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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로들 보세요.

temper의 이미지
글쓴이: temper / 작성시간: 월, 2004/02/02 - 11:17오후

http://www.devpia.com/event/party/
데브피아에서 쏠로탈출 파티를 한다네요.. :-)
참고하세요.

P.S. KLDP에서도 하면 참 좋겠습니다만.... :-) 순선님 한번 추진해 보심이...

Forums: 
자유 게시판
권순선의 이미지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월, 2004/02/02 - 11:30오후

최근 osdn쪽의 사이트들(/.등...)에서 유난히도 제 눈에 띄던 광고들이 바로 커플 맺어주기(?)광고들이었는데 데브피아에서는 아예 파티를 해 버리는군요. 재미있겠습니다... osdn쪽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데브피아를 보니 결혼정보회사를 끼고 여성 참가자들을 조달(?)하는 것 같은데 여기서는 좀 어렵겠죠. :-)

그리고.... geek에게 있어 연애는 생산성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오픈소스의 발전을 위해서, 해서는 안될 행사이기도 합니다. :-)

skydancer의 이미지

글쓴이: skydancer / 작성시간: 월, 2004/02/02 - 11:34오후

temper wrote:
http://www.devpia.com/event/party/
P.S. KLDP에서도 하면 참 좋겠습니다만.... :-) 순선님 한번 추진해 보심이...

이미 염장커플의 최종필살기 "결혼"을 수행하신 순선님이 그런걸 추진하실리가...

웃어요^,.^;

meinside의 이미지

글쓴이: meinside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2:00오전

권순선 wrote:
그리고.... geek에게 있어 연애는 생산성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오픈소스의 발전을 위해서, 해서는 안될 행사이기도 합니다. :-)

아악 :cry: ~

역시 자력 구제 밖에는 방법이... :lol:

--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kall의 이미지

글쓴이: kall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2:10오전

권순선 wrote:
geek에게 있어 연애는 생산성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오픈소스의 발전을 위해서, 해서는 안될 행사이기도 합니다. :-)

예전 mdir의 경우(오픈소스는 아니지만) 개발동기가
개발자 여자친구의 '컴퓨터 너무 어렵다'는 말이었다지요..

실력좋은 개발자의 여자친구가 '리눅스 너무 어려워'라고 한다면
엔드유저의 편의성 쪽으로 상당한 발전이 있지 않을까요? :)

연애로 인한 강한 동기부여의 잇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추진을 -_-;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mastercho의 이미지

글쓴이: mastercho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2:13오전

여자 100명이나 참가하나요? 오호 놀라워라 ㅎㅎ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gurugio의 이미지

글쓴이: gurugio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2:48오전

예술가는 고독과 자신과의 싸움을 예술로 승화시킨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머도 예술가입니다.

프로그래머도 고독을 즐기고

자신과의 싸움을 즐겨야 합니다.

따라서 연애는 안됩니다.

요즘 전 그렇게 자기 최면을 걸면서 삽니다.

한결 마음이 편하답니다. oops

redbaron의 이미지

글쓴이: redbaron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13오전

gurugio wrote:
예술가는 고독과 자신과의 싸움을 예술로 승화시킨다고 합니다.

프로그래머도 예술가입니다.

프로그래머도 고독을 즐기고

자신과의 싸움을 즐겨야 합니다.

따라서 연애는 안됩니다.

요즘 전 그렇게 자기 최면을 걸면서 삽니다.

한결 마음이 편하답니다. :oops:


딴지는 아닙니다만...

여성편력이 심한 예술가는...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이옵니까..ㅠ_ㅠ

솔로 천국 커플 지옥!!!

http://redage.net

eminency의 이미지

글쓴이: eminency / 작성시간: 화, 2004/02/03 - 9:26오전

스트리트 레이싱 만화인 이니셜 D를 무척 좋아하는데... 주인공인 타쿠미의 친구 이츠키가 눈물을 삼키며 하는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레이서에게 여자는 필요없어!" ㅠ_ㅠ

어느 분야의 geek이든 솔로가 많음은 사회적 현상(?)이 아닐런지...ㅡㅡ;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화, 2004/02/03 - 9:31오전

kall wrote:
실력좋은 개발자의 여자친구가 '리눅스 너무 어려워'라고 한다면
엔드유저의 편의성 쪽으로 상당한 발전이 있지 않을까요?

