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통신 프로그래밍 문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cannonical vs. raw(non-canonical)을 구분하기 위한
예를 들어보지요.

$ ls -l
이라는 명령을 치고 싶었다.
그런데, 오타가 났다.
ls-l (즉, 공백을 빼먹었다.)
이를 고쳐서 명령으로 인식하게 하고 싶다.
고치는 방법은?
방법1.지우는 문자를 몇개 보내고(BS:backspace등)
다시 입력한다.
예에서는 "BS:2개, 공백, -, l, 엔터" ==> 총 6문자입력이겠습니다.
또는 화살표키를 핸들링하게 하여 입력을 다소 편하게 할 수 있겠지만,
이를 처리하는 로직이 복잡해지겠지요.

이럴때, 사용되는 것이 cannonical mode입니다.

기본적으로 시리얼입력장치는 한바이트 입력에대해
한바이트전송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전송된 데이터는
아무런 가공없이 수신측에 도착됩니다.
그런데, 때로는 어떤 입력에 대해 위의 예와 같이 일부 또는
전체를 수정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복잡한 입력 유형을 가지는 장치로 부터의 입력인
경우인데요, 텔넷, 시리얼터미널등의 프로그램이 그 사례입니다.
이 경우에 서버사이드에서 주로 이 버퍼를 관리하는
루틴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임시버퍼에 쌓게 하고
엔터키(CR)등의 입력이 오면 이를 실제 처리로직에
전달하게 하는 식으로요.

반면 마우스(시리얼마우스)와 같이 아주 단순한 입력
만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cannonical mode가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버튼이 눌리건 마우스가
움직이건 그 입력이 즉시 반영되기를 기대하는 경우
입니다. (물론, 더블클릭등 시간등의 파라메터가 추가
된다면 다소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주로 이것은
단순 센서등에서 사용하게 되겠지요.

버퍼문제에 대해.
시리얼 통신은 통신속도가 예측되며, 전송량도 소량에
해당됩니다. 버퍼에 대한 처리는 주로 프로그래머에게
책임으로 넘겨지는데, 위에서 언급하신 내용은
flow control에 대한 얘기로 보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내용으로
봐서는 overrun등의 에러는 아닌듯 해서 말씀드립니다)
이 경우 해결책은 2가지정도 언급할 수 있는데,
첫째, 버퍼를 크게(!, 16KB~32KB면 크지요 아주) 잡는다.
둘째, ARQ를 사용한다.
이 두가지 입니다.
버퍼를 시리얼 전송속도에 비해 충분한 크기로 잡아준다.(circula
buffer구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프로토콜로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즉, 전송후 잘 받았는지,
확인응답을 수행하는것입니다.(AR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