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담배를 피움과 동시에 피부가 상한다면...?

와이키키의 이미지

군대생활하면서 하루는 혼자 담배를 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담배를 피면서 우리 몸이 상하는 것이 눈에 직접 보인다면 과연 계속 담배를 필 수 있을까...?
담배를 핌과 동시에 피부가 썩어 들어간다던지 하면 말입니다.
사실 겉으로 볼 수 없을 뿐이지 흡연이 몸안속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잖아요. (어떤 영향을 주즌지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가 현재 살고 있는 캐나다 앨버타주의 The Alberta Alcohol and Drug Abuse Commission (AADAC) 에서 제가 군대에서 생각했던 것을 공익광고로 만들어 최근에 TV 로 많이 내보내더군요.
흠... 생각만 했던 것을 (물론 TV 를 통해서 그리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직접 눈으로 보니 충격적이더군요.

사실 지금까지 여러 금연 캠페인 공익광고을 보아왔지만 이번것이 가장 충격적이고 금연을 생각하는 흡연자들에게 큰 자극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방금전에도 그 공익광고를 보고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리얼오디오 파일로 제공되더군요.
분량은 30초정도이고... 여성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 남성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두가지 다른 버전이 있습니다.

여성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공익광고:
http://tobacco.aadac.com/media_campaigns/real_video/ram/what_if_girl.ram

남성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공익광고:
http://tobacco.aadac.com/media_campaigns/real_video/ram/what_if_boy.ram

혹시 금연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다면... 지금부터 저랑 같이 금연하죠. :) 담배 피고 싶을때마다 이 광고를 보면서... 흠...

이곳에 온 이후로 담배값이 너무 비싸 (한갑에 대략 7,000-8,000 정도) 한국에서 담배로 무장해오는 친구들에 의지해 살았었는데, (방금도 빌린 담배 하나 피고왔지요. -_-) 이제는 다시 한번 심각하게 금연을 시도해야겠습니다.

화이팅 :!:

jedi의 이미지

이런 글 볼때 마다 담배 피고 싶어진다.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codebank의 이미지

jedi님 너무 열받지 마세요. 저도 뭐 담배를 피우고있고 여기저기서 금연캠페인이라고
하는것들을보면 절로 눈살이 찌푸려지기는 하지만요.

아~ 그리고 기로님은 꼭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
좋은 하루 되세요.

jachin의 이미지

^^;;; 으음... jedi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너무 화내지는 마세요.

물론 저는 담배는 피우지 않습니다만... ^^;;;

그래도 흡연자의 권리는 당연히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배값 인상하면, 비흡연자 건강 보다는 흡연자 건강을 지켜주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다른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청정 클린룸 같은거 만들어서 여러곳에 설치하고 피우시게끔 해야 하는 것인데...

뭔가 좀 잘못 되어가고 있는듯 하네요. ^^;;;

와이키키의 이미지

Quote:

이런 글 볼때 마다 담배 피고 싶어진다.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제가 올린 글이 제다이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보여질 줄은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제다이님을 비롯한 다른분들...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기분 상하게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oops:

//SP

maylinux의 이미지

우선 저도 흡연자 입니다.

흡연자의 권리.. 비흡연자의 권리.. 서로 부딧치게 되어 있습니다.

공항이나, 대합실등 가면 흡연실이라고 유리벽으로 조그만방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장소 입니다.
차라리 안피고 맙니다.

흡연실을 만들려면, 좀더 쾌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배값의 대부분은 세금입니다...

납세의 의무는 있고, 납세에 대한 권리는 없는걸까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shyxu의 이미지

maylinux wrote:

흡연실을 만들려면, 좀더 쾌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배값의 대부분은 세금입니다...

정말 흡연실이라고 만든 곳 들어가보면
무슨 너구리 굴인지 뭔지 -_-;;
가스훈련실도 아니고...

좀 제대루 만들어줬으면 하네요 정말..
(전 요새 담배 끊고 있습니다만... 정확히는 줄인다고 해야하나)
지하철에도 솔직히 흡연실 있으면 좋겠는데 거 좀 만들어주지..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박영선의 이미지

저는 3년전에 담배를 끊었습니다. :)

10년가까이 피우다가 세번째 시도에 성공했는데, 요즘 담배피는사람들 보면 끊길 잘했다는생각이듭니다.

지금 회사에서도 작년부터 담배는 건물 밖에서 피우라는 회장님 지시에 추운겨울에도 밖에나가서 담배를 피고 들어오더군요..

