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지 부시 어록...

fender의 이미지

"It isn´t pollution that´s hamming the environment. It´s the impurities in our air and water that are doing it."
- "오염이 환경을 망치는게 아니라 공기와 물의 불순물이 환경을 망친다"
... 그게 그거 아닌가? -_-;;

"[It´s] time for the human race to enter the solar system."
- "지금은 인류가 태양계에 들어갈 시기이다"
...넌 외계인이냐? -_-;

"The vast majority of our import come from outside the country."
. "우리의 수입의 대부분은 외국으로 부터 온다"
...그럼 국내에서도 수입 수출하냐? -_-;

"If we don´t succeed we run the risk of failure."
-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미국인들은... 부시를 대통령으로 뽑아서 부시가 대통령이 되는 위험에 직면... -_-;;

"The Holocaust was an obscene period in our nation´s history. I mean in this century´s history. But we all lived in this century. I didn´t live in this century." 9/15/95
- "대량학살은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사건이다. 즉, 금세기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금세기에 살고 있고, 나는 금세기에 살지 않는다."
...미래인간 부시... -_-;

"I have made good judgments in the past. I have made good judgments in the future."
- "나는 과거에 훌륭한 판단을 내려왔고 미래에도 그래왔다"
...미국엔 타임 머신도 있나보군... -_-;

"We have a firm commitment to NATO, we are a part of NATO. We have a form commitment to Europe. We are a part of Europe."
- "우리는 나토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나토의 일원이다. 우리는 유럽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미국)은 유럽의 일부이다."
...누가 백악관에 지구본 좀 갖다줘요 -_-;;

"A low voter turnout is an indication of fewer people going to the polls."
- "낮은 투표율은 보다 적은 사람들이 투표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놀라운 사실이군 -_-;

"When I have been asked who caused the riots and the killing in L.A. my answer was direct and simple : Who is to blame for the riots ? The rioters are to blame. Who is to blame for the killings ? The killers are to blame."
- "누가 L.A. 폭동과 살인을 일으켰는지에 대해 질문 받았을 때 나의 대답은 직설적이고 간단했다 : 누가 폭동을 일으켰는가? 폭도들이 그랬다.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가? 살인자들이 그랬다"
...드디어 L.A. 폭동의 진범이 밝혀지다! -_-;

"For NASA, space is still a high priority." 9/5/93
- "미항공우주국에게 있어서 우주는 여전히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그럼 언제는 나사가 해저 탐험했나? -_-;

"Quite frankly, teachers are the only profession that teach our children." 9/18/95
- "솔직하게 교사는 우리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일한 직업이다"
...뭐가 솔직한데? -_-;

P.S.: 같이 보시면 더 재밌습니다 -
http://deoxy.lycaeum.org/chimp/index.pl?links=all

jachin의 이미지

-_- 이사람이 정말 미국의 대통령 맞습니까?

박영선의 이미지

저런 어설픈 인간이 세계 최강의 군대를 손에 넣었으니 툭하면 전쟁일으키는거아니겠습니까...

^^;;

matrix의 이미지

우리는 저런 지도자라도 있습니까?

역시 선거철이군요.. 이젠 친일파 문제가 또 나오겠군요..

촛불집회, 민족, 개혁, 자주.. 흔한 단어들.. 다시 등장이군요..

How do you define Real?

kyang2의 이미지

갑자기 든 생각인데..

미국 국민들도 한국 국민들만큼 부시를 이렇듯 씹어(?!)댈까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 질문 ㅡ,.ㅡa

신이 있다고 가정하지 않는 한,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은 무의미하다. -B. 러셀, 철학자

kookooo의 이미지

matrix wrote:
우리는 저런 지도자라도 있습니까?

역시 선거철이군요.. 이젠 친일파 문제가 또 나오겠군요..

촛불집회, 민족, 개혁, 자주.. 흔한 단어들.. 다시 등장이군요..


