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리눅스 OS 베타테스터 모집(2/6~2/22)

widebsd의 이미지


한컴리눅스에서는 새롭고 안정적인 OS 개발을 도모하고자 OS베타테스터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 모집일정
2004년 2월 6일 ~ 2월 22일

▶ 모집인원
1. 일반 사용자 부문 : 30명
2. 서버 관리자 부문 : 20명

▶ 모집일정
1. 일반 사용자 부문 : 모든 리눅스 사용자
2. 서버 관리자 부문 : 서버 관리자

▶ 베타 테스터 활동 기간
2004년 2월 25일 ~ 2004년 12월 31일

▶ 선발 기준
1. 일반 사용자 부문 : 리눅스 활용도 (60%) + 보유중인 하드웨어 스펙 (40%)
2. 서버 관리자 부문 : 리눅스 활용도 (30%) + 보유중인 하드웨어 스펙 (70%)

▶ 시상내역
1. 선발인원 중 우수한 활동을 하신 30명을 선정하여 차기 OS Professional
패키지 발매 시 (6월경) 정식제품 증정
2. 매월 우수 베타테스터로 활동을 하신 2명을 선정하여 리눅스 도서 증정
3. 연말 최우수 베타테스터로 활동을 하신 2명을 선정하여 Advanced Server 패키지 정식제품 증정

▶ 접수처
인터넷 접수 : http://kr.hancom.com/community/apply.php

punking의 이미지

음...시간 많으신분들이 하면 할까...
과연..누가 할것인가.....

ddoman의 이미지

차기버젼 정품이면 한컴오피스 정품도 포함되어있겠죠?

전 그게 탐나네요...

jachin의 이미지

-_- 으으음... 해야 하는것인지... 말아야 할 것인지...

학교에 있는 서버를 들먹여서 한 번 써보고 싶기도 하지만...

이런걸 하려면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쩝... -_-a

어떻게 해야 할지... 우음... -_-a 고민중...

2월 22일까지라고 하니... 일단은 고려를 해보고...

아무리 그래도 12월 31일 까지 배타 테스트를 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돈을 받고 한다는 것도 아니고... 겨우 Professional 정품 패키지 하나 준다는 것인데...

이걸 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난감...

(이미 쓰고 있는 정품도 있는데 말이죠. 쩝. -_-a)

버려진의 이미지

전 신청했습니다 :D

mastercho의 이미지

커널 2.6 버전으로 한컴 OS가 새로나왔나요?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fibonacci의 이미지

mastercho wrote:
커널 2.6 버전으로 한컴 OS가 새로나왔나요?

왠지 베타 테스트의 목적중 일부인것으로 추측됩니다만. :)

No Pain, No Gain.

jedi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mastercho wrote:
커널 2.6 버전으로 한컴 OS가 새로나왔나요?

왠지 베타 테스트의 목적중 일부인것으로 추측됩니다만. :)


왠지가 아니라 계획에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위의 여러 글을 본 결과 "할일 없어서 시간이 남아 도는 사람"이 하는 것이 베타 테스트인가 봅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버려진의 이미지

jedi wrote:
fibonacci wrote:
mastercho wrote:
커널 2.6 버전으로 한컴 OS가 새로나왔나요?

왠지 베타 테스트의 목적중 일부인것으로 추측됩니다만. :)


왠지가 아니라 계획에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위의 여러 글을 본 결과 "할일 없어서 시간이 남아 도는 사람"이 하는 것이 베타 테스트인가 봅니다.

저는 할일 없어서 "시간이 남아 도는 사람" 이 됐군요 8)

많은 분들이 신청 하실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fibonacci의 이미지

제가 KDE를 썼다면 당장에 신청했을것 같네요.

저와같은 이유로 신청 안하신 분들이 꽤 있을것 같습니다.

No Pain, No Gain.

mycluster의 이미지

멀쩡하게 일하고 있는 기계에 저걸 깔아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데... 오에스 한통 받을라고 하기는 좀...

