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비해선 사용자수도 많아지고, 너무 손쉽게 접할수가 있으니 많은게 변했죠. 당시에는 왠지 채팅을 할때 서로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많았는데.
(자신의 실명을 걸고 하는데다가, 좁은 바닥에서 서로 싸워보았자죠. ^^;)
요즘은 그런면이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전이나 지금이나, 모르는 채팅방에 들어간다는건 어려운 일이네요.
지금도 IRC 에 머물면서 하루 종일 잠수를 하는 몸이지만.
세이클럽과 같은 채팅방은 가본적이 없네요. 왠지 부담이 되서. ^^;;
제 기억에는...93년도쯤에 처음으로 하이텔로 PC통신이란 걸 접했습니다만, 그 당시도 버릇 없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무조건 들어와서 말 놓기, 여자냐 남자냐 물어보고 남자라고 하면 그냥 나가버리기, 쪽지로 계속해서 만나자고 하기, 무조건 들어와서 욕하고 휙 나가버리기 등등...실명을 걸어놓는다고는 해도 빌려 쓰는 사람들도 많았고 어설픈 크랙 셀 돌려서 남의 아이디로 들어와서 물 흐려 놓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결국 익명성의 폐해는 그 때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반갑습니다 ;) 저는 당시에 jordan77 이라는 id 를 사용했었는데 활동시기가 95년~96년 이었습니다. 기억못하는 id 인걸로봐서 저와는 활동시기가 다른것 같습니다만 ^^;
이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제 나우누리 ID는 'reeseo'였고, 'Cantabile'는 ID가 아니라 동아리 이름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Muse가 만일 제가 생각하던 이 Muse가 맞다면, 아무리 최근에 교류가 줄어들었어도 태생적 자매 단체인 Cantabile를 모르실리가 절대 없는데다가, 동문회 기반의 동아리이다보니 항상 "몇 기(期)"라고 말하지 "활동 시기"라는 표현은 안 쓰거든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나우누리에 가서 찾아봤더니 제가 전혀 모르는 이런 Muse가 나오더군요. :cry:
제가 말한 Muse와 저희 Cantabile는 나우누리와는 무관하게 각각 87, 88년도에 창단됐고, 나중에 나우누리에 '동호회'가 아니라 '작은 모임'을 개설했었습니다. 동아리 자체의 off-line 적인 특성과 자체 웹사이트의 활성화 등등으로 Cantabile 나우누리 작은 모임은 재작년 즈음에 폐쇄됐으며, 아마 Muse 작은 모임도 폐쇄된 것 같습니다.
전혀 엉뚱한 분께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자매 단체의 이름이 너무 반가워서 그랬습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제가 말한 Muse와 저희 Cantabile는 나우누리와는 무관하게 각각 87, 88년도에 창단됐고, 나중에 나우누리에 '동호회'가 아니라 '작은 모임'을 개설했었습니다. 동아리 자체의 off-line 적인 특성과 자체 웹사이트의 활성화 등등으로 Cantabile 나우누리 작은 모임은 재작년 즈음에 폐쇄됐으며, 아마 Muse 작은 모임도 폐쇄된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Muse와 저희 Cantabile는 나우누리와는 무관하게 각각 87, 88년도에 창단됐고, 나중에 나우누리에 '동호회'가 아니라 '작은 모임'을 개설했었습니다. 동아리 자체의 off-line 적인 특성과 자체 웹사이트의 활성화 등등으로 Cantabile 나우누리 작은 모임은 재작년 즈음에 폐쇄됐으며, 아마 Muse 작은 모임도 폐쇄된 것 같습니다.
혹시 여의도여고와 관련 있는 그 칸타빌레인가요? :)
헉! 그... 그렇습니다. :shock: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6년전이면 98년도네요..예전엔 대화방 들어가면 방석도 깔아주던
6년전이면 98년도네요..
예전엔 대화방 들어가면 방석도 깔아주던 기억이나네요.. '▒' :)
이전에 비해선 사용자수도 많아지고, 너무 손쉽게 접할수가 있으니 많은게
이전에 비해선 사용자수도 많아지고, 너무 손쉽게 접할수가 있으니 많은게 변했죠. 당시에는 왠지 채팅을 할때 서로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많았는데.
(자신의 실명을 걸고 하는데다가, 좁은 바닥에서 서로 싸워보았자죠. ^^;)
요즘은 그런면이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전이나 지금이나, 모르는 채팅방에 들어간다는건 어려운 일이네요.
지금도 IRC 에 머물면서 하루 종일 잠수를 하는 몸이지만.
세이클럽과 같은 채팅방은 가본적이 없네요. 왠지 부담이 되서. ^^;;
94년인가 95년에 천리안으로 처음 시작했는데당시 대화방엔 100
94년인가 95년에 천리안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당시 대화방엔 100여명정도?
