안 움직이고 밤참 좀 내키는 대로 먹어주면 역시 그정도 도로 찌는건 일도 아닙니다. 물론, 일단 80킬로 대로 진입하면 거기서 더 줄이는 데에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죠. (실은 그다지 노력해본 적도 없지만…….)

제 키의 대략 표준 체중인 58~70 kg까지 내려가는건 어차피 꿈도 안 꿉니다. 과체중 범위인 70~77 kg까지도 바라지 않습니다. 비만이더라도 80~82 kg 정도만 유지해주면 각종 건강상의 적신호들이 꽤 사그러들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그저 막연한 희망사항일 뿐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만한 열정은 일지 않는군요.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nachnine의 이미지

173cm 73kg 입니다;

취직하고 10kg이 쪘는데

바지 단추가 다 터져나가더군요

학교다닐때 입던 바지중에 제대로 남은게 없습니다.

암울합니다;;

박영선의 이미지

p_teto wrote:

군전역전 80kg 허리 32inch
군복무중 75kg 허리 30inch
전역8년후지금 105kg 허리 36inch

p.s 저두 운동중독에 걸려보고싶습니다. :)

^^;;

bluefury의 이미지

박영선 wrote:
p_teto wrote:

군전역전 80kg 허리 32inch
군복무중 75kg 허리 30inch
전역8년후지금 105kg 허리 36inch

p.s 저두 운동중독에 걸려보고싶습니다. :)

동감입니다 ㅠㅠ....

Why be The Nomal?

innu의 이미지

저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도 하지만 자전거 탄지 10수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하체는 엄청나게 발달이 되어있는데요...

문제는 상체가 너무 부실해서... :x
여름에 반팔티하나만 입으면 너무 튀어보이더군요..
got linux 의 검은색과 저의 피부색이 너무나 확연이 차이가 나 연약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x

해서 아령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상체와 하체를 고루 발전시킬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운동 열심히들 하시길...

Debian Spirit !!!

galadriel의 이미지

nachnine wrote:
173cm 73kg 입니다;

취직하고 10kg이 쪘는데

바지 단추가 다 터져나가더군요

학교다닐때 입던 바지중에 제대로 남은게 없습니다.

암울합니다;;

저랑 비슷한 스펙이네요. 원래는 61kg정도였는데 대학와서 술빨받아서
현재는 70-72kg정도...

정말 술이 악마에요!! 운동은 해본적 없습니다. 허리사이즈는 29-30에서

32로 늘어나고...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logout의 이미지

살 빼려면 요가 하세요. ^^ 전 원래 173cm에 67kg 정도였는데 요가 6개월만에 몸무게가 59kg까지 빠져버렸습니다. 전혀 살뺄 의도가 없었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되는 바람에.... 4개월 지나고부터는 다행히 59kg에서 더 내려가지는 않는군요.

보통 여자들이 살 빼려고 요가를 시작하는데 실제 얘기를 들어보면 여자들은 요가를 해도 별로 살빼는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3~4kg 빠지는데서 끝이 나는 것 같구요. 이상하게 남자들이 요가를 하면 무시무시할(?) 정도로 살이 빠지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몇달 요가를 해 보니까.... 요가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을 위한 최적의 운동인것 같습니다. 몸뚱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고, 동작 자체도 맨손체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호흡을 무지 강조한다는게 큰 차이입니다.) 대신 요가는 자세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니까 좀 오래된 요가원을 잘 골라서 가는게 좋겠더군요. 일주일 정도면 몸 느낌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달이라도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galien의 이미지

권투배우고 있습니다.(1주일도 안됐어요~)

재밌어서 좋더군요.

헬스라고 불리우는 일련의 운동군들은 너무나도 단조로워서
도저히 계속할 수가 없었는데,
권투는 그럭저럭 단순동작 반복하는 데도 재미가 있어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한시간~한시간 30분정도만 투자하실 여력이 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

(검도도 하고 싶고 태껸도 하고 싶고..)

Risty의 이미지

게임회사 이야기에서

그들은 악마
http://neverwhere.egloos.com/394849/

진짜 개발자!
http://neverwhere.egloos.com/525919/

:wink:

sozu의 이미지

검도 하세요

호구 끼고 한번 하면 정말 중독 됩니다.

요즘은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자리가 있어도

도장 꼭 갔다와서 술마십니다. 8)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crimsoncream의 이미지

sozu wrote:
검도 하세요

호구 끼고 한번 하면 정말 중독 됩니다.