그러고, 정품오에스도 다 주는 것도 아니고, 그중에서 선발해서라...
좀 써 달라고 해도 할까말까인데... 온통 널린게 리눅스오에스고, 오리지널판인데... 베타테스트들이 훌륭한 저회사 제품을 못써서 안달인 듯한 투네요... (나만 삐딱하게 보나...)

베타테스터를 모집할 것이 아니라, 바이너리를 빨리 오픈하고, 영향력있거나 써볼 만한 사람들한테 써봐달라고 가져가서 부탁을 해도 될까말까한데... 공지 한장 달랑내면 사람들이 만사제쳐놓고 저걸 다 깔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좀 그렇지 않나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한컴리눅스 사장님은 왕성한 자신감을 항상 보이는 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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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nvia의 이미지

이미 데비안 + 젠투의 세계에 들어선 이상 돌이킬 수 없네요.

(어느 세월에 젠투를 다시 깝니까... 못 밀겠습니다. ㅠ.ㅜ)

vmware에서 돌릴 수 있지만, 그것 가지고 테스트라고 하기에는 ;;

----

It is essential, if man is not to be compelled to have recourse, as a last resort, to rebellion against tyranny and oppression, that human rights should be protected by the rule of law.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likejazz의 이미지

widebsd wrote:

▶ 베타 테스터 활동 기간
2004년 2월 25일 ~ 2004년 12월 31일

2월 31일까지 1주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테스팅을 해주면되는데 왜 다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나 했는데 다시보니 12월 31일까지군요

근 10개월동안 무료봉사하라는건가요 ?

한컴리눅스는 Longhorn 이 아니에요~ ;)

--
Sang-Kil Park

punking의 이미지

Mozilla 1.6 good

kernel 2.6.xxxxxxx

do

good...............

linux = good

but

hancom = ??

ddoman의 이미지

punking wrote:
Mozilla 1.6 good

kernel 2.6.xxxxxxx

do

good...............

linux = good

but

hancom = ??

저는 한컴 잘만든거 같습니다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여태 나왔던 다른 배포판보다는( 이미 다 사장됐죠. ) 훨
나은거 같습니다. 단순하게 오픈소스 긁어다가 패키징만 하려하지않고,
나름대로 자체적인 패치나 개발할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보이는게 가장좋았습니다.( 물론 데스크탑 친화적인 부분만이지만.. )

X중심에 KDE쓰고, 순수하게 콘솔에 서버 돌릴거 아니고, rpm기반의 배포판을 쓸꺼면 한컴이 제일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정품 구매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처럼 유지보수나 기술지원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고요

bh의 이미지

한컴은 폰트가 맘에 들더군요,,
한양라운드 므시긴가,, 여튼 이쁨.. -_-;;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widebsd의 이미지

likejazz wrote:
widebsd wrote:

▶ 베타 테스터 활동 기간
2004년 2월 25일 ~ 2004년 12월 31일

2월 31일까지 1주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테스팅을 해주면되는데 왜 다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시나 했는데 다시보니 12월 31일까지군요

근 10개월동안 무료봉사하라는건가요 ?

한컴리눅스는 Longhorn 이 아니에요~ ;)

안녕하세요! 한컴리눅스의 SQA를 맡고 있는 정진철이라고 합니다.

위의 활동기간이란 문구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자면
위 기간은 선발되신 분들이 베타테스터의 자격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기간이지 작업기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집되는 OS 베타테스터는 단순히 운영체제의 버그를 테스트 해주시는 것뿐만이 아니라 한컴리눅스 운영체제의 개발 방향을 같이 논의해 보다 나은 리눅스 배포판을 같이 만들어 주실 분들입니다.

리눅스에 초보자나 고급사용자에 상관 없이 많은 관심을 갖고 같이 해 주실 분들을 저희는 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yundream의 이미지

아 그런데 베타 테스터의 활동기간이 너무 기네요?
올 말까지 정식버젼이 안나오는 건지..
정식버젼이 나오더라도 베타 테스터로써의 역할을 해달라는 건지..
제 생각엔 아마 후자쪽인것 같은데.