음. 웬지 그래도 이런 면의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여자친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사랑의 힘도 한 번 믿어볼만 하겠죠?

물론 진정한 geek 이라면 수행과 득도를 통해 고된 고통을 이겨내는 수밖에는...

nachnine의 이미지

글쓴이: nachnine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0:04오전

실력좋은 개발자의 여자친구....

라는 것이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_=;

개발자에게 여자친구는 필요 없어;;

아침부터 쓸데없이 자기 위안하고 있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글쓴이: fibonacci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0:15오전

유명한 수학자 Hilbert는 여자친구는 많았으나 아내는 없었다고 하네요.

No Pain, No Gain.

shyxu의 이미지

글쓴이: shyxu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1:18오전

kall wrote:

예전 mdir의 경우(오픈소스는 아니지만) 개발동기가
개발자 여자친구의 '컴퓨터 너무 어렵다'는 말이었다지요..

실력좋은 개발자의 여자친구가 '리눅스 너무 어려워'라고 한다면
엔드유저의 편의성 쪽으로 상당한 발전이 있지 않을까요? :)

연애로 인한 강한 동기부여의 잇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추진을 -_-;

여자친구 홈페이지에 배경음악 깔아주려고
XEMP(혼자 개발중인 BGM플레이어) 제로보드 플러그인을 만들었지요;
그땐 열심히 만들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게을러지더군요...

권순선 wrote:
geek에게 있어 연애는 생산성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오픈소스의 발전을 위해서, 해서는 안될 행사이기도 합니다. :-)

그 점에서 저도 동의합니다만,
또 다른 이유를 덧붙이자면, 뭔가 '자위'적인 행사가 될거 같아서
어떤 의미에서 더욱 우울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행사를 하고 안하고 여부는 모르겠지만
한다고 해도 전 참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_-;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godway의 이미지

글쓴이: godway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1:39오전

개발과 연예...
둘다는 안될까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걸까요?

결혼하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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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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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xu의 이미지

글쓴이: shyxu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1:53오전

godway wrote:
개발과 연예...
둘다는 안될까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걸까요?

결혼하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

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혼은 안했지만)
예를들면 웹디자이너와 웹프로그래머가 연애하면 같이 뭔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을까..
(예전에 다니던 회사 디자이너분이 그런 얘기를 하더랍니다. 프로그래머랑 결혼해서 같이 사업을 한다던...)

근데 뭐 꼭 안그러더라도 자기가 만나는 사람을 정말 사랑한다면
알아서 잘 조절되지 않을까 싶네요 ;)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maddie의 이미지

글쓴이: maddie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2:55오후

제 경험으로 보면...

발정난 개 마냥 "여자가 필요해..헐떡 헐떡"하고 다니면 절대 여자친구 안생깁니다. 꼭 "여자따위가 무슨 필요야"라고 생각할 때 즈음에 여자친구가 생기더군요.

여자들은요.. 남자가 일이 되었건 취미가 되었건 먼가 열중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멋있다"라고 하더군요. 왠지 믿음이 가고 그렇답니다. (제가 사귄 여자들(?)에 의하면)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시면 모두 기회가 생길꺼라고 믿습니다. 올해는 꼭 솔로탈출에 성공들 하세요~

힘없는자의 슬픔

cwryu의 이미지

글쓴이: cwryu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31오후

KLDP.net 우수사용자 탑랭크에 있는 분들이 주루룩 솔로라는,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이 있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화, 2004/02/03 - 1:58오후