방 갯수도 얼마 안되서
한동안 죽치다보면 왠만한 사람들하고는 거의 알수있었죠^^
그땐 초면에 말 놓는것도 조심스럽고 서로 양해를 구하고 그랬는데 ㅎㅎ
96~7년경부터 PC통신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런 분위기들이 허물어졌던것 같습니다
기존에 형성됐던 온라인상에서의 나름대로의 문화들이
새로 유입되는 사용자들에게 젖어들기엔 역부족이었겠죠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사람이 많으면 분위기가 흐려지는건 어쩔 수 없는듯합니다
제 기억에는...93년도쯤에 처음으로 하이텔로 PC통신이란 걸 접했습니다
제 기억에는...93년도쯤에 처음으로 하이텔로 PC통신이란 걸 접했습니다만, 그 당시도 버릇 없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무조건 들어와서 말 놓기, 여자냐 남자냐 물어보고 남자라고 하면 그냥 나가버리기, 쪽지로 계속해서 만나자고 하기, 무조건 들어와서 욕하고 휙 나가버리기 등등...실명을 걸어놓는다고는 해도 빌려 쓰는 사람들도 많았고 어설픈 크랙 셀 돌려서 남의 아이디로 들어와서 물 흐려 놓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결국 익명성의 폐해는 그 때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았지만요. :)
ㅎㅎ 어뢰를 발사한 기억이 나네요 ㅋㅋ발사발사 ....왠지모를
ㅎㅎ 어뢰를 발사한 기억이 나네요 ㅋㅋ
발사발사 ....
왠지모를 향수가 ^^ 벌써 늙었나 ㅡㅡ;
그나저나 백수 언제 탈출하냐... ㅡㅡ; 배고파라.
( ' ') 채팅... 가끔씩 생각나는데요...BBS 서버로 운영
( ' ') 채팅... 가끔씩 생각나는데요...
BBS 서버로 운영해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요즘 Telnet 포트로 접속해서 사용할 정도로
무른 사람은 없을듯 하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SSH로 모두 접속을...? -_-a)
점점 IRC로 무게가 실리다가ID를 유지하지 힘들게 되면서 아예 들어
점점 IRC로 무게가 실리다가
ID를 유지하지 힘들게 되면서 아예 들어가지 않게 됐습니다.
가끔, 그립네요.
91년인가 92년부터 시작은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전화비나 사용료가 아까울 때는 그저 걸어놓고 있지만은 않았으니까요. 늘 이야기하고 시끌 시끌. 학교에서 telnet으로 접속할 때에도 분위기에 휩쓸려 계속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요.
IRC는 그냥 걸어놓는 시간이 많아져서 요새는 잘 안 들어가게 됩니다.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무엇보다 대화방에서 안시로 장난치던 기억이..안시로 그림그리고 그
무엇보다 대화방에서 안시로 장난치던 기억이..
안시로 그림그리고 그런분들도 계셨죠.
[quote="break"]무엇보다 대화방에서 안시로 장난치던 기억이..
열심히 그림 올라오는데 꼭 사이에 한 줄 씩 딴지를 거는 사람이 있었죠.
저 같은 사람 :D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quote="break"]무엇보다 대화방에서 안시로 장난치던 기억이..
그 노가다를 해서 동호회 로고 만드느라 .....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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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예전에 나우누리를 했었는데...대화방 관련한 기억이라면 1번방 먹
예전에 나우누리를 했었는데...
대화방 관련한 기억이라면 1번방 먹기도 해보고.
정검풀릴때부터 시작해서 정검할때까지 대화방 유지하기도 해보고.
^V ^D 였었나요? 나우 대화방에서 이거 쓰면 줄바꿈이 되었던걸루 기억하는데
이거 이용해서 딴사람인척도 해보고.
귓말인척해서 놀리기도 하고.
재밌었던일이 많네요.
고3끝나고 나우 대화방서 살면서 친구도 많이 만들었는데.
대학와서 컴사모라는 동호회 하면서 여친도 생겼지요 :oops:
여튼 대화방 생각하면 즐거운 일이 많이 생각나네요.
요즘의 세이클럽 같은 대화방은 왠지 정이 안가네요.
그때의 추억을 못잊어 그럴 수 도 있지만. 그래도 그때는 지금보다는 순수했던. :P
94~5년도에.. 하이텔,나우콤에서 많이 놀았죠...천리안도 많이 ㅒ
94~5년도에.. 하이텔,나우콤에서 많이 놀았죠...
천리안도 많이 ㅒㅆㅓㅅ고.. 한번씩은 다 써본듯..