베타테스터는 말 그대로 베타 테스터인데.. ..
베타테스터용 OS를 멀쩡하게 일하고 있는 기계에 까는 건 당연히 안되겠죠 ?
새로 구성할 서버에 설치한다거나, 문제 생겨도 별탈 없는 중요하지 않은 서버
혹은 개인 PC에 설치해야 하는게 당연한 수순 아닌가 생각됩니다.
작동해 보고 신뢰가 간다면 정식버젼나온 후에 밀고 새로 설치하든지
말든지 관리자가 알아서 하겠죠.

윈도 2005 정도의 새로운 베타테스트 버젼 OS가 나왔다고 해서 ..
기존의 일하고 있는 OS를 밀고 새로 설치하는 관리자가 없듯이 말입니다.

정품오에스를 선별적으로 주는 정책이 싫다면.. ..
베타테스터에 신청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싶구요.
리눅스 배포판이 널려 있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젠투나 데비안을 쓰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널려 있는것 자체가 부담이죠.
이런 경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컴 OS가 매력적일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한컴 OS와 레드헷을 주로 사용하고 있구요..
RPM에 익숙한데다.
젠투는 설치에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뭐 컴파일만 되면 되니까 이런 (설치에 드는)노력이 개인적으론
시간낭비라고 생각되기도 해서 말입니다.
즉 사람의 상황이란게 달라서 배포판이 널려있다는게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라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베타 버젼 OS가지고 노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저)있을 것이니.. 뭐 문제 될게 있나 싶네요..
신청하고 싶은 사람은 신청하겠죠.
젠투한번 깔아 볼려고 일주일을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데,
베타 테스터 한다고 해서.. 일년 365일을 저거 붙들고 있을 것도 아니고..
테스크탑용으로 사용할거라면 그냥 집이나 회사 작업용 PC에 깔고 쓰다가..
문제 생기면 그거 리포팅하거나 요청사항 리포팅 하는 정도일거구..
서버용도라면 설치후 문제생기면 그때서야 버그보고 할건데..
큰 부담이 있을것 같지 않구요.

girneter의 이미지

서버에다가 설치하는 사람은 있을까 싶습니다만
개인용 PC 에 설치하는건 지원자 50명 채우는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의외로 경쟁률이 꽤 될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안 할거지만
몇 번 베타버전 깔아서 써본적도 있습니다.
3.1 버전 경우에도 열성적으로 베타테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죠.

여기분들에게는 공짜로 베타테스트 해달라니까
안 좋게 비춰지고 있지만
한컴리눅스에 애착을 가진 사람들도 많구요.
그쪽 사이트 가보시면 Q/A 나 Tip&Tech 도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에 한창 바람불 때는 이런저런 회사들이 참 많았는데
이제 데스크탑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하는 곳은
한컴 밖에 없는듯 싶습니다.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warpdory의 이미지

한컴 3.1 pro 를 잘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으로 정말 잘 쓰고 있죠.

단점이라면 ... 몇몇 패키지들을 깔려면 라이브러리 문제 때문에 괜힌 삽질을 좀 많이 해야 한다는 정도... 외에는 별로 못 느꼈고요.

깔끔한 kde 라는 것도 (Gnome 등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깔끔하다는 겁니다.) 마음에 들고요.

다음 버전이 기대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hs0917의 이미지

저도 신청했습니다... 괜찮으면 데탑은 한컴으로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Risty의 이미지

한컴리눅스 프로페셔널 4.0의 계획표입니다. 6월에 정식 버전이 출시 예정이군요.