^^;;

lacovnk의 이미지

jedi wrote:
이런 글 볼때 마다 담배 피고 싶어진다.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너무 말투가 거치신게 아닌지요 :) ~라고 생각합니다...정도만 되어도 훨씬 낫지 않았을까요.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도 아니고... 그런 의도는 아니더라도, 원글 올리신 분께 직접 타이르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 (아, 저만 그런가요? :) )

주제 넘나요? :)

아, 그리고 흡연실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렇게 만든건 그냥 예의상 갖춰 놓은게 아닐까요 -_-; 그냥 피지 말라고 -_-;;;; )

제가 친구는...남자친구보고 "자기앞에서만은 피지말아달라"고 했더군요 :) 집에가서 아버지께 부탁드려볼까 생각중입니다. (가족끼리 이야기하는 곳에서만은..)

무리일까요? 8)

권순선의 이미지

jedi wrote:
이런 글 볼때 마다 담배 피고 싶어진다.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jedi님은 글을 쓰시고 나서 "제출" 버튼을 누르기 전에 "미리보기"로 한번만 본인의 글을 읽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원글 쓰신분이 특별히 악의가 있거나 기분나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는데도 지나치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시는 경우를 그전부터 많이 보아 왔습니다. 본인 기분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의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의 기분도 생각해서 글을 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addie의 이미지

일전에도 흡연에 관한 글이 올라왔을 때 잠깐 예기하고 말았습니다만, 서로 양보하면 안될까 싶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의 비흡연권을 인정해주고, 비흡연자는 흡연자의 흡연권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종교처럼 “흡연지옥 금연천국”식의 캠페인은 없었으면 합니다.

담배 피우러 가야지...

여담: KDE3.2 느무느무 좋아여...꼭 깔아보시길..

힘없는자의 슬픔

sayherman의 이미지

jedi wrote:
이런 글 볼때 마다 담배 피고 싶어진다.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 그럼 보지 마세요. 누가 강요했습니까?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 다를지도 모르는데 다를바가 없다고 왜 강요하시나요?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 이것도 다를지도 모릅니다. 왜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죄송합니다... 그냥 태클한번 깊숙히~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올라온 글들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태클을 걸면 기분나쁘겠지요.
의견이 있으시다면 글 올리신 분이 악의로 올린것이 아닌이상
참 뜻을 생각하시고 글을 올려주세요.

jinoos의 이미지

sayherman wrote:
jedi wrote:
이런 글 볼때 마다 담배 피고 싶어진다.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각자 스스로 담배를 피든 끊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유치원 아이들에게 설교하듯이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 세뇌하듯이 이러는거 보기 싫다.
- 그럼 보지 마세요. 누가 강요했습니까?

교회에 가고 싶으면 가고 안가고 싶으면 안가는 건데 자꾸 가라고 요구해서 사람 열받게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 다를지도 모르는데 다를바가 없다고 왜 강요하시나요?

그리고 진짜 담배가 나쁘면 KT&G를 일단 해산하고 담배생산을 금지 시키면 되는 걸가지고 이러는 것은 미국이 무기를 전 세계에 팔고 전쟁 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 이것도 다를지도 모릅니다. 왜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죄송합니다... 그냥 태클한번 깊숙히~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올라온 글들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태클을 걸면 기분나쁘겠지요.
의견이 있으시다면 글 올리신 분이 악의로 올린것이 아닌이상
참 뜻을 생각하시고 글을 올려주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신 상황에서 sayherman처럼 깊숙한 태클은
jedi님이 하신 태클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했으니 나도 한다라는 생각보다 좀더 여유있는 눈으로 세상을(이곳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모두 :D

목적을 찾아서... jiNoos

FruitsCandy의 이미지

본문 주제 보다 태클에 대한 의견이 더 많은 듯 하군요 ...

주제에 대한 리플들이 보고 싶군요..

저도 흡연자지만 담배.. 끊고 싶습니다. 흐...

저는 담배 한대 피고 오겠습니다 !

모순 모순 =33

아지랑이류 초환상 공콤 화랑... 포기하다.. T.T

sayherman의 이미지

jinoos wrote:

이미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신 상황에서 sayherman처럼 깊숙한 태클은
jedi님이 하신 태클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했으니 나도 한다라는 생각보다 좀더 여유있는 눈으로 세상을(이곳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모두 :D

일단~ 죄송합니다~~

밑에 글을 읽어보세요. 그냥 태클을 건게 아닙니다.

태클걸리면 기분이 안좋다는걸 표현한겁니다.

아! 그리고 전 담배 끊었습니다. 하하하~

요즘 금연 마스크가 유행한다는데 효과도 좋다고 하더군요.

