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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 사용하면 편집모드, 명령모드 오갈때...

icanfly의 이미지
글쓴이: icanfly / 작성시간: 월, 2004/05/24 - 5:28오후

vim을 잘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리눅스에 putty로 접속하면 거의

vim을 사용합니다. gentoo에데가 그놈 안깔고, 그냥 putty로 접속해서 콘솔

만 이용을하니...그런데요.. (전 이렇게 쓴느것도 좋던데..얼마후에 집에 컴을

완전히 리눅스박스로 만들고 windows와 는 안녕하려고 합니다.)

가끔 vim사용할때, 편집모드에 있을때는 백스페이스도 먹고, del키도 먹고

화살표 키도 먹으니까, 여타 일반 편집기와 다를바없이 편집을 대충 할수있는데....

왠지 모르게 이동을 할일이 있으면, ctrl-[를 누르게 됩니다.

이를 테면...

linux를 쓰다가 linua라고 썼다면 백스페이스 누르면 되는데, (또, windows에선 이게 당연한데...) 이상하게, ctrl-[ , x, a를 누르게 되더군요.

3번이나 더 눌러야되는데....이렇게 써야 왠지 있어보일거같다는 쓸데없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는건 아닌지....그러면서도 고급 리플레이스같은건

맨날 귀찮아서 공부도 안하고 말이죠...참 문제 많습니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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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inhosens의 이미지

글쓴이: inhosens / 작성시간: 월, 2004/05/24 - 8:05오후

리눅스에서도 backspace가 당연한거 아니었나요? -_-a

Ctrl+[가 그렇게 동작하는 건 지금 알았습니다 -_-a

uchi의 이미지

글쓴이: uchi / 작성시간: 월, 2004/05/24 - 8:13오후

그런 명령없는 emacs를 쓰세요..=3

랜덤여신의 이미지

글쓴이: 랜덤여신 / 작성시간: 월, 2004/05/24 - 10:16오후

x 하고 a 2번 누르는 게 귀찮으시면,

s 해보세요.

x+a == s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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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noos의 이미지

글쓴이: pynoos / 작성시간: 월, 2004/05/24 - 11:16오후

vim에서는 같은 동작을 여러개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 필요합니다.

같은 동작을 최대한 줄여서 동작 단위로 만들어 익히는 것이
vim 질의 묘미에 있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 이라는 마지막 명령 반복키입니다.

그 신비로움에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단어 지울 때
x를 여러번 누르는 일은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맨앞에 뭔가 추가할일이 있을 때 h를 누르고 앞에 가거나
^를 눌러서 혹은 0을 눌러서 이동하는 것보다
I로 입력하는 것이 다음 동작 반복을 염두에 둔 행위이죠.

vi에서는 그 많은 명령이 다 아름답습니다.

---
http://coolengineer.com

MasterQ의 이미지

글쓴이: MasterQ / 작성시간: 월, 2004/05/24 - 11:18오후

으!!!!!!! 그 심정 알아요!!!!!!!!!!!!!

realian의 이미지

글쓴이: realian / 작성시간: 화, 2004/05/25 - 10:47오전

웹에서 글 잘못썼을때..
아무 생각없이.. ESC , hhhhh 하면...

썼던 글 다 날라갑니다. ㅡ.ㅡ;
무섭죠.. 흠흠.

손가락에 익은 ESC를 ctrl-[ 로 바꿔야 되는데..

..........No 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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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netdiver의 이미지

글쓴이: ed.netdiver / 작성시간: 화, 2004/05/25 - 11:42오전

pynoos wrote:

vi에서는 그 많은 명령이 다 아름답습니다.

늘 쓰지만, 가끔은 두려워지기까지 합니다.
0+i는 I로 된달지, ^h가 bs랄지 하는 것들...
무슨 보물찾기하는 기분까지 듭니다.
그게 어쩌다 우연히 그런 tip을 알게 되면, 엄청 반갑고 기쁘면서도,
여태까지 그거 몰라 닭짓한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게 되버리죠.
정말, 고작 코딩하나 하면서 스스로에게 심한 낙차를 느끼게 만들어버리고마는
어이없는 에디터라고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긴 빌 조이 입장에선 느려터진 terminal 앞에서 커서를 옮기거나 하는 따위의
허접한 일로 시간 죽이는게 정말이지 못견뎠겠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많은 help를 다 읽기는 죽기보다 싫으니
이건 대체 뭔 심사인지..^^;

그럼 좋은 하루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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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jinoos의 이미지

글쓴이: jinoos / 작성시간: 화, 2004/05/25 - 1:25오후

realian wrote:
웹에서 글 잘못썼을때..
아무 생각없이.. ESC , hhhhh 하면...

썼던 글 다 날라갑니다. ㅡ.ㅡ;
무섭죠.. 흠흠.

손가락에 익은 ESC를 ctrl-[ 로 바꿔야 되는데..

익스에서 Esc키로 낭패를 먹으셨다면. Esc키 눌러 글자가 없어졌을때
Ctrl+z 를 이용해서 복구하세요.. ^^; 저도 많이 날려먹었습니다.

목적을 찾아서... jiN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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