http://kr.hancom.com/zone/os/hancomlinux40_01.php

신승한의 이미지

백수라함 해볼까 했더니...
회원가입을 해야하는군요... :x
귀찮네요.. :D

codebank의 이미지

신승한 wrote:
백수라함 해볼까 했더니...
회원가입을 해야하는군요... :x
귀찮네요.. :D

회원가입... :) 가장큰 문제죠.
저는 이미 되어있지만 여유분 PC가 없어서 신청을 못하겠더군요.
이미 gentoo로 전향해서 나름대로 거의 안정화를 시켜놔서 다시 OS를 설치한다는
건 생각하기도 싫네요.
Gentoo의 특징아닌 특징이 소스로 설치하다보니 일단 처음 설치시간이 많이 걸려서
한번 설치한 사람들은 쉽게 다른 배포판으로 가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설치시간이
아까워서라도 gentoo를 쓰게 만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제가 몇몇사람들이 리눅스를 시작하다고하면 권하는 배포판이 한컴인만큼 그 안정성이나
편리함은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높게 칩니다만 제가 사용할 배포판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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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logout의 이미지

한컴 내부의 사정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베타를 공개해버리고... 미디어 같은 곳에 홍보를 팍팍해서 사용자 끌어모으고.... 그 다음에 커뮤너티를 형성해 나가는 편이 좋지 않나요? 오에스 사용자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아마도 출시된 이후 제품의 이미지나... 혹은 라이센스가 걸리는 상용 패키지 때문에 그러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어쨌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전 버전의 한컴을 잠깐 깔아봤는데... 상당히 괜찮은 배포본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maylinux의 이미지

logout wrote:
한컴 내부의 사정이야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베타를 공개해버리고... 미디어 같은 곳에 홍보를 팍팍해서 사용자 끌어모으고.... 그 다음에 커뮤너티를 형성해 나가는 편이 좋지 않나요? 오에스 사용자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아마도 출시된 이후 제품의 이미지나... 혹은 라이센스가 걸리는 상용 패키지 때문에 그러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어쨌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전 버전의 한컴을 잠깐 깔아봤는데... 상당히 괜찮은 배포본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공개가 나을듯... 레드핫의 페도라 처럼... 데비안의 시드 처럼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베타 테스터.. 라고 하면 왠지 부담스럽더군요.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권순선의 이미지

이 스레드를 보니 한컴리눅스라는 회사 혹은 한컴리눅스라는 배포판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은 생각들을 가지신 분들도 계신 것 같고, 한컴리눅스라는 배포판 자체에 별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예전에 소스 rpm 공개나 최근 이슈가 되었던 KDE 메시지 번역 등과 관련해서 쌓였던 오해들이 아직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컴리눅스 직원분들 중에는 오픈소스 쪽에 기여하시는 분들도 많고 제대로 된 개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컴리눅스 측에서는 이런 분들도 모두 잠재고객으로 생각해서 회사 PR과 배포판 운영/개발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lhcha의 이미지

한컴리눅스 OS개발실장 이호창입니다.

권순선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오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한컴리눅스가 잘못한 부분이죠.
한컴리눅스에서 지금까지 오픈소스 사용자 및 개발부분에 적극적을 동참하지 않은 부분은 인정합니다. 이 부분은 리눅스에 대한 인식보다는 우선 먹고살자는 부분에 집중해 있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도 같이 여러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같이 개발하고 같이 참여 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않은 부분도 한컴리눅스에 근무하는 저희 OS실이 일부 막힌 생각을 가지고 있던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이번 베타테스터를 모집한 부분은 년중 끊임없이 개발을 하면서 한달에 적어도 ISO를 1번이상 공개하면서 개발 부분도 수정된 패키지들 또는 소스들을 모두 공개하고 테스터들이 같이 개발에 참여하고, 같이 리눅스 OS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냥 공개하고 진행 할 수도 있지만 사용자의 하드웨어 스팩과 기본적인 정보를 받음으로서 하드웨어에 대한 호환성을 좀더 확장하고자 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고요. 인원제한에 대해서 다른 견해를 보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 부분은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사유가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이제 한컴리눅스는 리눅스 사용자 및 개발자와 좀더 친근해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리 좋지 못한 인상을 심어 드린 부분은 지금 당장 바꿀수가 없으나
계속적으로 보신다면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느낄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이글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lso의 이미지

한컴 2.0 정품과 오피스 사용자였지만, 고객 서비스 관련하여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네요. ac97 사운드 관련해 질의를 했더니, 해당 메인보드가 '한컴리눅스'내에 없는 관계로 모르겠다는 응답이 한참 뒤에 왔더군요. 메인보드를 대여해 드릴 수 있다고 한 기억이 나네요.

