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메타의 크루소 CPU... -_-a

yglee의 이미지

요즘 이차저차해서 중고 놋북을 하나 찾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현대에서 나온 리베로 3410을 발견했죠.

이게 트렌스메타의 크루소 1G CPU를 쓰더군요.

크루소 CPU라면 리누스 토발즈가 만든 CPU인데 리눅스에서는 어느 정도 성능을 낼까요? -_-a

인터넷을 돌아다녀봐도 AMD나 Intel CPU에 최적화된 배포판은 있어도 크루소칩에 최적화된 배포판은 없네요.

크루소 1G + 리눅스....

과연 좋은 궁합일까요?

만약 좋은 궁합이라면 덤으로 알맞는 배포판도 추천해 주세요~

sozu의 이미지

크루소에서 리눅스를 돌려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씨원이(소니)를 써본 경험으로써...

대략..난감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twisted:

멀티테스킹에 쥐약입니다.

중고사서 한달만에 다시 팔았다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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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sozu의 이미지

gnoyel wrote:

크루소 CPU라면 리누스 토발즈가 만든 CPU인데

헙...

답변 글 달고 나니까...보였는데요^^;

정말이에요??

크루소 CPU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CPU아니었나요??

제가 잘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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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zu.tistory.com

redbaron의 이미지

sozu wrote:
gnoyel wrote:

크루소 CPU라면 리누스 토발즈가 만든 CPU인데

헙...

답변 글 달고 나니까...보였는데요^^;

정말이에요??

크루소 CPU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CPU아니었나요??

제가 잘몰라서...


폴 앨런(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의 주도로 만들어진 회사죠 트렌스메타는..http://www.kernel.org/ 에 링크도 걸려 있습니다.

http://www.transmeta.com/

여기서 확인해보시길.."오랜기간" 리누스 토발즈가 일한 회사입니다.

bada815의 이미지

Quote:
여기서 확인해보시길.."오랜기간" 리누스 토발즈가 일한 회사입니다

리눅스 토발츠가 만든 cpu는 않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곳에서 일을 했을 뿐.....

리눅스 토발츠가 쓴책에서 just for fun인가 그책에서는 리눅스 관련일을 한것은 직작생활 이후라고 기억됩니다. 즉 직장 생활은 생활이고 리눅스 일은 리눅스 일이고.. ㅡ.ㅡ 재기억이 정확하다면요.

지금은 osdn인가에서 일한다고 들엇는댕.(정확안 홈페이지 주소는 기억이 않나내요.. 철자가 맞는지도.. 기억이 가물 가물.. ㅡ.ㅡ;;) 옛날에는 트랜스메타cpu가 나오더만 샌트리노가 활개를 치면서 그 시장을 잡아 먹고있는것은 아닌지..

#include <linux.h>

redbaron의 이미지

bada815 wrote:
Quote:
여기서 확인해보시길.."오랜기간" 리누스 토발즈가 일한 회사입니다

리눅스 토발츠가 만든 cpu는 않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곳에서 일을 했을 뿐.....

리눅스 토발츠가 쓴책에서 just for fun인가 그책에서는 리눅스 관련일을 한것은 직작생활 이후라고 기억됩니다. 즉 직장 생활은 생활이고 리눅스 일은 리눅스 일이고.. ㅡ.ㅡ 재기억이 정확하다면요.

지금은 osdn인가에서 일한다고 들엇는댕.(정확안 홈페이지 주소는 기억이 않나내요.. 철자가 맞는지도.. 기억이 가물 가물.. ㅡ.ㅡ;;) 옛날에는 트랜스메타cpu가 나오더만 샌트리노가 활개를 치면서 그 시장을 잡아 먹고있는것은 아닌지..


업무시간에 리눅스 개발도 같이 했죠.(트렌스메타에서 과분한 배려를 해주었다고 말할 만큼..ㅋㅋ)

그래서인지 어느날 2.4커널에서 크루소란 단어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ㅋ)

codebank의 이미지

잘 아는 사람이 크루소 CPU를 이용한 노트북을 산적이 있었죠. 상당히 작은 크기
(소니의 그것보다는 조금큰...)였는데 MS-Windows 2000이 깔려있었죠.
제가 가졌다면 LINUX를 설치해봤겠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었다고 기억됩니다.

sozu wrote:
크루소에서 리눅스를 돌려본적은 없지만

예전에 씨원이(소니)를 써본 경험으로써...

대략..난감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twisted:

멀티테스킹에 쥐약입니다.

중고사서 한달만에 다시 팔았다는 :evil:

토발즈가 크루소에서 일한건 사실이지만 CPU를 만들었다니... :)
CPU가 만들어진 이후에 회사차원에서 CPU에 맞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했기에
토발즈에게 취업을 해달라고 들었는데요. 직접 이력서를 넣기보다 잘하면 그렇게
스카웃을 받을 수도 있다니 부러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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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ssaico의 이미지

크루소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을 써본경험이 있습니다만...
저전력에 소비에 목숨건 프로세서다 보니 체감성능의 저하가 엄청났습니다.
(요즘나오는 인텔의 센트리노 패키지를 보면 크루소의 저전력설계도 그저 그런것 같습니다만...)

국내에서는 그 특별한 성능덕에 '구린~소'라는 애칭(또는 악칭?)으로도
불리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감히 리눅스를 설치해볼(단지 업무때문에 몇주 빌려썼던거라) 엄두를 못내봤습니다만....

윈도우즈에서 AMD나 인텔계열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준것이
리눅스로 운영체제를 변경한다고 해서 별로 달라질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saxboy의 이미지

저는 워낙 미니노트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크루소 모델로만 네대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확실히 느린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나 2000이나 XP정도에서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으면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지요.
가장 최근 기종인 TC1000만 제외하고 리브 L2, L5, 후지쯔 P1120 에는 모두 리눅스를 설치했었는데, 클럭에 비해 만족할만한 속도라고 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gnome2나 kde3 같은 최신 데스크탑은 잊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gnome 1 기반인 와우파란이나 rh 7 계열 정도면 무리없이 사용할만 합니다. 젠투와 데비안으로 gnome2 도 올려보았는데, 확실히 답답한 느낌이 있더군요. 저는 크루소기종에서 리눅스는 97년도쯤에 쓰던 X환경으로 돌아가 터미널을 사용하는 것 정도가 괜찮겠다 싶습니다.

efficeon 은 평이 꽤 괜찮지만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아직은 좀 어려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