요즘은 친구들이랑 술마시는 자리가 있어도

도장 꼭 갔다와서 술마십니다. 8)

저도 검도에 강추.
전 검도 빼먹을까봐 새벽에 나와서 운동하고 회사갑니다. :lol:
운동량이 많아서 운동으로도 좋지만 일단 호구를 쓰기 시작하시면 운동을 넘어선 수련으로서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누구라도 초반의 부상과 지루함(?)만 잘 넘기시면 헤어나오기 힘들지 싶습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맹고이의 이미지

헉... 호구쓰기 직전까지 했었는데... 이런 바보같은... ㅠ_ㅠ

galadriel의 이미지

logout wrote:
살 빼려면 요가 하세요. ^^ 전 원래 173cm에 67kg 정도였는데 요가 6개월만에 몸무게가 59kg까지 빠져버렸습니다. 전혀 살뺄 의도가 없었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되는 바람에.... 4개월 지나고부터는 다행히 59kg에서 더 내려가지는 않는군요.

보통 여자들이 살 빼려고 요가를 시작하는데 실제 얘기를 들어보면 여자들은 요가를 해도 별로 살빼는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자들은 3~4kg 빠지는데서 끝이 나는 것 같구요. 이상하게 남자들이 요가를 하면 무시무시할(?) 정도로 살이 빠지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몇달 요가를 해 보니까.... 요가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을 위한 최적의 운동인것 같습니다. 몸뚱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고, 동작 자체도 맨손체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호흡을 무지 강조한다는게 큰 차이입니다.) 대신 요가는 자세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니까 좀 오래된 요가원을 잘 골라서 가는게 좋겠더군요. 일주일 정도면 몸 느낌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달이라도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요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요가전문적으로 하는곳에 다녀야 되나요??

아니면 괜찮은 사이트라도..-_-ㅋㅋㅋ

저도 엄청 게을러서 문제인데. 걱정입니다. 훈련소 갈 때 압박이..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yuni의 이미지

모든 무예가 그렇듯이 칼을 쓰는 것도 나이나 사람의 성품을 그대로 반영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검도의 맛과 멋은 여타 운동과는 다릅니다. 그렇지만 검도를 시작한 분들도 많고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오랜 시간 자신의 일부분으로 만드신 분들은 참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업을 가지고 계시면서 평생 가시는분들은 한국 내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적습니다. 다들 사정이 있어서 왔다갔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60대 할아버지 검사들이 즐비해서 50대까지는 명함도 못내미는 그런 전통 있는 휼륭한 도장에서 검도를 글짜 그래도 도를 깨우치기 위해서 검술을 연마하고 싶습니다.
60대 할아버지 검사들이 맞짱을 떠주고 "힘들지 검도의 숨결 안에서 숨을 쉬면 그렇게 헐떡이지 않을텐데..., " 마치 스님들의 선문답 같지 않습니까?
이렇게 멋진 것이 검도 입니다. 그렇지만 과정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관두시는 쓰는분들도 참으로 많으니, 잘 생각하셔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aeronova의 이미지

저는 1월달부터 웨이트랑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살을 좀 빼보려는 목적도 있었구요.
지금 한 5개월 되었는데 허리가 한 2인치 줄었네요.

개인적으론 살빼고 몸 만드시려면 웨이트랑 달리기의 조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슨 운동이건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한다고 생각해야지 운동이 되지,
아니면 규칙적으로 하기가 힘듭니다. 운동 같이하는 친구 만들어 두면
하기 싫어도 계속 하게 되고, 같이 하면서 능률도 오르고 좋습니다.

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란 남는 시간에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한다는 마음 가짐이겠지요.

p.s.
아, 먹는 것도 운동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은
챙겨 먹되 지나치지 않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Kurt Cobain.

M.W.Park의 이미지

nullnull wrote:
저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도 하지만 자전거 탄지 10수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하체는 엄청나게 발달이 되어있는데요...

문제는 상체가 너무 부실해서... :x
여름에 반팔티하나만 입으면 너무 튀어보이더군요..
got linux 의 검은색과 저의 피부색이 너무나 확연이 차이가 나 연약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x

해서 아령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상체와 하체를 고루 발전시킬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운동 열심히들 하시길...

굳이 상체운동을 따로 하시기보다는 산에서 자전거를 타보시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8)
운동량은 물론 훨씬 더 많고요. 생각보다 상체 운동도 많이 된답니다.