타 배포판에서 오피스 폰트 관련 질문도 폰트 경로 추가로 해결되었으나, 한컴의 답은 모르겠다 였다지요..

권순선의 이미지

한컴리눅스 내부적으로는 아마 소수의 인원이 개발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았으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그보다 몇십 배나 더 많은 개발 인원이 투입된 다른 배포판과 동일한 선상에서 놓고 비교를 하면서 더 우수한 품질과 사후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니 근본적으로 쉽지 않은 싸움이었겠지요.

이런 부족한 개발 리소스를 보완하기 위해서 외부의 개발자/사용자들을 되도록 많이 끌어들여서 개발 모델을 좀더 개방적으로 만드는 것을 일차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으나 이럴 경우 전체적인 정치적 리더쉽과 기술적 리더쉽을 유지하는데 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어야 할 것입니다. 레드햇이 최근에 페도라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홍보하면서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가장 비판을 많이 받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프로젝트 리더와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원회 멤버들이 모두 레드햇 직원이라는 사항입니다. 그렇지만 회사의 입장에서는 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요. 한컴리눅스의 경우는 아마 이렇게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절대적인 개발 인원이 많이 모자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젝트 형태로 전환을 한다고 해도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또 일이 되니까요.

한컴리눅스가 일부 리눅스 사용자들에게 무관심을 넘어 인심을 잃는 정도로까지 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리눅스 관련 비즈니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고 특히 국내의 리눅스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개발 환경에 있으면서도 자본력과 기술을 갖춘 외국 업체와 경쟁하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사용자들에게 평가를 받다 보니 이런 내부/외부적 요인에 의해 고사해 버린 경우를 이미 많이 보아 왔는데...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좀더 이성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제안들이 이 토종 리눅스 관련 회사들에 더 필요한 것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회사들도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과 대비되는 리눅스 사용자들의 특성을 좀더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기술들이 필요하겠지요. 국내 리눅스 업체들의 경우 그런 부분에 있어 아직 할 일이 좀 더 남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저는 한컴 리눅스 쓰면서 그다지 불편한 점은 별로 못 느꼈습니다.
맨드레이크, 레드햇, MS OS 들, IBM OS 들 을 몇개 사서 쓰고 있지만, 사실... 질문에 대한 답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특히나.. IBM 과 MS 는 극악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어쨌거나...

다음 판에서는 더 많고 좋은 걸 지원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 한가지 더 개인적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전화 상담원 목소리가 조금 딱딱하긴 하더군요. 좀 부드러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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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won37xi의 이미지

한컴의 최대 단점은 패키지 수라고 봅니다.

한컴 리눅스 개발자가 무지 많은 것도 아닌데 너무 폐쇄적으로 운영되니 개인 개발자들이 한컴 리눅스를 위한 RPM 개발에 거의 동참하고 있지 않습니다.

Fedora의 경우는 그 공개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동쪽하늘님이나, freshrpms 이라든지 여러 곳에서 리포지토리를 운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RPM 기반 배포판을 쓰면서도 웬만큼 필요한 것은 다 RPM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컴은.. 거의 전적으로 한컴에만 의존해야 합니다.

한컴 직원분들이 통뼈도 아니고 그 많은 패키지들을 모두 스스로 만들수도 없는데말이죠..

한컴 업데이터에 YUM 이라 apt-rpm 처럼 다른 미러로 부터의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하고, 이것저것 자료 공개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한다면 우리나라의 개인 개발자들을 위한 리포지토리 공간도 마련해줘서 한컴 스스로는 할 수 없는 부분을 개인 개발자들의 자율적인 참여유도로 해결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xyhan의 이미지

kwon37xi wrote:
한컴의 최대 단점은 패키지 수라고 봅니다.