담배때문에 고민중이신 분들 한번쯤 이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edbaron의 이미지

maylinux wrote:
납세의 의무는 있고, 납세에 대한 권리는 없는걸까요??

의무와권리가 동시에 있는건 행복추구권 뿐이라고..사회시간에 세뇌되어서 인지..

납세의 의무와 납세의 권리가...같이 있다는 말은..정말..처음입니다.

(감동적입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ㅠ_ㅠ

kihoori의 이미지

금연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비흡연자는 그 어떠한 대응 방법없이 흡연자에게 피해 받기만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일일이 다른 장소에서 흡연을 요구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제가 일병인데 장군이 같은 방에서 담배 피면 금연을 요구하거나 다른곳에서 흡연하도록 할수 없습니다.)

저와 같은경우는 담배에 대해 심한 알러지가 있어서 사회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담배 피우시는 분들 남들이야 어떻든 심각하게 생각안하시고 짜증내시는 분들이나 마치 저를 담배피우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사람쯤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대분이었습니다.

bh의 이미지

공자왈,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인간일까요? ㅡㅡㅋ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첫 태클 보고 끊어 오르더군요..

"아 이래서 kldp에서는 글올리기가 무서운 거구나..."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jedi의 이미지

redbaron wrote:
maylinux wrote:
납세의 의무는 있고, 납세에 대한 권리는 없는걸까요??

의무와권리가 동시에 있는건 행복추구권 뿐이라고..사회시간에 세뇌되어서 인지..

납세의 의무와 납세의 권리가...같이 있다는 말은..정말..처음입니다.

(감동적입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ㅠ_ㅠ


민주주의 국가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짓은 공산주의 국가와 다른 것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http://news.myfolder.net/Category/Story.html?sn=131664

권력의 부패 역시 공산 주의 국기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아 보이고 해결책도 마친가지로 보입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bh의 이미지

왜..
북한관련 단어만 들어가면 정부에서 태클을 거는건지.. -_-;;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shyxu의 이미지

jedi님이 쓰신 글에 대한 태클이 많이 들어오는군요 -_-
사람 너무 무안하게 하는것 같은데...

그나저나...
제 앞자리에 앉은...
저희 부장님....

왜 사무실내에서 담배피는거야!!!!!!!! 칸막이도 없는데 ㅠ_ㅠ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warpdory의 이미지

bh wrote:
공자왈,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인간일까요? ㅡㅡㅋ

별로 어렵지 않던데요 ? 제대하면서 '심심한데 담배나 끊어볼까.' 생각후 2주후에는 더이상 담배 생각이 안나더군요. 요새도 술집에 가거나 하면 가끔 한두대씩 피지만 거기서 끝입니다. - 술도 거의 안 마시기 때문에 술 마시는 게 일년에 2,3 번이나 될까...

오히려 못 끊으면서 이핑계 저핑계 대는 게 불쌍해 보일 뿐이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hyxu의 이미지

akpil wrote:
bh wrote:
공자왈,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인간일까요? ㅡㅡㅋ

별로 어렵지 않던데요 ? 제대하면서 '심심한데 담배나 끊어볼까.' 생각후 2주후에는 더이상 담배 생각이 안나더군요. 요새도 술집에 가거나 하면 가끔 한두대씩 피지만 거기서 끝입니다. - 술도 거의 안 마시기 때문에 술 마시는 게 일년에 2,3 번이나 될까...

오히려 못 끊으면서 이핑계 저핑계 대는 게 불쌍해 보일 뿐이죠.


주위에 하도 '금연하기 힘들다' 얘기 많이 듣다
막상 끊어보니 저도 2주 만에 담배생각이 안나더군요.

뭐..
실연당하고서 다시 피다가 하루에 한갑핀적도 있지만서도... :roll: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sayherman의 이미지

bh wrote:
공자왈,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인간일까요? ㅡㅡㅋ

오호~ 흐흐.. 전 아직 사람인것 같은데. 금연한지가... 대략 6개월이 되어 가는군요.

jinoos의 이미지

sayherman wrote:
jinoos wrote:

이미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신 상황에서 sayherman처럼 깊숙한 태클은
jedi님이 하신 태클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했으니 나도 한다라는 생각보다 좀더 여유있는 눈으로 세상을(이곳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모두 :D

일단~ 죄송합니다~~

밑에 글을 읽어보세요. 그냥 태클을 건게 아닙니다.

태클걸리면 기분이 안좋다는걸 표현한겁니다.

아! 그리고 전 담배 끊었습니다. 하하하~

요즘 금연 마스크가 유행한다는데 효과도 좋다고 하더군요.