여러분, geek가 연애를 하게 되면 생산성에 치명적인 손상이 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연애를 하는 도중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시간손실은 물론이고 연애가 중간에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중단되어 버릴 경우에 입는 정신적인 데미지는 시간손실보다 더한 생산성 저하를 낳게 됩니다. 물론 그중에는 연애는 자기의 길이 아님을 일찍 깨닫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처음부터 이동네에 쏟아붓는 바람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동네에서 뭔가 이루어 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연애나 솔로탈출 등에 연연해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약한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많이 보이면.... 여러분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8)

물론 저는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편하게 하는 이야기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3=3

maylinux의 이미지

글쓴이: maylinux / 작성시간: 화, 2004/02/03 - 2:13오후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압축을 풀지 못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간단한 압축프로그램을 만든 프로그래머가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었답니다.

그래서 많은 메일을 받고, 바꼈으면 하는 부분들도 많이 받았답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래머의 대답...

'여자친구가 이대로가 좋데요...'

하고 업데이트가 안됐다네요 :wink: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maddie의 이미지

글쓴이: maddie / 작성시간: 화, 2004/02/03 - 2:14오후

먼가 그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새로운 라이센스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염장 공개 라이센스 ....(YPL)

힘없는자의 슬픔

codebank의 이미지

글쓴이: codebank / 작성시간: 화, 2004/02/03 - 2:22오후

하하~ 재미있는 파티가 있군요... :)
가격이 조금 비싼것만 빼면 가보면 좋겠지만...
예전에 한번 저런 기획파티에 참가해본적이 있었죠. :oops:
결국 아무소득도 없었지만 배는 부르더군요.(저녁을 따로 줘서... 물론 꽁짜...)
혹시나 만일 참가하고 싶으시다는 분이 있다면 꼭 한가지 명심해 둘것이있는데
맘에드는 상대방 여자의 이름은 꼭 외워두라는 것이죠. 그리고 맘에 드는 여자에게
어떻게하든지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요...
아마 마지막에 맘에드는 사람의 이름을 적도록할겁니다. 제가 경험했던 그런 파티와
비슷하다면요. :)

참가하시는 모든 분에게 솔로부대의 축복이 있으시길... :twisted:

(순선님과는 처지가 다르지만 저도 편안한마음(포기했죠. :))으로 쓴글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3 ==3)

------------------------------
좋은 하루 되세요.

redbaron의 이미지

글쓴이: redbaron / 작성시간: 화, 2004/02/03 - 8:43오후

cwryu wrote:
KLDP.net 우수사용자 탑랭크에 있는 분들이 주루룩 솔로라는,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이 있습니다.

결혼하신분들은? :lol:

(한참 뒤집어 졌습니다. ㅋㅋ)

http://redage.net

bluefury의 이미지

글쓴이: bluefury / 작성시간: 수, 2004/02/04 - 11:19오전

cwryu wrote:
KLDP.net 우수사용자 탑랭크에 있는 분들이 주루룩 솔로라는, 믿거나 말거나 카더라 통신이 있습니다.

오옷 +_+
사실인가요?
탑랭크에 체크된분들 대답을 해주세요 ~~ :oops:
역시 카더라 통신은..

Why be The Nomal?

ㅡ,.ㅡ;;의 이미지

글쓴이: ㅡ,.ㅡ;; / 작성시간: 수, 2004/02/04 - 11:50오전

kall wrote:
권순선 wrote:
geek에게 있어 연애는 생산성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오픈소스의 발전을 위해서, 해서는 안될 행사이기도 합니다. :-)

예전 mdir의 경우(오픈소스는 아니지만) 개발동기가
개발자 여자친구의 '컴퓨터 너무 어렵다'는 말이었다지요..

실력좋은 개발자의 여자친구가 '리눅스 너무 어려워'라고 한다면
엔드유저의 편의성 쪽으로 상당한 발전이 있지 않을까요? :)

연애로 인한 강한 동기부여의 잇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추진을 -_-;

도스시절에 Mdir 이 그런류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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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수, 2004/02/04 - 2:12오후

별 생각없이 ... 저 위의 url 에 가서 읽다가 불현듯 .. 제가 유부남임을 깨달았습니다. ...

