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언어 탄생 40주년 맞아

cdpark의 이미지

http://news.kbench.com/?no=24611&priority=1&category=59

Quote:

10 PRINT "Hello world"
20 END

지난 1964년 다트무스 대학의 수학과 교수 2명이 강력하면서도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컴퓨터 프로그램언어 개발을 목표로 내놓았던 BASIC이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BASIC(Beginners' All-purpose Symbolic Instruction Code)는 이제 출시 40년이 되어 원래 코딩하는 모습은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지만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보급에 있어 가장 일등 공신으로 BAISC이 주저 없이 꼽히고 있다.

...

새 소식은 아니고, 40년 묵은 소식이군요. :)

제 첫(?) BASIC은 Hu-BASIC.

siabard의 이미지

가끔이긴 하지만 행번호가 그리울때는 있습니다.

왠지 투박하달까.. 머.. 그런 맛이 나긴하네요. ^^;

하지만 이제 행번호 달면서 프로그래밍하라면 손사래치기 바쁠듯..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eminency의 이미지

우물 안 개구리랄까...

처음 GW-BASIC만 알고 있었을 때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행번호를 붙이는 줄 알고 있었던게 생각나는군요. -_-;;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yui의 이미지

eminency wrote:
우물 안 개구리랄까...

처음 GW-BASIC만 알고 있었을 때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행번호를 붙이는 줄 알고 있었던게 생각나는군요. -_-;;

저도 행번호 없이 프로그램을 짠다는 걸 이해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인가 C를 처음 보고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perky의 이미지

yui wrote:
eminency wrote:
우물 안 개구리랄까...

처음 GW-BASIC만 알고 있었을 때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가 행번호를 붙이는 줄 알고 있었던게 생각나는군요. -_-;;

저도 행번호 없이 프로그램을 짠다는 걸 이해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인가 C를 처음 보고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저는 F77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도 앞에서 안 띄우고 쓰는게 좀 불안합니다. ^^;
F77덕분에 파이썬의 강제 인덴트에 거부감이 없었는지도...

You need Python

idlock의 이미지

행번호 달고 프로그램짜다보면..

중간 로직에 새로운 로직이 들어갈때 행번호가 없는 아픔.....

그래서 다시 모든 행번호를 작성했던.. 아픔이 기억납니다. -.-

전 Apple IIe 시작했죠.. [내장 인터프리터였음]

kirrie의 이미지

idlock wrote:
행번호 달고 프로그램짜다보면..

중간 로직에 새로운 로직이 들어갈때 행번호가 없는 아픔.....

그래서 다시 모든 행번호를 작성했던.. 아픔이 기억납니다. -.-

전 Apple IIe 시작했죠.. [내장 인터프리터였음]

그래서 전 GW-BASIC 배울때 행번호를 무조건 100단위로 만들었죠..

100 a = "Hello world!"
200 print a
300 end

그럼 중간에 새로 넣을 라인이 있어도 삽입이 가능하니..

헌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것도 미봉책일 뿐이네요 ㅎㅎㅎ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차리서의 이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얼핏 줏어들었던 기억으로는 현재 알려진 전체 프로그램의 행번호를 모두 10 단위 차이로 재할당시키는 명령이 있었다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터프리터에 다 있는 기능은 아니었겠고 저도 써본 적은 없었지만, 이런 경우에는 쓸모가 있었겠군요.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feanor의 이미지

Microsoft BASIC에서는 RENUM으로 행번호를 다시 매길 수 있었습니다.

--feanor

nohmad의 이미지

"애플II 베이직 프로그래밍 500제"란 두꺼운 책으로 공부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이때는 goto문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

jachin의 이미지

차리서 wrote:
정확하지는 않지만 얼핏 줏어들었던 기억으로는 현재 알려진 전체 프로그램의 행번호를 모두 10 단위 차이로 재할당시키는 명령이 있었다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터프리터에 다 있는 기능은 아니었겠고 저도 써본 적은 없었지만, 이런 경우에는 쓸모가 있었겠군요.

auto 명령어 였죠. 이미 입력된 행 번호에서 바로 다음에 10을 추가한 행번호가 자동으로 딸려나오는...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QBasic 때에서는 행번호는... 없더군요... ( ' ')a

sodomau의 이미지

100 a = "Hello world!" 
200 print a 
300 end 

음.. 이것도 됐었나요?
제 기억속에는;;

100 a$ = "Hello world!" 
200 print a$
300 end 

a$ 이었는데;;
추억속의 gw-basic 헐헐;
그때도 renum 이란게 있었죠, auto도 있었구 헐헐
아.. 아련한 추억이여~~
초등학교 4학년때 컴퓨터 처음 배우고 gw-basic으로 게임만든답시고
그때부터 삽질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컴공과 4학년이 되다니;; 헐헐

함기훈의 이미지

정말 가물가물하네요 =_=
열심히 * 가지고 소나무 그리는 류의 것을 하며 좋아했는데.. ^^;

gw-basic 하던 인간이 quick basic을 접했을 때는 정말 혁명적이었죠..
c같은건 접해보지 못한 초등학생(그당시는 국민학생 )의 눈에는..

무려 컴파일도 되는..;;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박영선의 이미지

혹시나 해서 프비 포트에서 찾아보니 이런 것들이 있더군요.

[admin: /usr/ports/lang]$ ls -al | grep basic
drwxr-xr-x 3 root wheel 512 7 4 2003 bwbasic/
drwxr-xr-x 3 root wheel 512 7 4 2003 gnomebasic/
drwxr-xr-x 3 root wheel 512 7 4 2003 pbasic/
drwxr-xr-x 3 root wheel 512 7 4 2003 wxbasic/
drwxr-xr-x 2 root wheel 512 7 4 2003 yabas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