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변신 프로세서 등장

smirzo의 이미지

동작중에 새로운 명령어를 추가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개발했다는 군요.

Quote: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에 소재한 스트레치는 지난 26일 동작 중에 새로운 명령어를 추가할 수 있는 최초의 프로세서 S5000을 발표했다.
...

다음은 zdnet의 원문입니다.

http://www.zdnet.co.kr/techupdate/trend/article.jsp?id=68481&forum=1

Fe.head의 이미지

그럼.. 이거에서 PS/2 게임도 가능해질까요?

그리고.. Mame 게임 에뮬레이터 필요없이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300M HZ == 80x86 2 G HZ 이라..
2000 / 300 = 20 / 3 = 10 / 3 * 2 = 33.333 * 2 = 66.666배 네요.

한 500M Hz 이면 3.3 G네..

그런데.. PC 화 가능성이 있을까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d.netdiver의 이미지

아마도 코드 모핑기법같은걸 쓴게 아닐까요?
programmable op-code라고 하면, 실제 하단의 physical instruction set은
fix되어있고(아마도 risc), 그 윗단에 microcode set을 둬서,
새로운 instruction set을 하단부의 고정된 set에 mapping시켜주는
code fitting 방식일것 같습니다.
뭐 그게 아니라면 pld를 사용한 진짜 hw level에서의 instruction decoder류를기능추가 혹은 switching시킬수 있게 만들었단 얘길수도 있겠는데,
대체 그게 뭔 tr낭비란 말입니까. 추가될지 모를 instruction set의 decoding,
연산용으로 여분을 갖고 있겠단 말밖에는 안될테니 말이죠.
아니면 있는걸 좀 나눠쓰겠단건가? 설마.ㅡ.ㅡ;

뭐 실제 기술이야 뭘 썼을지 알 수 없으니, 다 추측일뿐이지만,
뭘 해도 그게 그걸꺼란 생각은 이미 매너리즘인건지, 아니면
제대로 아는것도 없는 주제에 주워들은것만 많아서인지 모르겠군요.
후자쪽에 올인되겠네요^^;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voider의 이미지

hld 유닛이 프로세서 안에 들어있다는 얘기인가 보네요

특정 작업용도로 사용되는 경우엔 복잡한 연산을 위해서 dsp나 hld 유닛을
추가로 달아주는게 보통인데 이러한 절차를 컴파일러가 알아서 해주겠다니
좋은일이죠....
하드웨어 성능이 넘쳐 나는 이때에 그정도 낭비는 별거 아니라 생각됩니다

-- 아쉬운 하루 되세요 --

alsong의 이미지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HW레벨에서 이루어 진다면 획기적인것 같이 느껴지는군요
OS나 컴파일러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산 패턴을 알아내서 HW를 프로그래밍 해서 좀 더 적은 클럭으로 많은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될것 같은데....
물론 HW가 프로그래밍 되는 범위가 넓어야 하겠지만요.

왠지 CPU내구성은 꽝일것 같군요(하드웨어를 잘몰라서리 ^^;)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박영선의 이미지

이거 잘 되면 인텔이나 AMD같은 CPU제조업체는 망하는거 아닐까요?

가격대가 맞고 양산이 된다면 CPU값 엄청 떨어지겠네요.

^^;;

redbaron의 이미지

생각하기에 따라 좋은 솔루션..이지만..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가능"하다고 하니..CPU로써의 내구성이 의심됩니다. (열 문제가 제일 걱정되고요..)

게다가 "자사 컴파일러"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서..ㅡ_ㅡ;; 실제로 일반 EndUser의 손에 넘어오기에는 아직은 꽤나 거리가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목표시장을 정해서 먼저 시장 진입 교두보를 확보하는 편이...

개념적으로

Quote:
G3에 벨로시티 엔진 달아서 G4되었다. 라는 말과 G4에서 G4전용 컴파일러 쓰면 더 빨라진다.
라는 말과 크게 차이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속도차원에선 비교가 되지 않겠지만..)
alsong의 이미지

Quote:
G3에 벨로시티 엔진 달아서 G4되었다. 라는 말과 G4에서 G4전용 컴파일러 쓰면 더 빨라진다.

예시에 약간의 오류가 있는것 같아서

좀더 정확한 비교를 하기 위해선
G4에 특수 엔진이 달린것과 일반 G4와의 비교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또는
G3에 벨로시티 엔진 달은것과 G3와의 비교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ihavnoid의 이미지

reporgrammable logic이라고 한 것을 봐서는 FPGA인 것 같군요. 실제로 그동안 research 차원에서는 종종 볼 수 있었던 형태의 프로세서인 듯 합니다.

나와있듯이, PC나 웍스테이션이나 서버용이 아니라 임베디드장비에서나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직 PC시장이나 워크스테이션이나 등등에 진입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죠.

무엇보다 300메가로 2기가의 성능을 낸다고 하는데, 이는 아주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나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칩 vendor들이 x86 instruction을 지원하기 전에는 PC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요원하리라 봅니다. 아니면 PC 자체가 reprogrammable logic을 내장하는 형태로 되거나요.

지원을 한다고 해도 그다음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instruction을 새로 만드는 작업'까지 하라고 요구가 가능할 시점이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아마 발열은 reprogrammable logic쪽이 일반 CPU보다 덜 먹을 것입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라든지 OS에서 이런 reprogrammable instruction들에 대해서 어떻게 policy를 정할 것인지 등등,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겠지만요....
(processor의 instruction을 변환시킬 권한을 어떻게 할당할 것이며, 아니면 그냥 context switch때마다 instruction setting을 바꾸고 user process에게 할당을 할 것인지 여부 등등)

아직은 좀 더 지켜볼 일인 듯 합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