지금 집사람과 애가 ... 처갓집에 있어서 ... 한동안 혼자 있었더니 . -_- 잠시 망각했었나 봅니다. 우워...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ogeo의 이미지

글쓴이: neogeo / 작성시간: 수, 2004/02/04 - 2:50오후

거세하여 정진하라.

-_-;;; 동방위 비겁책 맨 마지막 page 에 나오는 말입니다.

고수가 되기위한 비급(?) 이었다죠...

훗 ~

Neogeo - Future is Now.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수, 2004/02/04 - 2:50오후

neogeo wrote:
거세하여 정진하라.

-_-;;; 동방위 비겁책 맨 마지막 page 에 나오는 말입니다.

고수가 되기위한 비급(?) 이었다죠...

훗 ~


시행하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edbaron의 이미지

글쓴이: redbaron / 작성시간: 수, 2004/02/04 - 2:52오후

neogeo wrote:
거세하여 정진하라.

-_-;;; 동방위 비겁책 맨 마지막 page 에 나오는 말입니다.

고수가 되기위한 비급(?) 이었다죠...

훗 ~


기억에 따르면..

"무림군웅휘검자궁" 이였던걸로...(먼가심오하군요)

http://redage.net

eou4의 이미지

글쓴이: eou4 / 작성시간: 수, 2004/02/04 - 6:53오후

아무리 이 분야가 좋아서 미치도록 빠져서 성공한다고 해도..

전 인간이고 싶습니다... :oops:

ㅎㅁㅎ

whiterock의 이미지

글쓴이: whiterock / 작성시간: 수, 2004/02/04 - 7:01오후

권순선 wrote:
물론 저는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편하게 하는 이야기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3=3

이거 내공이 실린 염장인듯...ㅠ.ㅠ...

흐음...

likejazz의 이미지

글쓴이: likejazz / 작성시간: 수, 2004/02/04 - 7:43오후

권순선 wrote:
여러분, geek가 연애를 하게 되면 생산성에 치명적인 손상이 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연애를 하는 도중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시간손실은 물론이고 연애가 중간에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중단되어 버릴 경우에 입는 정신적인 데미지는 시간손실보다 더한 생산성 저하를 낳게 됩니다. 물론 그중에는 연애는 자기의 길이 아님을 일찍 깨닫고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처음부터 이동네에 쏟아붓는 바람직한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동네에서 뭔가 이루어 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연애나 솔로탈출 등에 연연해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약한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많이 보이면.... 여러분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8)

물론 저는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편하게 하는 이야기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3=3

여자입장에서 보아도 geek 들은 남자로서의 매력은 별로지않을까요 ? ;)

@ 저도 이미 "유부중립국" 이기 때문에 "솔로부대" geek 들에게 전달하는 염장질입니다 :)

--
Sang-Kil Park

galien의 이미지

글쓴이: galien / 작성시간: 목, 2004/02/05 - 1:23오전

:cry:

even_의 이미지

글쓴이: even_ / 작성시간: 목, 2004/02/05 - 9:54오전

배너가;; 확 박히네요 -_-;;
전 커플이므로! pass~~

#!/usr/bin/php -q
<? echo "started.."; ?>

죠커의 이미지

글쓴이: 죠커 / 작성시간: 목, 2004/02/05 - 4:19오후

왠지 가는게 비참할 것 같다는 느낌은 저 혼자 뿐일려나요 :-)

- 죠커's blog / HanIRC:#CN

낙엽의 이미지

글쓴이: 낙엽 / 작성시간: 목, 2004/02/05 - 4:52오후

권순선 wrote:
연애는 자기의 길이 아님을 일찍 깨닫고

왜이렇게 웃기죠? -_-;;

ssik425의 이미지

글쓴이: ssik425 / 작성시간: 목, 2004/02/05 - 4:57오후

ㅠ.ㅠ 진정 포기해야 한단 말입니까?