-----
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d.netdiver의 이미지

Risty wrote:

진짜 개발자!
http://neverwhere.egloos.com/525919/

전 "진짜 개발자"였군요.ㅠ.ㅠ;
170도 안되는데 74키로 34인치..ㅠ.ㅠ;
아 한때는 나도 샤프하단 소릴 들었던 적이 있었던것도 같은 기분이 드는것도
같은 느낌이 뇌리를 스치는 듯한 감정이 전신을 휘감듯한...ㅠ.ㅠ;
집사람이 뱃속에 셋째 있는거 아니냐며 병원가보자던 농담이,
농담이 아니게 들려버리는...ㅠ.ㅠ;

근데 왜 일은 이다지도 닭질만 하다 끝나는지...
역쉬, 정량화기준에 배둘레만으로는 역부족인것 같습니다.^^;

아, 정말 우울해져버리고말았습니다...ㅠ,.ㅠ;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viatoris의 이미지

저체중도 문제입니다.

제가 77에 60이 조금 안됩니다. 허리는 28-29 입으면 대충 맞구요.

이 글타래에서 하면 맞아죽을 소릴지도 모르지만-_-; 살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ㅠ.ㅠ

가끔 욕실에서 벗은*-_-*(머냐 이 이모티콘은 퍽) 내 모습을 볼때면 처량하게 보이는 그 맘을 아실런지.. ㅠ.ㅠ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icanfly의 이미지

182Cm, 86Kg, 34Inch 면......

괜찮은거 같은데요...전 얼마전에 70이 됬다가...지금은 68입니다만,

이틀에 한번씩 30분씩 러닝머신에서 걷기하는데......

살빼는데 별 도움이 안되더만요. 차라리 권순선님처럼 농구를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사실 30분 농구면 운동량은 엄청나죠.

지금 형편상 심한 운동을 못할거같아서...65만 되도 참 좋을거같은데 말이죠

콜레스테롤수치도 정상이상이더군요. 심근경색은 가족력도 있어서...

왠지 불안합니다. 열심히 삽시다..!!!

logout의 이미지

galadriel wrote:

요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요가전문적으로 하는곳에 다녀야 되나요??

아니면 괜찮은 사이트라도..-_-ㅋㅋㅋ

저도 엄청 게을러서 문제인데. 걱정입니다. 훈련소 갈 때 압박이..

제가 다니는 곳은 여기입니다. http://www.yogahi.com 참고하세요. 여기에서 대빵격 큰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분 홈피 도메인 네임이 죽여줍니다. :) http://www.yogamaster.co.kr

전체적으로 요가는 쉬워보이는데 만만하게 봐서는 절대 안된다는 특성이 있구요.... 자세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차라리 그냥 안하느니 못할 정도로 처음에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의 자세를 보고 따라 배우는게 중요합니다.

농담삼아 요즘 제가 요가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만병효과약은 된다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집중력 향상과 마음을 가라앉히는데 좋기는 합니다. 그러나 요가한다고 집중력이 아주 좋아진다거나 마음이 만날 평온해지고 그러지는 않구요. 그러니까 효과는 있으되 아주 크지는 않다는 것이죠.

참고 자료로는... 온라인 페이지보다는 서점가서 정경스님의 "참선요가"라는 책을 보세요. 불교방송에서 요가 프로그램 진행하는 분인데 상당히 책 내용이 재밌습니다. 거의 뭐 소질없는 중이 산사에서 겨우겨우 개기다가 요가하면서 그나마 스님 비슷한 모습 갖추게 되었다...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

다른 분들 글을 읽다보니 저도 검도를 중간에 그만 둔게 무척 아쉽네요. 호구 쓰기 조금 전까지 갔었는데.... 발바닥 물집폭격도 버텨냈었는데 말이죠. 그냥 저는 요가나 하다가 기회가 닿으면 검도를 다시 해 볼까 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권순선의 이미지

요가 좋습니다. 저도 한 두달 정도 구청 여성회관에서 아주 싸게 배워 보았는데 자세에 조금 익숙해지면 언제든지 할 수 있고 자기 몸이 유연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성취감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상체는 매우 유연한 편이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덜 유연해서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오랫동안 다니지를 못해서 얼치기로 맛만 보긴 했습니다만 꽤나 색다른 운동인건 맞습니다.