담배때문에 고민중이신 분들 한번쯤 이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금연 감축 드립니다..

저도 요새 목이 칼칼해 지고 퇴근시간이면 피곤한 목에서 가래가 끓어 오르는
느낌때문에 좀 자제 했으면 하는데 쉽진 않군요..

PS : 아마도 담배가 없어지지 않는한 이 소모성 논쟁은 계속 될듯한 불긴할
예감이군요.. 양자에게 피해없는 좋은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
입니다.... :wink: 이게 정말 쉽지 안은얘기군요..

목적을 찾아서... jiNoos

bh의 이미지

으아~
누가 '담배피는 사람은 인간일까요?' 라는 논문 좀 발표 해 주세효..
공자가 미워요.. 흐흑..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leilei의 이미지

담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꼭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KT&G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걸 먼저 없애야 한다는...

제가 비흡연자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이해가 안된네요.... -_-a
금연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crimsoncream의 이미지

담배 피는 사람들이 엄청 세금을 냄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지자체가 박대하는 것은 그렇게 박대해도 그들이 엄청 펴대기 때문입니다. 존중 받고 싶으시면 잠시라도 끊어보세요. 정부가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지 모릅니다.

그리고 비흡연자가 흡연자들에게 공격적인 이유는 이미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들을 공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난 아닌데라는 답변은 의미가 없습니다. 거리에 나가보면 주위가 어떻든 담배부터 빼물고 보는 말종들 차입니다. 차창밖으로 꽁초던지는건 기본이고 다같이 쓰는 쓰레기통에 침으로 범벅해놓기 일쑤고.. 그들이 흡연자의 얼굴입니다. 이 쓰레드도 그렇고 흡연/비흡연 논쟁 붙으면 편갈라 싸우는 판국에 선한개인을 고려하면서 얘기하긴 힘들죠.

그래도 세금은 많이 낸다고 주장할 건 있다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 보시죠. 흡연은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취향입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에 대해서 담배회사만 책임져야 한다가 생각하신다면 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이 가지는 공공에 대한 해악에 대해서 몰랐던 시절에야 그게 가능하겠지만 흡연에 대한 문제의식이 일반화 된 요즘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핀다는 것은 악의 까지는 아니더라도 미필적 고의는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취향을 고집하는 한 국가나 지자체가 할증이나 누진개념으로 불이익을 주는건 정당한 제재라고 생각합니다. 전기나 수도도 그렇고 자동차도 그래서 동일한 용도일때는 큰차에 더 세금을 물리지 않나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공공보건에 미치는 해악이 크니까 뭔가 비용을 물려야 하는데 흡연자 가려서 의보비 올리고 공항이용료 걷고 따로 세금 부과하고.. 그럴 수 없으니까 담배로 원천징수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python의 이미지

최근 담배관련 글이 몇개 올라왔었죠?

그때마다 저는 답글을 읽다가 도중에 담배를 피러 갔습니다.

지금은 다 읽고 답글쓰고 피러갑니다 =3=3=3=3=3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jedi의 이미지

leilei wrote:
담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꼭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KT&G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걸 먼저 없애야 한다는...

제가 비흡연자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이해가 안된네요.... -_-a
금연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담배 피지 말라고 죽어라 떠들지 말고 담배 생산을 하지 않으면 간단히 해결 되는것 이죠.
그리고 바로 위의 글을 보니 제가 쓴 글이 단순히 태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겠군요.
저와 같이 흡연 충동을 느낀 분이 계시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zltek의 이미지

jedi wrote:
담배 피지 말라고 죽어라 떠들지 말고 담배 생산을 하지 않으면 간단히 해결 되는것 이죠.
그리고 바로 위의 글을 보니 제가 쓴 글이 단순히 태클이 아니라는 것을 알겠군요.
저와 같이 흡연 충동을 느낀 분이 계시군요.

마약은 왜 해결이 안 될까요?

자꾸 이상한 논지로 부정적인 글 올리는 것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dl3zp3의 이미지

담배 끊어야겠다고 하는 흡연자분들이 많아서 전 아예 시작을 안했습니다.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금연시도하는 분들과 금연 포기하신 분들의 존재야말로 그것 자체가 가장 섬뜩한 금연광고지요.

마리화나 합법화되면 그거는 한번 펴볼까 생각중입니다.

담배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자유라는 게 있는데 말이죠.. 금연 캠페인하면서 담배생산 담배소비의 불법화는 주장하지 않는 것은 절대 모순이 아닙니다. 공산주의를 까면서 공산주의에 대한 사상 통제는 반대하는 것이 모순이 아닌 것과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