하이텔, 키텔, 나우콤, 천리안, 유니텔, 채널I..또 기억이 안나네요.. ㅎ
아마 저기에 쏟아 부은 이용료와 전화세를... 적금들었다면.. 아마도 BMW세단.. 한대는..뽑지 않았을까..하는 농담까지도.. -_-
암튼.. 오래전 이야기.. 좋네요. 전송속도에 목숨걸고..U.S robotics사였었나요..? 56k모뎀 출시된날.. 유니텔에서 사은품으로 받아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유쾌상쾌통신으로.. -_-;;;;
ps. 저주의 인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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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zenguy.org
예전에 9600bps 짜리 내장형을 쓰다가 U.S. robotics 38
예전에 9600bps 짜리 내장형을 쓰다가 U.S. robotics 38400bps 외장형을
구했는데... 220V에 연결해서 폭파시켜 버렸습니다... -_-;
다행히 A/S하는 분께서 원인을 모르겠다고 56k로 보상해줬다는... 흐흐~
KETEL -_-v
KETEL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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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KETEL이 어디죠?
혹시 KETEL이 아니라 KITEL 아니었나요? 키텔에서 인터피아로...
KETEL은 어디인가요? +_+
KETEL -> KORTEL -> HITELhitel에
KETEL -> KORTEL -> HITEL
hitel에서 가장 큰(?) 게임 동호회인 KGA의 K가 Ketel 이죠. 개털 게임 동호회... :)
...
나우누리 음악관련 M 동호회에서 96년~98년 신나게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전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친한 사람들을 많이 만들었었거든요.
그당시에 취미밴드를 했었습니다. 제가 기타, 제 동기가 드럼을 맡았는데 베이스와 보컬이 문제였습니다.
동호회의 구인란에서 베이스를 모집한다고 글을 올리니까 고등학교 2학년생이 지원하더군요 -_-; 그 친구의 친구가 보컬을 한다고 해서, 고딩 둘 데리고 밴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제가 보컬을 2년동안 수학과외를 했었죠 :wink:
고등학생이지만, 요새 온라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꽤 예의가 바른 애들이었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같이 놀았겠지만요..
어쨌든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No Pain, No Gain.
아아.. 유치하게 끝말있기 했었던 기억이..
아아.. 유치하게 끝말있기 했었던 기억이..
ㅡ_ㅡ;
개털, 코털 그립네요. 코털때까지는 좋았던 것 같았는데...
개털, 코털 그립네요. 코털때까지는 좋았던 것 같았는데...
- 죠커's blog / HanIRC:#CN
Re: ...
그 동호회 이름이 뭔가요 ? 혹시 muse 아닌가요 ?
--
Sang-Kil Park
Re: ...
헉! Muse...!!! :shock:
제가 알고있는 그 Muse가 맞다면 반갑습니다. 저는 Cantabile입니다. :wink: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
Metal Chain 이네요.. -_-;
실력이 모자라서, 동호회 차원의 페스티발에는 끼지도 못했습니다만...
어쨌든 즐거웠습니다.
No Pain, No Gain.
Re: ...
반갑습니다 ;) 저는 당시에 jordan77 이라는 id 를 사용했었는데 활동시기가 95년~96년 이었습니다. 기억못하는 id 인걸로봐서 저와는 활동시기가 다른것 같습니다만 ^^;
--
Sang-Kil Park
Re: ...
이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제 나우누리 ID는 'reeseo'였고, 'Cantabile'는 ID가 아니라 동아리 이름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Muse가 만일 제가 생각하던 이 Muse가 맞다면, 아무리 최근에 교류가 줄어들었어도 태생적 자매 단체인 Cantabile를 모르실리가 절대 없는데다가, 동문회 기반의 동아리이다보니 항상 "몇 기(期)"라고 말하지 "활동 시기"라는 표현은 안 쓰거든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나우누리에 가서 찾아봤더니 제가 전혀 모르는 이런 Muse가 나오더군요. :cry:
제가 말한 Muse와 저희 Cantabile는 나우누리와는 무관하게 각각 87, 88년도에 창단됐고, 나중에 나우누리에 '동호회'가 아니라 '작은 모임'을 개설했었습니다. 동아리 자체의 off-line 적인 특성과 자체 웹사이트의 활성화 등등으로 Cantabile 나우누리 작은 모임은 재작년 즈음에 폐쇄됐으며, 아마 Muse 작은 모임도 폐쇄된 것 같습니다.
전혀 엉뚱한 분께 아는 척해서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듣는 자매 단체의 이름이 너무 반가워서 그랬습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Re: ...
혹시 여의도여고와 관련 있는 그 칸타빌레인가요? :)
You need Python
Re: ...
헉! 그... 그렇습니다. :shock: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