참고로, 혹시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분은 두 손바닥을 꼭 붙이고 손가락을 위로 해서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 보세요. 쉽죠? 그럼 그걸 등 뒤에서 한번 해 보세요. 등 뒤로 손을 돌려서 똑같이 기도하는 자세를 해 보는 거죠. 저는 그 자세로 손을 제 목까지 올릴 수 있답니다. :-)

eunjea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참고로, 혹시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분은 두 손바닥을 꼭 붙이고 손가락을 위로 해서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 보세요. 쉽죠? 그럼 그걸 등 뒤에서 한번 해 보세요. 등 뒤로 손을 돌려서 똑같이 기도하는 자세를 해 보는 거죠. 저는 그 자세로 손을 제 목까지 올릴 수 있답니다. :-)

한번 해보다가 바로 쥐가 와서 눈물이 쏙 빠지도록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될때 까지 다시... :twisted: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5/005000000200405281554001.html

“불룩한 배에 두꺼운 옷 입으면 테러범 의심”

국정원, '테러범 식별요령'책자 배포

국가정보원은 28일 철도,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테러범 식별활동에 참고하도록 「테러범 식별요령」을 발간했다.
48쪽 분량의 이 책자는 테러범 식별요령과 테러에 동원되는 수법, 행동수칙과 신고요령 등을 비교적 상세히 담고 있다.
책자에 나와있는 테러범의 특징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비정상적으로 허리나 아랫배가 불룩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두껍고 긴 상의를 입은 사람 ... 뒤는 생략...

......... 것참... 까딱하면 테러용의자로 몰릴지도 모르겠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맹고이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참고로, 혹시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분은 두 손바닥을 꼭 붙이고 손가락을 위로 해서 기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 보세요. 쉽죠? 그럼 그걸 등 뒤에서 한번 해 보세요. 등 뒤로 손을 돌려서 똑같이 기도하는 자세를 해 보는 거죠. 저는 그 자세로 손을 제 목까지 올릴 수 있답니다. :-)

저는 손바닥도 제대로 안 닿네요. 그래도 상체는 유연한 줄 알았는데... :?

요즘 뱃살도 손에 가득히 잡히고... 으악~

krinkh의 이미지

저역시 현재 검도를 수련하는 수련생으로써 검도에 한표 추가합니다. 군대가기전부터 빠져버려서 제대한후에도 여전히 검도를 수련중입니다.

아마도 별다른 변고가 없는한(?) 평생할걸로 생각합니다.

아직 해보시지않으셨다면. 검도 그만의 맛을 이기회에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카페의 검도사랑 에 가보시면 한달에 한번씩 정모도하는데요.( 거의 서울에서.) 지방사시는 분들도 호구랑 죽도 싸서 짊어지고 서울로 올라가시더군요.^^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 이세상의 모든일들은 1%의 가능성을 가지고 시작된다. '

redbaron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저도 요즘 하루 평균 30분 정도, 어떨때는 2-3시간 정도 농구를 하는데 한달 만에 4kg가 빠졌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셨다면 약간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KLDP 길거리 농구팀이라도..생기는거 아닐까요..

하루 평균 30분이면..준 매니아..수준..(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whitekid의 이미지

nachnine wrote:
173cm 73kg 입니다;

취직하고 10kg이 쪘는데

바지 단추가 다 터져나가더군요

학교다닐때 입던 바지중에 제대로 남은게 없습니다.

암울합니다;;

옷값 때문에라도 다이어트 해야죠.. (옷값 장난 아님...^^)
아줌마들 다이어트 시킬때는 아주 비싼 옷을 사주되 약간 치수 작은것을 사주면 된다던데...

What do you want to eat?

whitekid의 이미지

viatoris wrote:
저체중도 문제입니다.

제가 77에 60이 조금 안됩니다. 허리는 28-29 입으면 대충 맞구요.

이 글타래에서 하면 맞아죽을 소릴지도 모르지만-_-; 살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ㅠ.ㅠ

가끔 욕실에서 벗은*-_-*(머냐 이 이모티콘은 퍽) 내 모습을 볼때면 처량하게 보이는 그 맘을 아실런지.. ㅠ.ㅠ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5/200405280162.html

몸안에 살 안찌는 유전자가 있으신가 보네요... 저도 비슷한데.. ^^;

What do you want to eat?

zoops의 이미지

redbaron wrote:
권순선 wrote:
저도 요즘 하루 평균 30분 정도, 어떨때는 2-3시간 정도 농구를 하는데 한달 만에 4kg가 빠졌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갑자기 살이 찌셨다면 약간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KLDP 길거리 농구팀이라도..생기는거 아닐까요..

하루 평균 30분이면..준 매니아..수준..(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구팀 강추입니다.
농구팀까지는 아니더래도 운동회 같은거 한번 하면 좋겠습니다.

- zoops -

너굴사마의 이미지

국선도, 선무도, 기천... 이런 것도 추천 많하던데...

어떠신지요... 하하핫...;;; (해보진 않았어요...;)

----------------------------------------------------------------------------
"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