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하다 shift+space로 한영전환되는 문제 어떻게 해결하세요?
글쓴이: ed.netdiver / 작성시간: 토, 2004/03/06 - 10:59오후
안녕하세요.
저는 한영전환을 shift+space로 쓰고 있습니다.
한글때부터 쭉 버릇이 들어서 한영전환키는 당최 적응이 안되는군요.
그런데, 이게 약점이 코딩하다, shift를 쓰는 특수코드나 대문자 후에
바로 space를 누를경우, 그 간발의 차이로 한영전환되어버리는
낭패가 있죠.
이거 쭉 그냥 살아오고 있긴 한데, 오늘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이 shift+space조합을 쓰실것 같은데,
위와 같은 낭패를 피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것도 같은데 말이죠.
3월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지 않나...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꼭 가족들과 함께 벚꽃구경가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Forums:
흠..
저는 코딩을 "다다다다다다다다"소리 날만큼 빠르게 짜는 편이 아니라서..
일단은 생각을 정리하고 메모를 조금 해둔 다음에 시작하는 스타일(?)이라서 저런 경우를 별로 격어보지를..못했습니다.
(여유있게 짜는 습관인가요? 아니면 느린것?)
http://redage.net
음... -_-a 정말 한영변환 때문에 문제 될때가 많이 있었죠.
음... -_-a 정말 한영변환 때문에 문제 될때가 많이 있었죠.
막~ 쳐내려가다가 삑사리 나고...
오타 지우면 리듬도 잃어버리고... -_-a
수가 없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리드미컬 하게 다다다다다다다닥... 하고 치는 수밖에요. T-T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면 어느정도의 일정 속도로 정확하게 타이핑이 가능한 속도가 나와서 요즘은 그렇게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같이 쳐서 편할 때도 있긴 하죠. >_<
헉
redbaron님같으신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전 두번 두거야 할것 같습니다ㅠ.ㅠ;
전 사실 영타가 그렇게 빠른 편이 못됩니다.
좀 실수 없을 때는 모르지만, 그냥 평균적으로 300타정도밖에 안되거든요.
그런데, 생각안하고 타이핑 할때가 많은건 아마 제가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코더라서 그런가봅니다.ㅠ.ㅠ;
에, 일단 feature질할때 보면, 저는
#ifdef XXX
#else /* XXX */
#endif /* XXX */
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뭐 주석은 둘째치고라도, 삽입되는 코드가 많아지만, 이게 어디 붙는
else인지 헷깔릴때가 많아서, 자기가 만들어놓고도 %키로 찾아다녀야 할때가
있을 정도라서, 꼭 macro name을 옆에 주석으로 붙여둡니다.
(머리가 나쁘니 손이 고생이죠.ㅠ.ㅠ;)
에, 그런데 저런 주석의 경우 shift key를 계속 누르고 있게 되기가 다반사고
그러다보면 저 중간의 한칸을 위한 space는 shift랑 같이 눌러지는 거죠.
뭐 대개 저런 경우고, 매크로 외에 변수든 함수든간에 대문자 넣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다른 경우는 그렇게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것 같기도 하네요.
거기다 shift도 ctrl도 alt도 주로 왼쪽을 애용(아마 거의 절대다수일겁니다^^;)
하다보니, 원치않는 n-key roll-over가 발생하는거겠죠^^;
다시 말해, 제가 열라 타이핑 속도가 빠르다거나, 혹은 타이핑하면서
동시에 머리로는 다음 코드가 계속 나와버리는 수준이 되서가 아니라,
키보드 타이핑 습관이 나쁘게 들어서라는 편이 맞는 이유가 되겠군요.
아뭏든, 좀 갑갑하긴 합니다.
특히 cmd mode랑 edit mode를 넘나들다가 어느순간 한영전환되버리면
terminal은 난장판.ㅡ.ㅡ;
^^; 역시 올바른 타이핑만이 살 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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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