하긴 프로그래머들이 좋은

남자 친구감은 아니죠..

제 누님들이 프로그래머를 남자친구로

둔다고 하면 저역시도 말리고 싶네요 ^^

개발자들의 궁극적 비전은 ?

권순선의 이미지

글쓴이: 권순선 / 작성시간: 목, 2004/02/05 - 5:02오후

스티븐 레비의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번역서) 1부 "진정한 해커들" 106페이지 내용입니다.

Quote:
....
그러나 이것은 기울을 빼지 않은 밀가루와 같은 것이었다. 해커들은 이런 종류의 화제애 대해서는 토론을 벌이지 않았다. 그들은 컴퓨터가 사회에 미치는 사회, 정치적 의미 등의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다(물론 대중들의 컴퓨터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고 순박한 것인가를 성토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또한 그들은 스포츠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다. 대개 그들은 자기만의 감정적이고 개성적인 삶을 살았다. 그리고 건강한 대학생 또래의 남자아이들로서는 이상할 정도로 여자문제에 대한 토론도 거의 없는 편이었다.

물론 일부 해커들이 매우 정력적인 사회활동을 벌이기는 했지만 TMRC-PDP해킹의 핵심 멤버들은 '독신 모드'로 스스로를 묶어 두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그것은 속편한 태도였는데, 예를 들면 수많은 해커들은 무엇보다 먼저 사회적으로 특이해 보이는 고독을 씹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이것은 전혀 예상이 불가능한 들쭉날쭉한 골치아픈 인간관계와는 정반대의, 컴퓨터 시스템의 확실한 예상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이라는 특성과 들어맞는 것이었다. 그러기 이것이 해킹을 특히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요인은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는 컴퓨터 작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보는 그들의 판단이었다. 그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였던 것이다.
....

그 외에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이곳의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이 계속 있으므로... 연애 때문에 마음이 약해지시는 분들이 계시면 종종 발췌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idea: ==3=3

likejazz의 이미지

글쓴이: likejazz / 작성시간: 목, 2004/02/05 - 5:43오후

권순선 wrote:
스티븐 레비의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번역서) 1부 "진정한 해커들" 106페이지 내용입니다.

Quote:
....
그러나 이것은 기울을 빼지 않은 밀가루와 같은 것이었다. 해커들은 이런 종류의 화제애 대해서는 토론을 벌이지 않았다. 그들은 컴퓨터가 사회에 미치는 사회, 정치적 의미 등의 문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다(물론 대중들의 컴퓨터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고 순박한 것인가를 성토하는 경우는 제외하고). 또한 그들은 스포츠에도 별로 관심이 없었다. 대개 그들은 자기만의 감정적이고 개성적인 삶을 살았다. 그리고 건강한 대학생 또래의 남자아이들로서는 이상할 정도로 여자문제에 대한 토론도 거의 없는 편이었다.

물론 일부 해커들이 매우 정력적인 사회활동을 벌이기는 했지만 TMRC-PDP해킹의 핵심 멤버들은 '독신 모드'로 스스로를 묶어 두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그것은 속편한 태도였는데, 예를 들면 수많은 해커들은 무엇보다 먼저 사회적으로 특이해 보이는 고독을 씹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이것은 전혀 예상이 불가능한 들쭉날쭉한 골치아픈 인간관계와는 정반대의, 컴퓨터 시스템의 확실한 예상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이라는 특성과 들어맞는 것이었다. 그러기 이것이 해킹을 특히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요인은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는 컴퓨터 작업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보는 그들의 판단이었다. 그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였던 것이다.
....

그 외에도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이곳의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이 계속 있으므로... 연애 때문에 마음이 약해지시는 분들이 계시면 종종 발췌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idea: ==3=3

유부남께서 자꾸만 이런말씀하시니 분위기가 사뭇 염장질모드로밖에 안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geek 에게는 '독신모드' 가 딱이지요 흐흐 ;)

--
Sang-K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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