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의 시작일까요 .

rOseria의 이미지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403210039

하나로 통신도 가세를 하는군요. EBS교육방송 ? 그걸 하는 이유가 인터넷비용이 저렴하므로 그것을 이용해서 사교육비를 절감하려고 하는 것인데 ......

헉, 링크 잘못걸었군요 -_-; 수정했습니다.

덧붙임 : 어제 CEO Exchange라는 방송대학채널의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거기 통신사업쪽의 CEO분이 말하길, "우리의 목표는 저렴하게 통신시설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새로운 시장이 생기죠" 라고 말하더군요. 우리나라 CEO분들은 뭐라고 생각할까요 ...

elflord의 이미지

한나라당 차떼기사과 기사가 뜨는군요. rOseria님의 글과 어떤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을 좀...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kyk0101의 이미지

무슨소린지...
제목과는 틀린 기사를 링크를 시켜놨군요..
뭐 다들 제 밥그릇챙긴다는 면에서는 같은 기사군요..

I'm A.kin

kall의 이미지

http://news.empas.com/show.tsp/20040322n01182/?s=86&e=263

아마도 이 기사인듯 하군요..
EBS수능 강의로 인한 트래픽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종량제를 들고나온 모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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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W.Park의 이미지

사기 비슷하게 요금을 올리려고 하는군요.
어차피 미래에는 더 고성능을 요구하게 되고, 장비 투자는 이루어져야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사용자에게 전가하려고 하는군요.
있지도 않는 설비에 대한 투자를 사용자가 해야하다니 말이 맞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제도 중에 제일 이상한... 짓지도 않은 아파트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비스 초기에는 스트리밍방식이 아닌 다운로드 방식의 서비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들이 말하는 만큼의 설비투자(즉, 사용요금인상) 까지는 필요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다소 느려도 별 지장이 없습니다.
장애시 피해보상 규정같은 것은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요금 인상 요인만 찾아서 담합 비슷한 짓거리를 하려고 하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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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박영선의 이미지

글쎄요...

스트리밍이든 다운로드서비스든 15만 동접이라면 엄청난 트래픽과 엄청난 서버들이 필요할듯한데요.

300K로 서비스한다고해도 15만이면 초당 45기가인데, CDN으로 한다고해도 꽤 증설해야할듯합니다.

^^;;

M.W.Park의 이미지

박영선 wrote:
글쎄요...

스트리밍이든 다운로드서비스든 15만 동접이라면 엄청난 트래픽과 엄청난 서버들이 필요할듯한데요.

300K로 서비스한다고해도 15만이면 초당 45기가인데, CDN으로 한다고해도 꽤 증설해야할듯합니다.

아... 제가 들은 이야기는 스트리밍을 수용할 수 없어서, 초기에 다운로드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의 로드가 비슷하다면 그렇게 할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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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hey의 이미지

M.W.Park wrote:
박영선 wrote:
글쎄요...

스트리밍이든 다운로드서비스든 15만 동접이라면 엄청난 트래픽과 엄청난 서버들이 필요할듯한데요.

300K로 서비스한다고해도 15만이면 초당 45기가인데, CDN으로 한다고해도 꽤 증설해야할듯합니다.

아... 제가 들은 이야기는 스트리밍을 수용할 수 없어서, 초기에 다운로드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의 로드가 비슷하다면 그렇게 할 이유가 없겠죠.

다운로드 받으면 다시 볼 수 있다는 걸 제외하면 트래픽의 차이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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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germanister의 이미지

초기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일반 가정 사용자는 스트리밍 방식이 맞구요, 학교들은 다운로드를 합니다...

가정에서는 초고속인터넷을 즐기지만 학교들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잖아요...그래서 그런거구요.

암튼...

트래픽 증가를 빌미로 요금 인상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서비스의 질은 당연히 통신사업자가 알아서 책임져야 할 일인데...

어찌될지 :-)

logout의 이미지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오픈 소스가 세계정복(?)을 해야 세상이 제대로 굴러가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수능 강의 동영상 파일은 오픈 소스와 비슷하게 공공재로 보면 됩니다. 다른 영리기관에서 만든 "상용" 강의와는 달리, 수능 강의 동영상 파일은 오픈 소스처럼 공개로 뿌려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럴 때 오픈소스 진영에서 처음부터 상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미러링입니다. 우선, 수능 강의 동영상 파일의 저작권 조항에 무료 배포 조항을 집어넣은 다음,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들 여러 군데서 수능 동영상 강의 파일 미러링을 해 주면 끝나는 일이고, 그네들이 안하겠다면 정부 기관 서버 파워의 일부를 미러링으로 쓰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EBS는 아예 디지털 파일배포는 과감히 포기한 다음 사용자가 녹화한 수능 강의 TV 파일은 인터넷에 자유롭게 업로드 할 수 있고 만들어진 파일은 자유로이 배포해야 한다는 조항을 수능 비디오 강의 라이센스에 집어넣으면 수험생들이 알아서 다 해치우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명강의는 많이 알려지고 질낮은 강의는 자연히 도태되는 부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지금 여기에 전체적인 트래픽 증가로 인한 부담을 핑계로 망 서비스 업체들이 종량제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와는 달리, 트래픽 분산이 용이한 디지털 망에서 무슨 쓸데없는 핑계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종량제 도입은 유한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만 네트워크는 유한한 자원으로 보기에는 무리수가 많습니다. 네트워크는 써 버린다고 소모되는 자원이 아니고, 오히려 잘 써야 가치를 가지는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일반 사용자는 정보의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생산자입니다. 종량제를 도입하면 생산 부분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전체적인 네트워크의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네트워크 전체의 가치가 증가하지 않게 되면, 아무리 종량제로 벌어들인 돈으로 업체들이 네트워크 대역폭을 넓혀놓아 보아도 사람들은 그 네트워크를 쓰지 않기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이미 그 네트워크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넓게 닦아 놓은 길에 차는 한대도 다니지 않는 꼴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경우 해결책은 오픈 소스식의 미러링을 통한 트래픽 분산이 최선이며 그 뒷받침을 위해서는 오픈 소스 라이센스 방식의 자유로운 배포 조항을 강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네트워크 자원 낭비가 많은 점을 감안한다면,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료화시켜서 패킷 낭비 정도를 낮추는 방법도 있을 것이구요. 수능 강의를 핑계로 네트워크 업체들에게만 유리한 종량제를 도입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비용이 지나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ㅡ,.ㅡ;;의 이미지

어차피 정보제공 사업자가 대용량 전용선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그만큼 돈많이 받을텐데..

그걸왜 사용자들한테 2중으로 받을려고..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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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정말 너무하는군요.

여태까지 흑자로 계속 운영되어 왔으면서,

장비 교체에 돈이 많이 드니 더 내라니!!!

전에 ADSL도 싸게한답시고 이름만 싸고 품질은 최저인 상품을 내놓더니..

이제는 EBS 수능강의 핑계삼아 돈을 더 내라고 한단 말입니까?

정말 기분 나쁘네요. -_-+

impactbar의 이미지

우선

1. EBS 스트리밍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도 부담을 준다.
2. 서민을 위해 EBS 스트리밍으로 교육을 하겠다면 오히려 통신 요금을 내려야지 더 올려서 서민의 부담을 늘이는 것이 교육행정인가.

의 이유로 반대에 한표.

neocoin의 이미지

EBS 인터넷 수능「다운은 없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분명히 거치겠지만, 대용량 비디오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선례를 남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