한컴 리눅스 개발자가 무지 많은 것도 아닌데 너무 폐쇄적으로 운영되니 개인 개발자들이 한컴 리눅스를 위한 RPM 개발에 거의 동참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컴 리눅스의 최대 단점은 개발 인력이 적고....
국내에서의 한정된 인지도 입니다.. (어쩔수 없지만..)
그리고 소스 컴파일 할려면 삽질 해야합니다...
삽질하다보면...
레드헷이 오히려 편합니다..(개인적으로..)

============================================================

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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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man의 이미지

저도 한컴을 1년을 넘게 쭈욱써오다가 어쩔수없이...ㅜㅠ...패키지의 부족으로
젠투를 깔았죠..

왠만한 일반적인 용도의 패키지는 한컴에있는걸로 충분한데,
좀...찾아봐야 있는 패키지들의 경우에는 한컴에서 잘 제공을 못해주더라구요..
당연한거 겠지만...

젠투는 패키지가 너무 많아서...

emerge -uv ace 하면 ace깔리고,
emerge -uv boost 하면 boost깔리고..
개발관련 패키지가 정말 많은거 같더라구요..

커널 최신버젼이나 여러가지 유틸 update 되면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바로 팍팍
뜨고..

정말 패키지 지원땜시 젠투를 계속 쓸거같네요..

근데..레드햇이나 한컴이나 패키지수는 비슷한거 같네요..
젠투나 데비안을 쓰지않는한 말이죠..

전 레드햇 쓸바에는 한컴~

아..생각해보니 페도라는 제외군요... :)

jachin의 이미지

-_-;;; 베타 테스트... 그냥 패키지 형태로만 쓰라는 걸까요?

코드 컴파일 안하고 그냥 패키지 있는 것으로만 쓰면 정말 불안할텐데...

(그러면서 이미 신청을 해버렸음... -_-;;; 삐질삐질삐질)

혹시!!!! 베타테스터는 사용기라고 해놓고 RPM 패키징 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요????

괜히 서버나 일반 사용자 분야로 나눠서 받는 것도 좀 이상하고...

사양이 70% 라는 말이 웬지 켕기기도 하고... -_-;;;

초코리의 이미지

모집기간이 지났는데..

뽑았다는 공고는 없는것 같네요..

제가 보지 못한건가요??

누구 베타테스터 뽑히신분 계신가요??

jachin의 이미지

-_-;;; 음.. 이미 알리시지 않았을까요? 활동기간 계획에 차질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설마, 돈들어갈 일들에 대해서 아직까지 협의나 연락 없이 진행됐을라고요. 아마 누군가가 뽑혔겠죠.

glimpsovstar의 이미지

저도 전에 올렸는데..
아직 뽑았다고 말이 없던데..
나도 안뽑힌건가????

리눅스 만세~

widebsd의 이미지

지원하신 분들은 아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hancom.com/

버려진의 이미지

와우 저 뽑혔습니다 ^^

개별적으로 멜을 보낸다고 되어 있는데 멜은 아직 안왔습니다 !!

Quote:
▶ 변경된 선발 기준

전체 : 200명
혜택 : 차기 Professional 정식 패키지 증정(전원), 리눅스 서적 증정(매월/2명),
차기 서버 버전 증정(3명)
warpdory의 이미지

Quote:
선발되신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메일이 발송됩니다.