저런 지도자가 어떤 지도자죠?
그리고 이건 선거철과는 큰 연관성이 없어 보입니다.
alfalf의 이미지

위의 글들 중 몇가지는 단순한 말 실수 이거나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야 할것으로 생각되네요.
싫어 한다고 해서 그런 말들까지 뭐라하는건 '조x, 동x'와 똑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fender의 이미지

alfalf wrote:
위의 글들 중 몇가지는 단순한 말 실수 이거나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야 할것으로 생각되네요.
싫어 한다고 해서 그런 말들까지 뭐라하는건 '조x, 동x'와 똑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부시를 매우 싫어합니다만 정치적인 의도로 쓴 글은 아닙니다. 재밌는 글은 재밌는 글로 받아들여지면 좋겠군요. :)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alfalf의 이미지

fender wrote:
alfalf wrote:
위의 글들 중 몇가지는 단순한 말 실수 이거나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야 할것으로 생각되네요.
싫어 한다고 해서 그런 말들까지 뭐라하는건 '조x, 동x'와 똑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부시를 매우 싫어합니다만 정치적인 의도로 쓴 글은 아닙니다. 재밌는 글은 재밌는 글로 받아들여지면 좋겠군요. :)

네. 저도 처음엔 재미있는 글로만 읽었는데 그 밑에 달린 글들이 정치적인 쪽으로 흐르는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런 답글을 달게됐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fender의 이미지

alfalf wrote:
네. 저도 처음엔 재미있는 글로만 읽었는데 그 밑에 달린 글들이 정치적인 쪽으로 흐르는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그런 답글을 달게됐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별말씀을요 :)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penguinpow의 이미지

글쎄,

진짜 저런 말을 했을까 싶습니다만

성경말씀을 가지고도

한구절 한구절 잘라내면

웃기는 짬뽕이 됩니다.

제 생각에 부시란 사람 그리 멍청한 사람은 아닙니다.

최소한도 미국 대통령이 라면 말이죠

요즘 미국 민주당 경선중이죠

경선하러 나오는 사람 면면을 보시죠

최소한 후보로서 가져야할 자질들은 다들 지니고 있죠.

부시도 다 그런 경선과 본선을 거쳐서 대통령이 된것이니

그리 멍청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추가로

한국에서는 소위 Electoral College 를 이해를 못하는것 같은데

상당히 절묘한 선거 방식입니다.

부시가 전체 득표에서 뒤지고

대의원 수에서 이겼으니 사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꼭 그런것 만도 아닙니다.

이런경우에 특정 지역의 과도한 지지를 견제할수 있기때문에

미국같이 큰 나라에서는 상당히 효율적인 방법이죠.

죠커의 이미지

연설들을 보면 클린턴과 정말 비교되게 바보던데요 -_-

kookooo의 이미지

좋은 집안 아버지의 후광 그것도 선천적인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죠..

참 부시라는 사람에 대한 안좋은 정보만을 얻게 되니 선입견이 생긴다는 것을 무시할 순 없군요

부시의 인간됨과 능력을 보여주는 정보를 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난독증
술과 마약
기부금으로 예일대 입학?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버드였나? 암턴 -_-)
공군 조종사로 전쟁 참여 (이 부분도 그다지 곱게 보지 않더군요)
텍사스 구단 운영 (이부분도 마이너스 적으로 바라 보더군요)
40세 즈음에 절실한 기독교도로 변모 이 즈음 정치입문

뭐 이정도입니다. 물론 자잘할 매도성 정보들은 넘처나죠 -_-;;;

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 할 듯 합니다.

아참 그리고 유머가 왜 심각해 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cry:

eddy_woody의 이미지

어떤 맥락에서 부시가 했던 말인지 알면 덜 웃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처구니 없는 얘기들을 많이 한 건 사실이네요...

특히 저는 다음 글 읽으면서 혼자 많이 웃었습니다...-_-;

Quote:

"When I have been asked who caused the riots and the killing in L.A. my answer was direct and simple : Who is to blame for the riots ? The rioters are to blame. Who is to blame for the killings ? The killers are to blame."
- "누가 L.A. 폭동과 살인을 일으켰는지에 대해 질문 받았을 때 나의 대답은 직설적이고 간단했다 : 누가 폭동을 일으켰는가? 폭도들이 그랬다.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가? 살인자들이 그랬다"
...드디어 L.A. 폭동의 진범이 밝혀지다! -_-;

개인으로서 모자란 사람은 분명히 아니죠 부시가...
하지만 동급의 다른 정치인들과 놓고 볼 때, 그래 보이니까 멍청하다고들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지난 미대선에서 부시가 대통령직을 '훔쳤다'고 하는 것은
막판에 플로리다 주에서 공화당 측의 투표 방해 공작 의혹, 헷갈리는 투표 용지,
그로 인한 재검표, 그리고 투표 결과 보고 시한 등을 둘러싼 진통 끝에 찝찝하게 이겼기 때문이죠.
제 기억에는 수검표가 끝까지 진행됐으면 민주당이 이겼을 거라고들 했던 것 같네요.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realian의 이미지

말한 내용의 날짜들을 보니.. 지금 부시가 아니고 아빠 부시 같네요..

