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마우스'개발

PSI의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 `장갑낀 손이 허공에서 움직이면 커서가 손 동작을 따라 컴퓨터 화면에서 움직인다'
이같은 영화같은 일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서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삼성전기[009150]는 최근 삼성종합기술원과 함께 `입는 마우스'인 스커리(Scurry)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원래 총총걸음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지만 차세대 PC 업계에는 착용형 마우스(wearable mouse)란 의미로 쓰이는 `스커리'는 바닥에 대고 쓰는 기존 마우스와 달리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여도 입력이 되는 미래의 마우스.

http://www.yonhapnews.co.kr/news/20031224/080300000020031224051922K2.html

jedi의 이미지

일반 컴퓨터에 저거 달고 키보드 타이핑하면 커서가 이리저리 놀러 다닐까요?
버튼은 어디있는 걸까요? 어느것이 오른쪽이고 어느것이 왼쪽 버튼인지 혼란스러울지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preisner의 이미지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 나는군요.
몇일전에 본 뛰는 로보트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김충길의 이미지

엇. 점점 영화가 현실로 ^^;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codebank의 이미지

모양을보니 손가락 위에있는것이 마우스버튼같은데....

왼손잡이용도 있겠죠? :-)

------------------------------
좋은 하루 되세요.

Viz의 이미지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서 머릿 속을 떠나지 않던 생각...

저렇게 허공에 손을 휘저으면... 팔이 무지 아프겠다~

그렇지 않나요? :)
모디터의 화면이 2차원으로 되어 있고, UI 자체도 2차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입력도구는 2차원적인 것으로도 충분한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먼가 멋있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네요. :D
나중에는 저런 3차원 입력 도구가 필요한 UI가 등장할지도...

My Passion for the Vision!

함기훈의 이미지

역시 공각기동대처럼 전뇌직접연걸인터페이스
같은 것이 만들어져야 진정 편해질 것 같아요 ==;

누워서 모니터 바라보며 작업하는..
음.. 아니, 모니터조차도 필요없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맹고이의 이미지

이거... 운동 되겠는데요~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려면
체력이 강해야... -_-;

saxboy의 이미지

대체 편하자고 만드는걸까요 멋있자고 만드는걸까요. 이걸 만든 사람들은 마우스도 안써본걸까... 차라리 손가락끝에 붙이는 빨간콩을 만들지...

hey의 이미지

saxboy wrote:
대체 편하자고 만드는걸까요 멋있자고 만드는걸까요. 이걸 만든 사람들은 마우스도 안써본걸까... 차라리 손가락끝에 붙이는 빨간콩을 만들지...

솔직히 마우스 불편해요. 장시간 사용하면 손바닥의 팜 부분도 아프고..
바닥에 대고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책상 높이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좀 덜 피로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May the F/OSS be with you..


김충길의 이미지

입력 방식이 바뀌면 UI도 바뀌지 않을까요.

처음 마우스가 나왔을때를 생각해보세요.

이제 누워서도 마우스질을 할 수 있겠네요. ;-)

saxboy wrote:
대체 편하자고 만드는걸까요 멋있자고 만드는걸까요. 이걸 만든 사람들은 마우스도 안써본걸까... 차라리 손가락끝에 붙이는 빨간콩을 만들지...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fibonacci의 이미지

saxboy wrote:
차라리 손가락끝에 붙이는 빨간콩을 만들지...

원츄!

No Pain, No Gain.

cheezy의 이미지

불편해 보이네요 ㅋㅋ

장착하느라 적어도 한 5분은 잡아먹겠넹.. :lol:

Found Myself.

saxboy의 이미지

Quote:
솔직히 마우스 불편해요. 장시간 사용하면 손바닥의 팜 부분도 아프고..
바닥에 대고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책상 높이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좀 덜 피로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놈은 마우스"보다도" 불편해보여서 말이죠. :D

McKabi의 이미지

마치 최신 기술인듯이 얘기하고 있네요.

디지털 장갑이 나온지도 한 10년 됐겠습니다.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confide의 이미지

음.. 팔 운동이 꽤나 될것도 같네요

------------------
나는 바보

shyxu의 이미지

트랙볼이 짱입니다. ㅋㅋ
(마블 FX 유저)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