abcjeong, abruptly, aeroeuny, aisis018, ajh78, akpil, apple509, aresjung, baiksw, bamby, baq18, baramdoli, baryes, bashjhs beemilim, bindle, bitinitial, blackpc, byunds, cdk123, Ceroo, cho0722, choehh, choiks94, choin, chokori, chosh0000, cnetwork cnie, crefun, crescent, cs010101, cselinux, ctstar, cyber43, dachinda, dalbongi, damduck, dbnoid, ddoman, dearkim, denny developer, dhkang88, doonam43, dos88, duf2wjs, electra, elixir7, email2dj, erobeta, fastin, fdc76, feast2k, fretty, gihyun gilpa, gis21, goni522, GunSmoke, gwjung, haebit, hapywiz, hayach, hepiragu, hewoon91, highvolt, hjeeha, hjkouh, hlyong hook7346, hosuck, hwyu, ihavnoid, ihnc, iman, imyaman, indexer, ins878, inseak, itmir, izar2, jachin, jswlinux, justi kfinkl, kgsstyle, khroh, kidghost, kig2929kig, kikijp, kim3791, kimagu, kisses, kji94, knocki, knuth, koohyunseo, kookmin2 koonbori, kors21, kpcas, ksj9933, lbear, le2jho, leejh23, legends1, letxes, linuxadmin, linuxgood, linux-power, linuxsingle linuxycc, lomonews, lovejin0309, loverace, lswitch, m167, macarima, majesty1, mamai, marshall, metro911, miho77, minuetto minyes, mmx900, mnemon, muscleham, my7924, nalkid, namjun1, nara, naya279, neoris, netexp3, netzigi, newpak, nigajoa nonots, nsuw, oh1spm, paerae, parisi, pchaha, phystu, picachu, pkm1983, plandos, pms8940, psjno0, psy0226, pupucherie pyj200, rainbird, ringneck, road4u, rockni, sadduck, sbyoungg, seanbird, security, sekun, selee, sensing, seokjae2 shs0917, signine, skylove, sodu1234, solited, sound79, spcorean, sse71, sue5001, svirtue, taewani, thenopen, together tristram01, trivial, trueice, turbobit, tuxian, twozero, unplug, violetfish, wailno, winxg, woonagi319, wv600727 xionward, yahoo1211, yearn, yonggu, yoonjd, yoplus12, youngan, zerosman, zettabit

당첨(?) 됐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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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idebsd의 이미지

Quote:
와우 저 뽑혔습니다 ^^

개별적으로 멜을 보낸다고 되어 있는데 멜은 아직 안왔습니다 !!

선발된 200분에게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우선 알파 버전은 선발되신 분들에게만 공개되며,
일반에 공개되는 베타 1 버전은 3월17일경에 공개됩니다.
참고하세요.

jedi의 이미지

저는 안 뽑혓군요. 원래 추첨 비슷한 것에 당첨은 안되는 사람이라 .......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kirrie의 이미지

저.. 저도..

정말 이런덴 운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어요.. :?

전에 마비노기란 게임의 클로즈 베타 테스터 신청을 했었습니다.. 이런 방면에 뭐 모집한다고 하면 물불 안가리고 신청부터 하는 버릇이 있긴 하지만, 그 게임은 정말 해보고 싶어서 무려 3번에 걸쳐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 할때마다 신청했는데 한번도 안되더군요.
아는 어떤 분은 그냥 쓰기만 하면 되던데... 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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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shs0917의 이미지

아.. 당첨 되었군요..
일단 당첨되니까.. 덮어놓고 좋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패키지를 보내줄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는데..
ftp에서 다운 받아야 하는군요.. 쩝..
다운 다 받았는뎅.. 시디 구워서 설치해봐야 겠네요..
아웅.. 오늘 레뎃 설치했었는데.. 또다시 밀어야 겠군요...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ihavnoid의 이미지

ㅎㅎ. 저도 당첨되었습니다. 돌려봐야겠습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shs0917의 이미지

막상 당첨되긴 했는데.. 지원했을때.. 기재사항도 생각 안나고..
어떻게 테스트를 해야 하는건지 감도 안오고..
큰일입니다... 당첨되신 분들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실건지.. :D
좋은 의견 있음 서로 교환했음 좋겠군요...
한컴 홈피에는 베타 테스트에 대한 별도의 내용은 없네요.. 공지 말곤... :evil: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버려진의 이미지

http://kr.hancom.com/bugReporting/bugIndex.php
(로그인 필요)

이것저것 사용하면서... 사용하다 보면 걸리는게 있는데 버그 리포트 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