그리고.. 지금부시도.. 바보에 가까운 말 많이 하는걸로 압니다.

유럽 정상에게 새해 인사차 전화해서 농담이랍시고 한 말이 압권이었다죠..

"왜 아이슬랜드엔 얼음이 없고 왜 그린랜드엔 얼음투성이냐?"

받은 사람이 '이걸 지금 농담이라고 하는건가.. 하고 어안이 벙벙해 했었다고..

..........No Sig.........|
-------------------+

brianjung의 이미지

YS라고 무식하기로 유명한 사람...
조지부시 못지 않음...

morning의 이미지

미국은 늙고 병들고 오기만 남은 제국이란 생각을 종종합니다.
미국사회가 많은 저력과 선진적인 문화를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있지도 않은 무기 있다고 조작해서 외국 침략했지만 지지도 오른 미국 대통령이라...
부시의 행적을 보면 부정,부패,학연,권력,비리,부모 백,무능력,거짓,허영... 샘플입니다.
한국의 대통령이 부시와 같은 거 행적과 현재의 행적은 본다면
1달에 한번 이상 청문회 열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사회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비판의 이야기를 거의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인물을 대통령 지지할 정도로 미국 사회의 위대했던 기운은 빛을 바랬습니다.

정치는 물론 경재도 더 이상 힘이 넘치는 선진국이 아니지요.
외국의 자본 차입으로 몇 십년째 버티고 있지요. 그 돈의 덩어리는 해마다 더욱 크지고 있지요.
그 돈은 대부분 한국이나 중국같은 국가들의 코 묻은 것들이지요. 참...

어디가 선진국 일까요?

조르바와 함께 춤을....

elfs의 이미지

원츄입니다.

간만에 본 개그중에 제일 잼있었습니다. :lol:

조금 떨어진 얘기인데..

지난 주말에 본 게임산업에 관련된 다큐멘터리가 생각이 나는군요..
국내최대의 게임업체의 목짧은 대표가 중간에 뭐라뭐라 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분명 말은 한국말이고 발음도 정확한테 도대체 말하려는 의도가 무언지가 파악이 안되더군요..내용이 이어지지도 않고 목적성도 없고..

예전에 외주작업때 정부산하기관의 무슨 회의에 참관(참가 아님)한 적이 있었습니다. 약 10명정도의 내노라 하는 학벌을 자랑하는 학자분들, 기술이사 라는 분들이 오셨었는데 한시간동안 서로 자신의 얘기만 하다가 끝나더군요..특정 사이트의 이름을 짓는 것이었는데..이름에 대한 얘기는 사회자가 진행한게 다고
자기는 실리콘밸리에서 몇년을 살다왔다는둥..자기 회사는 어떻다는둥..그런소리만 열심히들 하다 가더군요..결론적으로 이름은 자체적으로 선정했던 두어가지 중에서 그냥 정해져버렸습니다.

그리곤 그 사람들 나갈때 회의 참가비라고 한사람당 약 20만원 정도를 받는것 같더군요..한시간 동안 앉아있으면서 엄청나게 진땀을 흘렸습니다. 어이도 없고 웃기는데 웃지도 못하고..

관료들의 행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시가 지껄인 저 말도 결국 관료의 경험없고 개념없는 지껄임에서 나왔다는 것 밖에 안되는 거지요. 뭘 알고 지껄이면 아무리 실수라도 저런말 안나옵니다.

프로그래머들이 " 이 많은 버그들은 보다많은 문제점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걸 보신적이 있습니까?

python의 이미지

이 글은 유머 맞습니다...

답글 중간에서 잠깐 삼천포로 빠질뻔하여 조금 위기가 있었네요.

예전에 본 글이지만 그래도 웃깁니다..하하하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